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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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7 13:10:43
Name 벌쳐는사기
Subject PGR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랄까...이번 사건에 관련해서...(또 수정)
오랫동안 생각했던 것이고 사건이 터지고 나서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PGR만 논쟁에서 피하겠다는것인가? 이유가 뭐지? 어째서?"

바로 어제 새벽에 있었던 송병석 선수 사건에 관해서입니다.

다른 사이트들은 전부다 지금 이 사건으로 떠들썩합니다.

허나 PGR은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송병석 선수의 글이 써지고 송병석 선수가 지우시고
그리고 사람들이 왜 지웠냐고 또 그에 관해서 글을 썼는데 또 지웠습니다.

그리고 송선수의 사과문과 관련글 모두를 지웠습니다.
결국에는 지금 게시판에서는 아무 글도 남아있지 않고 있죠.

과연 이게 잘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다른 사이트들은 다들 이에 대해 말하는데
PGR에서는 귀를 막고 아무일 없는 듯 그냥 있는게 전 이해할 수 없네요.

물론 논쟁이 과열한 양상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곘죠.
그러나 이번 사건이 사건이니 만큼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단지 과열된 논쟁으로 인해서 글을 지웠다면
사건이 더이상 커지는 게 보기 싫어서 글을 지웠다면

적어도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삭제만 한다고 다가 아니죠....
이런 불만을 가진 사람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부터 PGR은 이런 사건들이 있을때마다 글이 올라오면
얼마 정도 지켜보다가 다 지워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예들이 있죠...
다만 다 안좋은 사건이라 언급하지는 못하겠네요.

지운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저는 PGR만 귀를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마지막에 몇 줄 때문에 그러는군요. 지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지운다고 능사가 아니다." 뭐 이런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5/07 18:04
수정 아이콘
역시..제가 안 봐서 무슨 문제인진 몰라도 여긴 무슨 문제 생기면 일단 지우고 보는군요..흐흐 한두번도 아니고. 원글 자체가 삭제할만한 경우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데 인신공격성 코멘트가 달린다고 원글을 지우다니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운영방침-_- 뭐 개인게시판이니까 아무 고생 안하고 이용만 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뭘 요구는 할 수 없지만 운영자들 삭제방침이 저로썬느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_- 인신공격성 코멘트가 달리면 원글을 지우는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그 코멘트를 지우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그냥 코멘트 일일히 모니터링하고 삭제하기 너무 귀찮아서 삭제했다고 하면 몰라도 옛날부터 감정적이거나 인신공격성 댓글이 달리는 원글 삭제를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걸 보면 답답합니다.
관리자
04/05/07 18:12
수정 아이콘
코멘트를 지우는 것이 가능하면 그렇게 합니다만,

이번 일과 같이 대처가 늦은 경우 인간님의 말씀처럼 일일이 다 확인하기 힘들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예전에 몇 번이나 코멘트를 골라 삭제한 경우나 원글만을 다시 올린 경우가 있었는데 역시 같은 일이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도 원글을 다시 복구시켜달라는 글쓴이의 요구가 있다면 얼마든지 복구해 드린다고 몇번이나 밝히고 있습니다
Temuchin
04/05/07 18:59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관한 요구라든지 삭제규정등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들추는 것도 보기 좋아 보이진 않구요. 이거야 말로 무의미한 논쟁인것 같습니다. 운영진도 결정을 해야 되고 모두를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애초부터 원본이 이 곳 피지알에 쓴 글도 아니었고 자신도 사과를 하고 삭제를 하였다고 하니 모두들 침착해 집시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지 말고 원래 글을 어쨌든 공개해야 하는것 아니냐
이런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그래봤자 끝없는 논란과
슬픔만 남을 것 같습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합시다.
바람그리고스
04/05/07 22:12
수정 아이콘
개인사이트임을 주장하는 피지알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미니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인용해서 비난하고 다그친다는 사실 무척이나 놀라운 아이러니이면서 또한 대단히 실망스러운 점이군요
완벽한 인간상을 추구하려는 범인들의 모임이라 생각해야하나 쩝...
FallenAngel
04/05/08 01:39
수정 아이콘
바람그리고스타// 우와!!! 말씀 진짜 잘하신다.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것 같군요. 뭐 저도 그 범인들중 한명이지만요...(비꼬는거 아닌지 아시죠??)
조원덕
04/05/08 05:30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판단을 믿어야겠죠...

그 판단을 믿지못하시는 분은 운영진신청을 하셔서...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pgr의 운영진은 사이트를 끌고나가는 우두머리입니다.

그 우두머리를 흔드는 일은 하지말아야겠죠...
벌쳐는사기
04/05/07 13:1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또 삭제한다면 저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PGR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한마디 하는건데....
04/05/07 13:15
수정 아이콘
빠르시네요, 방금 DC에서 글 봤는데;
Sweet Corn
04/05/07 13:15
수정 아이콘
댓글 조차 올리기 주저하는 분들이 많은걸까요.. 나름대로 글쓴분의 용기가..; 대단..
水理官廳龍
04/05/07 13:16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송병석선수에 대한 비난 몇줄이 없었더라면 님이 말한 주제에 부합되는 글이 됐을겁니다
박지완
04/05/07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벌쳐는 사기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분명 송병석선수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입니다. PGR에서도 이번문제만큼은 잘 다뤘음 합니다.
벌쳐는사기
04/05/07 13:18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DC에서 봣다는 말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용욱
04/05/07 13:18
수정 아이콘
개인 홈피에 올린 글 때문에 이곳에 사과할 필요가 있나요? 내용의 적절,부적절을 떠나서요.
04/05/07 13: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새로이(옛부터 있었지만) 올라온 공지글에는 다음 내용이 있죠...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 "눈쌀 지푸리게"는 틀린 말이었습니다. 가르쳐주신 눈치밥님 감사드립니다.)
젋은 사람들 별 필요없이 시간낭비하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예의가 없는 글들입니다."

