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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0 22:53
2002 스카이배,
2003 올림푸스배, 정말 명경기의 도가니탕이였죠. 저는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전 2,3경기를 가장 재밌게 봤다는^^
04/05/10 23:10
이윤열대박경락은 초반에 마린이 뚫을려고 했을 때는 성큰이 3개정돈가 있었는데 버로우 저글링으로 막았었죠 그이후 예상치 못한 뮤탈로 이윤열선수가 본진에 큰 피해를 입고 박경락 선수는 멀티를 안정적으로 늘려갔면서 이윤열선수에게 럴커와 히드라조합이었던가요? 그렇게 갔었는데 이윤열선수가 컨트롤로 막고 그 이후 드랍쉽을로 멀티에 피해를 주면서 분발했지만 울트라에 GG쳤던걸로
04/05/10 23:11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진짜 재밌었죠. 16강부터 결승까지 정말 대박경기들의 연속!
올림푸스배 결승은 테란vs저그의 결승중 가장 재밌었던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1차전에서 5차전까지 모든경기가 명경기였죠^^
04/05/10 23:14
아마도... 파나소닉배 8강 마지막주차 마지막경기 임요환 선수와 박경락 선수의 경기가 치즈러쉬 일합으로 끝났다면 역시나 희대의 명경기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찌되었든 황제의 도박은 성공하던 실패하던 황제의 팬이건 상대선수의 팬이건 엄청 살떨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지요.
04/05/10 23:20
이재훈 선수가 gg치기 30초 전까지도 두 해설자 모두 막을 수 있다고 했었죠. 막으러 나온 프로브가 전멸하고 나서야 해설자들도 한동안 멍했던.. 저도 짧지만 정말 숨막혔던 승부라고 뽑는 명경기입니다.
04/05/10 23:20
저그맨님 글 아주 잘쓰셨습니다^^ 특히 저도 임요환선수와 이재훈선수의 그경기를 아주 인상깊게 봤기때문에 글 읽으면서 동시에 그때의 화면이 펼쳐지내요 묘사 아주 잘하셨습니다
04/05/10 23:36
저희집에 케이블TV가 나오고나서 몇일뒤에 이재훈VS임요환선수 경기를 봤다죠; 그당시엔 박경락선수 테란유저인줄만 알았던^^;
명경기를 직접봐서 감동이었습니다~
04/05/10 23:38
저도 올림푸스배 가장 좋아합니다..;; 사실 그당시에는 8강대진보고 플토가 없다면서 불평도 제법많았던걸로 아는데.. 오히려 요즘엔 가장 호평을 받는 대회 중에 손꼽힌다고 생각합니다..^^ 전 준결승전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04/05/10 23:39
기요틴에서 포유와 박서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포유의 입구에서 탱크 농성중이고 바이오닉 병력이 거의 죽어갈때 쏴아아아 소리와 함께 달려오던 마린들..멋진 매크로를 보여준 경기..
04/05/10 23:47
올림푸스배까지 온겜넷 정말 잼있었습니다. 불운의 네이트배마저 저는 정말 손에 땀을 쥐며 봤었는데...
이번 질레트배도 참 흥미진진합니다. 스타리그가 늘 잼있는 명경기로 가득하기를... 박경락 선수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처음에 재균 감독님이 박경락 선수 리플레이 보고는 무척 덩치 큰 뚱뚱한 선수일 거라고 생각하셨답니다. 실물 보시고는 무척 놀라셨다고 하시던데... 그의 플레이가 그립군요.
04/05/10 23:49
박정석선수가 sky드라마틱하게 우승한거 생각하면 정말 멋있었다는.;
특히 홍진호선수와의 5경기개마고원에서의 러커에그 스톰에 터질(?)때랑 결승4경기에서 임요환선수 탱크 스톰에 터질때...
04/05/11 00:06
2002sky의 박정석이 정말 드라마틱햇죠 그때처럼 박정석선수가 강햇다면 우승몇번은 더했을텐뎅 ㅇㅅㅇ 아쉬움
그때 16강전에 강도경선수와 재경기에서 강도경선수가 졌을때 한말이라고하는말이 기억나는데 사람들이 원하는게 내가 아니다 라고했나? 하이튼 그랫는데 그때 박정석선수 쭉올라가서 4강전 대홍진호전에서 아주명경기를 남기죠 그때 밤에 소리 줄이고 몰래보면서 감동을 먹엇죠 12시 재경기 할때 말이죠 그때 추석인가 그랫던거같은데 그래서 저에게더 기억이 남는거 같네요 그때 버티고에서 잘하다가 저글링일점사에 넥서스터질때 눈물이 흘럿다는 그래도 5경기에서 이겨서 그때정말 감동의도가니 였습니다 그때의 감동을 알면 박정석선수가 인기있는이유를 아실듯싶네요
04/05/11 00:18
스카이 4강 박정석대 홍진호 제 5경기. 길이길이 남을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스타에 빠진 이유가 된 경기기도 하구요.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04/05/11 00:24
아 저도 정말 스타 보게 된 계기가
2002 SKY배 때문이었습니다 그 대회때부터 스타를 접하신 분들은 단연 박정석 선수를 제일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결승전 4경기 네오 포비든존 정말 잊을 수 없는 게임이었죠..
