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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4 21:20
그래서 2번방선 올플토전만 하나봅니다-.-;;잡전을 안하는 이유가 거기있는듯...울편 테란있으면 바이오닉이라도 초반에 같은편이 죽어나서>.<
04/05/14 21:36
이제 팀플도 입구막는 테란, 성큰박고 원해처리레어가는 저그, 원게이트 케논타템가는 플토를 해보고 싶습니다. 항상 팀플맵은 헌트리스나 헌터와 같이 완전개방형이라 항상 기본유닛만 뽑게 되고 게임이 항상 비슷하게 흘러가는게 지겨울때가 많습니다.
언덕이 있는 6인용맵이라던지 반섬맵 6인용맵이라던지 하여간 좀더 다양한 류의 팀플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4/05/14 21:37
음..; 공감가는 부분도 많지만 기본유닛으로 계속 싸우는게 질리면 가끔 중후반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는것도 재밌습니다. ^^; 말그대로 즐기기 위한거니까요. 그럴땐 미리 파트너(?)에게 me fd, me mecha 이런식으로 미리 얘기를 하는게 예의겠지요.
저도 공방에서 팀플을 할때는 기본유닛에 충실한 편이지만 아는 사람들과 팀을 이뤄서 할때는 입구를 막거나 테크유닛으로 싸울때도 많습니다. 베넷에 모든 사람들이 팀플할때 기본유닛으로만, 정석대로만 싸운다면 팀플이 재미가 없지 않을까요. 가끔씩 당하는 황당한 전략이나 혼자 살겠다고 입구 막는 사람도 겪어보고 하니까 이런저런 재미가 생기는 거지요. 그치만 비엔나커피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앞으로는 저희 편에 대해서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4/05/14 22:16
저도 가끔 공방팀플하게 되면 입구 막고 벌쳐 뽑지만 그래도 우리 팀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뽑아놓은 마린 1마리라도 보내긴 합니다만..^^; 대개는 "이번 러쉬만 막으면 내가 모두 밀어버릴께! 결사적으로 막아서 살아만 있어줘"라는 각오로 경기를 합니다...
04/05/14 23:22
팀플이 로템이면 몰라도 헌터 팀플에서 메카닉테란하는 건 적군을 완전히 초보취급하든지 아니면 양민 수준도 못 되죠.
메카닉 테란해서 이겼다면 적군 수준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 잘해서 이긴건 아닙니다. 동등한 실력이라면 플플 대 플테로 해도 못 이기는 판에 메카닉까지 하면 오죽하겠습니까?
04/05/15 00:44
제가 볼때 팀플은 각자의 상황판단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승패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우리편이 테크를 올린다면 자신도 최대한 디팬스적인 빌드를 타면서 중후반을 노려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초반 기본유닛만 뽑아 전투 하다가는 같은편의 고테크 유닛을 보기도 전에 횡사당할 우려가 많죠. 헌터팀플 테란의 메카닉은 생각보다 굉장한 힘이 있습니다. 센타를 점령할수 있다는거죠. 센타를 점령하면 초반 반불구(?) 되었던 같은편이 회복할수 있는 시간도 벌고, 더 나아가 상대의 앞마당 확장을 견재할수 있는 시즈탱크의 긴 사거리 덕분에 상대 자원줄을 끊어줄수 있다는거죠. 그러므로 팀플은 같은편의 테크를 체크하면서 나의 빌드를 조절해야 하며 고테크 유닛을 나올때까지 죽지않고 살아만 있다면 중후반에 힘이 될수 있죠. 고로 내 기지 털릴때 센타 지을 미네랄 잘 남겨서 도망가는것도 같은 팀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고테크 타서 센타장악 할줄 모르는 실력의 같은편은 처절한 비난을 받겠지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하나.. 고테크를 탈려면 될수 있으면 상대팀원 하나는 자신이 입구봉쇄를 해주는게 팀플의 예의라고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헌터 12시 11시, 7시 6시는 자신도 방어하면서 상대방도 막을수 있는 좋은 위치죠.
04/05/15 02:00
산다는것님.제가 말씀드린 요지는 .. 우리팀원에게 디펜스를 강요해선 안된다는 것과.. 승패를 떠난 팀원간의 배려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메카닉을 해서 이기는것보다는 허접하더라도 팀원과 호흡을 마춘 게임을 하다가 지는게 낫다는 것이죠.승패는 1:1에서도 충분치 않나요?팀플의 그 유저간의 호흡을..느껴 보셨나요?
04/05/15 02:11
자신만이 즐기는 팀플은 반쪽입니다.2번방의 팀플 유저들이 왜 플토가 주종이 되었을까요.자신이 해야할 몫을 처음부터 해줄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모여서 온전한 팀플레이가 되는것이죠. 게임을 즐긴다는것.개인전을 즐긴다.팀플을 즐긴다. 분명 틀려야 합니다.개인전은 나와 적.이기면 그만입니다. 팀플은 그러하지 않습니다.같은편의 테크를 체크한다고요.. 본문을 조금더 잘 읽어주시겠읍니까.왜 혼자서 팀의 게임흐름을 결정해버리는것인지..그럴자격이 있읍니까?
04/05/15 02:49
적극 공감합니다.
공방 3;3팀플을 주로하는 저는, 같은 편 테란이 입구 막으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얼거리지요. 에이.. 졌네. 그나마 벌처 뽑아 이리저리 마인박는 사람은 괜찮은데, 진짜 정말로 참을 수가 없는건, 드랍쉽 뽑아서 투탱크 드랍가는 사람입니다. 입구는 막아놓고, 같은편이 엘리가 되건 본진이 날라가건 나 몰라라 하는 이런 사람들 보면 허탈할 뿐입니다. 본진 밀리고 구석에 파일런 하나 지어놓고 옵저버하고 있으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지금 머하냐고 물어보면 you hasu 이딴 소리나 하고, 결국 3칼라 러쉬에 입구 뚫리고 욕하면서 나가더군요. 도대체 팀플방은 왜 들어왔는지 입구 막고 탱크드랍가면 1:3이길 수 있다는 순진한 생각인건지.. 뭐 겜 나오고 나면 허허 웃고 말지만.. 한마디로 재수없습니다. 그런 사람들.
04/05/15 07:57
저도 팀플만 주로하지만 팀플개념없는 분들이랑 하면은 한숨밖에 안나온다는~~자기혼자 테크다올리고..내본진밀리고 있으면 u hasu ? 이러면서 염장지르는분들~~그래서 저는 방을 만들죠....그나마 좀 낳더군요.. 위에분 말씀처럼 팀플에서 메카닉 무지쎄죠...그러나 벌처 활용은 안하고 드랍쉽만 날라다니는 사람보면 게임포기하고 그냥 나온다는~~
04/05/15 12:06
비엔나커피님의 말씀에 틀린게 없습니다만.. 공방 2번방 비방에서 5년이상 산전수전(?) 다 경험해본 제 결론은...같은 길드가 아닌 처음 보는 분들과의 팀플도 즐길려면 유닛과 테크를 서로 강요하지 말고 같은편이나 상대방의 상황에 맞춰 여유있게 진행하는게 정신건강상(?)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말 그대로 즐길수 있는 게임 플레이 자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04/05/15 16:01
글쓰신걸 보니 팀플실력이 중수이상은 되시는것 같은데.. 팀전이나 광고겜이 아닌 공방에서 너무 많은걸 바라는것 같군요...
글구.. 양민이란 단어 개인적으로 무지 시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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