송병석선수 처음 글이 어떤 글인지 읽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글들의 연속선에서 송선수의 인성을 뜯어고치겠다는 정도로까지 가는 거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가서 송선수가 사과하고, 사과가 맘에 안든다, 그게 사과하는 자세냐, 어떡하면 맘에 들겠습니까. 시간 낭비라고 생각되어서 글이 삭제됐거나, 송선수 본인이 지웠거나 라고 생각합니다.
04/05/07 13:19
수정 아이콘
여기도 다른 곳과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냥 서로 말싸움 하다가 끝날 겁니다. 무슨 결론을 도출해서 다른 곳에 영향력을 끼치거나 그러는 곳이 아니고, 그럴려고 한다 하더라도 어려운 사건입니다. 이곳의 특성상 댓글이 1000가 달려도 모자를 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시고 얘기하셨으니 그만해도 될 것 같습니다만...
귀차니즘
04/05/07 13:20
수정 아이콘
님이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모르겠네요..이런일에 귀만막지말고 사건에 대해서 토론이라도 해보자는건가요..?? 글을 읽어보니 송병석선수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신분같은데 이런일로 게시판에서 논쟁이 일어봤자 소모적인 논쟁에 불과한것 아닌가요..??
벌쳐는사기
04/05/07 13:20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송병석 선수 관련보다는 피지알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저는 송병석 선수가 비난 받아 마땅해야 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글에서는 안그랬으면 합니다. 글과 맞지 않는 댓글들 보다는 이 문제에 관해서 말했으면 합니다
Sweet Corn
04/05/07 13:21
수정 아이콘
벌쳐는사기님 이야기의 핵심은.. 침묵하지 말자 아닐까요..
게임의법칙
04/05/07 13:21
수정 아이콘
조용히 넘어가기엔 무리가 있는 사건이긴 합니다만..
송병석 선수가 사과글도 싸이에 올렸어야죠..
04/05/07 13:22
수정 아이콘
이곳에 사과글을 올린 것은 송선수 자신이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그래도 가장 유명한 곳이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사과글은 관리자께서 삭제하셨습니다. 본인이 지운 것은 아닙니다.
벌쳐는사기
04/05/07 13:23
수정 아이콘
송선수에 관한 언급보다는 이 글이 주장하고자 하는 의미에 부합되는 댓글들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핵심은 스위트 콘님이 말하신 침묵하지 말자 이거죠.
★delta☆
04/05/07 13:24
수정 아이콘
과연 이것이 무슨 사건일까요?

송병석 선수의 글이 사건인가요?
아니면 그 글과 관련없는 ~빠,~까로 대변되는 서포터들의 논쟁이 사건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인신공격성 막 댓글이 사건인가요?

결국은 이런 글에 대한 논쟁자체가 사건이 되며 의미없는 인신공격성인 글만 난무하지 않을까요?
떠들석한 다른 사이트들의 글 내용보시면 아실 겁니다. 보시기 안 좋을텐데~

송선수의 글이 없는 이상, 더이상 이런 의미없는 글과 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선없는세상을
04/05/07 13:24
수정 아이콘
전 송병석 선수의 글을 읽지도 못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PGR에서 유저들의 글이 삭제되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온가족이 보는
스타 커뮤니티 사이트라는 점을 볼 때 악법도 법인이상
지켜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벌처는사기" 님께서 'DC에서 봤다는 말' 삭제해 달라고 했는데,
그러한 행동은 직접 적으신 글과 상반대는 행동 아닐까요?
04/05/07 13: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개인홈피에 쓴 글에 대해서 송병석 선수가 이 곳에 글을 남긴 겁니까?
벌쳐는사기
04/05/07 13:2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글을 삭제하는건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 후에 올라온 글들까지 삭제한 이유가...? 사과문도 삭제된걸로 아는데요. 삭제 게시판 가보니깐 있던걸요. 여태까지 피지알 이런일 꽤 있었습니다. 과열된 논쟁을 둘째 치더라도 이곳에 온 사람들은 그 사건을 알 권리가 있지 않을까요?
공공의마사지
04/05/07 13:26
수정 아이콘
무슨사건 있었나요 ?
PGR죽돌이인 저도 모르는데 .. PGR사람중에 아는사람이 얼마나 될지?
있다면 알고나 이런글 봤으면 좋겠네요
게임의법칙
04/05/07 13:26
수정 아이콘
얘기는 할만큼 했던 것 같은데요.
어차피 이제 더 해 봤자 무한반복 리플일 뿐이고
침묵할 때가 됐기 때문에 삭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벌쳐는사기님께 묻고 싶습니다.
현 상황에서 침묵하지 않으면 무엇을 해야겠습니까?
벌쳐는사기
04/05/07 13:26
수정 아이콘
아 왜냐하면 별로 상관도 없는 디시 얘기를 꺼내니깐 그렇죠. 이 글과 디시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_-..;;;
BeAmbitious
04/05/07 13:27
수정 아이콘
저도 letina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PGR을 너무 과대평가하신것 같네요. 여기서도 말싸움만 하다 끝날것이 분명합니다. 결론이 안날바에는 더이상 논쟁은 안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벌쳐는사기
04/05/07 13:28
수정 아이콘
공공의 마사지님처럼 어떤 사건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알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키리
04/05/07 13:28
수정 아이콘
선없는 세상을 꿈꾸며님// 디씨에서 올라왔었다는 것 때문에 피지알 유저들이 원글의 뜻을 왜곡하실까봐 그러는거 같은데요. 전에 한번 안좋은일도 있었고 이글은 피지알에 대한 비판글이니 곱지 않게 보실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디씨에서 봤다는 댓글이 전 더 뜬금없군요.
귀차니즘
04/05/07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을 읽기전에 디씨에서 "벌처는 사기"님이 올리신 글을 봤는데, 지금 올리신글보다 조금더 직설적으로 쓰셨더군요..마치 송병석선수가 임요환선수에 대한 열등감때문에 이런글을 썼다는듯이요..
그리고 "벌처는 사기"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침묵하지 말자..에 대한 저의 의견은 인신공격만 난무하는 댓글들이 올라오느니 차라리 침묵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Sweet Corn
04/05/07 13:30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은 무슨이야기를 하는곳인가요? 자유..자유라..
04/05/07 13:3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귀막고 살자 "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좋은 일이 아닌경우 즉 비판적인 내용의 글이나 리플의 경우는 조금더 조심하여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댓글이 일정수 이상 달리면서 주제는 없어지고 비난만이 남아있거나 리플을 다시는 분들 사이에 감정 싸움에 빠져있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글은 언제라도 제거 되어야 한다고 행각합니다.

이문제에 관해서만이 아니라 이겁니다.
문제가 발생하고 그게 지적당하고 사과하는 일련의 과정은 바람직한 문제의 처리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과정에 들어간 개인 감정이 타인을 비난한다면 그것 자체로 문제가 됩니다.

이문제는 본인이 사과를 하였으므로 일단락 되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
선수에 대한 법적이나 조직적인 처벌을 원하신다면 다른 기관을 찾으셔야 할테니까요.

