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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0 00:50
메이저리그 매니아이신것 같네요?
이름도 생소한 선수도 꽤 있네요. ^^ 강민 선수를 보면 장명부 선수가 생각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는 아니지만요.
04/05/10 01:11
습관이 되신듯^^;;
다른건 다 그럴듯 한데, 강도경 선수와 조용호 선수는 조금 아닌듯도 싶어요-_-;; 그나저나 강민선수와 가니예는 정말 굿!!입니다^^
04/05/10 01:37
마크멀더,팀헛슨,마이크무시나,로저클레멘스,랜디존슨,커크실링등등이 명단에 아쉽게 없네요..
매덕스 선수하면 생각나는게 누가보더라도 스트라익을 던졌는데 심판이 볼을 선언하더라고요. 매덕스 선수가 자존심이 상했는지 그다음에 똑같은 코스에 똑같은 공을 던지더라구요..그래도 심판은 볼을 선언.. 그리고 어디한번 보자라는 표정과 함께 또 던졌는데 또 똑같은 코스.. 심판이 결국엔 스트라익 들어주더군요.. 그런데 매덕스선수도 강속구던지면 150km 나옵니다.
04/05/10 01:50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로저 클레멘스이고 로이 오스왈트나 웨이드 밀러도 넣고 싶었는데 클레멘스에 비교할만 한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이 클레멘스와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더군요.역사상 기억에 남을 파이어볼러인 클레멘스와 임요환선수의 스타일이 맞지 않아 보이고..클레멘스 같은 역사를 가진 선수가 최근 스타계에 드문것도 있으니.그리고 메덕스의 93-4마일은 예전 초창기에나 있었지 사이영시즌을 보일때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사실 메덕스가 몇마일찍는건 의미가 없져.그는 투심의 공끝변화로 승부하는 선수니..
04/05/10 03:42
전, 현재 시카고에 살고 있고, 시카고 컵스의 팬이기도 합니다. 글쓰신 분이 컵스의 투수들을 많이 언급하신 것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지금도 티브이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중계해주고 있습니다. ^^. 님이 언급하신 투수들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투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전 컵스 팬이기 때문에 컵스의 투수들을 좋아합니다. 메이저 리그 전체 투수들 중에서는 커트 실링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우완투수의 정석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직구면 직구, 체인지업에 포크볼 까지.. 잘 던집니다. 그리고, 9회에 가서도 95마일 이상이 나오는 강속구는 보는 이로 하려금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하지요. 그래서 전 김정민 선수가 커트실링에 비교할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속구를 바탕으로 하는 정석적인 투구패턴이 김정민 선수의 정석플레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꼼짝하지 못하게 만드는 삼만년조이기가 서로 매치가 된다고나 할까요? ^^
올해 저의 바람은 시카고 컵스와 보스톤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에서 한판 자웅을 겨루길 바라는 것입니다. 아마 미국에서 대박게임이 될 것입니다. ^^
04/05/10 04:53
제목을 읽기 전에 혹시 박찬호가 있다면 박정석 선수이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맞군요~...`~~
제 개인적으론 최연성 선수는 랜디 존슨 이윤열 선수는 커트실링이 아닐까~~~
04/05/10 10:31
최연성 선수를 마크 프라이어에 비교를 하는 것보다는...
제 생각에는 조시 버켓에 비유를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마크 프라이어와 같이 시원한 강속구에 커브, 체인지 업까지 좋은 그는 작년 월드 시리즈 6차전 완봉승을 했지요. 어찌보면 의외의 선수가 나타나서 놀랬지요. 게다가 아직도 성장중이라는 말과 함께... 버켓의 피칭은 아직도 들쭉날쭉일 뿐이지만, 세상을 놀라게 했고, 또한 1경기 탈삼진 (9이닝 환산)이 역대 3위입니다. 1위 랜디 존슨, 2위 클레멘스, 3위 버켓. 또 하나. 서지훈 선수를 베리 지토보다는 팀 허드슨으로 비교를 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허드슨 데뷔 2년차에 20승을 했지만 방어율이 4점대를 넘었지요. 그리고 그때의 에이스는 허드슨이 아니라 에이피어였지요. (물론 지금은 멀더와 허드슨이 번가아 가면서 에이스 역활을 하지만 말입니다.) 시원한 강속구와 로켓맨을 연상시키는 스플리터. 그리고 다른 선수들을 비교를 하자면... 김현진 : A.J.버넷 역대 사상 최다 볼넷 노히트 노런 작성자. 그는 10개의 볼넷을 내 주고도 100년 역사의 메이져 리그에서도 50명이 넘지 못하는 노히트 노런을 작성했다. (아마 2001년인가, 2000년인가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적은 그해를 끝으로 부상에 시달리면서 점점 기억에 잊혀저 간다. 김현진 그도 2002년 KPGA리그에 신데렐라 처럼 나타났고, 한때 조 수위권까지 올라갔지만, 어느샌가 점점 방송경기에서 모습을 볼수가 없었다. 성장중이라는 말을 동시에 받고 있는 AJ 버넷과 김현진.
