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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12 21:15:24
Name Croove
File #1 수쿠.rep (0 Byte), Download : 261
File #2 수쿠2.rep (0 Byte), Download : 226
Subject 레퀴엠 과연 플토 맵인가?
지금까지 레퀴엠 전진게이트 포토러쉬 전략을 제시하면서 플토상대로 테란이 암울해질것
이라고 글쓴 사람입니다.방금전 박영민선수와 서지훈선수 까지 5전 전승으로 테란이
앞서고 있네요.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제 질책을 많이해주시고 있는데요.
대부분은 무적이라면서 플토가 왜 전패냐? 뻘쭘하냐? 이런내용들입니다.
무적이 아니란건 알겠습니다.그건 이전에도 계속 말한것입니다 .전 무적이라고 말쓴적은
제일 처음에 글썻을때 밖에없고 일단 아마추어사이에서는 막는 전술이 안나왔기때문에
막을수 있는 테란유저들은 한번 막아보시라고 피지알에 글이나 스타갤 온겜넷게시판등에
글을 써놓고 350판가까이 경기를 해봤지만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확실한전술 이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래서 프로게이머 라면 어떤 식으로 막고 어떤 경기방식이 나올것인가
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는데요.지금까지 포토러쉬라도 하신분은 강민선수 밖에없었고
나머지 4게임은 모두 정석에 가까운게임들이였습니다.그래서 저는 아직도 확실히 막을수
있다는 테란의 전략이 궁금합니다.연습때는 막는다고하는데 막는다고만 할뿐 어떻게
막는다고 알려주는 사람은 없습니다.해설진들이 말해 주는것처럼 전진게이트 포토러쉬가
지금의 테란유저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전술이였다면 지금 까지 왜 프로리그에서 레퀴엠
전에는 프로토스유저들이 우선적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레퀴엠에서 처음에 맵형태만 보고서는 러쉬거리가 극단적으로 가까운점 때문에
플토가 테란상대로 어떻게 이기냐는 말도 나왔습니다.그건 정상적인 패턴일 경우인데요.
제가 볼때도 정상적으로해서 플토가 테란상대로 이맵에서 이기는것은 남자이야기
맵보다도 힘들다고 봅니다.플토가 이맵에서 테란상대로 유리한점은 극초반에 시도할수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것인데 그것을 플토가 포기하면 테란에게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가
버립니다.이제는 테란의 해법이 아니라 플토의 해법을 찾고싶은 심정입니다.

추가 :오늘 레퀴엠 맵한번 아마추어끼리 또해봤습니다.하나는 제가한것이고
다른하나는 다른분이하신겁니다.그중에 두게임만 리플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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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2 21:16
수정 아이콘
croove 이아이디를 가지고 저에게 욕하시는 분이계신데요.이아이디는
제가 피지알에 글쓸수있는 아이디가없어서 빌려서 사용하는것뿐입니다.croove 아이디를 상대로는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합니다.
YieldStrength
04/05/12 21:24
수정 아이콘
뭐 문제는 워낙 님이 강하게 주장하셨던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님에 대한 반감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 점이겠죠. 근데 이 글은 어떤 의미인지 애매..하네요. 플토가 레퀴엠에서 어렵다는 겁니까, 아니면 포톤 러쉬를 안하니깐 지는 것 아니냐는 겁니까?
사토무라
04/05/12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한번 프로 간의 경기에서 캐논러쉬+전진게이트를 시도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해설진 분들이 언급하시다시피, 실제로는 그것이 높은 확률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또한 막혔을 경우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던지 해서 사용 자체를 꺼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개인전이나 팀전이나 상대선수 누구나가 기본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으며, 실패시 리스크가 큰 전술이라면 사용을 꺼리는 것이 당연하겠죠.

이젠 정말 저 전술을 누군가가 사용하는 경기를 기다릴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04/05/12 21:27
수정 아이콘
님은 디씨에선 개xx 프로게이머 때려쳐라 등의 욕을 하더니 여기선 존대네요.
제발 스갤와서 분위기좀 흐리지마세요. 부탁입니다. 님같은 가짜스갤인 때문에 디씨가 욕먹습니다.
겜방사장
04/05/12 21:27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내용에는 동감합니다만... 디씨와 이곳에서의 어투가 너무나 틀리군요.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04/05/12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첼린지 리그인가?
해설자분이 프로들사이에서는 막힌다고 하던데;;;
한 5~6판 정도는 지다가;;
그 뒤부턴 막게 됀다고 하던데;;
그방법이 궁금함;;
04/05/12 21:29
수정 아이콘
아마와 프로 사이의 레벨차이가 가장 큰 종족이 테란이라는 것도 조금 영향이 있겠죠.
04/05/12 21:3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레퀴엠에서 이긴 테란 선수는 최연성, 전상욱, 변길섭, 서지훈입니다. 뭐... 일단 이런 점도 조금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방송경기에서 질럿+포톤 푸쉬를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중후반에 테란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초반에 한번 강하게 밀어붙여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겜방사장
04/05/12 21:30
수정 아이콘
프로들 사이에선 막힌다고 하더라도, 그 막는 방법이 궁금한 겁니다.

해설자들도 '프로들은 연습하니까 막더라'가 아닌, 해법을 말해주는 해설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의 해설은 음모론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DeGenerationX
04/05/12 21:33
수정 아이콘
어떻게 막는지 알고싶다라...
'방송에서 리플을 보여달라' 이말 같군요..
ArchonMania
04/05/12 21:35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가 정말이지 뭘로 이겨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했다던데.
물론 벌쳐 셋 난입으로 프로브가 너무 많이 잡혀 전황이 많이 기울기는 했습니다만,
결과론적이지만 역시 포톤+전진 게이트 조이기 결과는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04/05/12 21:35
수정 아이콘
스타갤에서 박영민선수 경기를 보고 욱하는 마음에 박영민선수
프로게이머 때려처라 라는 글을 쓰기는 했습니다만.왜 그랬냐면
이미 팀플에서 1승하고있고 지더라도 상대가 서지훈선수니깐
져도 본전인 상황에서 굳이 과감한전략을 쓰지않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한말이었습니다. 개xx라든지 욕을한적은 없습니다.그리고 그글도 제가 잘못했다는점을 인정해서 자삭했습니다.
04/05/12 21:35
수정 아이콘
음.. 막을수 없기때문에 암묵적으로 못쓰게 했을수도 있겠네요..아닐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04/05/12 21:36
수정 아이콘
질럿+캐논 푸쉬를 막는 현란한 컨트롤(아마에서 특별히 막을 수 있는 전략이 발견되지 않았으니 프로들이 막는다면 테란 유저 특유의 말도 안되는 컨트롤로 막을 가능서잉 크다고 봅니다.)을 보고 싶어요. ^^
04/05/12 21:37
수정 아이콘
대각선만 안걸릴다면야 충분히 포토질럿푸쉬에 입구 뚫릴텐데;;
막는 방법이 심히 궁금하네요..
ps. 강민선수와 최연성 선수 경기에서는 질럿 컨트롤 안해서 진거 같다는 ;;
뻑난 CD
04/05/12 21:3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레인지어택 컨트롤 생각하면 막힐 확률 높죠...그리고 아까 봤는데..서지훈선수가 입구를 예술적으로 막았더군요..
많은 연습을 통해 포토 러쉬에 가장 덜 타격받는 위치에 건물을 지었고..
또 그렇게 입구를 막았더군요...
그런식으로 막고 팩토리 올리는데..플토가 포토 푸쉬하면..
테란 아주 조아라 할듯..-_-
六道熱火
04/05/12 21:39
수정 아이콘
테란이 정석대로 진행하는 것은 '플토가 전진게이트 포토러쉬를 하더라도 정석방식으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프로들은 경기에 나오기 전 여러가지 방법을 연습상대로부터 주문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충분히 연습해 왔을 것입니다. 그 결과가 '정석방식의 운영'이라면 테란은 정석운영에서도 충분히 포토러쉬를 막고 그 이후의 유리함을 챙길 수 있으며, 플토는 포토러쉬로 끝내지 못한다면 그 이후의 자원적 손해로 인해 경기를 끌려다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겜방사장
04/05/12 21:4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건 알지만

저번 리그의 패러독스처럼 똑같은 전략만이 나오는 게임을 막기 위해

부커진의 권유에 의해 전략의 봉인을 강제받았을지도...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이동익
04/05/12 21:41
수정 아이콘
레퀴엠은 현재 분명한 테란맵입니다.
전적이 보여주네요.
질럿+캐논? 그건 알면 막습니다.
ArchonMania
04/05/12 21: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연성 선수가 강민 선수 푸쉬 막았을 때도
강민 선수가 조금은 늦게 파일런을 건설하는 것 같아 보였고,
오히려 강민선수보다 최연성 선수가 정말 침착하게 잘 대처했던 것처럼 보였는데...
프로게이머라면 그 정도는 모두 막아내나 보군요.
그거 보면서 정말 경악했는데. '저렇게도 막아내는구나!' 하면서요.
04/05/12 21:44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은 맨날 막는다고만 하지, 방법은 전혀 제시하질 않네요. 거짓말로밖에 들리질 않습니다. 이제와서는...
행운장이
04/05/12 21:4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테란은 정석으로 나가더라도 최악의 경우 입구만 뚫릴 뿐 컨트롤로 여차여차 막고 중반 이후 원사이드하게 이길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나 봅니다. 그래서 프토 선수들은 원사이드하게 초반에 지느니 중반에 안정적으로 지는 것을 선택하는것 같구요.
사실 지난 번에 그 빌드를 올리셨을 때만 하더라도 무적인 것 같았습니다만 지금은 아니군요. 전적은 5:0으로 테란의 압승에 경기내용은 거의 원사이드했죠. 저도 그 빌드를 어떻게 막는지 참 궁금합니다만 프로게이머들이 저의 궁금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일부로 지는 빌드를 쓰지는 않겠죠.
04/05/12 21:52
수정 아이콘
음.. 플겜머들 연습한 리플이 수백개는 있을텐데..
어떻게 하나만 유출할 수 없을런지 궁금합니다 .-_-;;

아니면 Croove님(아이디 빌려쓰시는분)이.. 예전 게임큐 시절 임성춘 선수랑 붙었던 그 누군가처럼... 프로겜머를 도발해서 한판을.. 켁...
04/05/12 21:57
수정 아이콘
지금빌드도 일부러 지는 빌드로 보이거든요? 대체 최연성vs강민만큼 서로 힘든 경기가 있었나요?
04/05/12 21:59
수정 아이콘
레퀴엠 맵을 극찬해서 리그에 쓰이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특정종족 상대로 무적 전술이 있다는 말에 수긍을 하겠습니까..;; 아무리 아마추어라지만 수백게임을 통해 검증이 됐는데..-_-
Rain Maker
04/05/12 22:0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바보가 아닌 이상 필승 전략이 있다면 안쓸 이유가 없겠죠.
분명 연습시에 그다지 좋은 승률을 보이지 못했기때문에 안쓰는거겠죠.
04/05/12 22:0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다지 좋은 승률을 보이지 못하는 빌드라면..방송을 통해 이렇게 저렇게 하면 막히더라..라고 말씀해주실만도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ChRh열혈팬
04/05/12 22:05
수정 아이콘
이동익님// 여태 그렇게 생각하신 많은 테란 유저분들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04/05/12 22:05
수정 아이콘
정말 상황이 웃기군요;;

왜 이럴까요.. 레퀴엠의 플토가 가질수 있는 장점을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너무 극단적이긴 하지만요.

정말 전진 게이트 +포토러쉬 미친듯이 갈고 닦아서 나와도 좋을꺼 같습니다. 지금 이런 분위기라면 말이죠. 어차피 힘들다고 판단되면 해도 나쁠건 없을텐데.. 뭐 지는건 나쁘지만요.. 최소한 이런 얘기는 더이상 안나오겠네요;;
이동익
04/05/12 22:08
수정 아이콘
ChRh열혈팬님// 플토맵이라 평가받던 맵에서 패한 5명의 프로게이머도
똑같은 눈물을 흘리셨답니다.^^
04/05/12 22:09
수정 아이콘
이 맵이 처음 나왔을 때, 저하고 알테어님은 이 맵은 바람의 계곡 보다도 테란이 더 유리하다고 뭐 이런 맵이 있냐고 불평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이 맵은 멀티와 멀티사이가 너무 가깝고, 한번 중앙을 장악해버리면 시즈라는 괴물로 본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가스 멀티를 두들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에 전진바락+포톤케논의 나름대로의 해법이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좋은 전술이자 조금만 갖추어지면 절대로 질수 없는 전술이라고 소개되었었죠.

사실 좋았습니다.

이 전술에 당해보면 테란유저들은 거의 절망에 늪에 빠져 버립니다.

그런데 4~5번정도 당해보면 필살기를 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전진게이트+파일런+포톤+질럿을 뽑은 토스가 얼마나 빨리 드라군을 확보할까요?

정답은 열라 느리게 입니다.

연습게임에서 테란이 했던 해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컨트롤에 자신이 없을때.
바락가고 상대바 파일런 소환할거 같으면 바로 바락하나 추가. 2바락으로 마린 열라 뽑음. SCV3기고 서로 수리하며 바락과 서플을 지킴(오늘 서지훈 선수가 함)마린 8~10기 될때 상대 포톤1~2기 질럿4기 포톤으로 두들기는 바락 서플 두들기던 SCV3기에 2~3기의SCV추가해서 본진앞 정리 그리고 상대 본진 앞에서 엎어짐.

플토 우주 암울해짐

2. 컨트롤이 자신있을 때.
바락추가하지 않고 마린만 뽑으면서 상대가 포톤러시할거 같으면 SCV3기랑 같이 올라가서 프로브만 잡아줌. (질럿 신경안씀)

중요한건 SCV가 3기가 나와줘야 한다는 것임.

마린의 빌드 타임과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죠.

3. 컨트롤에 우주 자신있을때.
마린도 안뽑고 수리는 SCV 2~3기로 함... 뚤리면 벌처 SCV로 막고 안뚤리면 탱크나올때 천천히 진출해나감..


저위의 것들을 제게 할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전 못합니다. 저보다 하수의 포톤러시도 당합니다. 확실히 좋은 전략입니다. 그러나 프로는 다릅니다. 위의 전술은 하수가 쓰나 고수가 쓰나 사실 그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생기는 유닛 컨트롤이나 기타 다른 것에서 저 전술은 거의 티가 나지 않으니까요.(제가 하나 강민선수가 하나 프로브 컨트롤이나 질럿 컨트롤에서 차이가 날뿐 포톤러시를 해서 들어간다는 타이밍에는 거의 차이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당하는 테란은 다릅니다.

프로의 SCV 컨트롤은 순간적으로 벌처를 둘러싸서 질럿이 때리지 못하도록 바리케이트 치는 것이 가능하고 포톤에 미끼로 마린을 하나던져주고 나머지 병력이 그것을 깨는 것도 가능하며, 아예 파일런 소환할대부터 방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유저는 SCV 5기 가지고 질럿을 한마리 잡는 동안 SCV2기 정도를 잃지만 프로는 하나도 안잃을 수가 있죠.

컨트롤의 차원이 다른 겁니다.

이 전략을 제안하신 분이 프로급의 게이머를 이겼다고 하시지만, 정말로 프로는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처음에 저 역시도 이전술을 사용해서 현역 프로게이머를 이긴적이 있습니다만, 2번째에는 처절하게 졌습니다.(제가 apm 80정도 입니다. 두번째에는 아예 파일런도 소환하지 못하게 하더군요..-_-)

그리고 사실상 이 전술은 프로게임계에서는 죽었다고 보는 것이 좋을 정도로 이미 알려져버렸습니다.

처음에 너무나도 강한 인상에 거의 대부분의 테란 유저가 한번씩은 연습 해봤을 테니까요. 해법을 아는 상황에서 당하는 유저는 없죠.

만약 이 전술이 공개 되지 않았었다면, 어쩌면 스타리그에서 강민선수나 다른 선수가 한번정도 멋지게 사용해서 논란이 일 수가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기도 아주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한 공개가 어쩌면 이 전술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보여집니다.

모르는 상황에서 밀고 들어가기는 정말로 좋은 전술입니다... 공방에서라면 막는 테란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라면 못막는 테란이 거의 없을 거 같습니다.

오늘도 느꼈지만, 확실히 저런 식으로 한번 중앙을 장악당하면 끝이군요.

그럼...

from kimera
04/05/12 22:11
수정 아이콘
테란 프로게이머의 극히 높은 수준은 이해 합니다만 ... 그래도 Croove님과 게임했던.. 수많은 테란 유저들이.. 그렇게나.. 수준이 떨어진단 말입니까? 아니 정말 극히 작은 차이로 그걸 막는다는 건가요? 그게 옳겠군요. 뭐 딱히 빌드가 있어서 막는건 아니겠지요. 있다면 언급을 했을듯.. 그렇다면..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Croove님보다 컨트롤이 안되는건 아닐테고.. 과연 이건 이길수 없는 싸움인가요? 그래서 안하나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방송경기에서 전진게이트 진검승부를;;
04/05/12 22:17
수정 아이콘
croove님은 프로게이머수준인가......
겨울사랑^^
04/05/12 22:17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을 말하고싶네여...
솔직히 현재 Groove님을 비난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은 잘 못된 점이라
생각합니다..
우선은, 모든 경기가 질럿 캐논 러쉬를 하지 않은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테란을 상대로 어중간한 질럿 캐논 러쉬는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확 빌드와 위치 그리고 자원의 운영을 통한 테크 등 이것들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날라와 우브의 경기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우브가 잘했지만, 날라의 실수가 아주 컸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A.Gzerg님 말씀대로 만약 날라가 질럿 컨트롤을 했다면 승부는 다르게
나타났을거라 생각이 되어지네요..
아니, 다크가 아니 질럿과 드라곤으로 갔으면 또 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레퀴엠이라는 맵, 일반적인 운영을 토스가 하게 된다면 제 짧은 소견이지만
필패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테란은 원 팩토리 무조건 가져 갈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2팩이나 원팩 원스타로 쉽게 넘어갈수 있으나 프토의 경우는
그렇지 못합니다...그 예로 백영민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말하고 싶네요...
제가 비록 초보이지만, 레퀴엠은 프토 맵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프로게이머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프토의 유리함을 버리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한판 붙자고 하지 마세요.. 저 초보중에 초보이니까요..
게이트 늘어나고 아니면 팩토리나 배럭스 늘어가면 주체 못하니까요..
ps.백영민 선수가 Groove님 말대로 필살기성 전략을 쓰지 않은 것은
도대체 저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만약 팀플에 져저 지고 있다면 몰라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플레이 한다는 것은 지금도 ?를 넣고 싶군요..
그것도 최강 테란에 속하는 선수한태요......
04/05/12 22:21
수정 아이콘
그 전략으로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면, 당연히 그 전략을 쓰겠지요. 물론 농담이시겠지만, 무슨 음모론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하십니까. 분명 연습경기때 막을 수 있었고, 최소한 그 전략보다는 그냥 하는게 나았기 때문에, 그 전략을 안 쓰는 것이겠죠. 프로게이머들이 바보입니까?
그들이 우리들의 궁금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 전략을 써야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또한 해설진들이 나오지도 않은 경기의 해법을 일부러 말해주어야 할 이유도 없구요. 그런 경기가 나오면 그 해법이든 뭐든 알 수 있겠지요. 그런 경기가 나오지 않으면 마는거구요. 그것뿐입니다.
마아가린
04/05/12 22:25
수정 아이콘
지켜보는 우리는 그저 하나의 경기일 뿐이라도.. 프로들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경력이되는 한경기 한경기에 임하고 있는 겁니다. 경기가 끝나고 서로 감정의 대립이 일어날 정도로 치열한 프로들의 세계에서..
무적에 가까운 전략 같은데 안쓴다? 정말 무적에 가까운 전략인데 안쓸까요?
프로들이 바보라서 그 전략을 제대로 사용 못할까요?
Croove님의 전략이 너무 차원이 높아서 프로들도 이해를 못하고 있을까요?
누군가의 농간이다? 음모론? 온게임넷 사장쯤 되면 "이번 게임은 무슨무슨 전략으로 ㅇㅇ선수 니가 져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선수들이 그 전략을 사용하지않는다면... 이유는 단 하나 사용할 필요를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04/05/12 22:25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시작해서 무난하게 밀리는게 답답할 따름입니다..ㅠㅜ
MistyDay
04/05/12 22:32
수정 아이콘
겨울사랑님..백영민 선수가 아니라 박영민 선수에요ㅠㅠ
김연우
04/05/12 22:47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가 필살기 전략을 쓰지 않은 것을 왜 비난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질럿+포톤 전략을 안썼다고 왜 비난 받아야 합니까? 가장 박영민 선수의 승리를 원하는 사람은 세상 그 누구도 아닌, 박영민 선수 자신입니다. 그 누구보다 승리를 염원한 그의 최선을 다한 판단이 잘못 돼었다는 것, 그것은 오만입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박영민 선수의 판단을 그토록 쉽게 무시할 수 있는 실력이 정말 궁금하네요.
만약 박영민 선수가 질럿+포톤 러쉬를 했고 패배를 한다면, 여러분들에게는 레퀴엠에서 질럿 포톤러쉬가 막힌다는 것을 보여준 많은 스타크래프트 경기 중 하나가 될 뿐이지만, 아직 신인이며 지명도가 낮아 한번의 승리가 목마른 박영민 선수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입니다. 그런 경기에서 연습때 도저히 승률이 안나오는 전략을 들고 나오고 싶겠습니까?
자신의 패배를 가장 책망하는 선수는 박영민 선수입니다.
Aneurysm
04/05/12 22:47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에서 정말 일부러 맵을 이상하게 만들지 않는이상 무적인 전략이 나올수가 없지요. 스타크래프트가 먹고 먹히는 싸움인데, 정찰도 없이 쓰면 이기는 전략이 나올리가;;;;