이런 문제의 처리 방식에 관한 사이트에 대한 의견이시라면 메모로 나아갈 방법을 제게 말씀해 주시거나 이곳에 기록해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벌쳐는사기
04/05/07 13:31
수정 아이콘
귀차니즘// 저도 잘못됬다 생각해서 수정을 했는데 굳이 언급하시는 이유가 뭡니까-_-...;; 분명 수정 전의 제글은 제가 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04/05/07 13:31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이곳은 PGR게시판이 될 겁니다.
Dark..★
04/05/07 13:31
수정 아이콘
정말 답답해 죽겠네요
박지완
04/05/07 13:33
수정 아이콘
송병석선수의 글을 지운건.. 논쟁의 끝을 알수없어서인것 같습니다. PGR에서는 그런 논쟁을 별로 달갑지 않게 보는것 같더군요.
04/05/07 13:34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의 사과글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그 댓글이 무한루프에 빠지는 단계라서 삭제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보실 분들은 다 보신 것 같고, 원하신다면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시점에 삭제된 것이니 문제가 없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글이 살아남기를 원하신다면 거기에 달아지는 댓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재여우
04/05/07 13:35
수정 아이콘
다른 사건은 몰라도 이번사건은 차라리 잘 지웠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나쁜 의도가 없다고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못 믿고 인신공격성 댓글이 부지기수로 불어나는데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왜 그렇게 사람이 사람을 못 믿고 이해를 못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4/05/07 13:38
수정 아이콘
'향즐이에게 편지'였던가요 ?
그 글때문에 자게가 닫힌적도 있어죠
그런 맥락에서 지운거라면 .. 음 .. 잘 지웠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無相劍
04/05/07 13:41
수정 아이콘
사람 냄새나는 피지알......
04/05/07 13:4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PGR에서 논쟁을 억제(?)에 대한 이유.

제 댓글은 약간의 객관적인 사실을 참고하고 있지만 지극히 주관적 입니다. 약간의
참고 정도가 될뿐 객관적인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세요.

1. 논쟁은 다른 곳에서도 충분 합니다.
수많은 스타 관련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PGR이 아니여도 논쟁 할 곳은 많이 있습니다.

2. PGR의 운영진 분들은 불 필요한 논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PGR이 논쟁판이 된다면 결국 상처 받는 사람 역시 PGR가족 일 것 입니다.
가족이 다치는 것을 좋아할 가장은 없습니다. 또한 집이 난장판이 되는 것을
좋아할 가장 역시 없습니다.

3. PGR의 많은 회원분들 역시 논쟁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 증거는 히트 수와 리플 수 입니다.
보통 논쟁이 없는 글에 대한 히트수는 약 1500 정도 인데....
논쟁이 생기고 그 곳에 써지는 리플수는 100개 이하 정도 입니다.
또한, 논쟁의 당사자들은 약 10명 이내 입니다.
그 이유는 그 논쟁을 본 대다수의 PGR 가족 여러분들은 그 논쟁에 끼어 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 큰 원인일 것 입니다. 좀더 일반화를 시켜보면... PGR 대부분의
가족여러분들은 논쟁의 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4. 논쟁의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역시 의미 없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뭔가 의미있는 논쟁이 아닌 말싸움에 지나지 않는 논쟁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 논쟁은 논쟁이 끝난 후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논쟁의 당사자들 까지도...
기억 못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것은 제 20년에 몇년 빠지는 통신 경력...
그 동안 수많은 공간에서 수많은 논쟁을 보고, 때로는 그것에 참여한 후 느낀 점 입니다.

이 이외에도 몇가지 설명이 가능 할 것 같지만... 감기에 걸인 것 같아...
조금 횡설 수설 하고 있군요... 그런 이유로 이만...
미스테리
04/05/07 13: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벌쳐는 사기님이 말씀하신 의도는 이번 사건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민감한 사안은 원천봉쇄를 하는 관행을 고쳤으면 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도 이번 사건은 당사자의 사과로 끝나는 것보다... 경기장내에 방음시설이나 경기상 문제점등에 대해 발전적으로 토론할 여지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누야사
04/05/07 13:42
수정 아이콘
개인홈페이지에 바라는건 무리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단지 모선수를 비방했느니 하는 문제보다 그로인해 튀어나온 관객의 소음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논의가 좀 있었으면 했습니다. 이스포츠협회같은 곳이 스타의 공장을 형성해 줬으면 합니다.
관리자
04/05/07 13:43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의 사과 글에 대해서 인신공격성 리플이 너무 많이 달려 사과 글의 취지와는 무색한 진행이 계속되기에 삭제하였습니다.

만약 어느 분이 다소 감정이 누그러진 어투로 이번 사건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 주시고 그 글과 의견을 나누는 리플이 인신 공격이 아니고 비방이 아닌 좋은 의미에서의 의견교환이라면 PGR운영진들은 절대 그 글과 리플들을 삭제할 생각이 없습니다.

새로이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인 적도 없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방향으로 논의가 되리라고 기대하진 않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4/05/07 13:43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제 두글사이에 끼어서 제 글을 초라하게 만들어버리네요
논쟁글만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보여준다면 논쟁글이 잘 안올라올텐데
그런의미에서 마사지글 클릭하실렵니까? ^^
무당스톰~*
04/05/07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pgr21에 잠깐 글보러 왔다가 송병석선수 사건이 있다길래
오랜만에 디씨갔다왔습니다..
pgr에서 사건소식을 접하고 그 사건이 뭔지 디씨에 간다는건
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요..
호기심을 억제할수가 없다는..-_ㅠ
박지완
04/05/07 13:44
수정 아이콘
또 이렇게 넘어가는 분위기군요.송병석선수는 참 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이번건이 처음이 아닌데 말이죠.. 그때마다 이렇게 넘어가니.. 그래서 참 오랫동안 별탈없이 게이머생활하는지도 모르겠네요..
★delta☆
04/05/07 13:44
수정 아이콘
lovehis 님 깊이 동감합니다.
제대로 정리해주신듯 하네요.