04/05/10 10:39
임요환 선수는 매덕스보다는 로저 클래맨스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현존 매이저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인 클래맨스와 게임계의 살아있는 전설(?)인...요환 선수;;
또 가니에 선수는 박태민 선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박태민 선수의 온게임넷 연승기록(11연승)과 가니에선수의 연속 세이브 기록(56게임 연속 세이브였나..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서..^^;;)공통점에서 찾아보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아직 ~여,의 어미가 눈에 마니 띄이군요..수정부탁합니다~^^
04/05/10 10:53
음 많은 의견이 있군요.개개인의 의견은 다른 거지만 제가 이글을 쓸때의 선수비교는 선수의 스타일 비교와 사이영상 수상이 기본이 되서 쓴겁니다.임요환 선수는 제가 역시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투수 클레멘스의 커리어에는 비교할수 있지만 파이어볼러인 그의 스타일과 컨트롤 중심의 임요환 선수 스타일은 비교하기 무리가 있더군요.
억지로라도 끼워 맞출려했는데...그리고 베켓이나 프라이어나 스터프는 우열을 가릴수 없는 선수이고 sk팀의 메덕스를 축으로 같은팀을 이루고 있는 우드와 프라이어를 임요환-최연성-박용욱 라인으로 맞추었습니다.
04/05/10 11:19
매덕스와 임요환 비슷하기는 한데 매덕스는 정면승부파죠.
직구(투심)구사 비율이 조시베켓-케리우드급으로 공10개 던지면 7-8개는 직구죠.. 타자당 평균 투수구가 가장 적기로 유명하죠. 제구력도 좋지만 그보다 직구(투심)이 최고 무기라고 할 수 있죠.
04/05/10 11:23
그리고 박찬호선수 몬스터 시즌이라기 보다는 커리어 하이정도로 표현하는게 적당하겠네요.. 몬스터시즌과 커리어하이가 같은 말일수 는있으나 흔히 몬스터시즌이란 말은 뽀록으로 한방터진 시즌이 있는 선수의 커리어하이를 일컫죠.. 박찬호선수는 다저스에선 98년도부터 2001년까지 꾸준했으니 최고성적 이었던 2000년 성적을 몬스터 시즌이라 하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04/05/10 13:46
거룩한황제님^^ 프라이어도 아직 성장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_-(이번오프시즌동안 구속이 늘었다는 설도있고-_-물론지금은 빵집아저씨떄문에 60일DL로 승진하셨지만^^류제국선수랑 같이 재활훈련 한다는군요!) 프라이어는 드래프트당시 1순위 예상(거의확실?물론 미네소타가 돈이없어서 그렇게 되진 않았지만-_-)된 선수로 임요환선수가 스카웃(?)해서 데뷔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걸 생각하면 더 비슷한거같아 보입니다^^
04/05/10 14:32
Naraboyz // 물론 프라이어도 성장중인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우승을 해서 MVP까지 탔다는 점을 들어서 최연성선수와 비교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선수를 비유를 하자면, 조용호선수는 몬트리올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하비에르 바스케스와 비슷하다는... 몬트리올 시절에는 타선의 지원만 받았어도 20승 투수였는데, 양키스에선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지요. 물론 조용호 선수야 소울 시절에는 대단했고, 지금도 대단하지만 보여주는 성적표는 조금 그러지 못하지요. 한시라도 소몰이의 광경을 보고 싶다는.... 조정현 선수 : 제이미 모이어. 시애틀의 에이스이자 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강속구를 대변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타자의 심리를 읽고서 칼같은 제구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투수이다. 게다가 유연한 면까지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조정현, 한때 그만의 스타일로 불리우는 선수였고,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상익 : C.C.사바티아 사바티아는 기울어져 가는 인디언스를 살릴수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적어도 풀타임 메이져 리그 시즌 후에는 말이다. 하지만 점점 그의 활약을 볼수가 없다는 점은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메이져리그에서 사우스포의 투수는 정말로 강력하다. 하지만 강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박상익 선수도 강력한 선수다. 막강 저그군단 소울을 이끌고 있고, 한때 조용호와 동급으로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이젠 그의 활약하는 모습을 팀리그에서밖에 볼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다, 막강한 선수이기에 부활은 언제라도 일어날거라 믿는다. 김정민 : 케빈 밀우드, 마이크 햄튼. 밀우드와 햄튼. 이 두 선수는 메이져 리그를 호령할수도 있었던 선수들이다. 밀우드는 벌써 데뷔2년차에 18승이라는 경의적인 성적을 올려서 막강 애틀란타 트리오에 대등할 정도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틀 스몰츠라고 해서 강력한 하드 슬라이더는 명품의 슬라이더라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은 늘 그에게서 시간을 없앴다. 그리고서는 이어지는 부진. 결국 애틀란타는 그를 필라델피아에 넘기지만, 그는 눈부신 부활을 선보였다. 마이크 햄튼도 마찬가지이다. FA되기 바로 직전, 휴스턴을 수위에 올렸지만, 결국 그는 콜로라도로 팀을 옮겼다. 초반에는 매우 대단한 성적을 보였지만, 결국 쿠어스 필드의 이름 앞에서 자신의 통산 방어율을 엄청 까먹고 마는 성과(?!)를 올리고 만다. 그러나 애틀란타에 돌아와서 역시 대단한 성적을 보이고 만다. 김정민. 그는 최고의 위치에 오를수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오르지 못하고, 결국 2001년 스카이 3위라는 성적표만 받고 몇시즌 동안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KTF로 이적함과 동시에 살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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