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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4 01:10
안 좋은 일은 어려운 사람들에게만 일어 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부잣집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부잣집에서 6살, 3살짜리 애들끼리만 집을 봐야 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둘 다 없다가 정답이 맞겠죠 안 좋은 일은 어려운 사람들에게만 일어난다기 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에게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간단한 예를 들면 있는 집 애가 병에 걸리면 자기 돈으로 고치면 되니까 다른 사람들은 그 집 애가 병에 걸렸는지 어쩌는지 알 수가 없죠 그런데 없는 집 애가 병에 걸리면 가족들의 힘으로 해결 할 수가 없으니까 여기 저기에 알리고 이러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그 집 애가 병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되죠
04/05/14 01:20
어딘데님의 댓글을 읽으니 제 어머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나는 군요.
언젠가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을 보다가 '왜 늘 돈없는 사람들만 아프지?'라는 물음을 가지자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돈있으면 보험을 들거든. 생각을 해봐. 1년에 백만원을 자동차 보험료로 낸다고 했을때 돈없는 사람들은 그걸 안해..그러니 다치면 막막한거지. 그렇게 악순환이 되는거야.' 상당히 어렸을때 들은 이야기라..굉장히 슬펐던걸로 기억합니다. 덧붙이시면서, 돕고 안돕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빈부는 재생산된다고 하시더군요.
04/05/14 02:03
좀 냉소적인 언론관을 대입하자면 돈많은 사람의 고생담은 뉴스거리가 안되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윗분들 말씀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저런 망상도 한번 해보곤 합니다.. 참 안타깝네요
04/05/14 10:20
기독교 방송에서 지은이 준희 방송 나오는걸 본적이 있어요 몇일전에.
너무 안됐더라구요. 준희 정말 귀엽게 생긴 아이던대..화상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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