그리구 질럿 포톤은 위에분 말대로 중수 이상만되도 최악의 경우 입구뚫리는거지 입구를 뚫었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질럿
+ 포톤은 엄청 나게 유명해진데다가, 그게 아니더라도 갑작스럽게 질럿
포톤을 하더라도 고수층으로 갈수록 거의 대부분 막아내죠.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막히면 거의 끝이구요. 그러니 안쓰는것 같은데요.
최연성대 강민의 경우처럼 컨트롤이 극으로 갈경우 테란유저가 벌쳐를
컨트롤 해주는 경우, 플토가 컨트롤이 신이라도 노발업 질럿으로 벌쳐를
죽일순 없죠.
Aneurysm
04/05/12 22:51
수정 아이콘
맵은 무조건 불리한데 '그리구 테란유저가 누구누구였기 때문에 이겼다.' 이런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플토는 아마츄어가 했습니까?
그 테란유저는 테란으로 안했나요?
밸런스 자체는 레퀴엠에서 초중반은 플토 유리 멀티먹고 중앙쌈은
테란유리인듯 하네요.
김연우
04/05/12 22: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그때 강민 선수가 '포톤러쉬는 막힌다'란 전제하에 전략을 짰다고 생각합니다. 포톤 러쉬로 게임을 끝내는게 아니라, 최연성 선수의 전략을 한정시키고(포톤러쉬를 막기 위한 상태로 한정시키고) '필살기인 포톤러쉬가 막혔다'라는 사실로 최연성 선수를 방심시킨 다음, 발업질럿 기습과 다크템플러 콤보로 승기를 가져간다는 시나리오를 짯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의 SCV나오는 타이밍이 놀랍도록 예술적이였기에 막힌 것일뿐, 그때 한부대 가량의 발업된 질럿과 드래군은 테란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만한 것이었고, 그것으로 계속 주도권만 가질수 있다면, 이어지는 다크드랍에 최연성 선수에게 GG를 받아낼만 했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포톤러쉬 실패 이후 '강민선수가 아주 불리하다'고 하셨지만, 전 김도형 해설위원의 '아직 강민선수 할만합니다'란 말에 동의합니다. 질럿 포톤으로 최연성 선수를 어느정도 묶어 두는데 성공 하였고, 그때까지 주도권을 쥔 선수는 강민 선수였습니다. 강민선수가 불리해진 시점은, 발업질럿 기습이 너무나도 어이없이 막힌 그 시점 부터이며, 그 전략만 성공했다면 강민선수는 승리를 거두었을 것입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5/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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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든지 간단하게 생각하십시요...
프로게이머가 무적인 전략을 안쓴다? 막히니까 안쓴다..
그래도 미친듯이 갈고 닦으면 되지 않겠느냐?그래도 막히니까 안쓴다..
바로 그겁니다..이기면 씁니다 무슨 음모론이고 부커진이고..없습니다 그런거..
04/05/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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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 // 거의 막아내죠는 아닌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듯.. 그걸 막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뭐 지금은 막겠다. 하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말이죠.. 우리는 그걸 막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고. 그래서 의야해 하는겁니다.

우리는 그걸 막는 모습을 보고싶은거지 대부분 막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듯 합니다.. 프로게이머를 고수로 분류하는건.. 으하하;; 아닌듯 싶구요. (뭐 그 부분의 말뜻을 이해 못한건 아닙니다;;) 프로게이머들은 사람이 아니기에 ..
Aneurysm
04/05/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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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님// 저도 님 생각처럼 강민선수는 발업질럿으로 뭔가를 해주는데 까지 전략을 짜온듯 했습니다. 그게 생각외로 의외고 컸으니까요. 그렇지만 강민선수 포톤 + 질럿이 피해를 너무 못준것 같기도 하더군요.
막히고 나서 플토는 할만한 상태였지 비슷하거나 유리한 정도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주도권이란 것을 쥐고 있었다고도 생각 안하구요. 질럿 + 포톤이 막히고 나서 는 리버 드랍이나 그런것 처럼 막히면 자신이 피해를 입는 그런 찌르기였죠. 테란이 공격하러 나와주길 바라면서요. 그와 비슷하게 테란이 우주 수비 + 드랍쉽이나 멀티 등으로 나왔으면 그냥 끝나는것처럼요.
Necrosant
04/05/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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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들은 단지 스타크래프트를 잘 하는 사람들이지요.
프로게이머라고 해서 가능한 모든 전략과 전술을 완벽하게 숙지&검증하고 게임에 임할리는 없을 겁니다.
아마추어가 프로들보다 실력이 딸리기는 하지만, 아마 수준에서 통하는 전략이 프로들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말도 믿기 어렵습니다.
그 역도 마찬가지구요.
한때 프로들에게 유행했던 불독토스라는 빌드.. 아마추어가 만들지 않았습니까?
스타크래프트에 완벽한 전략은 없다라고 하지만, 길로틴에서 캐논+더블 넥서스는 테란 상대로 거의 무적의 빌드 아니었나요?

3게이트 포톤러쉬라는 완벽하게 구사하는 게임이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실 레퀴엠에서 단 한게임도 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워낙 여러분들께서 3게이트 포톤러쉬의 강력함을 말씀하시니까요.

혹시? 프로게이머들에게 croove님의 3게이트 포톤러쉬 리플이 돌지 않는게 아닐까요? -_-;;
겨울사랑^^
04/05/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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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yDay님 감사합니다.^^ 박영민 선수였군요...
aznabre님 Groove님이나 저나 음모론 그런것을 말한것이 아닌걸로 아는데요...
그런다고 프로게이머를 바로로 본다고 그러지 않았는데요..
바보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저보다 천배 만배 뛰어난
선수들이고요.....
제가 말한 요지는 이길수 있었을때, 신인다운 대담한 전략이 안나왔다는
겁니다..
뭐~그런다고..... 꼭 그래야만 하는 것도 아니지요... 또 그 선수가 상대선수와 비교할때
'그래 저 선수와 나는 실력이 비슷해'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증명한 선수들도 많이 있구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개인전 첫 출전이었습니다.....
개이전 첫 출전에 상대는 당대 최강의 테란에 들고 있는 선수였습니다..
또 맵도 러쉬 거리가 가까운 맵이었습니다..
러쉬거리가 가까우면 테란에 유리하다는 것 인정하시지요? 그리고, 초반에
게릴라는 안당하고 러쉬거리가 가까우면 거의 테란이 승리한다는 것
인정하시지요?
레퀴엠이라는 맵은 초반에 프토에게 아주 유리한 맵입니다..
그 유리한 성격을 신인이고 첫 출전인 박영민 선수가 이용하지 않은 점이
전 의구심이 들 뿐이라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질럿, 캐논 조합이 불필요하기에 프로게이머가
안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프토가 초반을 이용하지 않는 다는 거이 안따까울 뿐입니다..
이것을 말한것이고요,,
박영민 선수의 경우, 정석적인 플레이로 했을때, 자신이 불리하다는 것을
인지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자신이 연습했을때, 한번이라도 나도현 선수나 김선기 선수 그리고
생각이 안나는 군요.. 이병민 선수를 이긴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들이
몰래 멀티 같은 것을 안했을까요?
자신이 프로게이머라면,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물론 자신이
겪었던 그런 상황이겠지요..)
자신이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담성이라는게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여기에는 상대가 무엇을 하나 디텍팅 능력은 필수구요...
점 이점에 대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신정민 선수는 대담성을 발휘하며 변길섭 선수를 이겼습니다.. 박영민 선수 또한
그러길 바랫기에 아쉬움이 남아서 리플을 단거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Necrosant
04/05/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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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연성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는 저도 여러번 봤습니다만... croove님의 빌드처럼 했다면, 그냥 끝나는 게임이었습니다.
질럿이 몇마리라도 더.. 조금만 빨리 도착했으면 끝났지요.
전진 3게이트였다면 그것이 충분히 가능했을 테구요.
Necrosant
04/05/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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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로틴에서 테란 상대로 무적의 빌드--> 저그 상대로 무적의 빌드로 수정합니다. ^^
아방가르드
04/05/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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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님// 자신감이 있으시네요. 그다지 쉽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Aneurysm
04/05/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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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uro//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리면 1~2 주전의 레퀴엠 질럿 + 포톤에 대해서 말이 많을때, ' 무조건 이긴다 ' <- 이런 말볼때부터 걍 댓들도
달지 않고 넘겨 버렸거든요. 사실 님 생각처럼 결과론적으로 얘기 하는거 아니냐고 말씀하실수 있겠지만, 전 질럿 + 포톤이 통하는것도 or 막히는것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한테 이런말 하기 뭐합니다만 오랜 스타 경험과 요즘 게이머들의 엄청난 실력등등으로 무조건 통할리가
없다고 그냥 넘겨 왔었습니다. 특별히 결과론적으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전 플토 유저지만 테란으로 하더라도 토스가 그걸 쓴다는걸 알면야
어찌어찌 막을 자신있습니다. 물론 쉽지야 않겠지만 쓴다는걸 알면야
scv 리패어 신공 벙커 벌쳐 등등으로 막을 자신이 있네요. 막기만
한다면야 테란이 카드를 쥘테니까요. 프로토스는 테크를 하나도 안탔으
니 테란이 벌쳐가 갑작스럽게 올지 드랍쉽이 올지 조이기가 올지 막는걸 생각하다가 테란이 멀티 먹어버린다거나 하는등의 플리이에요;;;
비류연
04/05/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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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해설자들의 음몬가요.

선수들이 전진게이트+ 포톤캐논러쉬를 하지 않는데 막는 방법을 어떻게 말한단 말입니까. 그냥 컨트롤 잘해서 막죠. 이러면 성의없다고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강민선수와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선 제가보기엔 피해를 충분히 많이 줬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정말 가난했죠. 강민선수가 패배한 원인은 전술적대응이 미흡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Aneurysm
04/05/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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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테란유저가 아닌제가 너무 자신감있게 말한면도 있지만 그만큼
' 무조건 이긴다' 라는 말에 대해서 부정하기 위함이였습니다.
04/05/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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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 // 죄송하지만.. 그건 아닌듯 싶군요.. "야~ 그걸 알면 왜 못막냐? " 이런식의 논쟁은.. 이미 끝난듯 한데요.. 수백판의 진실이;; 뭐 직접하지 않음 모르겠지만요.. 뭐 그렇다고 제가 직접해본건 아닙니다;; 하지만 전격수정;;되는 게시물까지 봤던.. 제 느낌은.. 확실히 이기는걸 보고 싶다! 라는 생각뿐입니다.
04/05/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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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님//Croove님께서 올리신 리플을 참조하심이;;
음..아까 어떤분이 나오지도 않은 전략에 대해서 해설자의 입장으로 설명해줄 필요가 없다 하셨는데..그저 그런 전략이라면, 프로게이머는 다 막고 막는 전략이라면 굳이 해법이 있음에도 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생각합니다. 말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신다면-_- 해설자가 왜 필요하냐고 되묻겠습니다.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지 않겠다면 차라리 리플을 보죠..답답한 화면컷을 보고있을 이유는 없죠^^;
아방가르드
04/05/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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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무조건 이기는 전략은 아니죠.
하지만 그다지 쉽게 막을 수 있는 전략이 아님에도 사장되고 있으니 사실 좀 궁금합니다. seo님의 리플을 많이 봤는데 특별한 빌드로 막을 수 있다기 보다는 프로게이머 들이 많은 연습으로 인한 상황대처와 컨트롤로 극복한 듯한데 정말 궁금하군요.
Aneurysm
04/05/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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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시 수정 했던거 죄송합니다. 그러나 수정은 ( 경력 -> 경험 ) 이것만 했을뿐입니다. -.- 그리구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그논쟁자체를 보지 않아서 논쟁이 어떻게 진행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한말이 틀리다면 그러면 대체 레퀴엠에서 뭐가 문제인지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미츠하시
04/05/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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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츠하시입니다 ^^
croove님이 타 게시판에서 비난의 소리를 들어온것을 잘 압니다
타 게시판에 자주 가는 이유로 저도 그것을 보면 씁쓸했습니다
왜요? 저도 질럿 캐논 푸쉬의 해법들 들고 붙어보았으나 실패한 사람으로써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아는 테란의 전략안에서 막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컨트롤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거든요 ^^;;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이 있긴하지만 알고도 못막는 전략은 난생 처음이였습니다 스타 경력이 꽤 되거든요^^
머 어찌어찌 흘러 방송 경기 결과는 테란의 전승이죠....
하지만 여기선 경기 내용을 봐야 합니다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에게 질럿 캐논 푸쉬를 하였지만
투게잇이였으며 질럿의 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그러니까 croove님이 제시한 그 전략과는 틀렸다고 볼수 있겠죠?
저는 아직도 질럿 캐논푸쉬의 해법은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croove님 좀 힘들어도 비난을 받으셔도 그냥 무시하시면 좋겠네요
무적의 전략따윈 없다 ! 맞는 말이죠^^
하지만 그의 전략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았다도 맞는 말입니다
제3의타이밍
04/05/12 23:15
수정 아이콘
직접 당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모릅니다..

전 테란유저입니다만, 정말 상대방이 뭐하는 지 가르쳐주고 했는데 연속 10게임 연속진 건 정말 어이없더군요 -_-..

그리고 Croove님이 플레이 하신대로 프로게이머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플레이한다면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 있는 테란 프로게이머 몇 없을껍니다.
Aneurysm
04/05/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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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게 말씀하시니, ( 비꼬는거나 나쁜 의도도 아니구요. )
전 리플레이나 빌드오더 같은것도 모릅니다. 다만 질럿 + 포톤 이라는것만 압니다.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 역시 확고해서
당해보지 않고는 쉽게 납득이 안되네요.
미츠하시
04/05/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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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논쟁하신 분들 한번 croove님이 원하신다면 배넷상에서 게임해보세요 ^^;; 알고도 못막는 전략이란게 있다니까요;;;
전 해법이 제발 나왔으면 하는 한 유저입니다 근데 테란전승의 압박이 있긴하네요 ;;
04/05/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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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 // 오바가 아니고 수없이 많은 테란 고수들이 왜 못막냐고 기가 차다는식 (이건 오반가;;)으로 도전으했고 Croove 님 (seo님이죠;;)은 그걸 가뿐하게;; 막았습니다. 위에 언급되었지만 350판이라죠. 솔직히 아마추어 아마추어 하는데.. 그 아마추어들이 프로게이머 되는거 아닙니까? 아마추어 고수랑 플로게이머 고수랑 차이가 해설분들도 누누이 언급하지만 방송경기상에서 차이 아닙니까? 연습해도 그렇게나 프로게이머가 원사이드한 전적이 나온다고 하는 해설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김동수 해설께서 언제나 언급하는 신인 프로게이머들은 컨트롤 물량은 이미 엄청나다는것도 그 사람들 아마추어 고수출신 아닙니까? 물론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게이머들과 연습하는걸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암튼 그런 아마추어 고수들이 연전 연패 했습니다. 여기에 절대 막을수 있다고 자신한분도 seo님께 완패했고 막을수 있다고 언급한 게시물은 절대 이길수 없다로 수정되었습니다. 아마추어 수준에선 절대 막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돌고있는 리플 사이에선 말이죠. 누가좀 막았다고 올려주세요.. 그러면 아무도 그 전략에 대한 해답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암튼 지금 아마추어 고수 수준에서 결론은.. 알아도 못막는다 아닙니까?
04/05/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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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리플을 방송에서 공개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요즘은 예전처럼 스타 클리닉;; 같은게 없을까요 아쉽습니다.
미츠하시
04/05/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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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님 // 정말 암울합니다 -_- 한 10판해봤는데 그리고 옵해본것도 한 10판.... 너무 암울해요~ 해법을 찾아주세요 ㅠ_ㅠ
루시퍼
04/05/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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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테란프로게이머 한분이 예전 게임큐사건처럼 등장하시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백수생활
04/05/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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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에서의 질럿 + 포톤러쉬...해보진 않고 리플레이만 봤는데 진짜 엄청 강해보이더군요... 요새 프로토스 게이머들이 그 전략을 안쓰는것이 이상할 정도로..
04/05/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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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그렇군요;; 음.. 요즘 잘나가는 신예테란 분들중 한분;; 랭킹 5안에 드는 테란중 한분;; 뭐 이런분들중 한분이 딱 나서면..
Aneurysm
04/05/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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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에서 얘기 했듯이 예전 레퀴엠에 대해 말많을때 논쟁에 전혀 참가 하지 않았습니다. 저에 대한 댓글이 많아서 지금 머리가 복잡하군요. 일단은 건너 뛰고;;;; 그런데 350판이나 진 테란들은 모두가 다 입구를 막다가 다 진겁니가? or 어떻게든 질럿 + 포톤을 막기만 하면되는데 못막은
겁니까? 전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자인데도 절대 못막
는다면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헛점이겠군요. 흠...
04/05/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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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 // 그냥 전의 논쟁을 찬찬히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리플도 몇개 보시고요
04/05/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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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질럿 + 포토가 아니라.. 전진 게이트가 포인트 입니다. 질럿과 포토가 있다고.. 본진 게이트 하면 지는겁니다.
The Pure
04/05/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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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부분은 이미 위에서 충분히 얘기됐기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지만, 해설자의 음모라고 하신 분이 있는데, 그런 말은 삼가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kimera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만해도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선 충분히 막힐전략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도 초보중에 초보이기 때문에 제가 그 전략을 봤을때 제 입장에서는 프로토스를 못이길것 같았지만, 이미 프로게이머들의 세계에서 그런 전략은 정찰만 되면 강민vs최연성선수 경기처럼 최연성선수가 scv로 프로브가 건물짓는것을 방해하지 않고 제대로 포토+질럿 푸쉬를 해도 막아냈을것 같습니다.
해설자분들에게 그런 말은 써주지 않는게 좋을듯 보이네요.
Aneurysm
04/05/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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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보지 않고 이런 소리 하면 안되겠지만, 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네요. 제 테란 실력이 많이 부족한지라 너무고수 프로토스 분이랑 하면
전략 때문이 아니라 순수 실력때문에 질수도 있겠지요. 적당한 분중에
저한테 잠시 시간내줄실수 있는 프로토스분 계십니까?
( pgr 같이 사람이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사이트에 약간 도발적인 멘트
라 리플 write 버튼 누르기가 쉽지 않네요. 부담도 되구요. 그냥 논쟁과는 전혀 무관하게 단순히 제 호기심을 위해서 잠시 시간을 할애해주실
수 있는 적당한분이 귓말해 주셨으면 하네요. -,.- ) 잠시후 리플 자폭 하겠습니다.
04/05/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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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 350판을 전부다 본건 아니지만 리플을 여러개 돌려봤고 논쟁을 굉장히 관심있게 봤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아마추어 수준에서 전략적으로 막는건 불가능하다. 였습니다.
입구를 막고 안막고, 전진배럭, 본진 배럭, 바카닉, 벙커링등등등 모든 전략이 다 깨졌습니다. seo님의 전략의 핵심은 무조건 포토러쉬가 아닙니다. (전진) 게이트 + (상황 봐서) 포톤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은 거의 막는다는 해설자, 게이머들의 말을 믿지 못하는게 아닙니다. 도대체 어떻게, 어떤 식으로 막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레퀴엠에서 p vs t의 경기만 나오면 이렇게 들끓는 겁니다. 아마 수준에서는 거의 99% 알고도 못막는 전략으로 잠정 결정된 빌드니까요..

