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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14 22:16
올리셔도 됩니다, 아래글에 동조하는 분들도 막을 방법 없다는거 알고 올리는 분께 비난 하실 분들도 아닙니다(대부분)
대신 불법리그를 조금이라도 정당화 하시려는 태도나 감정에 호소하는 모습은 보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0/10/14 22:17
이 문제는 운영진분들께서 입장을 확실히 정해주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사이트 차원의 프로리그 보이콧을 할것인지, 아니면 회원들의 자유 의지에 맡길것인지..
10/10/14 22:10
"어떤 상황에서도 그 피해가 선수들에게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리그가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강행되서 법정싸움으로 갔을경우, 최악의 경우엔 다신 리그를 개최 못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레텍-블리자드 주도로 대회가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먼 미래의 이야기일뿐더러, 협회가 존재 하는 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묻겠습니다, 법적다툼으로 까지 가서 리그가 공중분해 되고, 선수들이 한순간에 백수가 되어버린다면. 이게 과연 진정으로 선수들을 위한 일인가요? 헌데 상황은 '이렇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로 와버렸습니다. 진정 선수들을 위한다면, 진정 선수들의 '팬'이라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더 옳은 일일까요.
10/10/14 22:21
결국 우선순위가 다른 거니까요.
다만 남의 권리를 무시한다면 우리의 권리도 존중받을 순 없죠. 지금 당장 프로리그를 보고 즐기고 싶어하는 섣부른 판단이 결국 장기적인 스타(1,2)판의 생명력을 갉아먹을 겁니다.
10/10/14 22:22
아.. 확실히 대체재인 스타2가 확실히 스타1보다 재미는 있나봐요...
저같이 스타2 한번도 안해봐서 스타1만 보는 유저로서는 협회의 x같은 행보는 짜증나지만 한편으로는 스타1 리그도 떳떳이 못보게 되는 현실이 슬프네요.. 이영호 경기를 보면서 피지알 와서 불판에 댓글다는게 유일한 기쁨이였는데........................... 저도 불법리그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스타1만 봐왔던 저에게는 리그가 어떻게든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도 생기네요; 그리고 스타1 선수들을 아직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 스타1 리그를 떳떳이 볼 수 있는 현실이 왔으면 좋겠네요.... 휴;;
10/10/14 22:23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하지만 PGR 은 현재 최대의 E-sports 커뮤니티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PGR 에 경기 불판이 없다' 는 사실은, 불법적으로 자행되는 케스파의 리그에 대한 팬들의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 팬들은 불법 리그를 용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로요. 개개인이 방송에서 리그를 시청하는 것은 당연히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PGR 게시판에서 마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자연스레 중계글이 올라오는 모습에 대해서, 저는 무척이나 불편할 것 같습니다. 글쓴분의 심정은 십분 이해하나, 유혈 사태는 피할 수 없을것 같다...랄까요.
10/10/14 22:24
뭐, 이건 각자 가치판단에 맡길 문제니까 공지로 정하고 말고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비난은 당연히 자제해야겠죠.
이건 비난할 문제도 아니거니와 불판글 비난할 시간 있으면 전 케스파나 한 줄 더 깔랍니다.
10/10/14 22:33
지금 질게에 영화 무단 다운로드에 관한 질문이 올라가면
'운영자'나 회원들이 직접 댓글달면서 제재를 가합니다. 누구 말대로라면 아직 고소당한 것도 아니고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것도 아니지만 건전한 상식과 경험에 의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게 피지알의 정체성입니다. 다른 말이 뭐가 더 필요할까 싶네요.
10/10/14 22:44
그런데..불법으로 하는 리그에 관한 글이 마구 올라와도 되나요..??
불법으로 하는 일을 대놓고 나는 본다. 라고 하는건 보기 안 좋아 보이는데요. 피쟐 운영진 분들이 규정을 정해야 할 것 같아요.
10/10/14 22:36
처음으로 이 이슈에 대해 한 마디 적어 봅니다.
다른 사람의 옳지 않은 행동에 대해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할 수는 있습니다. 살다 보면 바로 옆에서 범죄가 저질러지는 것을 보고서도 애써 못 본 척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약점이 많은 인간의 한 사람으로서, 종류의 문제일 뿐 경우에 따라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태도가 옳지 않다는 생각은 합니다. 제가 용기가 없어서 그것을 지적하고 나서지 못할 뿐, 그것을 지적하고 나서는 누군가를 보면 마음 속으로 응원하며, 적어도 결코 딴죽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계권에 대해서 블리자드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나선 것은 3년 전이며, 그 자체는 정당한 것입니다. 협상이 깨지기 전까지는 그래도 협상 중이었으니까, 완전히 불법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열리는 프로 리그는 분명히 불법입니다. 정확하게 모르고서 하는 방관은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분명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하는 방관은 묵인 내지는 동조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판을 만들고 그에 참가하는 행위는 분명히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태도를 정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10/10/14 22:37
그래도, 이런 논의는 이런 글에서 해주시고, 떄로는 리플글 올라오면 그냥 무시해줄수 있는 피지알이 되었으면합니다. 그냥 관심이 없어서 안보는 수준이었으면해요.
10/10/14 23:22
굳이 불판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할지언정 댓글의 수라도 줄어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성과(?)가 있진 않을런지..
라고 조심스레 말하고 싶네요
10/10/14 23:52
불판이 자유롭게 올려져야죠.
불판 역시 인터넷 게시판에 글 쓰는건데 쓰지마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10/10/14 23:51
다른 사이트에서 불판 올리셔도 됩니다.
하지만 PGR의 평판을 생각하셔야죠??? PGR 게시판에 불판 올리는 것은 용납이 안됩니다.
10/10/15 00:57
불판을 올리고 중계 댓글 다는 것에 대해서 제한까지는 원치 않지만
그래도 앞으로 불판 보기가 불편할것 같긴 합니다. 댓글이 시원치 않아도 안타까울 것이고 댓글이 흥해도 맘이 찝찝할 것이고 말이죠. 안보는게 속편할것 같아요.
10/10/15 04:29
스타판이 아닌 다른곳이나 일상생활에서도 불법적이란걸 알면서도 행동에 옮기는 경우가 있죠.
생각이 똑같은 사람만 있을순 없다고 봅니다. 올리고 싶은분은 올리고 거기에 댓글달고 싶으면 달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10/10/15 08:31
불판을 올리지 말자는 것이 모든 사람이 동의 한 것이 아니고 의견을 적는 것만으로도 꽤나 큰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왜, 불판을 올리지 않는 것을 강요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지알러들의 행동이 큰 의사표현이 될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특정 목적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닌 이상 개개인의 자유를 억압할수는 없습니다. PGR에 룰로 정해놓는다면 어쩔수 없지만, 시위는 xian님이 MSL에 하셨던 것처럼 개인적인 보이콧이나 의사표현으로도 충분합니다. 남에게 강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글쓴분의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불법 불법하지만, 법의 심판은 다른 곳에서 해줄겁니다.
10/10/15 10:23
https://pgrer.net../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신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688
물론 누구도 불판 올리는 분을 비난하거나, 불판에 가서 깽판놓아서는 안됩니다. 또 불판 올리지 말라고 강요해서도 안되구요. 하지만 불판 사용하실 분들, 윗 글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불법 저지르고 산다고, 나도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라고 하셨던 그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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