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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1 08:11
박용욱 선수의 경기를 보면 뭔가 단호한 '의지'랄까 그런게 느껴지더군요...특히 박경락 선수와의 4강전이요...강민 빠돌이(강빠라는 ;;;)인 저는 마이큐브 이후 좀 미워했었지만...강민 선수 우승 이후 다시 호감도 상승~~아마 전태규 선수가 우승했다면 아직도 미워할지도...(역시 빠돌이?-_-이런...엉망이군요...)
04/05/11 08:52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분의 모습은,
어떤 분들이나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진정으로 알고, 느끼고, 사랑하는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그 사람의 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05/11 09:04
박용욱선수 제가 보기에는 현존 플토 중에서 제일 강합니다.
테란전 정석대로 흘러가서 힘싸움하면 지는 경기 절대 없습니다. 저그전도 가장 잘하는 플토중에 한명이고요. 아무튼 이번 리그 플토 진영에서 우승후보 0순위인거 확실합니다.
04/05/11 09:06
마음이 담겨있는 글이라서 그런지 마음으로 공감이 되네요. 언제 변할지 모르는게 인생사니까요. 박용욱선수에게 힘 더 많이 실어주세요~힘드셨던 날들 잊어버릴수있게.
04/05/11 09:28
그 누가 뭐라해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프로토스는 박용욱선수입니다.
그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뭔가 짜릿한 기분이 들거든요. 다만 마음이 좀 약해보이는게 흠이라면 흠일까... 이번 질레트배 박용욱선수가 다시 한 번 타임머신의 한자리를 차지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04/05/11 09:38
요즘들어 '정말 내가 싫어하는 선수가 있긴 한 것일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예전엔 그렇게 싫어했던 선수였는데 요즘들어 부진한 몇몇 선수들을 보면 참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결국 스타리그와 스타인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선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도 일종의 애증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04/05/11 09:43
박용욱선수 정말 매력있는 프로토스 선수라 생각합니다.
악마란 별명 때문인지 강한 이미지^^ 이번 리그에서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길!!!!
04/05/11 10:20
박용욱 선수 고등학교 후배입니다.. 제가 알기론 역사와 전통이 짧은 우리 고등학교 출신 중에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린 첫번째 인물로 기억됩니다.. 아직 나이 서른이 안된 제가 4회 졸업생이죠..
선배로서 아주 뿌듯하답니다!! 하하하!!
04/05/11 10:20
저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었죠..
마이큐브의 얄미움(--;;) 때문이기도 하고.. 실력을 그리 인정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정말 좋습니다^^
04/05/11 10:28
전 예전부터 박용욱님을 좋아한 사람이라 가끔씩 박용욱님을 싫어 하시는 분들 있던데요(물론 싫어하는 게이머야있겠지만..) 경락님과의 경기때문에 싫어 하시는 거라면 마이큐브때 해설자의 말을 잘 들으셨다면 경락님과의 경기를 납득하시리라고 봄니다. 예전에 한빛에 같은 팀일때 연습경기를 하면 용욱님이 거의 전패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용욱님이 무서워 하는 저그유저였다는 말이죠. 그러니 이기기 위해 필살기를 준비한 거라고 보면 대겠죠. 그리고 연습경기 또한 수없이 했다고요. 제가 봐서는 용욱님 최고의 토스입니다. 테란전의 단단함과 달카로움. 프로브로의 환상 견제. 박성준님과의 프리매치 유심히 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질럿 컨트롤 거의 예술이었습니다. 저글링 6기가 발업이 되어서 토스 본진으로 달리는 데 질럿이 그걸 따라가면서 때리는 컨트롤로 결국 도착했을때 2기인가 3기가 들어가서 바로 잡혔죠. 보통 유저라면 그냥 6시 다 난입되죠 보통... 인데 말이죠. 박정석님도 잘 하시고 전태규님도 잘하시지만 전 용욱님을 젤 좋아하죠.
