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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5 05:01:13
Name 신의 왼손 Reach.
File #1 5.4_w12z6t.rep (0 Byte), Download : 158
Subject apm400 흔하진 않죠?
안녕하세요^^
심각한 얘기는 아니구요; 제가 어제 한 게임중에 놀라운 것이 있어 리플을 올려 봅니다.
저는 apm160정도의 허접 랜덤(잘하는 종족이 없어서 랜덤;;)유저 인데요
아시아에서 여자 이름의 아이디를 가진 분과 게임을 했는데
공방에서 랜덤vs랜덤 게임을 했습니다. 테란 대 저그로 저는 12시 저그가 나왔고
그분은 6시 테란이셨는데요..9드론으로 시작했는데 scv블로킹으로 저글링을
막는 것을 보고 '이야 잘한다..그냥 지겠네 -0-'
라는 생각으로 겜을 했는데요. 여러번의 허접질 끝에 어찌어찌하여
운좋게 이기긴 이겼습니다. 마린을 펼치는 컨트롤이나 여러가지면에서 제가 실력이
모자르면서도 운좋게 이겼네 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리플을 BWchart로 확인해
보았는데요..놀랍게도 그분 apm이 400이 넘는 것입니다..--; 맥스 apm은 500을 훨씬 넘어서고;;
apm400의 손놀림을 보고싶어서 op3로 개인화면을 보려고 하니 패치 때문인지 스타크 폴더에 op3를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크 폴더에
설치하라고 나오면서 안되더군요;;
apm400이 넘는 분과 겜을 한거 자체가 신기해서  함 올려 봅니다.
15줄이 안되서 한줄 추가합니다 --; 근데 랙 발생은 한쪽에만 적용되어 apm에 영향을 미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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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isudrone
04/05/05 05:12
수정 아이콘
피아노를 전공하신 분이신가요? -_-
그리고 컴터 렉이 있을때는 APM이 올라가죠. 렉이 심해 버벅 거릴 때 무브랑 어택 마구 누르다보면 평소 APM의 2배가 나온다는..
컴퓨터랑 놀때 게임 속도를 Fastest가 아닌 Fast로만 하고 해도 훨씬 많이 나오죠.
암튼 APM 400 리플은 저도 서지훈 선수 리플 몇 개 빼곤 본 적이 없네요..
신의 왼손 Reach.
04/05/05 05:44
수정 아이콘
하수드론님의 글을 읽고보니..제가 쓰는 기숙사 인터넷이 안좋아서 렉 때문에 겜 중간중간에 살짝씩 끊기는 경우가 있었던거 같네요..;별일 아닌걸로 글을 쓴 거 같네요 --;
Necrosant
04/05/05 05:46
수정 아이콘
흠.. 이것 또한 직관적으로 생각해볼때.. -_-;;
랙이 발생한다면 그 순간만 apm이 상승하는것 아닐까요?
평균적으로 전체적 apm이 모두 상승할 수는 없는것 아닌가요?
apm100으로 일관하다가 랙으로 200이 될수는 있겠지만, 400으로 일관하다가 500을 넘나드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은가요?
레드드레곤~
04/05/05 05:48
수정 아이콘
400 이라는 apm 은 흔하진 않치만 맘만 먹으면 150 정도 나오는 테란유저가 만들수는 있는 apm 임니다.

전 500 넘는 저그 유저도 보았습니다. 1,2번 누르기 신공
Necrosant
04/05/05 05:48
수정 아이콘
직관적이라는 것은 잘 모른다는 말의 또다른 표현으로서...
저의 발언은 무시해도 좋다는 뜻입니다. -_-;;
04/05/05 05:49
수정 아이콘
음...저는 죽어라고 마우스 클릭하고 학 키 눌러봤자...500은 죽어도 안 된던데요...ㅜ.ㅡ(그냥 살자... 이기면 장땡이지...;;)
04/05/05 05:50
수정 아이콘
헉...학 키...-> 핫 키... 무식이 탄로 난다...-_-
harisudrone
04/05/05 05:59
수정 아이콘
렉이 발생한 순간만 올라가는 거죠. 그러므로 제말대로 되려면 경기가 시종일관 버벅거림 속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실제 위의 분 게임이 그랬을꺼 같지는 않고, 다만 그런 경우가 있다는 걸 말한겁니다. 제말의 요지는.. '피아노를 전공하신분인가요?' 입니다;;
염선희씨도 피아노를 전공해서 막 스타를 시작하신 분 치고는 APM이 엄청나다고 들었거든요.