PGR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아닌 PGR 스럽게 넘어간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04/05/07 13: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무의미한 말다툼의 반복이라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이 사건은 단순히 말다툼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송병석선수의 개인의 잘잘못 문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글로 인해 다른 모든 프로게이머들도 부정한 방법을 쓰고 있을지 모른다는 오해를 받게끔 만들었으니까요. 물론 송병석선수께서 처음 글을 쓰실때 그런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에이 설마'정도로 생각되던 일에 대해 '프로게이머'가 직접 말했다는 점으로 인하여 상당히 무게를 갖게 된것 또한 사실입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자체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되야할 중요한 문제가 이 일을 계기로 불거졌고, 그러기에 PGR에서 얘기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없는세상을
04/05/07 13:47
수정 아이콘
발키리, 벌처는사기//
DC와 안 좋을일 때문에 그러는 군요. 미처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습니다.
사실 어떤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기도 하지만요.
제가 PGR에 바라는 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논쟁이 되거나, 화제가 되는 글의 원본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그에대한 글이나 리플을 금지했으면 합니다.
얼마나 지켜질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난번 총선 전에 정치얘기는 금지했듯이 그러한 방향으로 잡아가는걸,
저는 추천합니다.
논쟁은 피하데 알 권리는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05/07 13:47
수정 아이콘
lovehis님, 원츄~ -_-b
immortal
04/05/07 13:47
수정 아이콘
벌처는사기님// 주변에 삭제게시판 열람이 가능한 분이 계신가보군요?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삭제된 글들을 저한테 쪽지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무슨 일인지 궁금해 죽겠습니다.
04/05/07 13:48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은 원래가 좋은 의도로 발전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기에는 너무 여려운 사건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인 문제가 게임진행중에 들릴 수 있는 관중의 소리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응책을 토론하는 것은 괜찮겠지요. 저는 타임머신을 설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선수들도 원하는 대로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이고 관중들도 원하는 행동을 마음껏 할 수 있을테니까요. 좀더 욕심을 내자면 게이머가 관중의 소리는 못 듣는 것은 당연하고 모습까지도 특수유리같은 것을 사용해서 볼 수 없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중들은 게이머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게이머는 관중들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유리같은 것을 사용했으면 합니다.
Йаκёdιαd
04/05/07 13:49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는일인거 같습니다. 이런류의 사건은 대개 소모적인 논쟁의 무한반복일뿐입니다. 끝이 없는 논쟁으로 괜히 힘뺄필요는 없지않겠습니까. 서로의 기분만 상할뿐입니다.
언덕저글링
04/05/07 13:49
수정 아이콘
글은 삭제하지 안되, 리플을 일정 시간동안 달 수 없게 하는건 어떨까 제안합니다..
항즐이
04/05/07 13:50
수정 아이콘
박지완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슨 처벌을 받아야 할 만큼 큰 죄도 아니고, 가볍지 않다 해도 자신의 실수에 비해 가벼운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만...
벌쳐는사기
04/05/07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과도한 댓글들이 문제라면 최소한 원문은 살렸으면 합니다. 피지알에 오는 사람들...최소한 '알권리'는 있지 않을까요? 그 사건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말입니다. 剛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BeAmbitious
04/05/07 13:52
수정 아이콘
선없는세상을꿈꾸며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송병석 선수 글을 한마디도 없이 갑자기 지운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송병석 선수가 직접 PGR에 올린 글인데...물론 지금 왜 지웠는지 이유를 말씀하긴 했지만 앞으로는 지우기 전에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04/05/07 13:54
수정 아이콘
이곳의 규칙에 의거해서 삭제된 것입니다. 앞으로 규칙이 바뀌면 또 모르는 거지만 규칙에 의해서 삭제할 것을 다른 사람들의 의견까지 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개인사이트이니까요. 공지사항을 다시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관리자
04/05/07 13:54
수정 아이콘
BeAmbitious님// 공지사항의 규정에 의거 운영진은 판단에 따라 글을 삭제할 수 있고, 글 삭제 이전에 회원들의 의견을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운영에 대한 건의는 항상 공지사항에 대한 코멘트와 토론게시판의 발제 및 논의를 통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emento mori
04/05/07 13:55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 의견을 피력해도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맹점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요..
특히 이번 사안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니만큼 말이죠..;;
Sweet Corn
04/05/07 13:55
수정 아이콘
논쟁이란게 소모적이다.. 쓸데없는 말들의 반복이다.. 이것에는 전 반대입니다.. 소모적인 논쟁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식으로든 진화하는거죠... 논쟁을 통해 자기 자신이 무언가를 느끼던가.. 아니면 논쟁 상대방이 무엇인가 느끼게 된다고 믿습니다.. 그러기에 논쟁이 이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런 생각이 없다면 글이나 말이 이어질수는 없는거죠.. 무조건 소모적인 논쟁이 될것이다.. 라고 단정짓는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일수는 있습니다만..
04/05/07 13:56
수정 아이콘
이곳에 있는 어떤 사람도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라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무슨 결론을 내서 요구할 만큼의 권력이 이곳에는 없습니다.
벌쳐는사기
04/05/07 13:57
수정 아이콘
항즐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송선수는 임요환 선수 뿐만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관중들을 이용한다고, 또한 그런 사람만이 최고의 게이머가 될수 있다는 투로 말했습니다. 최소한 '제대로 된' 사과문이라도 봤으면 좋겠네요. 송선수 사과문에 꼭 끝에 비꼬는 어투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난감하네요' 라는 말이 있었죠..-_-...
박지완
04/05/07 13:5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저는 무슨 큰처벌같은걸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저도 벌쳐는사기님처럼.. 송병석선수의 제대로된 사과문을 보고 싶군요. 분명 송병석선수가 일으킨 사건들이 있었구..그때마다 사과문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그 사과문은 항상 자기합리화와.. 약간 말끝을 비꼬는듯한 글이었습니다.
04/05/07 13:5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송병석선수가 올린 글을 피지알이 삭제한 건가요?
논쟁이 뜨거워질 거같아서?
어째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쓴 사과글이 삭제게시판에 들어가 아무도 못보게 되는 희한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군요.
그러면 원글은 삭제하지 말고 댓글쓰기를 정지시키면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에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 그때그때 삭제하고...

뭔가 좀 꽉 막혀보이는 군요.
억지로 쉬쉬한다고 안되고, 그렇다고 모두 까발리고 한사람다굴치는 것도 안좋다면 그 중간선을 유지시켜줄 수 없습니까?
그 글이 있는 거 보다 없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긴하지만 그래도 사태를 수습하는 게 뭔가 껄끄럽네요.
그리고
04/05/07 13:58
수정 아이콘
디씨에가서 질문이 올라오면 대체로 이런 리플이 달립니다
검색
화제 만발의 이야기라면 여기 뿐 아니라, 온게임넷, YG, 스겔 등 곳에 가셔서 검색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04/05/07 13: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로보드의 기능을 말씀드리자면, 특정글만 리플이 안달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거룩한황제
04/05/07 13:5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KTF전체가 징계를 먹는것은 아닐지...쩝...송선수도 그런 위치에서 생각을 하고 글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어쨌건, 김동수 위원이 봤다는 리플레이 캡쳐 화면도 보았는데, 좀 애매하다는...