04/05/11 10:58
언젠가 얼핏 들은 얘기로, 박용욱 선수가 처음 등장했을때 실력을 보고 현 감독님들중 한분께서 프로토스의 임요환급(임요환선수 전성기라 불리울때..^^) 유저가 등장했다고 하셨다고 했답니다.
정말 잘하는 선수여서 기대가 컸는데 학업상의 이유로(부모님의 반대도 심하셨다죠 아마..) 잠시 게임을 접어서 정말 아쉬웠던 선수였다는 얘길 듣고 다시 나타난 박용욱선수를 바라보는 저는 상당히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대만큼이나 엄청난 선수임을 확인시켜주었고, 악마의 프로토스라는 멋진 별명으로 스타리그 우승을 이끌어 내었죠.^^ 박용욱 선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박경락선수와의 4강전은 이웃집또터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른 게이머분들도 모두 좋아합니다.^^
04/05/11 11:15
님글을 읽고 '싫어하는 게이머'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정확히는 싫어하는게 아니라 미워하는 거겠죠...저도 인간이 아닌지라 모든 게이머를 다 좋아하진 않아요... 전 언제쯤 모든 게이머가 다 좋아하게 될지..
아, 저도 사실은 마이큐브때 강민선수를 이겨버려서 약간 얄미웠었는데,지금은 좋습니다. 삭발투혼...멋지죠...^^;; 김정민선수와의 경기도 멋졌습니다,,-_-v
04/05/11 11:44
좋은 글 이네요.. ^^
저도 몇몇 선수가 싫었으나 그 선수들이 패 하는 경기를 보고 그 이후로는 그 선수들이 왠지 좋아 지고 지금은 팬이 되었답니다.
04/05/11 11:59
박용욱선수의 눈빛과 플레이를 보고있으면,,,,,,,,머랄까......승리에 대한 열망이 너무 강력하다는게 느껴져요...너무...
04/05/11 12:03
개인적으로 현존 최강의 플토는 박용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눈에 띄지를 않아서..존재감이 부족해서 그렇지만
강민선수보다도 더 강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뭐 제 생각입니다.
04/05/11 12:19
프로토스의 완성형이 있다면 바로 박용욱 선수일꺼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를 가장 프로토스 답게..그리고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프로토스유저 라고 생각합니다. 요근래에(?) 저에게 가장 매력적인 프로게이머입니다.으하하하 (박용욱 선수가 싫으신 분들은 한빛소프트배 16강전 레가시오브차에서의 경기를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임팩트가 큰 경기였습니다.^_^) 한동안 저그 편애에 시달리다가 이제야 본인이 프로토스 팬이었음을 재차 깨달은 중생이었습니다.
04/05/11 12:20
박용욱선수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플토 선수중에서 제일 좋아하죠. 박용욱선수에 대해 가장 기억 나는 건 온게임넷에서 제작했던 광고군요 -- 주제가 just 10 minutes ;; 우리 효리--의 노래와 함께 10분내에 경기들을 끝내는 게임을 모아둔 거였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박용욱선수의 플레이 "간결함" 이죠. 박용욱 선수 플레이의 백미는 제 생각에 초반프로브견제가 아닌 대테란전 센터 힘싸움인듯합니다.(어디까지나 제 생각) 너무 잘합니다 ;
04/05/11 12:58
T1이라면 싸잡아서 싫지만, 박용욱 선수 만큼은 저에게 특별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 맞추기에서 제가 꼽은 우승자이기도 하구요. 저는 사무실내에서 온겜넷 지난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자를 맞추어서 총 45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답니다. 이번 대회도 20만원 빵~ (저를 빼곤 박성준, 최연성 대세더군요.)
