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5/10 10:00
절대공감입니다~ 만일 여기서 이적설에 언급되는 특정 프로게이머가 와서 글을 본다면.. 괜히 기대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때의 그 박탈감.. 죄송하지만 대부분의 꼬리말들이 T1팀 팬분들의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에 꼬리말을 달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04/05/10 10:24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이번 프로리그를 통해 좋은 성적을 보이면 T1 못지않은 스폰서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다른 팀들인데 지금 흔들려서 깨어지게 된다면 참으로 아쉬울 겁니다.
04/05/10 12:00
아래 리플들을 쭉 봐왔습니다만 팬들이 보는 pos팀과 plus 의 이미지 정말 무섭습니다 아예 팀을 결단내려 하시더군요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슈마 나 투나 sg ktf는 거의 언급되어 있지 않고 그나마 없는돈으로 근근히 이어 나가는 팀의 주력 선수들만 언급되는군요 그팀들은 그나마 그선수 빠지면 아예 스폰 잡는거 자체를 포기해야하는 수준인데 아예 팀 해체를 하라고 하시던지 차라리 팀하나 인수하는것도 검토해볼만하군요 저런식으로 흐르면 대체 근데 좀 지나칩니다 sk t1 제가 보긴 주전급 저그 한명이어도 충분할듯 한대 굳이 2 1 은 좀 많다고 보여집니다 다른팀은 어떻게 하라고 .....
04/05/10 12:13
쓰신 대강의 뜻에는 공감합니다
그러고보니 임요환 선수 이하 다른 선수들은 참 복받은 셈입니다, 재계 서열 2위인 SK Telecom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되었으니까요, KTF 선수들도 그렇고요 SK Telecom이나 KTF 정도까지는 몰라도 그에 준하는 스폰을 할 수 있는 대기업이야 있지만 e스포츠라는 특성상 아무래도 한화나 롯데같은 기업보다는 엘지텔레콤 정도가 맞겠지만 내년에나 뜻이 있다고 밝혔으니...-_-;;;
04/05/10 12:18
바람잡을 필요는 없으나 그 선수들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조건하에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11개는 많으니 합병등을 통해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5/10 12:29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스폰서가 없는 모모모팀과 모모팀의 합병을 원하시는 분이 많으시던데... 당사자들이 "모모랑 모모모랑 합치면 되겠네" 란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04/05/10 12:36
합병이라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감독님 둘 중 한분은 그만 두셔야 하고, 코치중 한분 역시 그만 두실수도 있고, 팀 고유의 컬러가 있듯 생활방식이나 연습방식에도 큰 차이가 있으며, 이는 곧 선수간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불안한 e-sports 계에, 팀 규모가 커진다고 무조건적으로 스폰서가 생길거라는 보장 역시 없습니다. 방송사 관계자들과 프로게이머들, 그 밖에 언론 등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트에서의 여론형성에 조금은 주의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pgr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닌, 스타 관련 커뮤니티라면 해당되는 사양이겠죠)
04/05/10 12:53
심하게(?)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특정팀을 응원하는지라, 가끔 타게임단의 좋은 게이머들을 보면 욕심을 내곤 했는데 자제해야 겠습니다.^^; 아래 조정웅 감독님의 글을 봐도 그렇고, 역지사지 하는 마음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사재까지 털어가며 애쓰는 감독님들이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팀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게이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스폰서가 없는 팀들이 하루빨리 스폰서를 구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재근님이 이런 글을 올려주신 덕분에 곰곰이 생각할 여지가 생겼네요.^^
04/05/10 13:58
공감가는 글입니다,, 덧붙여,, 합병얘기를 하시는 분이 계신데.. 합병이라뇨,, 물론 프로리그 개막전이라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충분히 협의할 필요가 있고, 저도 필요성을 느낀적이 있습니다만,, 지금 흘러 나오는 합병 얘기는 좀 주와 객이 전도되어 상당히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거 같습니다(기발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합병얘기가 만약 토론되어져야 하는 의제라면 그 목적은 선수 수급이 아닌,, e-스포츠의 미래를 담보하는 큰 견지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래 조정웅감독님의 글을 봤는 데.. 원래 플러스멤버를 좋아합니다만,, 이번 리그 좋은 결과 얻길 기대해 봅니다,,
04/05/10 14:19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역시 아래의 글이 단순히 sk t1의 팬분들의 바람인거 같았습니다...괜히 요즘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나 그 팀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거 같아 안타깝더군요..
04/05/10 19:29
-_-;;분위기에 안맞는 말입니다만...바램이 아니라 바람이 표준말로 알고있습니다..바램은 바래다의 명사형인걸로 알고있는데..좀 심한 태클이 아닌가 생각되네요-_-;;킁
04/05/10 20:11
공감가는 글이네요^^
하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기사가 나간 건 만으로도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는 어느정도 바라는 선수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라는 것은 직업입니다.. 이에따라 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더 나은 여건, 더나은 조건에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T1에서 선수 보강을 한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그 대상이 자기이기를 바랄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그 유저의 경우는 더욱 그럴거구요... T1의 경우, 저그가 클수 있는 요건도 갖추어져 있고(단, 저그2명을 영입하는 가정하에서 입니다..주훈 감독님이 말한 3-3-3시스템이 이루어 졌을때는 말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입 대상이 될수 있는 프로게이머에게는 바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바람과는 달리 자신이 선택이 되지 않을시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실망감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슬럼프에 빠질수도 있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자신이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은 프로이기때문이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희가 PGR이라는 게시판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는 것은 하나의 바람일 뿐이라는 거지요...(바램-바람 -_-;;; 다소 이상합니다만, 사전에 이것이 명사더군요^^.) 솔직히, 이미 각 프로게임단의 감독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T1의 선수 영입 기사가 나오기전 이미 주훈 감독님이 알아 봤을것이고 그에 따라 각 구단의 감독들도 알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글에 대해 태클 거는 것은 아니니 곡해 하시지는 마시고요... 프로게이머는 하나의 직업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들의 역량에 의해 그 나이에 해야할 것들을 다 포기한 상태에서 직업을 선택한 겁니다... 자신이 희생한 것이 있기에 꼭 성공을 하고 싶겠죠.. 그 성공의 척도가 우리 사회에서는 돈과 유명세입니다... 전 이점을 말하고 싶네요^^ ps. 오타가 있어서 다시 올리네요^^
04/05/10 20:13
헉..제 글이 -_-;; 이렇게 많이 읽으신줄 몰랐네요.전 그냥 제 생각을 말했던것 뿐입니다.저 밑에 있는 글은 글만 읽었고 그것의 댓글은 아예 읽지도 않았어요.요즘 그냥 ktf와 sk텔레콤간의 전쟁?으로 씁쓸해서 그냥 적어본것 뿐입니다.
04/05/10 21:37
삼성은 지금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어느 팀보다도 많이.
WCG, 사실 삼성에서 돈들여서 우수선수 종목별로 출전시키면 세계대회로서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삼성은 세계 최대의 e-sports 대회의 주관자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스타를 영입해서 우승하는대에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자체 육성이라면 모를까요. 이번에 삼성에서 연습생을 선발하는 대회를 열더군요. 저는 이런 진행 방향이 바람직하고, 건설적이며, 삼성스럽다! 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돈 많습니다. 경쟁하자면, WCG 주관, 세계 최고수준의 IT기업 - 이미지 ( 1등, 1류 ) 등, 어느 기업보다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체에서 키우겠다고 합니다. 영입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자본력으로 사들인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자체에서 육성해낸 팀내의 스타보다 높을 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