04/05/11 00:47
올림푸스 이윤열 vs 이재훈선수 전...정말 멋진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엄청남을 볼수있는경기...상대가 이재훈이 아니고 다른토스였다면 아마 역전당했을꺼같습니다...정말 대박경기...
04/05/11 00:56
저는 2001 코크배 결승 임요환 vs 홍진호
2001 스카이배 결승 임요환 vs 김동수가 가장 명경기 였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희대의 명경기 였던듯... 아직도 온겜넷 vod 조회수 상위권이지요...^^ 이제는 옛 추억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요즘 경기를 기억하시네요... 그래도 임진수는 역시 대단하죠...^^)=b
04/05/11 00:57
임요환선수의 DVD 올림푸스16강 이재훈선수와의 경기를 위해 상당히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하던군요. 임요환선수가 그경기는 컨트롤보다도 매크로에 더 신경을 썼었다고말하시던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경기에서 본진에서 이어지는 마린의 줄이 미니맵상으로 보이더군요. 정말 올림푸스스타리그만큼 재밌는 스타리그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승전2경기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 서지훈선수가 왜 퍼펙트테란인지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
04/05/11 01:00
코크배 결승 최고져.. 그리고 스카이배 결승도 멋있었고.
올림푸스배 결승은 2경기 3경기 정말..ㅠ.ㅠ 이윤열 선수랑 박경락 선수랑의 경기에서 박경락선수 쪽으로 경기가 기울어진게. 성큰 밭 뚫을려고 하는데 버로우 저글링 홀랑 튀어나와서였던거 같은데.. 그 불리함을 환상적인드랍쉽으로 만회하려고 했었던거 같고요..*^^*
04/05/11 01:07
전 TG삼보배 결승3차전 홍진호와 최연성의 유보트 대전이
가장 기억에남습니다..마법같은게임을보여준 홍진호 최연성선수에게 감사합니다 하하^^
04/05/11 01:07
너무나도 많지만 5순위만 꼽는다면....
1.kpga2차리그 .....이윤열vs이재훈. 리버오브 플레임 2.하나로통신배결승..... 강도경vs기욤패트리 1차전 스페이스 오디세이 3.2002sky박정석vs홍진호 4,5차전... 4. 코크배 16강 김신덕vs임요환 5.2003올림푸스 서지훈vs홍진호 결승들..
04/05/11 02:02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홍진호 vs 박경락 선수의 경기가 매우 기억에 남네요. 비프로스트 였는데...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저그대 저그의 역전경기가 나와었죠.
홍진호 선수의 폭풍 러쉬의 강력함을 정말 느낄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04/05/11 02:21
정말 멋진 경기였지요..