마이큐브 배에서 강민 선수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그렇지, 박용욱 선수 어떤 종족과 붙어서 자연스럽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강한 플토입니다. 만약 그가 중간에 게임을 쉬는 기간이 없었다면 강민 선수의 1차 목표는 박용욱 선수를 넘어서는 것이었을 겁니다. 그의 질럿의 움직임은 어떤 플토보다도 정교합니다. 강민 선수가 사악한 마법사 같은 느낌을 준다면 박용욱 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성스런 팔라딘 같은 느낌을 줍니다. (세 선수 모두 좋아합니다)
04/05/11 13:15
폴님 전 용욱님 보면 성스런 팔라딘 보다는 뭐 한마디로 표현하긴 뭐하지만 사무라이 같은 느낌인 거 같네요. 상대방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드는 그러면서 자신이 불리할때는 살을 내어 주고 상대의 뼈를 깍아 버리는 플레이로 대등한 상황으로 만드는...
대등하다면 상대와의 거리를 조율해가며 움직임의 틈!?혹은 순간에 파고들어 승리를 거머쥐는...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네요.(확실히 요즘 대 테란전의 용욱님의 플레이 느낌은 그랬습니다.)
04/05/11 13:23
멜랑쿠시 님말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스타 중계 본지 2년 좀 안됐는데...좋아하지 않는 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부진한 선수, 이상(?)하게 욕먹은 선수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04/05/11 13:33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
제가 생각하기에 박용욱선수는... 물론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경기면에서도 그렇고, 예전 아버지께서 써준 글도 그러하고. (PGR에도 올라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수입니다. 경기내용에있어서도 초반전, 전략, 그리고 힘싸움까지 경기 내용면에서도 절대 밀리는 선수가 아니지요. (악마의 프로브도 물론이고, 트리플넥, 그리고 무계획자님의 말씀처럼 센터 힘싸움까지요) 지독한 연습벌레(?)라고 하시던데 박용욱선수 또 다시 꼭 우승하시기를^^ 저에게도 역시 최고의 선수는 박용욱선수입니다. 박용욱선수 화이팅입니다!!
04/05/11 13:54
박용욱 선수 워낙에 강하죠 -_ㅠ 5전 승부에서 강민 선수를 그렇게 눌러버리는 선수가 있을줄이야.. 그리고 이번 질렛배에서도 승리후 터프하게 녹차를 들이키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
04/05/11 14:23
lucifer님말씀 200프로 동감합니다.
저에게 역시 박용욱선수는 최강의 프로토스중 한명이면서.. 언제나 매력없는 존재였죠.. ^^; 하지만 이번 리그엔 어쩐지 박용욱선수가 높이 갈것같아요.이참에 한번 크게 떴으면 하네요.
04/05/11 14:55
한빛소프트배4위-오리온입단-마이큐브배 우승으로 인해 저에게는 엄청 맘에드는 플토가 되었죠 -_-a.. 이번 질레트배와 MSL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
04/05/11 15:19
좋은 글이네요. 사실 마이큐브 이전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마이큐브배를 보고나서 생각이 확 바뀌더군요. 이번 시즌. 그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04/05/11 15:40
박용욱 선수... 너무 강력한 토스죠.. 그의 경기를 보면.. 가끔씩 섬뜩해질때가 있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두 명의 토스 중 한명이구요.. 용욱 선수.. 화이팅!!
04/05/11 16:08
저도 박용욱 선수를 아주 좋아합니다^^ 게이머로서의 능력도 능력이지만..그 승부욕이 정말이지 탐날 정도로 부럽지요..조지명식 일로 기분나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전 다르게 생각합니다..게이머 대 게이머가 아니라..기업 대 기업의..대결로 이미지화 시켜서 프로게임계를 좀 더 팽창시키고자 하는 건 아니었을까요? 더 큰 이슈도 될 수 있으니까요..앗?? 왜 그렇게 좋게만 보시냐고요?? 그러면 나쁘게 볼 이유는 뭔가요?? 해석은 어디까지나..자기 마음이고..그런 만큼..다양하지 않습니까..
