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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5 00:36
지금 스1이 망해서 쟁쟁한 선수들이 스2로 대거 전향하면 다시 올드팬들을 모으는 올드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오히려 양 리그 모두의 타격..
오호 그럴수도 있군요 개인적으로 이제동,송병수선수의 전향을 기대해봤습니다만 이런 문제가있을수도.. 그런데..그렇다고해서 임요환,이윤열선수가 현재 쟁쟁한선수들을 이기고 상위권까지 갈수있으련지도 의문.. 제발 두분중 한분이라도 결승진출했으면 소원이없겟네영
10/10/15 00:56
사실 '우리가 스타1만 하는게 아니었어'라는 몇몇분의 글을 보면서 저역시 저열한 복수의 쾌감을 느끼곤 했었죠. 사실 그래서 저도 지금 사태는 뒤에서 관망하는 편이랄까...어쨌든 스타리그에 열정적이셨던 분들보다는 마음이 편한건 사실입니다.
10/10/15 00:56
아....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지금 저의 심정 그대로입니다...
근본적으로 저는 아직도 스타1리그를 더 좋아합니다.(2)
10/10/15 01:12
스타1 리그는 존속되어야 하고 또 결국 그런 방향으로 갈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협회는 정말 여러번 비교적 손쉽게 이번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강행이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해법을 또 들고 나왔죠. 모니터링 하고 있을 거라고 보는데 제발 생각의 틀을 바꿔주길 바랍니다. 아니면 적어도 e스포츠 협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e스포츠의 발전에 진정 필요한 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10/10/15 01:58
전 그 저징징의 난 덕택에 스덕질을 끊었습니다. 인간 이전의 것이니 인조우승자니 뭐니 하는 인신공격의 투석전. 덕택에 김택용은 허수아비가 되고 맵퍼들은 인간 이전의 존재가 되고 방송국은 저그를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음모론 집단이 되었던가요.
10/10/15 01:59
그때 하도 시달려서 요즘은 별 감정도 안 듭니다. (비잔티움3는 잘 있으려나.)
누구들에게는 어땠을지 모르나,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10/10/15 04:32
스1팬으로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팬들과 싸우고 임빠원리주의자 기믹으로 다른 선수 팬들과 치열한 디스 키워를 벌이던 게 더 재미는 있었던
것 같네요. 지금 하는 키배는 그 동안 봐왔던 판의 존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지라 누구에게도 소득이 없어요.
10/10/15 06:54
보통 은둔형 스덕후였는데 덕분에 스덕질의 밝은 세상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망과 감사의 인사를 동시에 전합니다. 정말 그동안 덕분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스타2보다는 스타1이 더 좋긴 하지만 뒤늦게 잡은 본진님이 높게높게 욱일승천 하셔서 더 이상 판에 미련이 없네요. 그저 재밌게 한판 잘 놀았다는 후련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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