연습경기 리플이라도 보거나.. 정말 플게머분이 seo님과 한판 하시는걸 보고 싶어요.. 아마 어떤 식으로건 막아내는 리플이 하나만 나돌아도 레퀴엠 논쟁은 끝날겁니다.
04/05/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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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 에선 막을수 있다고 하나 보여주질 않으니... 답답할 따름이지요
솔직히 막기 왠만해선 무지 힘들꺼 같은데, 그래두 역으로 곧 질럿포토러쉬를 하는 게이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가도 듭니다, 다들 정석으로 하니까 좀더 기다려 보는게 어떨지요. 박영민 선수 개인전에서 좋른 출발 하길바랬는데 아쉽네요 긴장 많이 하신듯 보이던데....
그리고 이건 무지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레퀘엄 저그가 타종족에게 무지 어렵기 않을까요? 저그에 대해선 아무도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아서요.
갑자기 딴 애기야 하고 생각하시는분들 그냥 참아 주세요 ^^.
미츠하시
04/05/1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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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urysm님 // 포토러쉬는 무조건 한다는 전제하에 게임을 하였습니다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7:1이였고 완패였습니다 1승도 거의 운도 좋았고 croove님이 실수하신것도 있어서 겨우겨우 이겼습니다 제일 중요한게 알고도 못막는다는것입니다 무조건 포토러쉬를 한다고 했는데도요 그리고 입구를 막던 안막던 못막았습니다 전진 배럭 8배럭 입구 막기 위아래 입구막기 등등 모든 전략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실력이 부족해서였으면 좋겠네요 ㅠ_ㅠ
04/05/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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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에 레퀴엠에서 해설 듣는게 초반에 조금 짜증이 납니다. 프로리그건 첼린지건 스타리그건.. 그런 다양한 조합에서 해설하시는것이니

딱히 누구의 해설이 듣기싫어! 라는건 아니지만. 위에 몇분 언급했다시피 레퀘엠의 전진게이트 포토러쉬에 대한 깔끔한 언급이 없는것이 개인적으로 매우 불만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시청자도 그걸 이렇게 이렇게 하면 막아.. 라고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보통의 전략의 경우 방법이 다 있습니다. 가위바위보의 관계의 전략들이 지금에 와서 거의 정형화되어 나타나있고 그걸 시청자들도.. 아니 약간 매니아틱한 사람들이라면 음.. 이렇게 이렇게 되겠군.. 이런건 아니까요.

누누히 말했지만.. 그거 해답이 뭐죠?;; 막는다가 해설의 전부가 아닙니다. 테란쪽에서 아주 유력한 전략이 나왔고.. 그걸 잘하면 막겠네.. 라는 생각이 있는 상테에서 막는다고 한다면.. 음 프로게이머 수준이니까.. 잘하면 막는구나 하겠지만.. 이건 도통.. 무슨말인지.. 해설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결과만 말해주는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최소한 어떤 빌드로 막았다고 정도는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전략을 하면 테란의 빌드는 적어지지 않습니까..그렇다면 뭐 아무리 아마추어 프로사이라 해도 어느정도 빌드가 일치할텐데. 왜 말을 안해주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입장에서는 답답합니다.

여기에 오시는 많은 프로게이머 or 해설분들.. 단한번의 언급 코멘트가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다는걸 좀 ㅠ.ㅜ

저는 뭐 그런거 말 안했다고 성의없네 어쩌네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왠지 시청자와 해설 사이에 핀트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 리플을 남깁니다.

정말 보지 못했으므로 프로게이머가 막는다는걸.. 잘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설마 프로게이머가 이 전략을 완벽히 흡수하지 못한건 아닐듯 하고요
그리고
04/05/12 23:44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의 음모라면, 왜 패러독스에서 프로토스가 커세어 리버 하는 것을 안막았습니까? 음모론이야 당연히 말이 안된다고 보구요.
해설자분들도 선수들이 그냥 연습때 해보니까 막히더라 라고만 말을 해주니까 그렇게 아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해설자분들이 선수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04/05/12 23:47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저그 상대로 커세어 리버 했습니다. 왜냐면 당연히 이기니까요. 그러면 왜 레퀴엠에서는 전진게이트 포톤 러쉬를 안할까요... 정말 의문입니다
Aneurysm
04/05/12 23:50
수정 아이콘
흠 모두들 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정말 강력한가 보군요. 제가 엄청난 뒷북으로 같은소리 만드는게 한것 같구요. 저도 저의 확고하던 믿음들이
거의 사라졌네요. 이제는 그냥 순수하게 직접 당해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만 남아있습니다. 누가 웨스트 서버 op pgr21- 로 잠시만 시간오셔서
시간 할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츠하시
04/05/12 23:54
수정 아이콘
프로와 아마의 차이를 운운하시는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글입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에 대한 실력차이도 무시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실력으로 인해 프로 아마로 구분하게 되죠
하지만 스타라는 것을 감안해 생각해본다면 그리고 이 레퀴엠의 전진게이트or 포토러쉬전략을 감안해 본다면요 초반 전략입니다 그리고 도박성이 있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추어가 다크를 준비하고 프로가 이에 대한 방비가 전혀 없다면 프로는 지는것입니다
극단적인 예가 되겠는데요 초반전략 or 도박성이 있는 전략은 프로와 아마에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후반에 강한 사람들이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묻겠습니다 맵핵을 키고 도박적인 전략을 막을수 없나요?
대답은 no!죠 막을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전략 예고를 한다면 그리고 거기에 맞춰만 간다면 맵핵 말고도 말로써 해도 그 차이는 심하게 나겠죠
하지만 croove님이 제시한 전략을 레퀴엠이란 맵에서 예고를 하고도 못막는다라는것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프로라서 다를까요? 네 다를수 있죠 하지만 그걸 증명해주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테란전승으로 이미 증명했지 않느냐? 네 맞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프로토스는 croove님이 제시한 전략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그의 대한 전략엔 미치지 못한것들뿐이였습니다
프로와 아마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알고도 못막는것이라는거죠 이해해주셨으리라 믿겠습니다
i_beleve
04/05/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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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켜보는입장에서 무지 답답하군요.. -_-;;
근데 혹시 테란 프로게이머가 익명으로 도전했다가 진거 아닙니까 ??
프로들이 아마들 노는데 낄 짠밥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방관 하는듯....
부커진 운운하는 말이 나오는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엄연히 사업인데....
행운장이
04/05/13 00:01
수정 아이콘
왜 프로토스 선수들이 croove님 전략을 안쓰시는 걸까요?
그건 못이기기 때문에 안쓸 뿐입니다.
자존심 그런 것은 아무 상관없죠.
라그나로크에서 테란 선수들은 한방모아 가는 방식으로 저그를 압살했죠.
패러독스에서는 프로토스 선수들이 똑같은 커세어리버로 저그를 울렸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이길만 하면 쓰고 못이기면 안씁니다.
왜 그들이 Croove님이 개발하신 빌드를 써야합니까?
연습때 막혔서 안쓰는 빌드를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써서 한 경기를 버려야 합니까?
제가 보기에는 많은 분들이 억지를 부리는 것 같군요.
마치 어떤 맵에서 치즈러쉬는 무적이니 무조건 치즈러쉬 한 번 써봐라라고 선수들에게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04/05/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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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막는다는걸 못믿는게 아닙니다.
방송 경기에서 한번 막히는걸 보고 싶다는 것도 아닙니다.
리플으로라도 한번 막히는게 보고싶을 뿐이에요.. 도대체 어떻게 막는건지.. ^^
04/05/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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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염두해두셧으면 하는게 배틀넷과 ipx게임의 차이 인것같네요.ipx 에서는 배틀넷에서보다 오바섞어서 열배는 컨트롤이 정교해집니다.모ipx면 막을수있다 이런게 아니라 ipx와 배틀넷의 차이라는 또하나의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5/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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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신 분들 웨스트섭 op pgr21- 에 오셔서 얘기를 나눠보아요!
04/05/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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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누가 억지를 부리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도 결론을 제시해 주지 않으니까.. 아니 결론이 어의가 없으니까 이러는거 아닙니까.. 좀 해봐라. 하는 이유가 말입니다.

제대로 이기는걸 한번도 못봤는데..

막습니다.. 음 그렇군요

하고 끝나는걸 도대체 누가 이해한단 말이니까?
못이기니까 안쓰는건 이해합니다. 테란이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좀 보고 싶다는걸.. 그 순수한 의도를.. 프로게이머들에게 보고 싶은 이 마음들을;; 강요라고 말하진 말아주심이..
cuinHell
04/05/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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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위에 kimera님이 막는 방법을 3가지로 나눠서 적어놓으셨는데 계속 막는 방법 증명하시라는 분들은 뭡니까 -_-
자기가 저 방법으로 못막으니까 프로게이머도 못막는다고 생각하시는지 헐 -_-
04/05/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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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350판에 한번도 안나온 신전략입니까? 누구 보신분있으시면;; 리플좀
행운장이
04/05/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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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ove님이 빌드가 만들어진 과정이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한 프로게이머가 경기에서 특수하면서도 막강한 빌드를 보여주면
다수의 팬들이 환호와 함께 그 빌드의 파해법을 연구하고
다른 경기에서 그 빌드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응법을 선수들이 보여주죠.

하지만 저 빌드는 다르죠.
처음 선수들이 보여준게 아니라 Croove님이 이 빌드는 최강이다 라며
게시판에 글을 쓰셨고 많은 팬들이 관심있게 보았죠.
그런데 Croove님의 빌드가 선수들이 보기에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 안쓰는거죠 ㅡㅡ;; 단지 그 뿐입니다.
Necrosant
04/05/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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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가 아니면 전략을 말할 필요도 없고, 프로게이머의 전략에 간섭할 필요도 없을까요?
프로게이머보다 실력이 딸리니까?
그렇다면 엄재경님이나 이승원님은 무엇입니까?
자신보다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에 대해서 감놔라 대추놔라 간섭하지 않습니까?
빌드, 컨트롤, 연습량.. 등등 간섭하지 않는 것이 없지요. ^^
스톰 샤~워
04/05/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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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말했지만 프로와 아마의 차이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도 궁금해서 알만한 프로구단 감독님께 물어봤습니다. "프로들은 레퀴엠에서 캐논러시 막습니까" 했더니 "대충 막던데요" 하더군요. "그럼 반반정도로 막나요?" 했더니 "큰 실수 안하면 전부 막더라구요" 라고 했습니다.
프로게이머 들이 승률이 반반이라도 된다면 시도해 봄직 하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 승률도 안 나오니까 시도도 안하는 거겠죠.
04/05/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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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포톤러시는 무엇보다 실패했을때 그타격이 너무큽니다.
포톤 짓고 파일런 짓고하는건 실패했을땐 그냥 무용지물이고 돈만날리는
것일테고 레퀴엠이라는 맵이 초반 그 포톤러쉬만 주의하면 중후반갈수록
테란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 맵입니다. 서로간의 거리도 상당히 가깝고
또 중앙만 점령하면 다른 가스멀티까지 시즈로 포격이 가능하죠
이러한 점들이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압박감을 줘서 포톤러쉬를 하지
않게끔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포톤러쉬실패하고도 그다지 불리하지
않다면 프로게이머들도 그 전략한번씩 써보고하겠죠

즉 프로게이머들이 그 포톤러쉬를 자주 쓰지않는건 100% 성공이 보장된
것도 아니고 또 그것이 실패할때는 프로토스쪽으로 너무 불리하기때문에
안정적으로 평범하게 플레이하자라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Necrosant
04/05/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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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실수 안하면 막는다? ㅡㅡ;;
더욱 궁금.. ('c_,` ;)
04/05/1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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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말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 토론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몇몇분들은 그 전략을 왠 안 쓰냐 써라라고 강요하는 식으로 쓰시지 않습니까.앞에도 썼지만 프로게이머들이 어떻게 막는지 우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그 전략을 써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이길만 하면 쓰구 질 거 같으면 안 쓸뿐이죠. 왜 프로게이머들이 방송경기를 통해서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합니까. 그런 경기를 봤으면 하고 바랄수는 있습니다.근데 바라는 정도가 아니고, 왜 안 쓰냐고 뭐라고 하는 수준까지 가니 문제가 되는거지요. Croove님이 쓰신 빌드 그대로 경기한적은 없다고 하시는데
그들이 연습경기때도 그 빌드 그대로 한번도 연습안했을까요. 위에 보면 그 빌드 그대로 쓰면 프로게이머도 막을 수 있는 선수 몇 없을거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근데 도대체 안 왜 쓸까..

그냥 한번 봤으면 좋겠다.. 정도만 하시면 좋겠네요 . 왜 안 쓰냐 이러면서 박박 긁지 말고..
04/05/1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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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면 위에 키메라 님이 쓰신 것 중, 1번인 컨트롤에 자신이 없을때 버전은 아마가 해도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정말 scv3기를 뽑으면 막을 수 있는건지 궁금하군요.
04/05/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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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레퀴엠에서 포톤러쉬는 분명 프로토스로서 아주 좋은 전략이며 카드이지만 실패했을때 극도로 암울해지는 양날의 검과 같은 전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레퀴엠이 서로간의 거리가 이보다 훨씬멀었다면
프로토스유저들이 해보다 실패하면 그만이라는생각으로 많이 포톤러쉬
를 시도했을꺼라고 생각되는군요

포톤러쉬가 강력한 전술이 아니기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지
않기보다는 그 전략이 실패했을때 그 대가가 너무 크기때문에 그것이
압박이 되어 이 전략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츠하시
04/05/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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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는걸 보고싶을뿐입니다 강요한적도 강요할 능력도 되지 않습니다
croove님의 제시한 전략으론 제 짧은 실력으론 감당이 되지않았고
물론 다른 사람들도 도전하였으나 전부 실패했습니다
그 해법을 찾고 싶을뿐입니다 그걸 프로게이머에게 찾아주셨으면 하는게 잘못된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프로토스분이 무엇을 하던 상관은 없죠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할 사람은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4/05/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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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Croove님의 글은 이렇게 수십 백개에 육박하는 리플이 남겨지고 수천 카운트 되는 게시물이 됩니다.. 이렇게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이 전략에 대해서.. 부디 빠른 시일내에 막는 모습을 리플이든 게시물이든 상관없이.. 가능하다면 프로게이머들과 관련해서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이 꼭 이루어지질 바랍니다.
미츠하시
04/05/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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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몇자 적겠습니다
croove님 다른 사람들이 님을 비난하던 상관하지 말아주시고 상처 안받았으면 합니다
저는 레퀴엠을 플토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테란에게 무척이나 힘을 실어주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쉬거리가 짧으면 통계상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테란에게 좋습니다
그만큼 진출해 타격을 줄수 있는 거리가 짧으면 테렌이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전진게잇이후 포토러쉬는 테란이 좋은 맵이기에 하나의 대응책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것이죠
무적이다라고 하셨던분이 무안할정로 테란의 전승을 해버렸죠
역시나 더 지켜봐야할 맵인듯 싶습니다 프로리그나 스타리그 둘다 쓰이니까 좀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04/05/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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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PM80대의 화려한 컨트롤로 막습니다. ^^;; 그러므로 프로게이머들 다 막습니다!!
제가 말한게 어이가 없고 유치하죠? 댓글중에 이런글 많네요
파라독스의 커세어 리버와 비교를 하시다니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질럿캐논이 막히는순간 경기흐름은 일순간에 테란쪽으로 기웁니다.
왜 안하냐고요? 상대가 다 알고 대비하고있는데 쓰면 막힐확율이 높죠. 막히면 질확율이 높죠.
어떻게 막는지 해설진은 방법을 제시하라!! 무슨방법이요?
선수들이 써보니 막히더라 그래서 안쓴다는데 멀 제시하라는 겁니까?
상황에따라 막는방법이 달라질텐데 일일이 다 설명해야 합니까?

" 왜 이전략을 안쓰는겁니까? 음모아닙니까?"
" -_-;; 막히던데요?"
...... 아 네 -_-;;
미츠하시
04/05/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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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mmmm님//막는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막으셨나요 궁금하네요 진심입니다
미츠하시
04/05/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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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못막는건 사실이죠 ^^;; 무적은 아니죠 당연히!
★벌레저그★
04/05/1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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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 + 포 러쉬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분명 막을수는있습니다. 원배럭으로도 가능 하구요. ( 참고로 주종저그입니다. )
그리고 아까전에 김동수 해설께서 말씀하시더군요.
" 왜 질포러쉬를 안하냐.. 모 싸이트에서 질포 러쉬가 무적인것 처럼 말씀하시던데요. 막을수 있습니다. 분명 막습니다. 그걸 누구보다 선수들이 잘 알기때문에 사용하지 않는것 뿐입니다. "
정확히는 생각이 않나는데.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넓을 `바` 넓을
04/05/1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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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분들이 날라와 우브의 경기를 문제삼는건지 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날라가 질럿 컨트롤을 등한시 했다..이게 문제인거 같은데..
전 좀 다른 각도에서 보고 싶습니다. 날라는 분명 수많은 연습을 했을 것이고..포톤러쉬가 막히면 발업질럿과 드라곤으로 끝을 내는 빌드를 짜왔을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이 없게 러쉬가는길 우브의 언덕위에서 벌처들이 튀어나오다 그걸 봤고 우브는 바로 scv 끌고 나와서 막았습니다..
우브의 벌처가 언덕위로 나오다 날라의 병력을 못봤으면 날라가 이겼을겁니다..
그리고 전략은 돌고 도는 겁니다..날라가 질럿의 추가가 늦었느니 빨리 드라곤으로 넘어갔음 이겼느니 말들이 많은데 날라는 자기가 준비해온 빌드대로 게임을 운영했고 자신의 빌드와 엇갈린 전략과 운이 없는 벌처의 정찰로 진것일뿐...
부커진의 음모라는건 좀 납득이 안되네요..선수들이 무적 전략을 알고도 쓰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프로게이머고 무적 전략 알면 전 쓰겠습니다..왜냐면 `프로`이고 자신의 이미지, 연봉, 스폰의 광고효과등을 고려해볼때 무적전략을 왜 안쓸까요...
답답하네요..
04/05/13 02:10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 웹 상의 커뮤니티 게시판 이었다면, 이 정도 타이밍에서,

---------------- 절취선 -----------------

이런 것을 사용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사용해 버렸다고요? 퍽!!)

pgr에서 댓글의 갯수가 100,200 개 넘는 글들 수도 없이 봐왔지만,
도무지 지금의 이 논쟁은 이해가 되질 않네요.

크루브님, 그리고 이 분과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 한 마디 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크루브님의 리플을 확인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그 전략은 분명히 막히는 전략입니다. 리플을 안보고도 확신을 할 수 있습니다. 공식전에서 쓰이면 100% 막힐 것을 장담합니다.

어떻게 장담을 하느냐고요??

뻔한거 아닌가요?
그 동안 나왔던 프로토스 선수들이 사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100% 필승의 전략이라면 왜 사용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프로"입니다. 눈 앞에 승리가 있는데, 그 밖의 자존심 등등 따위 때문에 그 승리를 포기하진 않죠.

그리고, 막는다고 말만 하지 말고 막는 걸 보이라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정말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식전에서 '나 이거 쓸테니 막아라' 하고 게임을 해야 되나요?
아니면 정규리그 방송 시간에 엄전김 트리오가 "궁금하신 여러분 들을 위해 저희가 리플레이를 준비했습니다" 라고 하면서 막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나요?