정답도 없는데요..뭘~
04/05/11 16:25
가장 좋아하는 토스 유저 중 한 명이 박용욱선수입니다. 그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그가 얼마나 승리를 간절히바라는지, 얼마나 두근두근 설래여하고 있는지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노력도 보이구요. 그래서 보고 있는 제 마음도 두근두근 하더군요 ^^
이번 질레트배 스타리그, 그리고 MSL. 둘 다 박용욱선수가 원하시는 그 위치에 꼭 오르시길 바랍니다 ^^
04/05/11 16:41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한빛배 2:1상황은 미웠슴;;
지금은 좋음 결승전때 우승하고 나서 주훈감독님 한테 뛰어가는 장면 인상적이였슴
04/05/11 17:26
박용욱 선수.. 다른건 모르겠고..
마이큐브로 가는 듀얼에서의 모습.. 경악스러웠음..-_-; 저것이 박용욱이다~! 박용욱 선수 칭찬글에 리플이 많아서 정말 기분 좋다는..^^; 참, 박용욱 선수 머리 깎으실때마다 눈빛이....-_-;; 멋져요~
04/05/11 17:27
이글을 보니까...kingdom이란 ID를 쓸때도 좋았지만...
[SM] toya란 아이디를 썼을때가 더 좋았다는.... 신인이었던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이었지요. 특히 3.4위전 기욤과의 경기는 정말로 재밌었지만 결국 그경기를 끝으로 한동안 못보게 되었다는... 후일담이지만 코크배에서 리치가 기욤을 꺽고 본선에 올라갔을때 제일 먼저 박용욱 선수에게 전화했다고 하죠.... 내가 기욤꺽었다고 말입니다.. 어찌되었건 녹차토스 화이팅....~~~~!
04/05/11 17:38
결국엔 박용욱선수가 좋다는 것이 필자분의 의도시겠지만..
저런 이유로 선수를 싫어했다는것 자체가..기분이 안좋네요(?) .. 게임을 압도적으로..쉽게 이기면 재미가 없어서 싫다.. 정말 난감한 얘기네요 -_- 전 박용욱선수의 압도적인 경기가 좋은데.. 얼마나 많은 연습끝에 나왔을지를 생각하면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04/05/11 18:05
엄청난 접전, 명승부를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짧게 쉽게 끝나버리면 기분이 안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임성춘 선수부터 시작해서 프로토스 선수 편애가 엄청 강한데, 박용욱선수는 애정이 잘 안가네요. 하지만 역시 실력이 좋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04/05/11 18:49
박용욱선수 인간성 좋은걸로도 소문이 났던데..^^
저도 박용욱선수를 최강의 프로토스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마이큐브로 인해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지요. 앞으로도 그강력한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04/05/11 20:29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참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그리고 Paul님 20만원 꼭 타시길 바랍니다. ^^
04/05/11 21:33
응원글이나 칭찬글이 이정도 수준이라면 그에따른 악플도 현저히 줄어들텐데....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P.S 김성제 선수도 박용욱 선수에 자극받아 더 높이 비상하길 바랍니다.
04/05/11 21:58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토스.. 박용욱 선수.. 예 또털어님 말씀처럼 박용욱 선수에게서는 사무라이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듯한 강한 집념... 제가 생각하는 가장 프로다운 선수입니다. 프로의 세계, 승부의 세계에서는 오직 승리만이 정의라고 생각하기에... 물론 정당한 방법하에서 말이죠. 최근 슬럼프 중인 임요환 선수가 박선수의 그 집념과 강렬한 눈빛을 배우기 바랍니다. 과거의 슬레이어즈 박서의 모습으로 말이죠.