물론 그쪽으로 갈일도 없겠지만, 어떻게 보면 정찰를 해서 그렇게 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배럭건설장면은 나오지 않고 단지 SCV만 나왔네요. 애매하게...)
어찌되었건 그 귀신같은 박서도, 정확함을 넘어서 예리한 주훈 감독님도 SCV건설 위치 움직임 랜덤은 예상을 못해서 진거러군요. 쩝...
타천사
04/05/07 14:00
수정 아이콘
Sweet Corn님// 혹시 아까 문제글의 댓글을 보셨나요? 계속되는 같은 내용의 반복, 거기에 포함된 말꼬리잡기 등등... 정말 그런 내용에 논쟁이라는 표현이 적절할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글의 삭제는 운영진이 밝힌 공지사항에 부합된 행위였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거 없어보입니다.
Йаκёdιαd
04/05/07 14:01
수정 아이콘
Sweet Corn 님/ 송병석선수의 사과글에 달린 댓글들을 못보셨나요? 그것들은 논쟁과 토론이 아닌 말그대로 비난들이었습니다. 논쟁이 소모적이라는말이 아닙니다. '이번사건'의 논쟁이 소모적이라는말입니다.
Sweet Corn
04/05/07 14:01
수정 아이콘
음.. 그럼 피지알만을 좋아하는 회원은 민감한 사안이 생길때마다 스위칭히터가 되어야만 하는건가요..
미스테리
04/05/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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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님//요구할 권력이 없으면 잠자코 가만히 있어야 됩니까 ?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태클은 아니니 기분나빠하지 마시길...
IntiFadA
04/05/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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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는 늘 같은 논쟁이 반복되는 듯하네요.
저는 pgr이 반드시 민주적이어야하는 공공영역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프로게이머가 무슨 공인이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송병석 선수의 글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개인 홈피에 그런 글을 쓰는 것이 무슨 대단한 죄도 아닌 듯하고, 그에 관련된 글을 pgr에서 삭제한 것이 무슨 문제인 듯도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논쟁을 통해 바람직한 결론을 낼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논쟁에 나선 사람과 그걸 지켜봐야한 했던 모든 사람에게 상처만 남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사건은 후자인 듯하네요.
송병석 선수가 사과를 했고 하니, 이 정도에서 그쳤으면 합니다. 사과 이상의 그 무엇을 송병석 선수에게 요구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니까요...
Sweet Corn
04/05/07 14:05
수정 아이콘
음.. 나름대로 새벽부터 지금까지.. 이곳저곳의 상황을 다 보아왔습니다..송선수가 첫 사과글을 올린 시점부터 그후 삭제 수정까지..말이죠.. 저역시 댓글을 달았었고.. 제 생각으로는 소모적이지 않았던거 같은데.. 그렇게 느껴지셨던 분들도 많군요.. 음.. 님들의 말씀도 맞는거 같네요^^..
04/05/07 14:05
수정 아이콘
잠자코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나 몇몇 분들은 그 선수의 제대로된 사과글을 PGR이라면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이곳은 그럴 힘도 없고 그럴 힘을 가져서는 안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無相劍
04/05/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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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곳은 개인사이트입니다.' 라는 코멘트가 무적이군요.
04/05/07 14: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한 선수의 사과글이 삭제게시판에 있다는 게 이상합니다.
자기가 지운 것도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삭제게시판에 쉽게 갈 수 있는 링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후 사람들은 사과를 어디서 했는지, 뭐라 했는지 알길이 없지 않습니까?
아무튼, 저도 이 일이 커지는 건 싫습니다.
그래서 송선수의 사과문을 기점으로 좀 진화되었으면 했습니다.
근데 그나마 올라온 사과문도 삭제되고 이래저래 관련자들 마음만 상한채 흐지부지될 공산이 크겠네요.
더 찝찝하게 되었지만 이 선에서라도 이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04/05/07 14:1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대단한 죄입니다 그리고 사과라고 볼수 있는 글도없습니다 이문제가 확대 재생산 되기만 한다면 프로게임계 근간을 흔들수두 있는 글입니다 더군다나 그말을 한사람이 일반인이 아닙니다 지금현재 게이머를 하고 있는 현직 게이머입니다 지금 송병석 선수가 한말은 상태에 따라서 온겜넷 부커진이라는 농담 자체를 진실로 만들어 버릴수 조차 있습니다 글 말미에 사죄드립니다는 표현은 있었지만 글내용 보면 자신이 쓴 내용을 부정하는 말은 없습니다 즉 게임중에 관중석의 소리가 들린다는 글을 부정한 내용은 없는겁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그걸 이용할줄 아는 게이머가 되겠다는 어이없는 말도 곁들이고요 그리고 원본글은 엄청날 정도로 비꼬고 비아냥 거리고 욕설까지 거리낌 없이 섞여있습니다
비호랑이
04/05/07 14:16
수정 아이콘
댓글이 문제라고 송병석 선수가 쓴 글 자체를 없애는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그럼 아무리 좋은 글이 올라와도 나쁜 댓글이 달리면 그것도 삭제 되는겁니까? 사과한 원문을 삭제했는데.. 나머지 못본 사람들은 송병석 선수가 사과를 했는지 안했는지.. 했다면 어떤사과를 했는지 알 수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글 올린지 반나절도 안되어서 삭제하고 이미 사과했으니 그정도면 되었다는 건 너무 성급한 방침이 아닐까 싶습니다.
04/05/07 14:22
수정 아이콘
조용히 넘어가기에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본문의 내용과 사과문..그리고 게다가 송병석선수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Zard가젤좋아
04/05/07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글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화가 나더군요. 프로게이머로서의 자각이 있는걸까. 아직도 프로게이머는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걸까. 거기다가 한 게임단의 주장입니다. 그런 선수가 그런 발언을 한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미숙한 관중문화를 꾸짖어서 관중문화 좀 업시켜보아요~ 도 아니고 어느 한 특정선수를 몇년전의 사건을 들먹이면서 아 이런사람은 저래도 되는거구나.. 라는 식의 비난. 그선수의 명예를 흔들그런 발언을 한 선수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과글은 꼭 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단! 댓글은 달지 못하게 하고 말이죠. 거기다가 그 글에대한 글이나 그런것을 절대로 금하는! 그런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Йаκёdιαd
04/05/07 14:24
수정 아이콘
사과글을 삭제한건 그밑에 달린 무차별적인 비난때문이죠.
04/05/07 14:24
수정 아이콘
그 사과글을 그리고 보고 싶다면 다른 곳에서 조금만 노력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인한 원본글의 삭제는 직접 관리자에게 쪽지를 보내시거나 공지사항의 댓글이나 토론글의 발제를 통해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앜플러
04/05/07 14:25
수정 아이콘
아마 프로게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봤다면
아직도 고만고만한 거기서 거기인 애들장난 으로밖에 안보일껍니다.
그러나 묻어가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하루빨리 제대로된 사과글을 보고싶군요
Dead_End
04/05/07 14:27
수정 아이콘
이번사건 관련글을 보고싶으면 다른곳으로 가서 찾아봐라...이건 (무슨사건이 터지던 말던 pgr은 신경안쓰고 우리끼리 평화롭게 살거니까 우린 아무것도몰라~ )이러는거같습니다..뭐 개인사이트라고 하니 이이상 불평도 안돼겠죠? ^^
04/05/07 14:27
수정 아이콘
'개인싸이트'인 이곳에 사과글을 올린 송병석 선수의 행동도 실수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이곳은 더이상 개인사이트가 아니죠. 송병석 선수가 여기까지 와서 해명을 하려고 했다면...
04/05/07 14:29
수정 아이콘
일단 이곳에 사용되고 있는 제로보드의 현재 특성상 특정글에만 댓글을 안 달게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때문에 원본글은 남겨둘 때 계속 같은 종류의 소모적인 댓글이 달릴 겁니다. 그럼 또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할 겁니다. 지우고 되살리고 지우고 되살리고...정말 소모적인 행동아닙니까?
Zard가젤좋아
04/05/07 14:32
수정 아이콘
운영자의 권리
더이상 댓글올리면 레벨10 선물로 드림.