그 동안 pgr에서, 솔직히 조금은 '소모적' 인 논쟁들이 가끔 있긴 했는데,
이번 것은 정말 말 그대로 소모성 논쟁이네요. -_-.
04/05/13 02:1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중반 이후 넘어가면 테란이 플토에게 필승분위기로 흐르던데.. 어짜피 중반이후 힘들다면 도박적인 전략 해보는것도 좋을듯,,,싶네요..
모진종,WizardMo
04/05/13 02:15
수정 아이콘
못이기니까 안쓰겠죠 토스가 바보들도 아니고 가장이기고 싶은건 본인인데(더군다나 오늘처럼 신인과 유명프로게이머라면) 일부러 사용 안할리가 없죠. 팀플까지 빠지고 개인전에 나왔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리플을 각 팀 감독님께 한번 보내보시죠. 솔직히 이제 지겹습니다. 레퀴엠은 토스가 테란한테 질수없다. 이글 보기도 지쳤구요. 대체 어떤초고수가 연속으로 이전술에 몇판씩깨졌는지 의심도 갑니다.
GunSeal[cn]
04/05/1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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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님 말씀에 퍼펙트 올인입니다...
실패한다면 croove님의 전진 3게이트 캐논푸쉬(맞나..)보다 늦거나 밍밍한 빌드였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초반의 그 빌드 하나에 올인하는 것도 조금 이해 안되거니와
상대방이 올인하는 그 전략을 알고도 못 막는다는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네요...(350경기에는 참 경악스럽습니다만..)
물론 올인하지 않고 추후의 흐름에 따라 카드가 많다 하여도
게임을 끝내지 못할 정도라면 손해는 플토가 훨씬 크겠지요...
그리고 "프로"들은 솔직히 이 논쟁을 보면서 웃을것 같습니다...
"야 토스 누가 방송 나가서 캐논푸쉬 해서 막히는거 좀 보여줘라"...
"상대가 윤열인데 어떻게 그거 해요?".....
뭐 대충 이런거 비슷하게 결론이 나지 않을까요...
극강의 전략이 있다는건 좋으나 그것은 프로에게 있어서 막힐수도 있다는게
머릿속에 있는한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쪽은 토스가 아닐까 싶네요...
할것을 미리 다 가르쳐주고 프로들이 확신에 찬 푸쉬를 할수 있을까요...
프로들이 그 빌드를 사용하지 않는 제일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alsksnskdi
04/05/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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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중후반으로 정석적으로 가봐야 플토가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볼때 공식전에서 한번정도
나와줬으면 합니다. 물론 위 빌드는 막힌다는 전제하에 더 완벽한 빌드로 짜여져서요.
04/05/13 02:42
수정 아이콘
GunSeal[cn]님 올인 받고 그만큼 더 가겠습니다-_- 연습해서 막히니까 안하는거지 그게 아니면 안 쓸 이유가 없죠-_- 애초에 프로게이머도 아니면서 맵에 대해서 100% 확정적으로 테란이 막을수 없다고 한 것 자체에서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캐논 러시는 막히면 거의 필팬데 테란프로게이머가 그거 못 막고 계속 지겠습니까..막으면 이기는건데요. 캐논으로 승부를 못 보더라도 이후 유리하게 끌고 가는 빌드가 있다면 하겠죠 근데 아직까지는 그게 없으니까 안하는거겠죠
새우깡한봉지
04/05/13 02:42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특히 신인토스가 방송무대에서.. 질럿 + 포톤러쉬를 하려고했을때, 그 선수가 가질수 있는 부담감이 크다고 봅니다. 막히면 아무것도 못해보고 질수있는 게임인데, 자기 실력도 다 못보여주고 패배할수도 있는데 그런 위험부담을 가지고 질럿 + 포톤러쉬를 할수 있을지... 강민선수정도 되니까 질럿 + 포톤 푸쉬 이후 한방병력을 모으는 전략을 추가해서 나왔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연성선수와의 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scv 튀어 나오는 타이밍이 정말 좋았던것이지 강민선수의 전략은 좋았다고 봅니다..
04/05/13 03:0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Croove님의 의견에 코웃음을 치며(죄송) 분명 막을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Croove님의 리플레이를 보고 난 소감은 한 마디로 경악이었습니다. 리플레이를 보지 않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다수 계신것 같은데 꼭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평소에 당해왔던 보통(?)의 질럿 캐논 푸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리플레이에서 상대 테란 유저의 컨트롤이 상당히 빛났음에도 불구하고 레퀴엠이란 맵은 정말 절망적일 정도로 테란이 암울한 맵이란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Croove님이나 미츠하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 역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뭔가 속시원하게 프로게이머들이 해법을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rchonMania
04/05/13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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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인데요. 반론 제기하시는 분들 말씀 사이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는 프로토스가 질+캐로 조이기 들어오는 것을 알기만 하면 거의 막는다. 그런데 왜 방송경기에서도 그걸 억지로 쓸려고 하겠냐? 실패할 확률이 높고 실패하면 필팬데.'

네 맞습니다. 그렇지요. 질 걸 알면서도 쓰는 사람 없을 겁니다.
필살기성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큼 시도하는 걸 알기만 하면 거의 막을 수 있겠죠. 아니 또 이래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Croove님께서 글을 올리시고 말씀을 하시는 건 -처음 약간 과장되게 말씀하신 점이 분명히 있지만서도- 일반 아마 수준에서는 정말 정말 막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필살기라면 알기만 하면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무슨 예고홈런도 아니고 '무조건 캐논 조입니다'라고 하는데도 막기 힘들다는 거죠. 더우기 초반 운영만이라면 아마 고수와 프로게이머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경험의 차이이지, 그 순간 컨트롤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전략적인 면이 아마가 프로보다 떨어진다고는 더 생각할 수 없구요. 순수하게 프로들만 전략 연구해서 방송에서 써먹는다 생각하시는 분은 '설마' 없으시겠죠?

하나 여쭙겠습니다. 로템이라면 오히려 아마고수들이 프로게이머보다 잘하는 경우도 있죠. 이건 대개 인정하시는 걸로 압니다. 그렇다면 만약 로템에서 '필승 전략'이란 게 나왔다하면 과연 반론제기하신 분들도 '보지도 않고서' "프로게이머들은 다 막아."라고 하실 건가요?

어렵다 어렵다 하시는 분들의 말씀에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마 수준에서는 어떻게 생각해도 쉽게 파해법을 찾기 어렵다. 그런데 프로게이머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방법이라도 알면 좋겠다.'
스타크래프트가 아직도 더 나올 게 있니 없니 해도 일반적인 건-조금은 일반적이 아니더라도- 대처법에 대해서 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몸은 못따라줄지언정 생각은 거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건 무슨 중후반 운영에 대한 것도 아니고 초반 푸쉬부터 테란을 조여서 야금야금 갉아가며 GG 받아내는 겁니다. 혹은 최대한 시간 끌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요. 차이가 난다 해도 얼마나 날지 사실 의심스러운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더욱- 대처에 대해 알고 싶은 겁니다.

반론 제기하시는 분들에게 다시 여쭙습니다. 과연 리플레이 보시고 말씀하시나요? 일반 아마 수준에선 정말 어려워 보일텐데요? 막연히 프로니까 막는다! 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과연 어떻게 막았느냐! 를 알고 싶은 거지요.
반론을 제기하고 싶으시면 파해법에 대해서도 '그냥 막는다'라고 하지 마시고 '어떻게 막았다'를 기준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도 대단히 궁금하니까요. 논점 이탈하여 말씀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GunSeal[cn]
04/05/13 04:06
수정 아이콘
아콘매니아님//리플레이 아직 안봤고 곧 볼 생각입니다...^^;
물론 매니아님 말씀 틀린거 없습니다만...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아마 최강 혹은 온라인에선 극강의 게이머들도 방송경험이 별로 없으면 긴장 심하게 하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왜 안하는가" "파해법은 없는게 아닌가" 하시는 의견들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너무 불리하게 들어간다고 봅니다...
토스가 그 전략을 쓸려면 말이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만 게이머들 대부분의 경우 종이 한장도 못미치는 실력의 우위가 있죠...(말이 좀 이상하다는...)
그렇다면 실력만큼이나 중요한게 전략에 따른 혹은 상대방에 대한 분석에서 오는 심리적 우위가
제일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방금 모감독님께 물어봤는데 입구까지는 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후엔 전진이 안되거니와 일꾼 조금만 데리고 나가면 대부분 뚫어내는 분위기라서...
토스는 죽어나고 있다 하시네요...
질캐푸쉬전략 하나로 인해 다양한 전략을 짜보고 기가 막힌 게임을 만들어 갈수 있는 레퀴엠이
이거냐 아니냐 식으로 갈라진 전략으로 파생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과정도 중요하고 각자의 의견 중요하지만...
우리는 배넷에서 레퀴엠을 즐겨하지 않습니다...
여기 대부분 회원님들 게이머간의 밸런스나 파해법에 대해 논합니다...
그리고...croove님은 고수시겠지만 프로가 아닙니다...
상대했던 300여 게임의 상대테란은 그 전략을 알고도 못막았다 하더라도...
자신의 직업과 가치를 두고 연습을 하진 않았지 않나요?
그것이 진짜 차이 아닐까요...
극강 전략이지만 막힐 경우의 수가 단 하나라도 있고 그것을 경기하는 토스가 겪어보았다면...
저 같으면 다른 빌드를 찾아볼것 같습니다만...

이런 논쟁으로 다시는 방송에서 그 전략을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도 보고 싶습니다...못막는 빌드인지...(신빙성은 충분합니다)
단 보고싶을뿐...제가 토스프로게이머라면 그 전략을 역으로 이용한 전혀 다른 헛점을
생각해볼것 같습니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은 그냥 나온말은 아니겠죠...적어도 인간에게 있어서는 말이죠)
04/05/13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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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좀 절대못막는 빌드라고 말하지마세요.막을려면 막죠 왜못막습니까?
막더라도 다른식으로의 변형도 충분히가능한전술이고 충분히 할만한 카드라고 말하는겁니다.100퍼센라고 말하지좀 마세요.제발 그말 만들어도
노이로제 걸릴것 같습니다.
밀로세비치
04/05/13 04:45
수정 아이콘
이런 논쟁이 또 벌어졌군요......
방송경기에서 이전략을 쓰고 막는건... 게이머의 마음입니다...
솔직히 이런글들 다 쓸데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진들도 팀관계자나 게이머에게 들었으니까 하는말이고...
이렇게 소모적인 논쟁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밀로세비치
04/05/13 04:47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봤는데...솔직히 전 못막겠더군요^^; 머 주종도 저그니깐..
미츠하시
04/05/13 04:47
수정 아이콘
Croove님 정말 노이로제 걸리실듯 ㅡ.ㅡ;;;
croove님이 말씀하셨다 시피 무적의 빌드는 아닙니다 절대로
하지만 막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막기 어렵냐 예고를 하고도 막기 힘들다
그것이 프로토스의 종족을 가진 프로게이머가 한다면 정말 테란은 힘들것이다 이걸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해법을 찾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 해법을 프로게이머를 통해서 볼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작은 소망입니다
이해좀해주세요~~ ^^
cuinHell
04/05/13 05:4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보고 한판 져주쇼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군요..
공식전에서 팬들을 위해 과감히 져줄 프로게이머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LuxuryProtoss
04/05/13 05:58
수정 아이콘
PGR에 테란 프로게이머와 친하신 분 없나요?
Croove님과 한게임만 어떻게 주선해 주시면 좋겠는데..^^
하와이강(강회
04/05/13 07:10
수정 아이콘
저도 크루브님의 질럿 캐넌 러쉬에 손을 들어드리는 편인데요, 저도 크루브님이 하시는 게임 10게임정도 직접 참관해서 봤고 리플은 20여개 이상 봤습니다. 2게임인가 빼고 다 이기시더군요.

지금 레퀴엠이란 맵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리플 안보신 분들이) 알고하는 전략을 왜 못 막는가?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죠. 아마사이에서는 정말(단호히!) 승률높은 전략이 바로 이 질럿 캐논 푸쉬입니다. 정확히는 전진 2게잇 다수 질럿후, 상황봐서 캐논 러쉬. 정말 암담하더군요.

2) 왜 해설가들은 질캐넌푸쉬의 해법이 있다면서도 속시원히 말해주지 않는가?
저도 궁금해 미치겠습니다.

3) 그리고 아마와 프로의 차이라 이다지도 크단 말인가라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
저도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이정도인줄은... 솔직히 kimera 님께서 쓰신글중 해법 세가지 모두 제가 본 리플과 게임에서 다 한번씩 나왔고 또 다수질럿 캐넌푸쉬에 밀렸습니다...

결국 아마와 프로사이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것이 결론?
04/05/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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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글이 첫 글이라면 무적이라고 말했다고 봐야 할듯 하군요.

ps쪽에 상대방이 이 빌드를 알아도 못 막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어떻겠습니까? 이런 형식으로 글을 쓰셨는데
솔직히 99%라고 해도 님이 적은 ps만 봐도 무적이라는것을 암시하는것 충분히 느껴지더군요...
04/05/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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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그만하는게 좋겠지만 수업전에 생각나는게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Croove님(seo님)께서 말씀하신 전략이 강력한 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그동안 레퀴엠에서의 TvsP전을 살펴 봅시다.

1. 최연성 대 강민

강민 선수는 본진 게이트 워프후 캐논러쉬를 하죠. 다 아시겠지만 말입니다-_-; 엄청난 컨트롤 싸움이 벌어지고 최연성 선수의 적절한 SCV 동원 및 컨트롤로 캐논러쉬를 막아내고 승리하게 되죠.

2. 권정호 대 전상욱

권정호선수(맞나요-_-?)는 본진 게이트를 올리다가 취소를 합니다. 그 후 전상욱 선수가 2배럭을 올리자 바로 2게이트를 따라갑니다.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

3.. 김환중 대 변길섭

김환중 선수는 전진 게이트 후 다크 전략을 사용했죠. 다크가 테란 진영의 진입에는 성공했으나 반대로 벌쳐 3기의 본진 진입도 허용하면서 스르르 밀리게 되죠.

4. 박영민 대 서지훈

박영민 선수는 일반 맵에서 하듯 가장 일반적인 빌드를 사용합니다. 첫 3드라군 푸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무난하게 진행을 했죠. 결과는 무난하게 밀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선수들의 실력을 논하자는건 물론 아닙니다. 빠진 경기도 있지만(제가 못본 관계로)가장 치열했던 경기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선수들의 '방송경기 능력'(순수 실력 말구요)의 차이라 볼 수 있겠지만 최연성 대 강민의 경기가 가장 치열했죠.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나머지 경기는 플토가 그다지 힘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모든 해설이 초중반은 플토가 압박하기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무난하게 진행해서 드라군으로 입구 찌르기 정도는 압박이라고 보기 어렵죠. 강력한 압박이 필요한 겁니다. 그게 질럿 포톤 러쉬이고 더욱 짜임새있게 갖춰진 빌드가 전진 게이트 후 질럿 캐논 러쉬입니다.
물론 프로게이머가 안쓰니 막히는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제발 좀 Croove님이 올리신 리플 및 관련글을 확인하시고 말씀해 주시길 바라구요.
막히면 끝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관련글과 리플 좀 봐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말을 늘어놓는것은 이 전략이 무적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궁금해서 입니다-_- 파해법이 무엇인지 말이죠..후후 또한 좋은 전략을 공개 하셨음에도 예상치 못한(저의 생각입니다)결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계실분께 정말 좋은 전략임에 동감하는 입장으로써 힘을 드리고자 하는겁니다.

뭐 결과적으로 위에 수없이 나온 얘기를 또 하는 꼴이 된것 같습니다만,
100% 막힌다
프로게이머가 안쓰니깐 막히는거다
프로게이머가 바보냐? 막히는걸 쓰게(이게 제일 난감하더군요)
이런식의 말씀은 좀 보기 그렇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소한 리플과 관련글을 처음부터 보신분이라면 이해되겠습니다만..


5줄 요약

1. 그럼 포토러쉬 전략을 쓴 모 선수는 바보?

2. 막는다고만 말하지 말고 어떻게 막는지를 알려달라

3. 논쟁? 토론? 에 동참하고자 하신다면 리플및 관련글 좀 읽어주십쇼

4. 초중반에 압박해보자.

5. 즐거운 하루 되십쇼.
04/05/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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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캐논에 대한 제 입장은 보류하고 말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전 Croove님이 지금 처한 상황은 Croove님이 만드신거라고 보는데요-_- 정확하게 말하면 '자업자득'이죠.

논쟁을 만든것도 Croove님, 주도한것도 Croove님입니다. 그중에는 분명 조용히 넘어갈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실망시키지않고(?) 다시 이 전략에 대해서 언급하시더라구요... 사실 보는 입장으로써의 논쟁은 정말 싫습니다. --; 그리고 그런 논쟁을 불어올만한 글도 정말 싫고요. 도대체 여기에 그렇게 집착하시는 이유가 뭐죠?(심지어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Croove님께서 이렇게까지 이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혹시 매스컴이라도 타보고 싶으셔서 그런거 아닌가... 하고 말이죠... 물론 농담 반이였습니다만;;)


이미 전략은 나왔고 선수들은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레퀴엠에서의 P vs T 전이 나온 직후, 그것도 캐논러쉬를 안썼다고 프로게이머들이 답답하다고, 이거는 진짜 거의 무적인데, 왜 안쓰느냐고 계속해서 말하시면 정말 난감합니다. 다른분들도 앞에서 하신 말씀이지만 프로들이 안 쓰는 이유는 막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설명을 하자면, 그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분명 게임도중 미세한 실수라도 하게 될것입니다. 그런데 필살기를 사용한 토스유저의 미세한 실수가 더 클까요? 아니면 그걸 막는 입장에서의 실수가 더 클까요? 파일론 위치가 한뼘 바뀌었다해도 막히는 전략입니다. 최연성선수가 그랬듯이, 그때그때마다 상대방의 대처, 그리고 미세한 실수를 파고 들어가서 충분히 막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간절히 부탁합니다. 제발, 레퀴엠에서의 P vs T경기후 이런 글을 계속해서 올리지 말아주세요 ㅠ.ㅠ 저는 그냥 소박하게 선수들을 지켜보고만 싶습니다.
04/05/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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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해서자분인가 박용욱선수가 최연성과 연습해줄때 그 빌드로 초반에 많이 이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최연성선수가 많이 이겼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김환중선수도 그 빌드로 5판까지는 이기지만 그 후에서 막힌다고 했다고 합니다.
해설자가 거짓말을 할까요?
그럼 연습한 박용욱, 김환중선수가 해설자에게 거짓말을 한걸까요?
박용욱, 김환중선수가 연습하면서 결과를 해설자에게 말한것을
해설자가 TV에서 전달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동수해설자도 아마추어든 프로든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분명 막을수 있기 때문에. 연습한 유저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 아닐까요?
새우깡한봉지
04/05/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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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가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뻔한카드를 들고 나와서 이길수 있는 확률은 극히 드물다고 보네요. 그렇기 떄문에 강민선수가 초반 푸쉬 이후에 한방병력을 모았던거 같구요.. 연습때 충분히 좋은 승률을 가졌었다면 실제 경기에서 쓰일수도 있겠지만, 윗댓글중 스톰샤워님이께서 프로게임구단 모감독님께 질문한걸 예로 들면 - "프로들은 레퀴엠에서 캐논러시 막습니까" 했더니 "대충 막던데요" 하더군요. "그럼 반반정도로 막나요?" 했더니 "큰 실수 안하면 전부 막더라구요" 라고 했습니다. - 근데 이게 다가 아닐까요? 연습때 거의 다 막히는데, 그걸 실전에서, 그것도 방송경기에서, 그것도 최상급테란들을 상대로 프로토스가 들고 나올수 있을까요? 물론 프로토스가 쓸쓰있는 초반강력한 카드중 하나이긴 하지만, 뻔히 쓰이는줄 알고 대비를 하면 선수들은 쓰지를 못할겁니다. 그리고 어떻게 막는지 궁금하다고 하신분들. 뭐 특별히 막는 빌드가 있고 그런게 아니지 않습니까.. scv로 입구 수리하고 벙커짓고.. 입구가 만약뚫렸을 경우 본진으로 들어오는 프로브 잡아주고.. 더이상 조이기로 전진 못하도록 해주고..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어렵다는건 알지만, '프로들 사이에서는'' 대충'' 막힌다' 라는 말이 그말 그대로 일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저도 seoil)seo 님이 하셨다고 하는 350게임중 20~30게임정도를 리플레이로 봤습니다만, 테란을 잘 못하시는분들도 상당수 계시더군요, 물론 그 리플레이만으로 판단하는건 아니지만 350게임의 영향력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더군요.
GunSeal[cn]
04/05/13 10:03
수정 아이콘
결론은...어떻게 막았느냐! 그것이로군요...
만약 300여게임의 상대테란분들과 비슷한 방법으로...즉 그리 큰 발상의 전환이 아닌
기존의 질럿캐논러쉬를 막는 방법으로(버티고에서의 박서처럼 말이죠..)
막는게 적응할수록 가능해졌다면...
이것이 진정한 "아마"와 "프로"의 갭이겠지요?...
그 갭을 한번 보고싶은 마음도 있군요...아니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확인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04/05/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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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 사이에서는 대충 막힌다...막는 테란이 프로게이머이면 공격하는 플토는 프로게이머맞겠죠. 어떤 전술이 있을 때 수준에 따라서 막는다 못막는다라는 말에는 헛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란유닛이 원거리인 관계로 컨트롤이 좋을수록 테란게이머가 유리하겠지만 포토러쉬를 하는 사람도 프로게이머라면 역시 Croove님이 하시는 것보다는 더 잘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질럿-포톤러쉬를 더 믿는 쪽입니다. 이 논란을 끝내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제대로 된 질럿-포톤러쉬를 제대로 막아내는 리플 하나만 보여주세요. 그러시면 됩니다. 말로만 이건 막힌다라고 하셨던 분들 다 베넷에서 당해보시고 포기하셨습니다. 리플도 몇십개가 존재합니다. 저는 달랑 하나의 리플만 원하는 겁니다. 연습게임에서 막히는 리플공개가 어렵다면 프로게이머중에 어느 한분만이라도 seo님과 게임을 하셔서 그 분을 제대로 이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eo님이 틀리셨다고 하면 모두 믿을 수 있는 분위기이니까요. 그럴 의무가 없다라고 하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왠지 기분이 별로일 것 같군요. 프로에서는 막히니까 그렇게만 알고 있어라. 방법은 알 필요 없다...보여줄 의무도 없다...스타게임계가 프로들만의 것이었던 건가요? 말로만 막히니까 믿어라 하는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보다는 실제 리플로 이거는 막기 어렵다라고 증명하실려고 노력하시는 Croove(seo)님이 더 프로답게 느껴지는 것이 이상한 걸까요?
GunSeal[cn]
04/05/13 10: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존의 로템이나 헌터같이 익숙한 맵이라도 질럿 캐논러시는 강력하죠...
그중에 한가지 이유가 토스의 컨트롤보다 테란의 컨트롤이 극히 한정적이고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토스는 프로이든 아마이든 그 전략을 사용함에 있어서 컨트롤에 한계가 있습니다...
더 화려한 컨트롤을 가졌다고 해도 그전략에 있어 발휘할 컨트롤에 전략과 맞물린 한계선이 있다는겁니다...
왜냐면 테란이 부담을 느끼는 것은 그냥 땅에 박혀있는 캐논이니깐요...
강민선수는 그 한계선에서 더욱 발휘해보고자 첫 질럿과 벌쳐의 교전때
제가 본바로는 무빙컨트롤을 해주면서 HP가 낮은 벌쳐를 없애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러브가 왔다갔다 하면서 벌쳐를 유인하고자 하는걸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테란은 그 전략을 당함에 있어서 막을때 극한의 컨트롤을 발휘할수 있음으로써
막아낸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전략이 초반압박에 상당히 강력하며 추후의 카드를 도모할수 도 있다는것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 카드를 꺼내기까지는 타이밍을 버는데 있어서 캐논이 얼마나 빨리 제거되느냐에 따른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타이밍을 벌 시간이 게이머들 사이의 연습시 부족하지 않았나 예측도 해봅니다...

