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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5 03:57:35
Name 白い死神
Subject 오랫동안 해왔던 구상. 우승자에게 별을 달아주자!
저 혼자 꽤나 오랫동안 해왔던 생각을 한번 세상에 내놓아볼까 합니다.
아마 저 말고 다른분들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을지도 모르죠.
아니면 한번쯤 논의가 됐던일인데 제가 모르는것일수도 있구요.
어쨌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승자에게 별을 달아주자!' 입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작년쯤 이었을겁니다.
스타리그도 꽤 많이 진행되고 그만큼 많은 우승자들도 배출됐는데
왠지 우승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우승사실을 모르는 선수들이 있더군요.
(대표적으로 NATE배 우승자 변길섭선수..)
그런 선수들을 보며 아쉬워하다가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들의 가슴에 별을 달고 있는 월드컵선수들처럼 스타리그 우승자들에게도
그에 맞는 표식을 해주면 어떨까 하구요.
제 머릿속에서 난 결론은 '멋지겠다!!' 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게 가장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월드컵을 따라하는거 같지만
그래도 역시 별모양배지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우승한번 할때마다 그 선수의 유니폼을 새로 만들기는 좀 그러니
아예 주최사측(방송사 또는 스폰서)에서 별모양의 배지를 만들어서 우승자에게
지급하는 방법으로요.
리그의 구분을 위해 배지의 가운데에 작게
그 리그의 오프닝에 나오는 타이틀로고를 박아주는것도 좋을거같구요.
요즘은 팀리그가 완전 정착됐기때문에 팀리그의 우승배지는 모양자체를 다르게하거나
아니면 역시 팀리그의 로고를 박아줘야 하겠죠.
물론 팀원 전체에게 지급해야할테구요.
이 일이 행해진다면 우승자들에게는 자신들의 프라이드가 될것이고,
아직 우승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는 결승전이 타임머신으로 상징되듯
우승이 별배지로 상징되어 구체적인 목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지명식때 '목표는 어디까지입니까?' '별을 손에 넣는것입니다'
같은 멘트가 나올지도 모르죠.
저 멘트가 멋지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일까요..;;
실제로 이 생각을 언젠가 당시 OSL담당이셨던 위PD님 메일로 보냈었는데
답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한참동안 봉인해두었다가 문득 생각나 PGR에 꺼내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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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5 03:59
수정 아이콘
무지무지 좋은 생각 같네요.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닌것 같으니 꼭 실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근데 그렇게 되면 예전 리그에서 우승했던 선수들이 좀 곤란해지겠네요 -_-;;
온게임넷에서 자체제작한 뱃지를 주면 몰라도..
일산마빡
04/05/05 04:04
수정 아이콘
좋은생각!! 개인전보단 팀리그에서 우승한팀에게 유니폼에다는게 어떨까하는..
harisudrone
04/05/05 04:20
수정 아이콘
좋네요. 왼쪽 소매에 2004 Sky Pro League Champions 이라고 멋지게 만들어 박으면 폼나겠네요. ^^
아마추어인생
04/05/05 04:37
수정 아이콘
엠비씨 워3리그에 우승한 사람에게는 별이 달리죠. 프렌즈팀이 그래서 별이 세개이지 않습니까. ^^ 선수에게 직접 달아주는게 아니라 선수나 팀 소개창에 별이 달립니다. 엠비씨 워3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도 오르고요.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용하는 아이디에도 별이 달리죠. 그리고 무려 새로운 맵에는 얼굴도 올라오고요. 한번쯤 스타도 그렇게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04/05/05 05:19
수정 아이콘
오 좋네요! 별도 좋지만 작은 문구를 팀복 팔쪽에다가 달아놓으면 좋겠네요. 하리수드론님 말데루요.
04/05/05 06:3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무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타리그 프로리그 챌린지리그의 로고와 타이틀이 (혹은 서체나 크기 표기 방법등도 포함이 되겠지만...) 특정 모양으로 정착되고 일관성있게 제작되었는데 (이런 이미지 통합화를 CI : Corporate Identity Program 라고 하지요? 배운지 좀 돼서 기억은 가물거리지만...) 이 역시 의미가 크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개인적으로는 현재 별을 응용해서 만들어져있는 각 리그 타이틀 첫글자를 배지로 만들면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뻑난 CD
04/05/05 09:57
수정 아이콘
오...아주 조아요...
AIR_Carter[15]
04/05/05 10:29
수정 아이콘
엠비씨 워3의 우승자는 대회맵에 얼굴사진이 넣어지기도 하죠.
04/05/05 10:50
수정 아이콘
프라임리그 같은 경우 선수의 프로필에 우승자는 별이 들어간답니다.
그런 것에서 보면 장재영 해설위원은 참 꼼꼼하신 분 같아요..
테리아
04/05/05 11:11
수정 아이콘
굿아이디어네요!
메이저리그 우승팀이 반지를 받듯이... -_-
팀리그 우승팀에게도 -_-; 반지대신 표식을 달면 멋있을거 같네요.
04/05/05 11:21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같아요~
배지로 만들어서 달면 무지 멋있을것 같은데요~ ^^
날라보아요~
04/05/05 12:46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우승 많이한선수는 나중에는 마치 군인들 훈장처럼 번쩍번쩍 거릴듯...ㅋ
굿 아이디어 입니다~!!!
풀메탈테란
04/05/05 13:27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네요... 김동수 선수는 해설할때 별 두개 달고 나오시려나..-_-;
햇살의 흔적
04/05/05 13:45
수정 아이콘
굉장히 굿굿굿 아이디어 같습니다!! 꼭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04/05/05 14:36
수정 아이콘
그냥 한방송사만 나올테니까 스타리그말고프리미어리그는 별달아주는게 어떨가요?? 양방송사가 중계하는 프리미어 리그만 별달아주면 좋을듯싶은데
04/05/05 18:29
수정 아이콘
금별이면 좋겠어요~^-^
04/05/05 18:38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나 임요환선수는 별이 두개??-_-::
白い死神
04/05/05 18:50
수정 아이콘
두번의 우승자는 그만큼 평가를 받아야하므로 두개를 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04/05/05 19:05
수정 아이콘
괜찮은 생각인듯... 월드컵에서도 별은 우승의 상징이죠-_-
04/05/05 19:35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네요..
임요환 선수는 별 둘.. 김동수 해설은 컴백하면 두 개가 달려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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