이라고 하면 댓글달사람 아~~~ 주 드물겠죠.
앜플러
04/05/07 14:33
수정 아이콘
letina// 지울 필요가 없습니다
알아서 조용해집니다.심하다 싶으면 관리자님이 가끔 제제해주시면 됩니다.
타천사
04/05/07 14:34
수정 아이콘
만약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사과글 원문만 남기고 댓글을 달지 못하게 할 경우... 다른 제목으로 게시판에 또 그 사과문에 관련된 글이 또 올라오겠죠? 그럼 또 비슷한 댓글의 반복...
근데 정말 그 일이 정말 그렇게 큰 일인가요?? 오히려 선수들 격려하고 게임내용 분석하고 이런 내용들을 PgR에서 더 많이 보고 싶은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Dead_End
04/05/07 14:36
수정 아이콘
이곳은 디씨가 아니죠..댓글을 쓰려면 어느정도 권한이 필요하죠..운영자들이 그글에 댓글을 금지하는 경고를 한다면 논쟁이 벌어질일은 없을거라봅니다.
04/05/07 14:37
수정 아이콘
앜플러님 알아서 조용해질 사건도 아니었고, 특히 제 생각에 이곳은 약간의 제제만으로 아주 조용해 질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루시퍼
04/05/07 14:39
수정 아이콘
타천사님//큰일이죠...지금까지 맵핵같이 신기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게이머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는데요...
일류선수들의 플레이는 다 송선수 말대로 귀맵이었던가요???
이부분은 꼭 해명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BeAmbitious
04/05/07 14:39
수정 아이콘
타천사// 솔직히 송병석 선수가 비난받을 만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과글을 PGR에 올렸는데 어느새 글이 사라진겁니다. 이글은 그것에 대한 토론입니다. 아까 개인사이트라서 글을 마음대로 지워도 된다고 운영자님께서 저한테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셨거든요.
04/05/07 14:41
수정 아이콘
BeAmbitious님 마음대로 지운 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고 그것에 의하여 삭제된 것 아닙니까? 공지사항에도 있지 않습니까. 마음대로 지운다는 말씀을 함부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싸이코샤오유
04/05/07 14:41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여기까지달린 리플을 주욱 읽어보았는데요.
..
충분히 소모적인 일 이군요 ㅇ_ㅇ;;
어짜피 다른사이트에서 본 내용이며
충분히 예상가능한 내용들이고
문제해결을 위한다고 하지만. 문제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또다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고

애초에..프로게이머도 사람인데.사람의 감정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는게..
뭐.. 송병석 선수를 ..그리하여 pgr에서 공식적으로 이지매하기로 합의봤다" 라는 이런 비슷한 결과라도 얻기를 원하십니까?
그정도이 결과는 개개인이 알아서 내리면 되는거 아닐까요.?
비호랑이
04/05/07 14:41
수정 아이콘
소모적인 논쟁이 원문을 삭제할 정로로 그렇게 두려운 겁니까? 소모적이다 싶을땐 위의 분들 말씀처럼 운영자님이 적절한 레벨선물을 하거나 하면 되겠죠. 댓글이 문제라면 그런 댓글 쓴 사람에게 경고를 주어야지.. 원글을 아예 없애버리는건 적절한 방침이 아닌거 같습니다.
Sweet Corn
04/05/07 14:46
수정 아이콘
전.. 인터넷에서의 자정능력을 믿습니다.. 수동적인 방법.. 즉 게시물의 삭제나 억제등이 아닌 자유로의 의견 수렴을 통해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곳 pgr에서는 더더욱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움직임과 글 들에 좀더 신뢰하고 기다려보는 모습은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만.. 그 과정은 고통스러울지 모르나.. 그런 고통속에서 한단계 더 성숙한 게시판 문화가 자라날 수 있을것 같은데 아닐까요?..
Dead_End
04/05/07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글 삭제엔 나름대로의 규칙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공지사항을 봐도 구체적인 삭제규정은 없더군요..그러니 그 글의 삭제이유를 공지사항에서 찾을수는 없을거같은데요
BeAmbitious
04/05/07 14:48
수정 아이콘
letina님// 마음대로란 말이 마음에 안드시는것 같네요. '운영진의 판단에 의하여'나 '운영진의 마음대로, 마음에 안들면'이나 별로 다른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5/07 14:50
수정 아이콘
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댓글들.... 그리고 그것을 주도하는 몇몇 분들이 보이는 군요. 아.. 제 댓글도 그런류 입니다.
잘지내나요
04/05/07 14:53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_-;;
솔직히 지금의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이 터졌으면 풀어갈 생각을 해야죠.
그걸 묻어버릴려고 하다니요.
아무리 운영진의 권한이 막강해도,
이번일은 분명히 생각이 짧았따고 느껴집니다.
글을 삭제 하는 기준은 운영진이 판단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글을 삭제하고나서 일어날 파장을 조금이라도 고려했으면 합니다.

개인싸이트는 맞습니다.
하지만 1명의 개인이 아니라, 대다수의 개인싸이트입니다.
운영진이 1명만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공지사항을 읽어보고, 솔직히 실망했는데..
이 댓글을 통해 제 느낌을 적었습니다.
이건 PGR운영진의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04/05/07 14:5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지... 운영진분들만 고생이십니다. 힘내세요~
Zard가젤좋아
04/05/07 14:54
수정 아이콘
여기서 한가지 의문...