결론적으로...아마사이에서의 무적에 가까운 극강빌드가 있다고 해서 거의 밥만먹고 연습을 하는 프로에게도
무적이나 극강의 빌드는 될수 없다는 것이죠...
몇게임 흐르고 이 전략이 잊혀질때쯤...누군가 느닷없이 이 전략을 사용한다면...
그때는 통할수도 있겠지요...하지만 극강의 전략이라서 통한건 아니겠지요...
심리전의 승리가 되지 않을까요...
새우깡한봉지
04/05/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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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니까 믿어라... 이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해설자분들도..그냥 대충 여차저차 하니까 막히더라 이렇게 말씀하신거지.. 너희들에겐 보여주기 싫다..그냥 알고만 있어라.. 이렇게 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비유를 들만한게 마땅치가 않군요. 그래도 하나만 들어보겠습니다.. 저그의 4드론, 극강의 초반전략이죠, 하지만 이제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왜냐?? 여자저차 하니까 막히더라,, 막히니까 지더라.. 그런데 그런전략을 방송경기에서 쓰라고 강요하실수 있겠습니까?
04/05/13 10:25
수정 아이콘
여기 피지알에 많은 프로게이머가 가입되있는걸로 아는데요.. 테란게이머중 한분이 연습 게임중에 3게이트 질+포 러쉬막는 리플 좀 보여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너무 무리한 요구인가요?? 아니면 그냥 설명으로라도 좋으니까 프로게이머 테란 유저중 한분이 막을수 있다! 라고 한마디만 해줘도 이런 논쟁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04/05/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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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한봉지님 일단 스포닝풀이 200원이돼면서 4드론보다 5드론이
더좋습니다. 그 5드론을 김종성선수가 대회예선에서 썼습니다.쓰이지 않는 전술은 아니죠.
04/05/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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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여차여차...어쩌구 저쩌구...결국 다 말뿐입니다. 눈으로 보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서 실제로 한 경험보다 절대 신빙성이 갈 수가 없습니다. 비록 그 주체가 프로게이머와 해설자일지라도요. 4드론...저도 막는 리플 금방 만들어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 리플도 존재합니다. 레퀴엠에서 Croove(seo)님이 쓰시는 빌드를 제대로 막는 리플...하나도 없습니다. 리플없는 말만으로는 설득당할 수가 없네요.
04/05/13 10:33
수정 아이콘
아직 끝나지 않았네요... 다시 한번,

------------------------절취선-------------------------

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전략이 막힌다고 말하려면, 리플레이를 보고 오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보고 왔습니다.
두 개의 리플레이를 몇 번씩 봤으나,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이 전략은 "막히는" 전략입니다. 솔직히 Croove 님 리플레이 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왜냐? 뻔하거든요.
제가 가끔 로템에서 6시나 8시에 걸려서 겜 할 기분이 안들면 자주 사용하는 빌드와 완전 똑같았습니다. 저는 센터에 가서 전진 게이트 + 포지를 짓지만요. 물론, 로템에서 이 빌드과 성공할 확률은 레퀴엠에서의 확률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는 건 확실하겠죠.
물론 막기 어려워 보이는 빌드 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만, 전혀 필살의 빌드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진짜 이 글에는 댓글 조차 달기 싫습니다. 더 이상 쓰기도 싫네요.
어제 해설위원들이 질럿 캐논 러쉬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박용욱, 김환중 선수..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처음에는 질럿 캐논 러쉬로 게임을 끝낼 수 있었지만 5,6게임 후에는 모두 졌다 라고 했습니다.
해설자들이 거짓말을 하진 않지 않겠습니까. 그냥 믿으십시오.
궁금하시겠지만, 그럼 누군가가 이 빌드를 쓸 때까지 그냥 참고 기다리십시오.
더 이상 자게에 레퀴엠에서의 질럿 캐논 러쉬 관련 글이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새우깡한봉지
04/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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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드론(5드론) 쓰이지 않는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했지요, 방송경기에서 4드론(5드론)이 몇경기나 나왔을꺼라 생각하십니까?
04/05/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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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군요.저도 100프로라고 한적없습니다.그리고 4드론 5드론 은 한다고
알기만 하면 아마추어들도 쉽게막습니다.
六道熱火
04/05/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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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정 맵에서의 초반빌드 문제는 프로들이 보여주는 경향이 가장 믿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승리를 갈망하는 자들이 프로게이머들인데, 그들이 그런 빌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그런 빌드를 사용했을때 승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니까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나 테란 게이머들이 분명 그런 빌드를 연습 안해보지도 않았을 것이며, 연습상대 또한 빌드 문제가 아니라 연습상대의 실력 문제라고 탓할 수준도 아닐 것입니다.
'난 죽어도 테란과 프로토스의 질럿+포토 러쉬를 꼭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감독님이나 프로게이머에게 개인적인 메일을 보내서 어떻게 막는지 방법을 알려달라거나 리플을 좀 보내달라고 요청하시면 될 것이고, 아니면 프로게이머 연습실에 먹을것 싸들고 가서 재밌게 이야기 좀 하고 레퀴엠에서 연습겜 몇게임 해달라거나 아니면 연습한 리플레이를 좀 보여달라고 하면 될 것 같군요.
04/05/13 10:42
수정 아이콘
ManG님의 확신은 잘 알겠습니다만, 직접 당해보시지도 않았고, 막아보신적도 없으시다면 그런 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달기 싫으시면 달지 않으셔도 상관없으니까요. 해설자분들 분명 신뢰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만, 그래도 믿을 수 없는 것은 저에게도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레퀴엠이 바람의 계곡보다 더 테란맵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니까요.
04/05/13 10: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300게임을 300명의 유저와 했다면 별의미가 없다고 보는데요..
처음 당하면 누구나 버벅대겠죠
한번 두번 세번..전적이 쌓이면서 질럿 캐논을 막는 노하우도 생기는
것인데..
비슷한 수준의 테란 유저와 300판을 했는데도 80-90% 승률이 나오더라
라고 한다면 그땐 수긍하겠습니다..
저같은 허접테란이라도 10판쯤 당해보면 거즘 막겠네요 -_-)
새우깡한봉지
04/05/13 10:53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들이 그리 쉽게 4드론을 막을수 있다고는 보진 않네요. (물론 여기서 아마츄어란 고수급 아마츄어가 아니라 일반 배틀넷 유저들포함해서 입니다) 본진 난입하고도 몇초간 배럭이 완성이 되지 않거든요, 물론 테란이 정석 빌드로 나갔을때 말이죠, 그리고 상대가 알면 쓰지를 않죠 -_-;
04/05/13 10:55
수정 아이콘
킁킁님 한번 10판 해보시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roove과 10판 해보시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물론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님의 댓글을 무시해도 상관없으시다면요. 그리고 Croove님은 300게임을 300명과 하신게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미츠하시님하고도 8판까지 하셨으니까요.
GunSeal[cn]
04/05/13 10:56
수정 아이콘
letina님//말뿐입니다! 맞습니다! 왜 말밖에 못하냐면요...
저희는 프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프로와 저희...(특히 저는) 그 현격한 실력차나 또 새로운 맵에서의
연습량이나 전략 연구...맵 분석의 수준이 다르죠...
리플 없는 말만으로는 설득당할 수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프로게이머 간에 테란유저가 그 전략에 당하는걸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그대로 돌려드리자면 그 리플 또한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냥 아마사이의 극강빌드...인정합니다!
저는 원문에 왜! 토스게이머들은 그전략을 쓰지 않는가! 에 대해서...
그리고 얼토당토않은 음모론까지...프로를 아마와 같이...혹은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들은 다르다! 하고 주장하고 싶은겁니다...

제가 방금 저 위의 2개의 리플을 다 보고 왔습니다...
첫번째의 테란은 정말 고수신것 같고 컨트롤이나 운영 면에서 느껴졌습니다...물론 토스 역시 주인공이시지요...^^;
(두번째 테란분이 하수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나다와 우브의 경기는 절대 빼놓지 않고 분석 및 감상을 즐겨하는 눈만 높은 시청자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마지막에 한번에 밀릴때 순발력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 강도는 약했습니다만 치명적인 러쉬에서 대 강민전에서의 우브의 순발력이 발휘됐다면...
그리고 두번째 리플에서 첫 탱크가 허무하게 드라군한테 잡히지 않고
벙커와 마린메딕 사이의 절묘한 자리잡기식으로 버티면서 탱크를 모았다면...
그리고...언덕위로의 진출을 성공했을때 나다의 예상힘든 물량과 컨트롤과 판단으로 올라갔다면...
테란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되었습니다만...
(너무...일방적이고 편견이 박힌 생각이 아닌가 하는....-_-;;)
아무튼...충분히 막을 가능성 있는 빌드라는건 직접 봐도 느껴지네요...
모감독님께서 레퀴엠에서 토스 불쌍하다고 하시네요...
질캐러쉬에 완전 올인을 해도 테란은 scv한타이밍 쉬고 테크 빨리 타면서 일꾼보다 병력 위주의 초반을 만들면
한계가 금방 보였다고 하시는걸 제가 직접 들었는데요...
letina님께서 막는 리플을 요구하시기 전에 원문과 조금 의미를 부합하자면
온게임넷 16강에 들만한 프로게이머 테란이 그 전략에 당하는 리플 또한 부탁드리겠습니다!
04/05/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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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한봉지님 Croove님은 상대방 테란분에게 알려주고 게임하셨습니다. 물론 수많은 테란분들이 수많은 빌드로 대처하셨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4드론...8배럭 벙커지으면 막을 수 있습니다. 가까우면 7배럭하면 되겠지요.
04/05/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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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만하면 상대방분이 더이상할게없다고 할때까지 합니다.그리고
한번해보겠다는 분이계시면 전부 상대해드렸습니다.참고로 18시간 연속으로 한적도있습니다.
04/05/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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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 님// 예, 전 아직 레퀴엠에서 게임을 해본 적도 없고, 제가 테란이라면 아마 못 막을 것입니다. 뭐, 전 주종이 토스이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제가 당해봤고, 그걸 막았다... 라는 한마디보다는, 여지껏 출전했던 많은 프로토스 선수들이 사용하지 않았다 라는 것이 질럿 캐논 러쉬의 실패 가능성을 더욱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전 제가 막을 수 있다고, 제가 당해봤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보다 확실한 심증이 있기 때문이죠. 물증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letina 님이 못 막는 다고 해서 그들도 못 막겠습니까?
letina 님이 이 전술로 아마 고수들에게 백전 백승 했다고 해서, 프로 사이에서도 100% 통하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좋은 전술임에는 틀림없고, 역 언덕이라는 맵의 특성이 질럿 캐논 러쉬에 힘을 실어줌에는 틀림이 없지만..
어쨌든 이 전술의 승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04/05/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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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eal[cn]님 순서가 틀린 것 아닙니까? 아마사이에 테란이 막는 리플이 없습니다. 테란이 뚤리는 리플은 비일비재합니다. 아마에서 불가능하다고 해결책을 궁금해하는데, 당연히 프로수준에서 막는 리플이 나와야 토론이 가능한 것 아닙니까? 어찌 프로게이머가 당하는 리플을 아마추어에게 요구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런 식이라면 결론은 이미 난 것이군요. 아마사이에서는 극강 빌드이다. 프로수준에서는 극강 빌드가 아니다. 아마는 리플 수십개로 증명해야 하고, 프로수준의 게이머들은 그냥 말로만 끝나도 되는 것이군요.
04/05/13 11:02
수정 아이콘
다시는 이 글에 댓글 달지 않으렵니다.

왜 질럿 캐논을 쓰지 않는거지?
쓰면 필승 아닌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계속 궁금해 하십시오.
그 대신, 혼자 궁금해 하시고 pgr에는 더 이상 관련 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레드드레곤~
04/05/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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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소모성 논쟁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댓글중에서 이것을 읽으신 분이 많은것 같지 않아서 제가 복사를 해서 그대로 다시 올립니다.
이글은 윗 본문의 댓글 중에서 kimera님이 쓰신 글입니다. 이글을 테란 플게머에게서 직접들은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본문의 내용중 ''현역 플게머'' 와 대전을 해보았다는것으로 보아 신빙성을 주어도 될것 같습니다.
다음 아래글은 kimera 님의 글 일부글중의 질케넌 러쉬 방어의 해법입니다.
그리고연습게임에서 테란이 했던 해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컨트롤에 자신이 없을때.
바락가고 상대바 파일런 소환할거 같으면 바로 바락하나 추가. 2바락으로 마린 열라 뽑음. SCV3기고 서로 수리하며 바락과 서플을 지킴(오늘 서지훈 선수가 함)마린 8~10기 될때 상대 포톤1~2기 질럿4기 포톤으로 두들기는 바락 서플 두들기던 SCV3기에 2~3기의SCV추가해서 본진앞 정리 그리고 상대 본진 앞에서 엎어짐.

플토 우주 암울해짐

2. 컨트롤이 자신있을 때.
바락추가하지 않고 마린만 뽑으면서 상대가 포톤러시할거 같으면 SCV3기랑 같이 올라가서 프로브만 잡아줌. (질럿 신경안씀)

중요한건 SCV가 3기가 나와줘야 한다는 것임.

마린의 빌드 타임과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죠.

3. 컨트롤에 우주 자신있을때.
마린도 안뽑고 수리는 SCV 2~3기로 함... 뚤리면 벌처 SCV로 막고 안뚤리면 탱크나올때 천천히 진출해나감
04/05/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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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게이머들이 못막는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프로 사이에서도 백퍼센트통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정도로 강력한 전략이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물증(리플포함, 심증제외)을 원하는 것 뿐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물증만 보면 90프로 이기는 전략이니까요. 그에 반하는 물증을 원하는 것 뿐입니다. 꼭 프로게이머의 리플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아마추어의 리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새우깡한봉지
04/05/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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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가 딴데로 좀 흘렀군요.. 4드론이 막히느냐 안막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질럿+포톤러쉬도 그정도의 양날의 검이 된다는 말이었는데 -_- 그리고 예전에는 4드론 거의 못막았습니다. 그래서 사기다, 치사하다 라는 말도 있었죠.. 하지만 프로게임계가 활성화 되고 프로게이머들 사이의 실력이 높아짐으로 인해 '컨트롤' 로 막히게 되었죠.. '대충 여차저차' 해서요.. 그게 일반 배틀넷유저들에게도 퍼지면서 막는게 일반적이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지만요.. 레퀴엠 질럿 + 포톤 러쉬도 언젠간 일반 배틀넷 유저들이 막을 날이오겠죠...
GunSeal[cn]
04/05/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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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님//순서가 바뀐건가요..^^;; 솔직히 어느게 우선적이어야 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죄송스럽게도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식으로 결론이 지어지는군요...
"아마사이에서는 극강빌드이다.프로수준에서는 극강 빌드가 아니다"
"아마사이에서 벌어지는 알고도 못막는 그런 경우는 프로에게는 없을 것이다 적어도 온게임넷 16강이라면!"
04/05/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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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컨트롤에 자신이 없을때 방법
일단 scv로 수리한다는데 포토위치만 제대로알고있다면 scv 수리못함
오늘 서지훈선수가 막은 서플위치로는 수리못하는위치.마린 8기~10기될때 포토 한두개에 질럿 4개가 아니라 포토 한개에 질럿 4기만돼도 포토를
생마린+scv로는 뚫기어려움 질럿도 금방 2기 3기씩 추가됨 게이트 3개짖기때문 그리고나서 질럿으로 쳐들어가면서 포토나 배터리로 조이면됨
2.컨트롤이 자신있을때
프로브 안잡힘 오는거보면 뒤로빼면끝 프로브 두기보내도 됨 일단 건물
들겠다는건데 건물 들어올리면 질럿난입함.
3.컨트롤에 우주 자신있을때
일단 포토위치때문에 수리가 불가능함 뚫리면 벌쳐 한기 정도밖에없음
질럿은 3게이트에서 계속오고있음 벌쳐따라다니지말고 일꾼만 잡아주면서 포토 조이면됨
04/05/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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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게 쓰겠습니다. 계속 논란을 일으킬 의도는 없습니다.
하나의 강력한 전략이 등장하면 그 전략을 파해하려는 게이머의 노력은 당연한 겁니다. 아마추어든지 프로게이머든지요. 서로 게임을 많이 하고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는 겁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전략을 두고 많은 게임이 있었습니다.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현재 결론은 거의 막을 수 없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게임결과가 그것을 리플로써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결론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속 말로만 충분하다 하시는데 그러면 이 전략에 대한 논의는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막아내는 리플의 수준과 양이 어느정도 나오고 다시 그 리플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한 수순아닐까요? 이미 기존 리플에 대한 결론은 내려졌습니다. 새로운 리플이 나와주지 않고 말로만 증명하실려고 하려는 것이 너무하신 것 아니십니까? 프로들이 게임으로서 보여주지 않느냐 하시는데. 질럿-포톤러쉬를 안하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는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04/05/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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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라이치료할수있다고 말하시는분들 많은데 몇경기해보셨으면 서플치료를 못하니깐 깨진다고 말한걸 최초의글부터 알수있음 그정도는 보시고 말해주셔야지 저 막는다는방법 아무리봐도 이상함 절대 그런위치로는
scv 수리못함
04/05/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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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돈입니다. 예로 나선수경우 벙커할때 어떻냐 프로는 돈이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것이 아니냐라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맞습니다. 근데 왜 프로게이머들이 레퀴엠에서 Croove님이 말한 빌드를 안쓸까요? 승리와 돈이 목적이 되야하는 프로의 세계에서요. 떨어지면 탈락의 위기까지있는 프로에 세계에서요. 해설자들과 연습한 프로게이머들의 말처럼 저는 모르지만 막히니까 사용하지 않는것이라 생각합니다.
GunSeal[cn]
04/05/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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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들 그만합시다!
두고 봐야 알겠지요 croove님이 말씀하신 그 파해법에 대한 답변 또한 신빙성 있습니다만 그만 이제 편안히 감상해봅시다 ^^;
croove님께서 아마고수들 사이에서 몇백게임을 더 이기시고 파해법이 없더라도
방송에서 안쓰면 또 같은 되풀이만 계속 되겠지요...
그것이 정말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전략이라면 분명히 모습을 드러낼것입니다...
이기는 방법을 알고도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프로"는 없을테니깐요...
cuinHell
04/05/13 11:38
수정 아이콘
위에 올려주신 첫번째 리플 3분54초(테란이 2바락 다 띄운시점)에 마린이 9기가 나와있고 언덕입구에는 질럿 달랑 3기뿐에 포톤은 커녕 파일런 워프 막 시작한 타이밍이더군요.. 후속 질럿이 센터 게이트에서 막 출발 했고요..
이때 테란이 SCV 다수랑 뚫고 올라갔으면 그대로 밀렸을거 같은데요?
슬픈비
04/05/13 11:4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을 조금 말하면..'막힐지도 모르니까' 안쓰는건 아닐까요..
실제로 연습게임을 해봤는데 막혀본 경험이 있고, 그게 막히고 나서는 이후에 너무 암울해지니까 안쓰는것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강민선수는 이에 대비해 발업질럿 러쉬를 생각했던거구요..