04/05/12 00:05
박용욱선수 말대로 다신 듀얼 가지 마세요..^^ 올시즌 결승전 올라가는것 기대해도 되겠죠? 이번에도 우승하시고(제가 용욱선수보다 쪼~~~금더 좋아하는 선수가 상대선수면 낭패-_-) 목이 메어 우승소감을 말하는 모습을 다시한번 보고 싶습니다! 프로브토스-_- 화이팅요!!^^/
04/05/12 00:17
주훈 감독님이 그랬다죠? 박용욱 선수가 다른 팀에 있었다면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였을 거라고....저도 박용욱 선수가 T1에 있기에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조지명식 때 한 말 가지고 기분 나빠하는 분들도 있지만, 새롭게 팀을 꾸린 선수의 입장에서 순수하게 기교없이 말하다보니 그렇게 표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KTF선수들이 워낙 강하니까 그렇게 하나하나 이겨나가야 우승까지 가는 것일테니까요.... 어쨌거나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선수입니다.
04/05/12 00:59
모든 프로토스 선수들을 응원하는 저도 1순위는 항상 박용욱선수입니다. 기세를 타면 한없이 강력한, 하지만 가끔 무너지는 모습에 완벽하지는 않은..그래서 좋아합니다. 물론 마이큐브배 내기에서 제가 대박을 터트리게해주셔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 한빛에서 나오셨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가슴아팠고 오리온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한없이 기뻤습니다. 이젠 누구도 부럽지 않을 큰스폰서를 얻었다는것이 너무나 기쁩니다.
04/05/12 01:55
알게 모르게 박용욱선수 팬이 많아서 기분좋네요. 역대 우승자들에 비해 아주 약간 실력을 폄하받는듯한 느낌(저만 느꼈기를..)을 받던 저로서는 아주 반가운 글이네요.... 여담으로 박욕욱선수 카페가보면 진짜 '팬'이라 느껴지는 분들이 많더군요. 카페회원수는 무지 많은편은 아니지만! 제가가본 프로게이머 카페중에서는 제일 따뜻한 카페라고 느껴졌음..(전 글하나 안써본 유령회원이지만)
04/05/12 03:23
박용욱 선수 짱... 플토로 종족을 굳힌 이후에 박용욱 선수를 닮으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혀 안 닮아지더군요 ㅡㅡ) 위에 말처럼 박용욱 선수는 프로토스의 진정한 완성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용욱 선수 화이팅~
뱀다리 : 조지명식에서 박용욱 선수의 말에 기분 나빠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뭐 듣기 거북할 가능성이 충분히 농후 했지만, 선수들, 팀들이 먼저 나서서 라이벌화한다는것도 프로세계에 있어서 새로운 매력이 아닐까요? 축구로 따진다면 수원 삼성이 KTF 인듯 싶네요.. 우리에게 라이벌은 없다.. 괜히 부추기지 마라.. 김정민 선수가 한 말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듯 싶네요... 암튼 두팀다 좋은 경기들 하시고, 김정민, 박용욱 선수는 더 높은데서 리턴매치를 다시 하는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04/05/12 04:25
물이 아니라 녹차입니다...
라고 다른분들도 써주셨겠죠?-_-a; 코맨트가 너무 길어서 다 읽어보진 못했고 전 그저 제 할말을 하고 싶어서 -ㅅ-... 암튼 녹차였습니다~!
04/05/12 13:54
흠...위용이 떨어지는 선수라는 아니고 실력에 비해서 인정을 덜 받고 있는 선수지요. 우승자다운 선수입니다만,사람들의 인정이 부족한..그래서 안타까운..
04/05/12 16:09
위용이 가장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박서나 날라처럼 재밌는 경기를 별로 안보여주기에(정석으로 정말 강하죠) 일반 팬들에게 임팩트가 약할뿐... 그래도 선수들 사이에선 인정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4강예상에 들어갔고.... 제 걘적인 생각이지만 온겜넷 우승자중 굳이 위용을 따지자면 변길섭선수가 가장 뒤쳐지는 듯..-_-(프리미어 빼고 그를 메이저 대회서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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