소모적인 논쟁과 소모적이지 않은 논쟁은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는것인지
구체적으로 정의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Dead_End
04/05/07 14:55
수정 아이콘
지워지는 글의 논쟁이 소모적인 논쟁입니다(이곳에서는)
Sweet Corn
04/05/07 14:55
수정 아이콘
내 첫사랑은 너무 힘들었지.. 울기도 했었어..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 난 대학에 입학했지... 그리고 졸업.그리고취업.그리고....] 이 이야기의 주제는 방향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사랑이야기였는데.. 삼천포로 빠진걸까요? 아니면 원래 하려던 이야기는 자신의 인생이야기였을까요? 사랑이야기가 아니면 하지마! 라고 할것 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머 사랑이야기말고도 하고싶은이야기가 있으면 해도 좋아.. 라는 아량과 이해를 가지는것도 좋겠지요..윗글에서도 말했지만... 글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면 lovehis님처럼 글이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라고 지적해주시는 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이런것이 자정능력이지요... 이런 과정을 통해 주제에 접근하게 되고 .. 아웅다웅 다투기도하고 서로를 인정하기도하면서.. 좋은 결론을 얻게되면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4/05/07 14:57
수정 아이콘
이러니깐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필요한겁니다. 제가 전에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요, 이번 계기로 운영진들께서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앜플러
04/05/07 14:58
수정 아이콘
대체로 흐름에 따라 그렇습니다.
이번 흐름은 막는다고 될께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굳이 조심스러워야 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04/05/07 15:00
수정 아이콘
송병석선수에 관한글들이 삭제된 이유는 다름아닌 '의문을 밝히자'가 아닌 '비난'의도를 포함하고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욕을 한다고 자신도 욕을 한다면 그 사람과 다를 바가 없겠죠.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팬'으로써의 비난이 계속된다면 별 의미 없는 것 아닐까요? 만약 송병석선수가 어떤 식의 글을 썼더라도 인신공격적 비난이 계속됬을거라 확신합니다. 인신공격과 비난성 댓글이 난무한다면 그것을 '회원들의 의견수렴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pgr에서는 명문화된 삭제규정을 없을지라도 일정 기준과 운영진의 판단에 의해 글이 삭제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진의 판단이 마음에 안드시면 정말 모든 글과 댓글에 엄격한 삭제규정으로 꽉차시길 바라시는 겁니까?(분명 그렇게 되면 그 삭제규정을 교묘하게 벗어나는 인신공격성 댓글이 난무할 것이지요)
04/05/07 15:06
수정 아이콘
지금 송선수가 비난받는것보다 더 큰 일은 그 글로 인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는 타 프로게이머 전체가 의심받을 일입니다. 진상해명이 없는한 무슨 일만 벌어지면 선수 의심하는건 순식간이 될분위기네요
youreinme
04/05/07 15:09
수정 아이콘
새벽에 일의 발단부터 DC와 드랍동과 pgr과 송병석 선수의 개인홈까지 다녀서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파장이 커지는군요.

이전부터 송병석 선수가 자신의 홈에 남긴 글을 보면 시원하게 바른말을 잘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다만 문제는 자신이 프로게이머이면서 굳이 지난 일을 들추면서까지 그렇게 강하고 직설적인 어조로 글을 올려야만 했을까입니다.
개인적인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팬카페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공간에서 조금은 글쓰기를 조심했어야 하지 않았나 혹은 지인들만 볼수 있도록 읽기에 제한을 두었어야 하지 않았나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 글이 DC로 옮겨지면서 스갤에서는 거의 초단위로 게시물이 올라오더군요. 드랍동에서도 처음엔 조심하자는 분위기였으나 역시나 직접적인 타겟이 된 임요환 선수의 얘기가 나온만큼 논란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pgr...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그 글을 DC로 퍼오고, 다시 드랍동으로 퍼가서 논란을 가중시키고, 이 과정을 즐기려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있다는 생각 말입니다. 아무리 싸움 구경이 재밌다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gr의 조심스러운 분위기는 pgr의 색깔입니다. 설혹 송병석 선수의 사과글을 일방적으로 삭제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논쟁은 다른 곳에서, pgr은 귀를 막고 있어도 좋으니 조용했으면 좋겠습니다.
GunSeal[cn]
04/05/07 15:14
수정 아이콘
또...지난번에 못다했던 운영진의 권리..삭제규정의 명문화 등...에 대한 글들이 나오는군요...
좀 그만하셨으면 좋겠네요...독단이라 생각되면 그렇게 생각하시고...
좋아서 남아있는 사람들과 좋아서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동참을 강요하고 있는건 아니잖습니까...
다시 한번 머리가 텅비지 않은 운영진분들께서 심사숙고하고...
초심을 변질시키지 않아도 되겠다는 판단하에 새로이 업된 공지가 떴죠??
그걸로 된거라 봅니다...
지난번에 충분히 할만큼 했던 얘기는 어느 방향으로든 최근에 결론이 났습니다...
왜 또 들추시죠? 다들...
(저 역시 그부분에 대해 완전동의는 아니지만 결론이 잘못되었으니 바꾸길 강요하는건 더욱더 잘못된 거라 보입니다)
pgr의 성격이 싫으시면 그냥 성격 맞는곳에서 활동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4/05/07 15:14
수정 아이콘
F.L님/"운영진의 판단이 마음에 안드시면 정말 모든 글과 댓글에 엄격한 삭제규정으로 꽉차시길 바라시는 겁니까?"라고 쓰셨는데요. 저는 차라리 그렇게 되는게 지금의 이런 소란보다는 더 조용할 거다라는 입장입니다.
BoxeR'fan'
04/05/07 15:15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원본 글을 읽어보기는 했으나 당시 상황등을 잘 모르고 사적인
공간에 남긴 글이기에
하지만 그것이 바른 말 중의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는 지는
매우 의심스럽군요...사적인 공간에 남긴 글이라서 비판할 수는 없지만
좋은 말도 아니었구요..
04/05/07 15:17
수정 아이콘
incoma님/분명 그렇게 되면 그 삭제규정을 교묘하게 벗어나는 인신공격성 댓글로 '삭제규정에 벗어나지 않는데 왜 삭제 하시지요?' 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겠죠. 아무리 엄격한 삭제규정이라도 구멍이 있기 마련입니다.
In.Nocturne
04/05/07 15:18
수정 아이콘
아니, 송병석 선수가 그렇게 잘못을 했다 해도 말이죠, 송병석 선수가 그 글들에 달린 엄청난 수의 정신없는 리플들을 보시기를 원하시는 건가요?? 입장을 바꿔 놓고 송병석 선수라면, 그 리플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 지 생각들은 해 보시나요..
느~무 하시네요들.....ㅡ.ㅜ
타천사
04/05/07 15:20
수정 아이콘
BoxeR'fan'님// 여기서 어느 누구도 송병석 선수가 바른 말을 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댓글을 다신 원문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댓글이구요...

현재 youreinme님과 저처럼 조심스러운 분위기의 PgR을 원하는 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삭제에 대한 판단의 근거는 운영진에게 있고, 운영진은 삭제가 필요한 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삭제한거 뿐인거 같습니다...
04/05/07 15:20
수정 아이콘
새벽에 올라온 후 삭제되었던 리플들이랑 크게 다른 내용이 없군요.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고 있으며 별다른 대안 제시는 안보이고
감정싸움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갑자기 운영진 권한 얘기가 나오고..