프로의 세계에서 1패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막히면 지는 전략'인데 '막힐지도 모르고' '너무 잘 알려진'전략이기 때문에 방송경기에서는 못쓰는게 아닐까 합니다.
앜플러
04/05/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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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온게임넷 해설진은 노력하는 모습이 도저히 안보이는군요
적어도 이정도 논쟁이 되는 맵을
프로게이머들이 연습하는 경기를 5경기 정도만 옵저버 해보고
궁금한거 물어보고 그래도 진작에 시청자들에게 이유를 알려줄수 있었을겁니다.
맨날 데이타니 뭐니 그런거만 신경쓰니가 도무지 경기에 대한 감을 못잡죠
양아치테란
04/05/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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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긴건
프로들이 안쓰는데 그거 가지고 왜 뭐라 그러십니까
캐논+질럿 안통한다고 하면 안통한다고 좀 들으십시오
그리고 무슨 갑자기 해설진 얘기가 나오는지 알수가 없네요
해설진들에게 뭐라고 하기전에 궁금하면 자신이 직접 해법을 찾아보든지
참.......... 그렇게 그게 궁금하면 한번 해법을 찾아보세요
남에게 돌리지말고요
양아치테란
04/05/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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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 플토가 저그에게 죽어날때는 엠겜해설진들이 무슨 해법을 말해줬나요? 왜 플토가 잘하는게 질까요??
이런 말밖에 안했습니다
왜 괜히 해설진 탓입니까
the7thdwarf
04/05/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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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이에서는 통하는 전략이지만,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통하지 않는 전략이다라는 이야기 잘 알겠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그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것입니다. 정말 그 뿐입니다. 질포 전략이 통하는 상황만 봤기 때문입니다. 통하지 않는 리플 단 한개만 볼 수 있다면 이 논쟁은 끝이 납니다.
이곳에 들르는 프로게이머들에게 당당히 요구합니다. 질포러쉬를 막는 단 하나의 리플만을 부탁드립니다. 이는 스타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프로게이머에게 요구할 수 있는 충분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souLflower
04/05/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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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리플은 못보더라도 논쟁은 끝이 나야하지 않을까요...1승 ,1패가 중요한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연습때 처음에는 통했지만 그후에는 썼다하면 막혀서 사용하지 않는다 라고 프로게이머가 인터뷰까지 했으면 말 다한거 아닐까요...하긴 눈으로 보지 않는이상 못 믿겠다고 하시는분들 심정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그래도 그들의 말을 믿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경기에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그 이유를 말했습니다..그럼 끝이 난거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제 개인적으로는요...
04/05/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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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지 않는 리플은 강민대 최연성 경기 그거 하나만 보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막는 리플 하나만 그렇게 프로게이머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좀 우습고 또 그 리플 하나만 있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된다 이러는것도 좀 우습습니다.

리플 하나만 보고 믿는거나 감독이나 여러프로게이머들의 말(여기선 5판정도 이상 하면 다들 막는다, 잘하면 다 막는다)을 믿는거나 뭐가 다른지
궁금하군요.

적어도 이전략이 정말 무적이라고 맵의 밸런스를 무너트릴 최강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면 한경기 막은 것만으로 생각이 뒤집혀서는 안되죠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플토에게 단 한번 이겼다고 패러독스가 플토가 저그에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건 변함없는 사실이듯이 말입니다.

왜 그리 막는 리플 단 하나 그것도 어떤 확실한 정석을 그리도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전략이라도 상황에따라 그 전략은 조금씩 달라질수있는거고 또 그 전략을 막는 방법이란 조금씩 또 달라질수 있습니다.

초반 테란의 치즈러쉬를 저그가 막는방법도 대충 드론과 저글링 많이
끌고 나와 여차저차 해서 막는다 이거지 무슨 언제 몇드론때 드론을 더뽑고 몇드론때 얼마큼 저글링을 뽑고 하는식으로 확실히 정해서 말할수 없
듯 질럿+포톤러쉬도 상황에 따라 그 쓰는게 다르고 또 막는 방법도 상황
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겁니다.

그냥 scv와 마린 벙커등으로 간간히 여차저차해서 막는다라고밖에 말할
수 없고 구체적으로 몇 배럭에 얼마를 끌고나와 어떻게 해서 막는다 라고
말하기는 힘든 겁니다. 또 프로들의 콘트롤을 글로 다 표현하고 설명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거구요.

당연히 해설자나 프로게이머도 몇판하면 막을수있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할수밖에 없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게 애매한거구요.

하여튼 그렇게 하나의 리플을 원한다면 강민대 최연성의 경기를 보면 됩니다. 강민의 질럿+포톤 러쉬 최연성이 신기의 scv 벌쳐감싸기 콘트롤등으로 막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질럿+포톤 막는 방법이 뭐냐 라고 할때 scv로 벌쳐를
감싸서 막는다.........라고 말할수도 없죠. 그건 그상황이 scv로 벌쳐를
감싸는 콘트롤을 하는게 좋았던 상황이니 그렇게 한거지만 상황에 따라
그러한 콘트롤이 필요할때도 있고 또 필요없을때도 있습니다. 다만 이말
만 할수밖에 없죠. 상황에 따라 scv나 마린 벌처등을 가지고 적절한 콘트롤을 사용해 여차저차해서 막는다....라는 식으로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이 질포러쉬를 막는 리플을 보여주거나 혹은 방송경기에서 그것을써서 막는 방법을 보여줘야 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팬이 스타를 좋아한다고 해서 선수들이 그걸 해줘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건가요?
그럼 전 축구를 좋아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축구전술이 있는데 그게 절대 무적이라고 생각하면 국대감독이나 선수는 제가 생각한 전술 한번 해보고 그게 진짜 확실한지 안한지를 시험해줘야 할까요? 단지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 팬이기때문에?? 그게 그렇게 까지 당당히 요구할만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여러분들이 원하는 한가지 확실히 포톤러쉬를 막은 리플
확실히 존재합니다. 강민대 최연성의 레퀴엠 경기를 보세요 강민이
한건 확실한 질럿+포톤러쉬아닙니까? 그건 가짜랍니까? 그리고 그걸
최연성이 막은 건 막은것도 아닙니까? 이미 그런 경기가 나왔는데 리플
을 달라 리플을 달라 이렇게 주장하는건 솔직히 좀 어이없습니다.
모진종,WizardMo
04/05/13 12:46
수정 아이콘
여기서만 이분만 논쟁할뿐입니다. 프로게이머도 바보가 아닌이상 이맵을 첨본순간 포톤러쉬 생각했을겁니다. 써봤겠죠. 이야 승률이 엄청난걸? 그담에 막혔을겁니다. 그리곤 마구 졌겠죠. 그래서 안쓰는거겠죠. 프로게이머들이 왜막힙니다 어떻게 막힙니다라는 답변해줄 이유가 있습니까? 왜 그답변을 반드시 해줘야하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목마른사슴이 샘을찾듯이 알고픈자가 탐구해야하는게 기본입니다.
1. 각팀의 감독들께 물어본다.
2. 프로게이머 팬카페에 가입해서 질문한다.
3. 리플레이를 mbc 스타관련프로에 보낸다.
모진종,WizardMo
04/05/13 12:4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만에하나 프로게이머가 막는리플 하나 올려줘도 수긍 못하실겁니다.(세오님을 비난하는게아닙니다.)자신이 하면 좀더 잘할수 있을것 같고, 남이 하는것과 세오님이 하는게 완벽히 같을수는 없으니까요. 간단히말해서 '통닭들고 찾아가 한겜 상대해주세요'라고 말씀하세요. 알고픈게 있다면, 그정도로 궁금하다면 이정도투자는 하셔야 답을 줄겁니다.
04/05/13 12:50
수정 아이콘
어제 11~12판 정도 게임을 관람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요...
첫번째 드롭된 판을 제외하면 전부 프토쪽의 원사이드한 승리였습니다.

물론 원래 게임하신 유저분들의 실력이 천차만별이니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우길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두분만 하신 게임이 아니고 대여섯분이 프로랑 테란을 돌아가면서 하신 경기였으니까 뭐...
(테란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 처음하시는 분들이었고.. 프토하시는 분들도 처음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포톤 러쉬가 왜 올인인지 잘 모르겠네요.
막혀도 충분히 할만한 전략입니다.
아니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다 막으셨습니다.
(3~4게임은 초반에 그냥 끝나버렸지만 나머지 게임은
프토가 멀티를 3~4개 먹고 테란이 앞마당 먹은 장기전이었음..)
하지만 포톤 러쉬 막느라 (투배럭 벙커로 막건, 입구를 막은채로 수리하면서 막건..)
낭비한 테란의 자원 압박이 포톤에 소비한 프토의 자원 압박에 비해
훨씬 크기때문에 프토분들이 멀티를 하건 테크를 타건..
쉽게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실 수 있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이 전략을 모를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러쉬거리가 굉장히 짧고.. 역언덕의 특성상 중앙을 장악당하면
전혀 할게 없는 이 맵에서.. 그나마 초반에 굉장히 압박할 수 있는 전술을
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레퀴엠에서 무난한 플레이를한 프토는 모두 (어찌보면) 처참하게 밀렸습니다.
꼭 질럿+포톤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프로토스가 유리한 잇점을 가지고 있는
초반에 승부를 걸어보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날라 vs 오오뷔경기 같은 재미있는 경기를요...
04/05/13 13:03
수정 아이콘
SEIJI님 그 경기도 질럿-포톤러쉬가 맞습니다만...빌드와 전술이 달랐습니다. 강민선수가 드라군을 조금만 일찍 뽑았어도 그 경기는 강민 선수가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Croove님께서 예전부터 여러번 말씀하셨지만 강민선수가 쓴 것은 Croove님이 하시는 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3게이트에서 나오는 질럿이 주가 되는 것이죠. 어쨌든 저도 이제 그만 하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 속이 편할 것 같군요.
04/05/13 13:25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어떤 프로의 리플이라도 보면 자기가 생각한것과는 다르거나 아쉽거나 혹은 부족한 부분이 보일수 있는겁니다. 애초에 프로가 막는 리플 하나만 있으면 모든 논쟁을 접겠다 이런 말이 잘못입니다.

다른 프로가 질럿+포톤 막는 리플을 프로게이머가 올려도 그것에 승복하기보다는 꼭 그 리플에서 프로토스의 문제점을 지적할거 같군요. 강민대최연성에서 강민이 드라군 안뽑을것을 지적하듯이 단지 프로의 막는
리플 하나 또 나온다고 해서 이번 논쟁이 끝날거 같지는 않습니다.

질럿 + 포톤러쉬도 하나의 정석이 존재하기 보다는 상황상황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기 마련이며 프로게이머도 그상황에 가장 잘맞는 최적의
방법으로 포톤+질럿 러쉬를 하기 마련인데 그에 따라 항상 croove님의
빌드로 포톤+질럿 러쉬를 하기는 힘들겁니다. 또 그에 대해서 또 항상
태클이 들어올거 같구요. 왜 그때 질럿 콘트롤을 내가 원하는데로 안했느냐 왜 그때 드라군을 뽑지 않았느냐 왜 그때 뭘 안했냐? 그게 내가 생각한거와 다르잖아 등등등


어쨌든 질럿+포톤 러쉬 막는 단 하나의 리플을 요구하는 분들은
강민대 최연성의 질레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개막전 레퀴엠 경기를 보시기를
ArchonMania
04/05/13 13:35
수정 아이콘
ManG님. GunSeal[cn]님.
ManG님은 계속 100%, 100% 하시는데 100% 막는다는 말 한 적 없습니다. 최소한 처음엔 글쓴 분이 그랬을지 모르나 이 글이나 댓글 보시면 100%란 말은 없는 걸로 압니다. 괜히 물타기 하지 않으시면 좋겠군요.

프로게이머가 바보라서 안쓴단 말을 한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최소한 방송경기에서는) 프로게이머들도 레퀴엠에서 프톤+전진게이트 질럿 조이기가 아닌 전술로는 정말 쪽도 못쓰고 깨졌습니다.
최소한 강민선수와 최연성선수 경기가 가장 볼만했지요. (볼만한지 어떤지 따지자는 건 아니지만)

컨트롤 컨트롤 하시는 분들. 아마와 프로 실력 차이는 물론 크겠지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 이윤열이나 임요환 선수, 최연성 선수 등이라 해도 컨트롤 자체는 뻔합니다.(못한단 말이 아님은 아시겠죠?) 저도 저 세 선수들 방송 빼놓지 않고 보고, 리플레이도 간혹 보지만 정말 대단하게 보이는 건 방송경기이기 때문일 거라 봅니다.
그냥 리플레이만 보면 그 정도의 감흥은 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아마 대회를 봐도 컨트롤만 따지면 그 정도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정말 대단한 건 중기전 이상으로 넘어갈수록 보여주는 그 센스들, 판단력들이겠지요.

프로게이머들 막는다는 거 잘 알겠습니다. 방송경기에서 안쓰는 건 역시 부담이 크단 소리니까 그것도 알겠구요. 5판까진 못막다가 그 이후부터 막는다는 말 저도 들었고 또한 저도 귀 없는 거 아닙니다. 근데 눈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젠 그냥 순수하게 궁금한 차원입니다. 프로게이머 관련 분들과 친분도 없고 지방에 살아서 통닭들고 찾아갈 수도 없습니다.

특히 ManG님. 혼자 궁금해 한다? 여기 써있는 글들, 과연 '혼자' 궁금해 하는 걸로 보이십니까? '물증'이라는 말을 사용하셨는데, 그럼 해당 리플레이라도 갖고 계시단 말인가요? 아니면 독자적인 VOD라도 저장하고 계십니까? 만약 없으시다면 '물증'이란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리플레이가 아니라 여기 PgR을 이용하시는 테란 프로게이머 분 아무라도 좋습니다. '어떻게 했으니 무난히 막았습니다.'란 말이라도 들었음 좋겠단 거지요.
왜 이게 소모성 논쟁입니까? 파훼법에 대한 열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이게 소모성이죠? 그저 파훼법도 모르면서 '어떻게 막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다수의 바보들을 만들고 싶으신 건가요?

어떤 분은 프로들은 다 막으니까 알아서 찾아보라고 하시는데, 그걸 못찾아서 그러는 거 아닙니까? 글의 진행 흐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겠다니깐요. 프로게이머가 막는 거 알겠다구요. 근데 어떻게 막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여기에 '해법'이라고 올리신 분들 것도 그 상황에 맞춰서 프로토스 역시 파훼법 제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구요.

툭 말을 던지고 가시는 분들.
별 생각 없이 프로게이머라면 '그 정도'는 무난히 막는다고 하시는 분. 프로게이머도 처음부터 잘 막았던 건 아니거니와 그냥 툭 던지는 투로 '무난히 막는다잖습니까. 뭘 딴지 거나요?' 하시는 분들. 그런 식이면 못막는 빌드 없겠네요. 경기 승패가 갈릴 일도 없겠군요. 결과를 보고 싶은 게 아닙니다. 과정을 알고 싶은 거죠.
04/05/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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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JI님//말씀하시는바는 알겠습니다만..강민 대 최연성의 경기는 여러번 보면 여러번 봤지 안본 사람은 없습니다^^;;
ArchonMania
04/05/13 13:41
수정 아이콘
SEIJI님.
전략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여기 분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저만 해도 해당 빌드로 프로분들 서로 별달리 실수한 모습만 없다면 아무 말 않고 인정하겠습니다.
04/05/13 13:44
수정 아이콘
kimera 님 께서는 프로게이머 관계자 분들과 친분이 있는걸로 압니다.
예를들어 김환중선수가 5~6판 정도는 질럿-캐논으로 이겼는데 그 이후에는 다 막혔다고 한다면...막힌 게임도 최소한 5~6판 정도 되지않나요?

이 막힌 게임 리플레이 2개만 자료실에 올려 주실 수 없는지?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면...
전에 전략게시판에 로템 12시를 제외하고, 언덕 아래쪽에 파일런 짓고 언덕 위쪽에 몰래 게이트 소환하는 빌드 있었습니다..

그 빌드 상대가 모르고 있으면 무적이라고 했었죠...알면 게이트 소환할때 scv 왕창 끌고와서 게이트 짓는거 방해하거나 부숴지면서 질 수 있다고 했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croove 님 빌드는 캐논러쉬 아닙니다..
전진 3게이트 질럿러쉬가 핵심이며, 캐논과 배터리를 적당히 활용해서 혹시나 벙커 혹은 심시티로 버티려는 상대를 어쩔 수 없게 나오게 해서 질럿으로 잡아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원배럭 병력으로 플토의 전진 3게이트 질럿 러쉬 절대 못 막습니다.
입구 안 막는다면요...

근데 문제는 레퀴엠은 입구막으면 캐논에 절대 뚫리게 되어 있고, 뚫리는 동안 즉, scv 리페어로 버틸 수 있는 시간동안 모은 원배럭 병력과 2 팩에서 모은 벌쳐 혹은 탱크로는 3게이트 질럿을 막기 거의 힘들다는 점에 있습니다. 적어도 아마 수준에서는요..

그렇다면, 과연 프로게이머는 scv 리페어를 통해 3게이트 질럿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벌쳐와 탱크 모을 시간을 벌 수 있다는건데...

그렇다면 그 환상의 scv 리페어 신공을 보고 싶네요...
변길섭선수가 입구를 막았다는 것은 입구를 막고도 3 게이트 질럿-캐논을 막을 수 있다는 건데...

확실히 어제 변길섭선수가 패스트 드라군을 scv 2~3기로 리페어하는 신공은 놀라웠습니다만, 그게 드라군 두기가 아니라 캐논 두개였다면?
캐논 상대로도 그 컨트롤이 가능한지 정말 보고 싶네요..
04/05/13 13:49
수정 아이콘
과연 질럿+포톤러쉬를 막는 정석적인 방법이나 구체적인 방법이 존재하거나 그것을 말할수가 있을까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테란의 초반 치즈러쉬 분명 저그에게 강력한 전술이지만 그걸가지고 아무도 못막는 전술이다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치즈러쉬막는법을 자세히 설명해봐라 자세한 파해법을 말해봐라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쉬울까요? 상황에 따라 치즈러쉬하는 방법이나 빌드등이 약간씩 달라질 수 있는거고 프로게이머 백이면 백
드론과 저글링으로 잘 컨트롤해서 막는다라는 답변 밖에는 하지 못할
것입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구체적인 파해법 확실히 막는방법을 내놓으라고 하는거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질럿+포톤러쉬라도 항상 언제나 고정된 빌드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텐데 그것을 막는 방법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또 컨트롤이라는건 말로 설명해서는 확실히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이건 초반 빌드오더처럼 언제 무엇을생산하고 무엇을 지어야 한다든지 와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프로가 포톤+질럿러쉬를 막는 단하나의 리플은 이미 강민대 최연성에서 보여주지않았습니까? 저도 단 하나의 막는 경기나 리플만이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경기 막혀도 수십경기 뚫을수있는 전략이라면 정말 뛰어난 극강의 전략이겠죠 밸런싱을 무너뜨릴수있는...
그런데 왜 그렇게 단 하나의 막는 리플에 목숨을 거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리플이 나와도 또 자신이 보기엔 항상 부족한 부분이 보일수도 있는거고 또 그걸 태클걸면 논쟁은 계속 될겁니다. 단 하나의 막는 리플이 전부가 아니라는거지요 이미 막는 리플은 존재하고 있구요.


그리고 프로들의 컨트롤 분명 보기엔 뻔해보이고 나도 알수있겠다하는
컨트롤입니다. 하지만 아는것과 그걸 직접 몸으로 실행시키는 건 엄연히
다른겁니다. scv로 벌처를 감싸는 콘트롤은 누구나 생각할수있는 콘트롤이지만 그걸 직접 그상황에 맞춰 하는건 아무나 할수 없는 겁니다. 그게 프로와 아마의 차이이겠지요
04/05/13 13:58
수정 아이콘
예.
04/05/13 14:01
수정 아이콘
SEIJI 님//좋습니다..프로게이머는 질럿-캐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선까지 막을 수 있는가를 알고 싶네요..

즉, 변길섭 선수처름 입구 막는 원배럭 빌드로도 막을 수 있는지..
입구 막는 빌드시 마린은 어느정도 뽑는지...
마린이 본진 밖으로 나가는 위치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아니면 서지훈선수 처럼 심시티를 적당히 활용하면서 상대 빌드를 보면서 막을 수 있는건지..