하지만 이재훈 선수의 열혈팬인 저로서는 참으로 가슴아픈 경기기도 합니다. gg가 선언된후 모두 환호하며 임요환선수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허탈한 모습의 이재훈 선수의 얼굴이 오버랩될때.. 정말 가슴속 깊은 곳에서 그 무언가가 울컥했었던.. (그러고 보면 임요환 선수는 너무 인기가 많은것 때문에 괜히 미움도 많이 받으시는듯..) 이후 이재훈 선수는 대테란전 극강 프로토스의 이미지를 조금씩 잃어가면서 이후 메이저급 대회본선에 얼굴을 비치지 못하고 있으니.. 더욱 포유의 팬으로썬 가슴이 아픈 경기입니다. 그러고 보면 메이져급 대회에서 딱히 내세울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도 저같은 열혈팬들이 꽤 많은 이재훈 선수를 보면.. 이선수도 왠지 행복한 선수인것 같군요 ^^
04/05/11 08:08
저는 꽤 오래된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하나로 통신때부터 온게임넷을 봐와서..아마 하나로 4강이었을겁니다..기욤선수 vs 변성철성수 경기였는데..맵은 블레이즈..저저전 이었고..변성철선수의 3해처리 저글링에 2해처리 공업으로 맞선 기욤선수..하지만, 저글링 러쉬에 기욤선수 본진이 초토화 되고 경기가 거의 기울어감..하지만 뮤탈로 넘어간 기욤선수에 반해, 변성철선수는 히드라..맵을 잘 이용해 히드라의 꼬리 끊기에 성공하며 기욤선수의 기적같은 역전승..정말 불가사의한 경기였죠..^^
04/05/11 08:14
명경기라... 제가 본 명경기는 한빛소프트배 8강전인가, 암튼 임요환 선수와 장진남선수와의 경기가 아직 눈에 선하군요~ 히드라 럴커 폭탄드랍을 간신히 막아내고, 차츰 경기를 역전해가는 임요환 선수, 결국은 임요환 선수가 이긴경기,,, 제가 겜방송에서 본 첫경기라서 그런지 엄청 잼있게 본 기억이나네요~
04/05/11 08:36
정석 선수의 팬이 되게 한 경기는 역시 홍진호 선수와의 개마고원 5경기
저그종족 최고의 공격수인 홍진호 선수의 아트 게릴라를 간신히 간신히 막고 뿜어져 나오는 한부대 남짓 가량의 병력들 !!!그리고 앞마당까지 입성후 럴커 애그의 스톰을 뿌리는 순간 가슴의 막혔던 것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 그때부터 정석 선수의 팬이 됬지요!! 확인사살한 경기는 스카이 결승전 네오포비든존에서의 "무당스톰"
04/05/11 09:18
전 코카콜라배 홍진호 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라그나로크 경기..그 경기를 보고 홍진호 선수의 왕팬이 되어버렸다죠.
그때 즈음해서 홍진호 선수 카페에 폭풍 저그라는 닉넴을 붙여줬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04/05/11 09:26
"저지~~ 피투성이가 된 박정석 선수의 앞마당!!"
"싸이오닉스톰~~ 나오지 말아야 할 싸이오닉 스톰입니다~~ 홍진호선수 입장에서는 말이죠!!" "아~~ 저 질럿들 보세요!! 저 질럿들 홍진호 선수 앞마당에 서 있지 않습니까? 저건 박정석 선수가 승리를 예감하고 게이트웨이의 웨이포인트를 저기 찍어놨다는 말이죠!!" 2002 sky 4강전 엘로우와 리치의 피터지는 앞마당 혈투....... 아직도 귀에 생생하군요... 어쩌면 전용준,엄재경,김도형님의 해설이 이 경기를 더욱더 명경기로 빛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게임 후반부 변태중인 러커에그위로 뿌려지는 싸이오닉 스톰 두방은 역사에 남을 멋진 명장면이 아니었나 싶군요...
04/05/11 09:39
그 2002 sky의 기억 때문에...
슬럼프에 빠져 있는 박정석 선수를 포기할 수 없었답니다. 2002 sky에서의 박정석 선수는... 신내림이라도 받은 것 같았죠~~ 이번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그 예전 모습 기대합니다.
04/05/11 10:06
2002 SKY의 기억.. 그때의 감동의 근원은
박정석 선수의 고난과 임요환 선수의 9연승 탄탄대로의 한판승부..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박정석 선수 그당시 플토 암울기에 16강도 재경기끝에 올라가고 8강도 재경기끝에 올라가서 4강 홍진호선수를 박빙의 승부끝에 이기고 결승 진출.. 그당시 9연승의 소위 'Untouchable'을 자랑하는 임요환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 멋진 승부를 펼쳤다는 것이겠지요. 특히 결승 4차전의 그 엄청난 감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04/05/11 10:09
게임 끝나기 30초전까지 해설자들은 이재훈선수가 유리하다고 했다고요?
그 경기에서의 마지막 순간은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아 지금 시즈모드 할 때가 아(니지요 라고 말할라고 하는순간 결국 끝까지 애기 못햇죠 모 결구 못들은 애기니간 몬소리 할줄은 정확히 몰르고요 --) GG 겜끝나기 5초전까지만 해도 해설은 이재훈 선수가 유리하다고 애기했던걸로 기억하네요
04/05/11 10:59
2002스카이배....
박정석 선수 정말 어둠속에 한 줄기 빛이었죠...그때의 감동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이번에도 꼭 우승하기를^^
04/05/11 11:29
2002스카이배때부터 스타중계를 봐서인지 박정석선수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는 정말 감동이었죠. 스타란게 이렇게 재밌는거였구나..라고 알려준 대회였습니다. ^^ 이번에도 뭔가 보여줄 것 같은 박정석 선수.. 화이팅입니다~
04/05/11 12:28
지금도 2002 스카이배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극도의 플토암울기에 한줄기 희망같이 나타나 만신창이가 되어가며 결국은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영웅..ㅠ.ㅠ 상대가 당대 최강의 홍진호, 임요환이었기에 더욱 빛났던것 같습니다.