충분히 소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장면 짬뽕 논쟁 같네요..
04/05/07 15:24
수정 아이콘
F.L님/ 맞는 말씀을 하셨구요, 저도 그럴 가능성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바는 지금 운영원칙으로 생기는 문제점이 지금 드러나있다는 것이고, 그 대안으로 삭제규정을 명문화하자는 것을 제안하는 겁니다. 지금 일어나는 문제점이 삭제규정의 구멍을 파고드는 악플보다 크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BoxeR'fan'
04/05/07 15:28
수정 아이콘
/타천사
같은 주제의 코멘트화에 따라 여기에 달린 많은 댓글은 원문을 좀 벗어난 내용이 많죠..
youreinme님의
이전부터 송병석 선수가 자신의 홈에 남긴 글을 보면 시원하게 바른말을 잘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말은 오해의 소지가 크죠..차라리 이번 사태에 대해서만 얘기했으면 모를까 저런 식의 뉘앙스는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짐작케 하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같은 주제의 코멘트화에 따라 원문과 비록 동떨어진 내용이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과거 이야기를 하시니 기억 납니다만 개인적으로 겜큐 사건이후로 송병석 선수의 글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요.)
벌쳐는사기
04/05/07 15:30
수정 아이콘
저기 송선수에 대한 이야기보다, 제가 말한 의도에 맞게 댓글들을 써주셨으면 안될까요? 아 저도 중간에 딴길로 새긴했지만...
Sweet Corn
04/05/07 15:32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어떤 결론이 내려질 일도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또는 대안은 이겁니다.. 송프로의 글은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임프로와 팬들.. 혹은 홍프로에게 좋지 않은 느낌을 주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3자의 입장인 저희들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닐겁니다.. 게이머분들도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이번일을 해결하시겠지요.. 그렇다면 남은것은 이번 일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즉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보완이 필요하다는게 제 의견이자 결론입니다..대다수 분들이 같은생각 아닌지요? 엠겜.온겜..등의 스타리그 주관사에서 물리적인 보완책을 내놓는다면.. 그게 최선인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일에 언급되어진 게이머분들은 다들 마음이 아프실듯 하고요... 여기에서까지 더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임프로의 친구였다면 다른 태도를 보였겠으나.. 전 어디까지나 그저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니까요... 좀 직접적인 표현이었다하더라고..결론없이 맴도는듯해서요... 개인적으로 무언가 변화가 있을꺼라생각합니다.. 엠겜.온겜에서 말이죠..^^
비호랑이
04/05/07 15:34
수정 아이콘
무조건 소모적이라고 하지 맙시다. 논쟁만 하면 소모적이라 하니.. 이것도 소모적이면 이 글 또한 삭제되겠군요..
04/05/07 15:35
수정 아이콘
벌쳐는사기님/인신공격성 댓글로 뒤덮힌 이상 논쟁으로 불리우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만.. 그것을 과열된 논쟁이다라곤 할 순 없겠지요. 어떤 식이 되더라도 비난은 없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벌쳐는사기
04/05/07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인신 공격에 대해선 반대합니다.
Zard가젤좋아
04/05/07 15:37
수정 아이콘
소모적인 논쟁과 소모적이지 않은 논쟁의 기준이 뭐냐고 물어봤건만.. 정작 속시원하게 대답하는 사람들은 한사람도 없군요.

제가 무시당했거나.. 아니면 기준제시를 못하는건 아닙니까?

속시원하게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Sweet Corn
04/05/07 15: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소모적인 논쟁이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애써 그 기준을 찾는다면.. 이슈에 대해서 끝맺음을 향해 노력하는 글은 소모적인 글이 아니구요.. 이슈에 대해서 원점으로 되돌리는 글은 소모적인 글이 아닐까요? 다들 끝맺음을 하자구요^^!
ArchonMania
04/05/07 15:51
수정 아이콘
Zard가젤좋아 님.
프로게이머는 공인이 아닙니다. 그저 유명인일 뿐이죠.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란 말입니다.
다만 여러 사람에게 알려져 있으니 자신의 행동에 조심할 필요는 있겠지만요.
유명인과 공인은 명백히 다릅니다.
타천사
04/05/07 15:56
수정 아이콘
Zard가젤좋아 님/
저도 정확히 정의내릴 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정반합이라는게 있겠죠... 이상적인 논쟁은 정과 반이 서로 평형선을 좁혀가며 합에 이루게 되는거죠... 반면 '소모적인' 논쟁은 합으로 가는게 아니라 평행선을 계속 유지하거나 오히려 평행선에서 밖으로 어긋나는 글들이 난무하게 되고 그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거 아닐까요? 명확하진 않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입니다...

BoxeR'fan' 님.
아무리 제 댓글이 기분나쁘시더라도 아이디 뒤에 님을을 붙여주는게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요?
BoxeR'fan'
04/05/07 16:00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전 원래
/~ 할때는 님을 안 붙이거든요....어법상 그렇게 배워서 말이죠...
기분 나쁘게 보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그리고 타천사님의 댓글은 기분나쁘게 본 것은 아닙니다.
왜 그 댓글을 달게 되었는가에 대해 해명하는 차원에서 달은 댓글인데..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손석희씨를 좋아해서 그런가..무슨 뜻인지 아시죠?)
이진우
04/05/07 16:09
수정 아이콘
Free...Free..자유...아...!
이진우
04/05/07 16:12
수정 아이콘
자유를...! 타락,방종을 혐오하지만 억압도 싫습니다. 자유를...! 적어도 자게에서 만큼은...
이명준
04/05/07 16:26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주제와 빗나간 말싸움하는 사람들.
쪽지좀 사용하지요.
04/05/07 16:42
수정 아이콘
음..빗나가는 이야기 같습니다만 리플레이에서 어떤 플레이어를 나타나게 하지 않고 진행해 보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관리자
04/05/07 17:09
수정 아이콘
규정에 대해서 따로 건의한 적은 없으면서 계속해서 규정과 운영진의 판단을 문제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분명히 몇 번이나 규정과 운영 방침에 대한 토론이 토론게시판에서 있었습니다.

운영진들은 인쇄물로 40페이지에 달하는 그 내용들을 다같이 읽으면서 이야기했고, 그 결과 통합공지사항이 발표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인신공격성 코멘트가 많아 삭제하였습니다. 원 글이 포함하는 "알 권리"를 침해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pgr에서 운영진이 그 사실을 싫어하기 때문에 금지하는 것이 알 권리 침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송사에서 녹화방송을 한 경우에도 pgr은 알권리 대신 스포일러를 막는 방법을 택해 왔습니다.

pgr의 기본 운영방침은 pgr이 개인 홈으로써 운영진과 몇몇 분의 선의의 기부금 및 도움으로 운영되는 이상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진우님// 자유 게시판은 "자유로운"게시판이 아니라 자유주제의 게시판일 뿐이며 규정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곧 pgr게시판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관리자
04/05/07 17: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회원간의 대화에서는 ~님// 의 형식으로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문제로 괜한 감정싸움이 벌어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포켓토이
04/05/07 17:12
수정 아이콘
흠 PGR 통합공지 나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런 민감한 사태가..
PGR이 개인사이트인지 아닌지.. 앞으로 점점 더 확실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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