아니면 전상욱선수처럼 투배럭을 해야 막을 수 있는건지...

일반 스포츠와 이-스포츠가 크게 다른 점 중에 하나가...
프로-아마추어-관중 간의 실력차이가 가장 적다는 점..
그만큼 프로의 것을 프로가 아닌 사람들이 공유 할 수 있다는 점..

즉, 축구에서 바나나킥, 사포 등의 기술은 사용방법을 자세히 알려줘도 일반 사람을 거의 구사할 수 없겠죠..

하지만 이-스포츠는 다릅니다.
배틀넷을 즐기는 테란 유저가 있습니다.
레퀴엠에서 게임하고 싶은데, 플토의 질럿-캐논을 절대 못 막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테란 유저는 막는 방법을 알고 싶을 까요?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막는 방법을 프로게이머 관련자가 공개하는게 프로게임계에 악영향을 주거나, 밥줄을 위협하는 일까요? (마술사가 마술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 처럼)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궁금증을 갖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관련자들이라면, (그들이 관중덕에 먹고 사는 것이라면) 이를 궁금해 하는 관중들을 위해 왜 공개를 안하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는게 이상한가요?
ArchonMania
04/05/13 14:02
수정 아이콘
프로라도 SCV 나와 감싸는 컨트롤 아무나 못하던데요. -_-;
못한다는 건 특정 상황에서 기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프로게이머들도 센스 차이는 있으니.
04/05/13 14:05
수정 아이콘
위에서 '관중덕에 먹고 사는 것' 을 '관중이 있기에 자신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으로 수정하겠습니다...어감이 이상해서요 ^^;;
GunSeal[cn]
04/05/13 14:11
수정 아이콘
에휴~ 제 생각엔 croove님이 직접 하지 않으시면...
어느 누구의 게이머가 그 푸쉬를 성공한다 하여도...
혹은 실패한다 하여도...이젠...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전...무엇을 보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게이머들과 친분이 두텁다면...
"야 그냥 지든말든 한번 방송에서 해줘라" 하고 부탁드리고 싶을 지경...
그들의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토스게이머분들...질캐 푸쉬 안하고 지면 정말 감당하기 힘들어할거 같네요...
레퀴엠 경기가 이젠...
그냥 흥미롭게 즐기며 보지만은 못할거 같네요...
에휴...
Quartet_No.14
04/05/13 14:12
수정 아이콘
SEIJI님// 강민선수대 최연성선수의 경기는 윗분들이 원하시는 그런 리플이 아닙니다.. 강민선수가.. 초반질럿들을 벌쳐한기 잡다가 너무 쉽게 잃어버린 실수가 나온경기입니다..
ArchonMania
04/05/13 14:19
수정 아이콘
연습 게임 리플레이 하나라도 구해 보고 싶다는 것이 '방송경기 압박'으로 표현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프로게이머 분들이 PgR에서라도 어떤 식으로 하면 막힙니다. 라고 한 마디만 해주셔도
될 것 같은데요. 왜 그걸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는지 쉽사리 이해할 수 없습니다.
04/05/13 14:21
수정 아이콘
아콘매니아 님 // -_-.. 아콘매니아님 말씀은 이해를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100% 어쩌고 주절 거린 것은, 공식전에서 프로토스 선수들이 질럿 캐논 푸쉬를 하게 된다면, 100% 가까운 확률로 막힐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 외에 다른 뜻은 없습니다.
이 전략의 승률이 70%가 된다고 하면, 어느 선수가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50% 도 되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아콘매니아님.. 님께서 말씀 하시고자 하는 궁극적인 내용이 무엇이죠?

저도 궁금합니다. 저 강력해 보이는 질럿 캐논 푸쉬를 막는 방법이요. 그런데 어떡합니까? 이 곳에서의 논쟁으로는 그 방법을 알아낼 수가 없는데 말이지요. 이게 소모적이 아니란 말씀입니까? 지금 200여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만, 지금 조금이라도 그 파해법이라는 것에 접근하기나 하였습니까?

저희 수준에서는 결론이 나지 않을 논쟁이지만, 해설위원들께서는 분명히 "막는다"고 하셨습니다. 끝난 거지요. 저는 이제 이 곳에서의 논쟁을 그만두자 이겁니다. 정말 댓글 달기도 싫은데 달 수 밖에 없네요.

아. 그리고 제가 물증이라고 한 것은 -_-..
프로토스 선수들이 여지껏 5경기 동안에, 이 질럿 캐논 전략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이 전략의 실패 가능성을 보여주는 물증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냥 속 편하게 앞으로의 경기를 관전하자구요.
지금 이 곳에서 떠들어 댄다고 다른 해답이 나오지 않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04/05/13 14:22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들의 리플레이나 그들의 한마디가 보고 싶으시면, 이 곳에서 그 분들의 아이디로 쪽지를 날리시거나 메일을 보내세요. 더 이상 이 글에서의 논쟁은 의미 없어 보입니다.
04/05/13 14:22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리플도 거의 200개를 향해 치닫고 있군요...
그만큼 관심의 대상이 되는 거겠네요...

이 정도라면 온게임넷에서 기획으로 특별 코너를 마련함직도 한데요..
레퀴엠에서의 질럿-캐논 이렇게 막아라!! 등의...

물론 게임에 참여하는 두 선수는 신인 프로게이머면 좋겠구요..

시청률도 높을 것 같은데요..
샤프리 ♬
04/05/13 14:25
수정 아이콘
훗.. 방송을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나중에 되면 이런소리도 나오겠네요..

아예 그 전략을 쓰지말자고 합의본거라고..

그것만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04/05/13 14:25
수정 아이콘
FarSeer님의 의견은 정말 좋은 생각 같네요..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04/05/13 14:50
수정 아이콘
ManG 님//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프로게임계는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 그리고 관중 서로간이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관중중에 아마추어가, 아마추어 중에 프로게이머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타 스포츠는 어렸을때 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프로 되긴 힘들죠)

이러한 방송은 아마추어에게도 관중에게도 분명 좋은 본보기가 될겁니다...

또 프로게이머의 위상을 높일 수도 있겠지요
(아마추어는 절대 못막는 빌드를 프로는 어렵지 않게 막는다 라는 걸 보여줌으로써..)
04/05/13 14:53
수정 아이콘
전에 엠겜에서는 프로게이머의 경기 화면에 왼손(키보드) 오른손(마우스)를 띄어 보여주는 프로있었죠..

프로 게이머에게는 전력 노출로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인지도 상승의 계기가 될 수도 있는거겠지요..

엠겜에서는 관중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온게임넷은 CU@배틀넷(귀차니즘) 정도 밖에 없는 것 같네요...

특별 코너가 어렵다면, 시유앳배틀넷에서 테란-플토 초빙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겠네요...막는 방법에 대한 해설도 곁들이면 금상첨화겠죠?
04/05/13 14:59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덧붙이면...

지금까지 아무리 아마추어간이라해도 초반 필살기 빌드라해도, 상대에게 알려줘도 못 막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던 같습니다..

아니 없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Croove 님 처럼 공개적으로 알리고 했는데도 파해법이 전혀 나왔던 적은 더더욱이 없었구요...

(위에 어떤분에 4드론 말씀하셨는데, 당시에는 프로게이머가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선 배럭 (워크를 하다보니 ㅡㅡ;) 벙커하면 막는다는거는 아는 사람은 알고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알려줘도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거의 절대다 싶을 만큼 못막는 빌드....
사상 초유의 사건 아닌가 생각되고...
이에 대한 이와같은 반응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ArchonMania
04/05/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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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님. 파해 -> 파훼 입니다. ^^;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해법에 대해 알고자 하는 다수의 분들의 얘기를
단순히 소모성이라고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한단 겁니다.
그럼.
ArchonMania
04/05/13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Farseer님 말씀과 생각이 같습니다.
이제까지 98년 초 스타크래프트 나온 이후로 필승전략이란 건 없었지요. 초창기엔 4드론 못막는 단 말 있어서 5분 룰 적용된 적도 있었지만, 결국 2분룰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또 그 5분 룰 때도 상대가 4드론을 쓴다는 걸 알기만 하면 어떻게든 막았습니다.

근데 이번엔 좀 다릅니다. 레퀴엠에서 3게이트 질럿 꾸준히 모으면서 못나오게 막는 캐논, 실드 배터리. 무조건 저 이거 쓰니깐 막아보세요~ 했는데도 못막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막아도 아마는 못막죠.
쉽게 얘기해서 공방이라면 레퀴엠에선 테란 vs 프로토스일 때 프로토스 무조건 저 빌드만 쓰면 거의 이깁니다. 4드론만큼 도박적인 전략도 아닌데도요. 그러니 사실 4드론 얘긴 안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Croove님은 게임아이 1700까지 올리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게임아이 2000까지 올리신 프로게이머 연습게임 해주시는 테란 분이 못이긴다고 하셨죠. 오히려 일반적인 다른 맵에선 Croove님이 쉽게 못이기셨을 것 같은데 레퀴엠에선 거의 필승이라고 하셨습니다. 게임아이 2000 정도면 -_- 아마론 초초고수 아닌가요? 일반적인 공방수준 아마론 거의 못막는다고 해야 맞겠죠.

근데 반론을 제기하신 분 중 상당수는 '난 못막지만 프로게이머는 다 막는다'고 하시면서 '그러니깐 쉽게 막힌다'란 뉘앙스를 풍기시는 겁니다. 일반 프로스포츠처럼 아마 초고수와 프로와 기량 차이가 큰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파훼법에 대한 감도 못잡으시는 것 같은데도 말이죠.

그러니까 어떻게 막는지 궁금한 겁니다. 여기 소모성(?) 댓글이 올라오는 것도 더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이고, 여기선 누가 파훼법에 대해 말씀 못해주시더라도 방송에서라도 늦으막하게나마 해법을 말씀해주실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이정도면 큰 이슈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참으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제로스ㅡ,.ㅡ
04/05/13 15:17
수정 아이콘
크루브님의 리플레이 대부분^-^;;(엄재경님 까페에 올리신건 전부 봤어요@_@;)을 대부분 보았습니다^.^;

상대가 입구를 막으면 1게잇 1포지

입구를 안막으면 2게잇이 올라가는 걸로 큰 분기가 갈리더군요.
(대부분)

일단 빌드는 갈리지만..크루브(세오님이시죠..^^)님 빌드의 컨셉은 1게이트든 2게이트든.. 전진게잇으로 압박을 가하고 3게잇이 활성화되는 시점에 포톤으로 인해 열린 테란 입구를 질럿 떼거지로 난입해 심대한 타격을 준다... 인거 같았습니다.

당연히 개스도 늦고, 테크도 무진장 느려지죠.

그러나 미네랄 9덩이, 초반에 개스에 일꾼을 투입안한다는 데서 빡시게 3게잇 돌리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1.마린 안뽑는 일반 2팩 메카닉 - 이 빌드의 주 테러 대상인듯 합니다.

아마도, 추가 서플 짓는 비용과(입구서플이 깨지니까요) 꾸준한 벌쳐생산으로 인해 2팩은 만들기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만 ㅡ,.ㅡ;;(실제 최연성 선수의 게임에서도 나타났죠..)

질포 러쉬가 입구에서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치고, 벌쳐 2-4마리 타이밍에 질럿 4-7마리로 난입을 성공한다 치면..(개인적으로는 9마리 이상 만들어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요; 2팩이 갓 돌아갈려는 찰나의 테란보다 3게잇인 토스쪽이 병력충원이 빠르겠죠)

scv가 나와서 막아야겠죠. 안나오면? 질럿이 일꾼을 패러가죠. 상당한 수준의 컨트롤이 된다 가정할때 잽싼 벌쳐보다는 죄없는(?)일꾼과 서플라이가 테러하기 좋을테니까요.(서플테러의 이유는? 벌쳐의 추가를 막기위해서죠..ㅎ)

아니..아마 나올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프로브가 전진해서 포톤을 박을테니까요.

이때 들어간 질럿은...벌쳐랑 노는 것이 아니라 포톤을 패러 오는 일꾼들을 찍어잡습니다.

질럿 다 죽겠죠(아마추어들 사이에선.. 요 타이밍에 GG나오는 경우도 흔하리라 보입니다만;;
- 실드 배터리가 타이밍맞게 지어질경우 일꾼 피해는 훨씬 클듯..)

추가되는 질럿으로 입구를 막고 잠시 버티면 또 7-8기 질럿이 금방 모입니다.

테란? 일꾼빼서 헝그리해진데다가 팩도 하나뿐.

재차 질럿이 난입해서.. 또 타겟은 SCV. 일꾼이 적어서 옆으로 빼버린다거나 하면 서플라이.

역시 입구엔 포톤이 지어지고 있는중.

테란 일꾼수를 2번의 질케넌 웨이브로 한자리수 이하로 줄여버린다면.. 토스 개스를 좀 느리게 캐도 할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저 3게잇 러쉬를 하면서도 토스는 간간히 일꾼 추가를 해 줄수 있으니까요.

2. 1바락에서 마린 모으면서 벙커 안박는 테란

마린을 모은다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_-;;;(입구를 막으면 마린이 밖으로 나오게 되는 위치 같은 경우..) 일단 모은다고 치고..

메카닉을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마린을 뽑으면 뽑을수록 팩토리는 늦어지죠.

15scv정도에 1팩이 올라갈텐데..마린을 뽑게되면 2번째 서플의 자원이 어중간해지죠..게다가 헝그리해지고. 2번째 서플을 기준으로 볼때 뽑은 마린수는 곧 scv수로 환산할 수 있을테니까요.

입구포톤 최적화를 할 경우.. 마린 3-4기 나왔을 즈음 포톤이 입구 서플을 때리기 시작할 것이므로..입구바락이 포톤 범위 안에 전부 들어가는 위치의 경우는 그 이상 마린 모으기도 힘들겠죠;;

이 경우에도 공격대상은 scv. 마린 4-5기, 벌쳐 2기 정도는 질럿 7-8기 난입이 버거울수 있으므로(테란본진 언덕아래쪽 입구에 포톤을 깔면서 내려가면..scv가 안나올수 없을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1번 경우만큼은 아니지만, 이 경우에도 질럿난입으로 거둘 수 있는 성과는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3. 바락에서 마린 모으면서 벙커 박는 테란(1바락이든 2바락이든)

벙커가 2개 이상이 될 경우.. 질포러쉬가 난감해지더군요 ㅡ,.ㅡ;;

쉽게 깨기도 힘들 뿐더러,어거지로 들어가다간 타이밍 맞게 튀어나온 scv들에 버벅대다 갈 길을 잃고 hp가 너무 많이 달아버려서 별 힘을 못쓰는 경향이..(벙커를 지나가다 너무 많이 맞아요;;)

물론 이 벙커들의 위치는.. 입구 언덕위에 1차적으로 지어진 포톤에는 안맞는 위치여야 하죠.

특히 레퀴엠 6시의 경우에는..입구에 지어진 파일론이 언덕 밑 땅에 포톤을 지을 수 있게 범위를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런 벙커 버티기가 더욱 강력하게 작용하더군요.
(12시같은 경우는 파일론 위치에 따라 언덕아래에 바로 포톤이 지어지죠..)

크루브님 진 리플중에도 레퀴엠 6시 테란과의 게임이 하나 있지요..^^;(악의 없음;;)

3번 경우에도 역시나 토스가 힘쓸 타이밍은 존재하지만.. 언덕밑에 지어진 포톤이 벙커를 때려서 벙커에서 마린이 나왔을때쯤 시즈포 업글이 되지 않을까..^^;

프로들이 질포러쉬 올인 빌드를 보여주지 않는 데에는 상대방이 scv랑 전진게이트 개수보고 개스 안짓는거까지 보여주고 나면.. 마린 뽑으며 벙커 박으면서 맘먹고 버티면 시즈 나올때까지 버틸 수 있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그래서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더 아쉽게 다가오는지도 모르지요. 최연성선수 배럭에서 초반에 마린 뽑지도 않았고.. 나중엔 포톤에 배럭이 날아가고 딱 1팩 상태였는데 그저 3게잇 질럿으로 갔더라면^^;;( 이 점이 강민- 최연성전을 테란이 질포러쉬 막은 만족할만한? 게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라 생각이 드는군요. 강민선수는 일꾼수도 비교적 적은편이었고, 3게잇으로 질럿러쉬에 올인한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이상의 제가 생각해본 3가지는 .. 모두 테란이 입구를 막는다는 전제 하에서구요.

입구를 막지 않는다면....프로브로 들어가서 볼거 다보고

GAS 러쉬(!) 하면서 잠깐 일꾼쉬며 2게잇 푸쉬 해주고 테크를 테란보다 빨리 가져가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2게이트의 이유는.. 테란의 땡타이밍 치즈 러쉬 방어를 위해..테란이 1바락을 고집한다면 굳이 2게잇을 올릴 필요는 없겠죠)

질케넌 푸쉬의 위력을 비교적 작게(?) 생각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마린 안뽑는 배째(-_-;;원래는 배째가 아니죠;;) 메카는 3게잇 질포 상대로 상당히 우울하다는것;;;

난입한 질럿들의 목적은 굳이 게임 끝내기나 심대한 타격을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착실히 일꾼이나 서플라이에 타격을 주면서 입구 포톤이 완성될 타이밍만 벌면 된다는 것..(실드배터리도?;;) - 질럿은 꾸역꾸역 충원되니..;

이라고나 할까요.

생각해보니 전진게잇- 포톤 푸쉬는 입구를 막으면 마린이 밖으로 나오는 위치의 테란에게 쓰면 극강일듯 하네요;;(12시 같은 경우는 마린을 안으로 넣을수는 있지만 나오기는 바깥쪽으로 나오죠?)

p.s: 입구막고 2배럭 하는 테란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__);;

뱀다리 2 :나름대로 골때리게 쓴 글이니 너무 밉게는 보지 말아주세요^^;
04/05/13 15:2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이전략 반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알려진 전술인데다가 만약에라도 막히게 된다면 미래는 없습니다 강민 최연성 선수 때 엄재경 해설님 말처럼 망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여기서 보니까 나선수의 벙커링 예를 드시는데 그거 막혀도 나선수는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했고 사실 bsb는 그렇게 까지 심각하게 가난한 전술은 아닙니다
ArchonMania
04/05/13 15:26
수정 아이콘
제로스님이 정리 참 잘해주셨네요. :)

제가 보기에도 전략의 핵은 병력 모으면서 서플과 일꾼에 타격을 주는 거였습니다. 일정 수 질럿 모이면 들어가서 테러. 테란 병력이야 당연히 무시할 순 없지만 같은 타이밍에 일꾼 강제어택 해주는 편이 더 이득일테니까요. 이때 질럿 다 잃더라도 일꾼 타격을 받지 않은 프로토스는 생산에 전혀 차질이 없고, 밖에는 캐논이 있으니 시즈업 된 탱크 나오지 않는 이상 벌처와 마린은 별로 위협적이지 않구요. 때문에 머신 샵 붙여서 시즈업 하고 있으면 그것부터 강제어택 해주는 리플도 있었죠.

특정 위치나 거리가 테란쪽에 좀 더 유리하게 걸리지 않는 이상은 일반적 수준에선 프로토스 승률이 훠얼~씬 높은 건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러니깐 프로게이머 분들 리플을 한 번 보고 싶단 거지요. ^^;
ArchonMania
04/05/13 15:28
수정 아이콘
겜방사장님.
오히려 노알타 밀리샤 총동원 타워러쉬가 나엘에게 더 위협적이었지요. ^^;
근데 그것도 쓰는 걸 알기만 하면 어떡하든 막을 수 있었습니다.
(100% 막는단 장담은 못하겠지만요.)
겜방사장
04/05/13 15:34
수정 아이콘
아. 워크 이야기는 아닌것 같아 삭제했었는데...

그런데 건물러쉬는 스타팅에 관계없이 알고도 못막는 전술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알더라도 막기가 상당히 힘들었죠.

장재영 해설이 해설하면서 상당히 부정적인 해설을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04/05/13 15:45
수정 아이콘
FarSeer 님
프로와 아마간의 실력차가 적고 많고하고 프로게이머가 그 리플을 공개해야말아야 하는것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뭐 이스포츠가 아마추어와 프로사이의 실력차가 가장 적다라는건 둘째치더라도 그게 왜 프로게이머가 리플을 공개해야 되는지 이유가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프로가 관중때문에 먹고 사는거라고 하더라도 관중들이 요구하는
전략 요구하는 리플 일일이 나올때마다 하나하나 보여줘야 합니까?

축구선수도 관중으로 먹고사는 직업이지만 관중들이 어떤 킥을 차달라고 요구해도 선수가 그걸 직접 해서 동영상으로 팬들에게 주거나 할 의무는 없습니다.