더불어, 홍진호 파이팅!
04/05/11 13:37
1. 김동수vs 임요환 in 네오 포비든존 파나소닉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B조
이 경기로 인해 한낱 흥미거리에 지나지 않던 게임이 제 마음에 감동의 파문을 일으켰었죠. 이 게임 이후 게임을 보며 마음을 졸이기도 떨리기도 하게 되더군요. 2. 임요환vs 이재훈 in 기요틴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과연 최악의 조건에서 그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라는 궁금증에 최고의 화답을 한 박서. 궁금증과 호기심이 응원과 호감으로 바뀌더군요. 3. 박정석vs강민 in 패러독스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2경기 박정석도 꿈을 꾸는군요 라는 엄재경해설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영웅은 언제나 원대한 꿈을 꾸며 대지에 발을 딛고 섭니다. 예상할 수 없었던 무언가들을 던져준 경기였습니다. 예측할 수 없었던 그들의 멋진 승부이기에 전 이 경기들을 나만의 베스트 3로 뽑습니다. ^^; 이것 말고도 많죠.. ^^
04/05/11 14:44
올림푸스 16강 박서 대 포유의 경기는 정말 멋졌죠..^^ 지금도 가끔 무료할 때면 vod를 돌려보곤 합니다. 짧은 시간에 최고의 긴장을 맛볼 수 있으니깐요. 보고나면 뭔가 찌릿찌릿 한게 기운도 나고 갑자기 스타가 보고 싶어져 pgr에 들어와 오늘 예정된 경기들을 찾아보게 되던데요.^^;;
04/05/11 15:15
배문재님// 랠리포인트가 아닐까요?^^;; 웨이포인트;;오타; 디아블로 하시나요?저도
잠깐 헷갈렸었네요. 럴커에그위로 뿌려지는 스톰에 저는 가슴이 아팠는데-_-; 아무튼 명경기였죠. 확인사살 스톰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는..
04/05/11 15:37
명경기라...
itv 박정석 대 정영주의 경기.. 헌터스 박정석 6시 vs 정영주 7시 시종일관 치고 받는 난타전... 앞마당 자원 릴레이..의 승리..
04/05/11 19:03
이재훈 vs 김완철의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경기를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아무튼 김창선해설께선 캐리어가 나와도 답이 없다고 호언장담하시다가;;; 아무튼 이재훈선수와 김현진선수처럼 지면서 많은 명경기들을 배출해내는 선수도 드문듯....
04/05/11 19:13
간만에 하나 꼽아보자면, 그 말많고 탈 많던 '임요환:도진광' 전을 첫 손가락에 세우고 싶군요...
그 담으로 '김동수:임요환'의 결승전, '홍진호:임요환', '홍진호:서지훈'의 결승전 등 모두 최고의 경기들로 기억 됩니다... 이 외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아득한 옜날, 게임큐에서의 '임요환:변성철' 경기가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임요환 선수가 막 뜨기 시작할 무렵, 그 기폭제가 되기도 했던 경기인데요, 뭐랄까, 유독 이런 경기들이 그한테서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명경기로만 범주화 하기에는 아까운, 그 이상의 뭉클한 뭔가를 주는 경기들, 이런걸 유달리 많이 해 왔었기 때문에, 그래서 '황제'라 불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04/05/12 00:08
제 가슴 속에 프로토스를 가림토 하나만 남겨두기에는 리치의 질럿과 하이템플러 그리고 속도업된 셔틀이 남긴 장대한 서사시가 너무도 절절했습니다.
두번의 스카이배는 저에게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04/05/12 11:35
제가 이재훈선수 팬이라 그런지 기억에 남는 또하나의 명경기를 뽑아보자면 지난 팀리그때 올킬신"화학승"-_- 선수를 상대로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을 이용한 피터지는 혈투가 생각나는군요. 비록 졌지만 마지막 남은 울링을 이용해 쉴드와 체력이 거의 동난 섬멀티의 넥서스를 결국은!! 부셔내고 GG를 친 성학승선수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초반 저글링 대 질럿 중반 질템 대 저글링럴커, 중후반 울링 대 커세어다크 후반, 울링 + 스커지, 뮤탈 대 커세어 캐리어....정말 물고물리는 유닛상성을 보여주는 가려진 명경기중 하나였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많지 않은듯 하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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