04/05/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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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왼손 Reach..님// 하수드론님이 아니라 하리수드론님이 맞습니다..^^;;;;;
Necrosant
04/05/05 06:15
수정 아이콘
하하하! >,<<;;
바로 아래에서 저도 하수드론님으로 잘못 말했었는데..
^(ㅇㅇ)^
harisudrone
04/05/05 06:20
수정 아이콘
요즘 흰손 생활중이라 (백수란 표현은 청년실업이 심한 요즘 쓰기가 꺼림직하군요.;;) pgr을 열심히 달렸더니 제 아이디 스펠링을 유심히 봐주시는 분도 계시고.. 고맙네요.^^
암튼 자기전에 생각이나 답글을 달아봅니다... 위 글을 잘보면 여자분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여자이름을 아이디로 쓰는 분이라고 하셨네요.
그럼 정답은 이거네요. "여자 이름을 아이디로 쓰는 남자분" -_-
'신주영'이란 아이디도 실제는 박창준씨가 좋아하던 여자분의 이름이었다지요.
04/05/05 06:22
수정 아이콘
Necrosant 님// APM은 말그대로 Action Per Minute(스팰링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_-; Actions Per Minute일지도...) 즉, 분당 액션입니다. 5분의 게임을 하는동안 1분까지의 액션이 5, 1 ~ 2분까지의 액션이 5, 2 ~ 3분까지의 액션이 5, 3 ~ 4분까지의 액션이 5, 4 ~ 5분까지의 액션이 5 라면 APM은 5가 되겠지요. 그런데 3 ~ 4분 대에 랙이 발생하여 게임이 느려졌고 그래서 그때의 액션이 25가 된다면? APM은 8이 됩니다. 특정 순간의 랙이 전체 APM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어차피 APM은 전체 액션을 시간(분)으로 나눈 것에 불과하니까요. (예는 좀 극단적인 경우였습니다만... ^-^;)
Necrosant
04/05/05 06:24
수정 아이콘
네... 추억님. 공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04/05/05 06:27
수정 아이콘
계산을 잘못했군요. -ㅅ-; 랙으로 인한 3 ~ 4 분대의 액션이 20이 되어야 APM이 8이 되네요. -_-; 나이를 먹었더니... 호호호 ;
어쨌든 결론은 APM이란 게임을 하는 동안 행한 총 액션을 게임을 한 총 시간으로 나눈 것이라는 것이지요.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김경훈
04/05/05 10:01
수정 아이콘
핫키 사용률(율인가?? ㅡㅡ;;)이 전체 액션의 56%네요 ㅡㅡ;; 전 보통 30% 대니 ㅡㅡ;;(전 250정도의 APM을 가진 저그유저입니다) 핫키의 압박인듯하네요...그래도 순간 APM을 놀랍네요^^:;
김경훈
04/05/05 10:03
수정 아이콘
APM을->APM은 ^^;; 이런 어이없는 오타를 ㅡㅡ;; PGR 꼬릿말에 수정 버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4/05/05 10:15
수정 아이콘
정말 팔아프게(손속도를 계속 의식하면서)하면 480은 되더군요 물론 팔이 꾀 아픔;
04/05/05 10: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400이면 매우 굉장히 빠른겁니다.....
베베베
04/05/05 11:03
수정 아이콘
저두 렉으로 인해 599 까지 나온적이 있거든요. max apm은 800 --;
for。u”
04/05/05 11:05
수정 아이콘
저는 최고로 많이나와봤자 350이 최고던데... 유닛 교전중에...
SaintAngel
04/05/05 11:09
수정 아이콘
전 APM이 최고로 나와봤자...300도 안되는 초보유저..ㅠㅠ
psychiccer
04/05/05 12:29
수정 아이콘
이걸 보고 처음 apm재봤는데..160에 맥스250 핫키사용율 15%군요;;
전 토스유저입니다;;
신의 왼손 Reach.
04/05/05 13:37
수정 아이콘
루키님///지적 감사합니다^^ 저도 전에 하리수드론이라고 읽고 웃어놓고서는 타자칠때는 하수드론이 나와버렸네요..;바람의 나라라고 자연스레 나오듯 그런건가 --;
신의 왼손 Reach.