뭐 부탁은 좋습니다. 프로게이머들에게 그런리플을 보여주세요 라는부탁은 좋습니다만 이걸 마치 프로게이머들의 의무인것처럼 무조건 해야 할 것인것처럼 말하는건 오바입니다. 이건 명령해야 할문제가 아니라 엄연히 부탁해야 할 문제인겁니다. 그렇다고 프로게이머가 리플 안줬다고 해서 비난할 이유도 없구요.
아마추어가 프로가 되고 하는건 다른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고 바둑과 같은 다른 이스포츠도 마찬가집니다. 관중과 프로의 친밀관계도 다른 스포츠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스타크래프트만 프로가 관중의 요구대로 리플 다보여주고 할 이유도 의무도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Quartet_No.14 (2004-05-13 14:12:03)
그렇게 강민이 질럿으로 벌처한기를 잡으려다가 너무 쉽게 잃어버리게 한게 바로 최연성의 콘트롤인겁니다. 상대가 포톤러쉬하려다가 테란의 기묘한 SCV콘트롤로 프로브가 잡혀서 포톤러쉬가 실패했다고 할때
그때도 프로토스유저가 프로브 컨트롤 실수해서 실패한거지 포톤-질럿러쉬가 막힌게 아니다 라고 하실껀가요? 그것도 프로브잡은거부터 일단 막은겁니다. 포톤다 짓고 다 준비갖춘상태에서 막아야 진짜 막은걸까요? 그이전에 아예 포톤을 못짓게 하는것도 막는방법이고 막은 게 되는겁니다.
마찬가지로 최연성선수가 벌처를 SCV로 잘감싸 강민이 질럿으로 아무것
도 못해보고 죽게끔만든것도 일단 질럿-포톤러쉬를 막은겁니다.

사실 어떤 리플이 나오더라도 많은 분들은 계속 수긍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막는 리플 하나나온다고 수긍하는것도 참 이상하구요. 100%성공하지못해도 80%이상 성공이 보장된 전략은 맵밸런스를 뒤흔드는 극강의 전략입니다. 한번 막혔다고 수십번 성공한 전략은
역시 극강의 전략인거구요

레퀴엠에서 포톤-질럿러쉬가 과연 극강의 전략인가 하는 것은 한번 막는
리플만 나온다고해서 논쟁이 끝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수십번의 경기가 있고 어느정도 신뢰할수있는 수치나 데이터가 나올때 이게 프로사이에선 80%승률이 보장되는 극강의 전략이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되고 맵에
대한 밸런싱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포톤-질럿러쉬해서 테란유저가 막았을때 뭐 플토선수가 여기실수했네
이때 이 유닛 안뽑았네 이러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일단 한경기 막은건
확실한거고 분명 막는 방법은 존재합니다만 이 막을 수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봐야 하는겁니다.
그렇기때문에 한경기 막는 리플에 집착하는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한경기 막을수도 있습니다. 이미 막는 경기가 존재했구요
다만 얼마나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몇%의 확률로 막느냐가 문제이겠지요
04/05/13 16:13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지만... 강민 선수의 길로틴 100% 에 가까운 승률은 어떻게 해석 해야 하지요?

빌드가 좋아서... 그것도 아니고... 콘트롤이 좋아서 도 아니고... 센스가 유독 혼자 좋아서 도 아니고...

한 5~6 게임이라도 좀 의심이 가는데... 10게임 이상이라니... 정말 대단 하죠?
이유가 무엇 일까요?
단지, 강민 선수가 잘한다 라는 것 이외에는 해석 불능 인것 같습니다.
강민선수가 몇날 며칠을 아마추어 초고수에게 설명을 해줘도... 비공식 게임에서라도
아마추어 선수가 그 정도의 승률 비슷하게라도 거둘지는 의문 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냥 프로선수들이 "잘 한다" 지요. 프로선수들만 이 가능한 뭔가가 있어야 겠지요.
만일 모든 것을 아마추어선수가 다 따라 할 수 있다면... 스타의 미래는 없는 것 이겠죠.

이제 드디어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갭이 생기는 것 같아 마음 한편으로는 만족 하고 있습니다.
GunSeal[cn]
04/05/13 16:14
수정 아이콘
오홋! lovehis님은 여기에 댓글 안다실줄 알았는데...ㅡㅡ;;(의외~)
암튼...lovehis님 말씀도 생각지 못했던 적절한 비유/비교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생각도 못했다는...-_-a(내가 머리가 짧은건지...ㅡ.ㅜ)
GunSeal[cn]
04/05/13 16:16
수정 아이콘
200개......ㅡㅡ^ (슬슬 그만할때가 됐는지도...^^)
The Pure
04/05/13 16:41
수정 아이콘
이제 우리는 그냥 게임만 즐기면 됩니다. 왜 프로들의 경기를 시청자들이 보면서 뭐라뭐라 합니까. 아직 레퀴엠은 시작하는 맵이고, 레퀴엠이 앞으로 몇시즌까지 쓰일지 모르지만, 계속 프로리그에서도 쓰일테고, 스타리그, 듀얼, 첼린지 리그까지 쓰일텐데, 더 지켜봅시다 재미있게 -_-
ArchonMania
04/05/13 16:44
수정 아이콘
The Pure님.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마츄어도 레퀴엠이란 맵에서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요.
04/05/13 17:13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강조할 것 한마디!!! 파해법이 아니라 파훼법이 맞군요!!!
세상에나 저렇게 어려운 발음을 요구하는 단어라니!!!
나쁜테란
04/05/13 17:49
수정 아이콘
이 방법이 프로들 사이에서 사장될만한..충분히 막고도 남는 그런 방법이라면, 프로게이머 한 분께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대충 이런 식으로 막으면 됩니다. 라는 길을 제시하는 리플이나 조언하나만 있어도,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논쟁이 발전적이 될텐데요..팬서비스 한번만 해주세요..ㅠㅠ
단수가아니다.
04/05/13 18:3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사이에서 100% 이기는 전술을
프로는 쓰지않는 이유..... 가설 2가지

가설1. 프로게이머는 사람이 아니므로 그런 거 다막는다.

아마추어 초고수라도 프로게임팀 연습생으로 들어오면 초보라고
구박을 받으면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게임아이 1위라도
프로팀에 들어오면 항상 꼴찌를 하고 좌절에 빠진다고도 합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가설2. 프로게이머는 피지알을 안본다. 따라서 전략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못하고 있다.

seo님의 전략은 전진캐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강민선수의 전략과 흡사한점은 캐논러시가 막히고 나서 질럿드라군의
타이밍 달리기 입니다. 최연성 선수도 그때 정말 위험했다고 고백합니다.
seo님이 전략은 질럿의 공격이고 테란에 대한 지속적인 타격인듯 합니다. 대부분의 프로게이머가 게시판에서 눈팅을 생각보다 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전략란 같은 경우가 그렇죠.
불독토스나 저그 상대로 6파일런7게이트 후 테크올리는 전략(전략 이름이 뭐더라) 이라든지 플게머들 중에 상당수가 모르고 있습니다. 어바웃에서 전태규가 6파일런7게잇후 테크올리는 전략을 보고 '처음본 전략인데 좋아보인다'며 바로 따라한 것도 보았습니다.
04/05/13 19:13
수정 아이콘
역시.. seo님께서 테란 프로게이머와 한판 하는게.. 가능하다면 가장 좋겠군요.

솔직히.. 이 전략을 프로게이머가 쓴적이 없으니 완벽하게 습득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기에.. 프로게이머와 딱 10판만;;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제가 로또가 되면. 프로게임단을 만들려 했으나. 아직 제가 소유;;한 프로게임단이 없기에.. 게임 주선이 힘들군요..

이건 어떨까요.. 테란 컨트롤 잘하는 프로게이중 유명한 선수가 사일런트 컨트롤 아닌가요..

씨유엣 베넷으로 문자러쉬를 한다면;;

"강도경 선수.. 나도현 선수랑 게임좀 하게 해주세요;;" 뭐 이런 문자러쉬를..;; 정말 보고싶습니다..

이거 완벽한데 왜 안쓰냐? 뭐 이따우 발상이 아니고 그냥.. 보고 싶습니다.

임요환vs홍진호 이런 챌린지리그 결승이 보고 싶은것처럼.. 정말.. 보고싶습니다. 단지 그거하납니다.
04/05/13 19:21
수정 아이콘
SEIJI 님// 물론 알려줄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렇게 까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고, 또 알려줬을때,
그들에게 어떤 피해가 있을까요?

SEIJI 님 말에 따라 질-포 를 막는 노하우는 없고, 순간순간 대처에 의한 것이다고 할지라도, 관중 특히나 테란 게이머라면 그 대처 조차도 배우고 싶은거 아닐까요?

게다가 이런 문제가 생긴 것 조차 온게임넷이 레퀴엠이라는 맵을 공식맵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온게임넷 공식맵은 단순히 온게임넷 리그를 위해서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아마추어나 일반 게이머들도 이 맵에서 즐길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적어도 프로게이머가 아닌 테란 유저는 적어도 이맵에서는 안하겠죠...왜냐면 플토가 걸릴게 무섭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 맵의 일반유저간의 플-테 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이 맵을 공개한 온겜넷이 그 파훼법을 공개하는게 의무까지는 아닐지라도 그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사실 레퀴엠은 플토가 테란에게 초반에 전혀 피해 못 주면 절대 할만한 맵이 못됩니다..그렇다면 프로게이머가 질-포 를 막는 방법을 공개 했을때, 일반유저는 프로게이머처럼 완벽하게 막지는 못할지라도 어느정도 피해만 받고 막을 수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레퀴엠의 러쉬거리 생각했을때, 테란이 초반에 필연적으로 초반에 약간이라도 피해 입지 않으면 플토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조금 기다려 보자구요...
온겜넷에서도 pgr21 을 보고 있을테니, 어떠한 기획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저 개인적으로 절대 공개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개했을 때 프로게임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 미쳤지, 나쁜 영향을 미칠일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04/05/13 19:25
수정 아이콘
왜이리 다들 파해법이라고 불리는 전략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그저 프로게이머들은 아마추어보다 잘하기 때문에 막는것, 그것 하나뿐입니다. 2배럭을 하든 메카닉을 하든 컨트롤과 운영을 더 잘하기 때문에 막는것이죠
04/05/13 20:04
수정 아이콘
DEUX // 잘하는걸 보고 싶다는거죠;;
ArchonMania
04/05/13 20:13
수정 아이콘
DEUX님. 파훼법(이 맞습니다 ^^;)이라 불리우는 전략을 찾으려는 게 아닙니다.
방법을 알고 싶은 것 뿐입니다. 왜냐? 그냥 궁금하니까요.
최소한 지금까지론 같은 실력이라면 프로토스가 훨씬 유리하다 생각하니까요.
六道熱火
04/05/13 20:21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함을 못참으신다면... PGR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보다는 테란/프로토스 프로게이머나 게임단 감독님께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거나 아니면 프로게이머 연습실에 찾아가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응답이 없다면 더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봐야지 계속 게시판에 글만 남기는 건 그렇게 보기 좋지도 않고 좋은 해결방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ArchonMania
04/05/13 20:37
수정 아이콘
메일 주소 알려주십시오. 그럼 메일 보내보겠습니다. :)
04/05/13 20:4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캐논러쉬해서 이미 실패한걸 보고도 왜 말들이 많은겁니까..
강민선수의 빌드가 Croove님의 빌드보다 나쁘다고 생각합니까?
강민선수라면 전진게이트도 연습때 이미 시도해 보았을 겁니다.
그리고 Croove님의 빌드보다 더 좋은빌드를 만들어서 게임을 한거고요.
강민선수의 플레이에 이러쿵 저러쿵 말이 나오는건.
강민선수가 진경기 이기 때문이죠.
Croove님과 게임을 한 테란고수분들이
물량이나 게임운영에선 프로게이머와 큰 차이가 없을지 모르지만.
레튀엠에서 질럿+캐논 러쉬를 막는 실력이라면
분명한 차이가 있겟죠.
왜 해설자와 프로게이머. 감독님들의 통하지 않느다는 말은 믿지않고
리플은 그토록 원하시는건지..
플토가 질럿+캐논러쉬 실패한 리플이 공개되도
Croove님과 몇몇분들은 절대로 인정 안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플토가 진 리플이니. 마음만 먹으면 이리저리 비꼴수 잇을테니 말이죠.
Croove님의 빌드가 강민선수가
스타리그본선 최연성선수와의 경기를 위해 노력을해서
만들어온 빌드보다 더 강력한 빌드라곤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GunSeal[cn]
04/05/13 22:38
수정 아이콘
반나절이 지나고 다시 들어와봐도...
원만 뱅뱅 돌고 있군요...;;
그 원이 더 커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한번 갔다 돌아오는데 너무 오래걸리는군요...^^;
04/05/14 00:39
수정 아이콘
GunSeal[cn] 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리다 보면, 프로게임머 관련된 누군가가 뭔가를 제시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결국 pgr 식구들 다람쥐 챗바퀴 도는듯하네요

형 님// 이미 croove 님의 빌드와 강민선수의 빌드는 다른 것으로 얘기가 됐습니다..위의 리플들이나 예전에 croove 님께서 쓰신 글과 리플 그리고 엄재경님 카페에 있는 리플레이를 한번 보신다면, 강민선수의 전략과 croove 님의 전략이 다르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04/05/14 07:24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은 왜 전진게이트 포토러쉬를 하지않느냐가 아닙니다. 이 전략을 포기하고
선택한 지금까지의 플토빌드가 너무 어정쩡 하다고 할까?맵의 이점을 포기한채 일반 로템에서
하듯이 하다 가 거리의근접성
드랍쉽견제의 효율성 역언덕형태 등때문에 오히려 테란에게 주도권이 넘어가서
무난 하게 밀린다는것에 있죠.플토가 다른 전략을 선택 하는것은
팬들이 상관할 바가 아니지만 이왕이면 가능성있어보이고 이길수있는
전략을 보고 싶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그리고 레퀴엠의 제작의도는 지금까지 와는
다른 형태의 게임들이 나오라는 것에서 만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대 테란에서는 원해처리 전술의 성공률을 높여주고.플플전에서도 2게이트로
넘어가는건 필수가 돼고 저그대 플토에서는 일꾼밀치기를 통한 멀티 그곳은 저글링만
통과할수있다는 점 그것은 저그에게 유리하나 저그가 평소처럼 멀티를 먹고했다가는
플토의 하드코어가 더욱더 강력해진다는점.그것이 다른게임에서의 지금까지 와의
다른점이라면 저는 테란대 플토에서는 이 전진게이트 포토러쉬 방법등을 통해서
테란도 무조건 입구막고 마린한마리 정도뽑고 바로 메카닉 체제로 넘어가는 이방법
에 대해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경기가 나오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준희
04/05/14 08:14
수정 아이콘
안되니까 안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왜 당연한걸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건지..그전략이 연습해보니까 많이 연습해보니까 꾸준히 연습해보니까 안되니까 안하는거지 잘되면 왜 안합니까 통하면 왜 안하겠습니까..안통하니까 안하지...
04/05/14 11:06
수정 아이콘
레퀴엠 BBS테란 SCV동반 러쉬 짱
레인즈
04/05/14 11:35
수정 아이콘
리플봤습니다..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막말로 bbs테란이라던지 scv동반 2배럭 치즈러쉬라던지, 아니면 목숨걸고 어떻게든(그건 개인의 능력)막고 나온다던지등등 의 대처법이 있기때문에 질포러쉬를 안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질포 러쉬는 막히면 힘들어지는건 사실입니다. 테크가 너무 느려지기 때문이죠; 프로게이머들이 그 정도도 모를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막혀도 운영하는법에 따라서 할만하다 하셨는데;;결국 테크가 느려지면 암울해지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04/05/14 11:49
수정 아이콘
레인즈님 위에올려진 리플만 보시구 말씀하시는거같은데요.그외에도 테란이 할수있는 방법이란방법은 거의모두 대응가능합니다.리플레이도 엄재경씨 카페 리플레이란에가보면 몇십개가량있는데 그중에 bbs하신분도
많고 치즈러쉬하신분도 많습니다.그외에도 아주다양한방법을 모두상대해보았구요.350판의 경험이 말해주고있죠.테크느려지는건 별로문제될게없는게 그만큼 테란에게 타격을줄수있고.테란도 자연히 테크가느려지죠
그리고 그말씀은 테란이 막았다는 뜻인데 왠만하면 질럿에서 끝납니다.
테크탈필요도없죠.다른맵에서는 별로 승률높지않지만 일단 레퀴엠에서는 맵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한 전술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레인즈
04/05/14 11:52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제가 의도한 바는 프로게이머들은 보다 높은 승률이 보장되는 전략을 찾는게 아닐까 하는 정도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략이 꼭 그 맵에서의 최적화, 가장높은 승률을 보장한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군요. 물론 맵의 이점을 충분히 살린 전략이라고는 보입니다만, 맵의 이점을 활용한 전략이 그것 하나만은 아니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프로게이머들도 다 그 전략을 연습해보고 방송경기에선 쓰지 않는게 좋겠구나 하고 생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레인즈
04/05/14 11:53
수정 아이콘
물론 제가 막는 방법을 안다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테란유저지만 아직까지 대처법은 생각나지 않네요.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은 연습하면서 그 방법을 찾아냈겠죠.
04/05/14 18:35
수정 아이콘
자꾸.. 안되니까. 연습해보니까.. 안되니까..
프로게이머들이 안한다고 말하는데..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과연 이 전략의 포인트를 파악하고
해보니 별로다라고 생각해서 안하는건지 근본적인게 궁금합니다..
과연 아마추어의 전략을 밤을 새워가면서 연습해봤을런지..
정말 아마추어의 전략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간건지..

이건.. 포인트가 포토케논이 아니지 않습니까?

자꾸 해설진분들도 질럿 포토케논 러쉬가 별로다 별로다 하는데..
이건 포토케논은 옵션 아닙니까..
이건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아시는분 있으면 대답좀..

이런 방식의 운영을 막는다고 하는겁니까?
아니면
질럿캐논 러쉬를 잘 막는다고 하는겁니까?

정말로 그냥 그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걸 왜 안하냐? 뭐 이런 문제가 아니고 말입니다.
분명히 방송에서 몇번 해보니까 다 막겠더라 했던 그것이
이것과 완벽히 일치하는 맥락이 같은 전략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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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8 5월 13일 오전 지하철 2호선에서 본 모습. [29] The Siria3895 04/05/13 3895 0
4467 평일 오후 한시.. 매우 한가하네요.. [15] 패닉3239 04/05/13 3239 0
4466 한국 E-Sports협회 제 2회 커리지 매치 공지 [8] 불곰4469 04/05/07 4469 0
4465 투명 고양이 미유(美柳) - 당신의 이름 [24] lovehis5293 04/05/13 5293 0
4464 스타 폐인.... [6] eternity..3171 04/05/13 3171 0
4463 무기력함. [8] 예아나무3563 04/05/13 3563 0
4462 마인드를 바꿔라! V-Gundam! [21] 처제테란 이윤4419 04/05/13 4419 0
4461 MBC게임 4th 스타리그 조지명식 관련정보 [45] Altair~★6569 04/05/13 6569 0
4460 팀플도 이제는 변해야한다 [11] SEIJI4652 04/05/13 4652 0
4459 [장편] 희망을 받는 사나이 Vol. #9 [14] 막군3511 04/05/12 3511 0
4458 저그군단 한빛!? [20] KilleR4778 04/05/12 4778 0
4457 레퀴엠 과연 플토 맵인가? [223] Croove7995 04/05/12 7995 0
4456 [믿거나 말거나]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B조에는 뭔가 특이한게 있다? [9] Reminiscence4773 04/05/12 4773 0
4455 모든 게이머 그리고 PGR 가족 여러분 들에게.... [24] lovehis4859 04/05/12 4859 0
4454 어제 챌린지리그 사진+후기 [21] Eva0104994 04/05/12 4994 0
4453 [잡상상] 7년후... [28] 미네랄은행2963 04/05/12 2963 0
4451 [테란 이야기] Ghost ~ Endless Sorrow [10] Kai3146 04/05/12 3146 0
4450 팀리그 꼭 11개팀 풀리그로 치루어져만 하는가?(아래 프로리그 관련 읽고) [9] ㅇㅇ/3213 04/05/12 3213 0
4448 [잡담] 잠시동안 안녕... [9] 도대체3304 04/05/12 3304 0
4447 인생이라는 맵에서의 전투 그 두 번째 [19] 총알이 모자라.3357 04/05/12 3357 0
4446 프로리그 방식변경 제안. [18] 信主NISSI3509 04/05/12 3509 0
4445 월요일 박정길 선수 경기 보신 분? [21] Calvin4366 04/05/12 43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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