04/05/05 13: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피아노 전공하신분이 확실히 apm이 높을 가능성이 많겠네요..근데 제 여자친구는 피아노 전공 정도는 아니지만 콩쿨에서 상도 받고 그랬다는데 apm50이더라구요..핫키를 전혀 사용하지 않죠-0-
강은희
04/05/05 13:51
수정 아이콘
전 연타는 못하겠던데-_-; 어떻게 해야 연타가 됩니까..근데
연타 한다고 apm이 400이 될까요?? 저는 중간중간 500나올때
가끔 있구요. 요즘은 보통 250,260 천천히 하면 170~190정도
나오더라구요. 근데 400은 대단한거 아닙니까-_-;
물론 저는 저그 ㅡㅡa
잘지내나요
04/05/05 14:02
수정 아이콘
강은희님//
오홋,, 저그가 250,260 이면 보통 저그프로게이머정도네요..
제 저그는 220~250 higt apm 은 301 (오프대회때) max 는 500?
테란해서 맘먹고하면 250이상은 나오더라구요,
가끔 두손도 사용할때가 있지만 .. -_-;;;

apm 신경쓰지마시고 겜하세요~^^
대박리버
04/05/05 16:00
수정 아이콘
전 1392정도 나온적 있어요
물론 속도가 slow로 (죄송합니다.)
PeculiarDay
04/05/05 16:27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해도 평균 110~140이 한계인데 정말 대단하군요 @_@
Not BlessControl
04/05/05 18:01
수정 아이콘
전 초중반 승부가 나올때만 2백넘고 2백아래로 내려가는데요, 핫키를 잘 사용안해서 그런가요?(전 테란) 전 핫키보단 클릭하고 단축키로 생산을 하기 때문에(화면지정 한 뒤)
리치나다옐로
04/05/05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운열선수 554짜리 있음니다.
JohnMcClane
04/05/05 19:10
수정 아이콘
아주 적은 단위의 숫자들의 평균(1~10사이라던가..), 그리고 그 숫자들의 개수가 아주 적은 경우는 조그마한 변화에도 전체 평균에 영향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즉 5+5+5+5+5=25 따라서, 평균은 5이지만, 5+5+5+5+25=45 평균은 9로 상승합니다.)
하지만, 30게임동안 매분 150의 apm이 나오는 유저가 순간의 렉발생으로 인해 특정 분대에 1000 이 나왔다고 해서, 그 렉발생으로 인해 "굉장히 가시적인 apm의 상승"이 이루어 진다고는 볼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29분*150+1분*1000=5350이고, 30분동안의 평균 apm은 178.333xxx입니다.
물론 매분마다 이런 렉이 발생하여 총 30분중 15분이상 매분 1000의 apm이 나왔다고 한다면, 평소 apm보다 훨씬많이 상승된 apm수치를 얻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30분중 10분이나 렉이 발생하는 게임을 계속해서 진행할 유저는 없지 않겠습니까? ^^
고로, 렉이 전체 게임중 10퍼센트 미만으로 발생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다면(10퍼센트 미만도 절대로 용서못할 유저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렉이 조금만 걸려도 "맵핵아냐~~~? 장난까? ㅡ.ㅡ;"등의 말을 남발하며 심히 신경질을 부립니다만...) 렉으로 인한 평균 apm의 상승치는 앞서 몇분이 말씀하신 가히 놀라울만한 것이 아닐 수도 있겠져?
04/05/06 00:41
수정 아이콘
이리플레이보니깐 400넘으신분이 핫키비율이 56 프로 160대이신분이
7프로이던데요.왠만한분은 무슨뜻인지 벌써아실겁니다.
apm400 넘는건 좋은데 핫키 신공이구요. 그거빼면 160대이신분하고
별로차이나지않는겁니다.대략 200정도?
프로게이머 리플레이라든지 진짜 고수들 리플레이에서는
apm은높아도 핫키비율이 30퍼센트대면 충분한겁니다.
가끔 apm이 낮아도 게임잘하시는분들은 이 핫키비율이 10프로이하인경우도 많습니다.apm은높은데 게임실력에 의문점을 가질때는
이 핫키비율을보세요 bwchart에 있습니다.
04/05/06 01:30
수정 아이콘
croove 님 핫키 비율이 높다고 나쁜건 아니죠. 그리고 저 테란분이 실력이 매우 모자라시네요. apm만 빠르면 뭐합니까 컨트롤+ 운영+ 경험 모두 모잘라 보이네요.
강은희
04/05/06 15:12
수정 아이콘
잘지내나요님//님두 아주 빠르신데요-_-;apm신경쓰면 게임 못하겠
더라구요^^;;저는 그냥 편한대로 합니다. 언제 300넘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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