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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4 19:00:19
Name 김연우
Subject [PvZ] 신 개때저글링, 참 난감하더군요 -노스텔지어

얼마전 한빛과 삼성의 프로리그에서 박영훈vs박성훈-노스텔지어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가 나왔습니다. 질럿,아콘의 조합된 병력을 3-3업 아드레날린으로 완벽하게 제압한 것이죠.
그 경기를 보면서 딱히 답이 안나왔었는데, 직접 상대하고 보니 더더욱 답이 안나오더군요-_-


일단, 프로토스에게 기본으로 페이크를 줍니다.

꾸준히 저글링을 쓰는 상대이기에, 저그의 본진을 보지 못한 프로토스는, 낮은 테크를 유지하면서 확장 후 물량 밀어 붙이는 고전적인 스타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때 갑작스럽게 높은 테크의 아드레 저글링이 뜨면 gg스럽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너무 빠릅니다. 상대의 전략을 깨닫고 업그레이드를 쫓아가기는, 이미 상당히 늦은 후입니다. 거기다가 가스가 빡빡한 노스텔지어라, 3포지로 업그레이드를 쫓아간다 치면 아콘확보가 힘듭니다.

리버는, 스콜지에 셔틀 격추를 방어할 방법이 없어 힘들구요.

제 이론에 의하면 속도와 전투력, 모두에서 압도당한 상황으로 gg-_-를 칠수밖에 없습니다.


투가스를 먹은 상태에서도 부담스러운게 아드레 저글링인데, 원가스로는 너무 무섭더군요.
역시 프로토스에게 무서운건 럴커나 울트라리스크가 아니라, 아드레 저글링입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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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의땡러쉬
04/05/04 19:56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유저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_-; 커세어 다크가 가장 적절한 응징법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1가스라는 압박은 프로토스에게 부담되는 부분이긴 하군요.
김명보
04/05/04 20:12
수정 아이콘
1 가스로는 커세어 다크 절대로 못 갑니다... 가도 황당하게 막힐 가능성이 많은 것 같더군요..
김명보
04/05/04 20:13
수정 아이콘
커세어 다크 가면 가스 없어서 업그레이드 해주기도 힘들 것 같더군요.. 저그의 마인드는 프로토스의 멀티를 안주고, 프로토스 본진의 가스 5000만 거덜내면 이길수 있다.. 그런 것이기 때문에..
필살의땡러쉬
04/05/04 21:33
수정 아이콘
기습적으로 커세어 5~6마리 다크템플러 소수 운영은 가능하지 않나요?
필살의땡러쉬
04/05/04 21:34
수정 아이콘
그걸로 시간끌고 가스멀티를 가져가는 ㅡ,.ㅡ;...
04/05/04 21:55
수정 아이콘
아드레 저글링뜨기전에는 승산이 충분히 있기때문에 그때 가스멀티가져가고 포토4개이상 박아주면 저글링에는 충분한 방어가 ^^
관리자
04/05/04 23:33
수정 아이콘
전략게시판은 정석화될수 있을만한 전략의 정리와 분석을 위한 공간입니다.

전략을 새로 소개하시려면 빌드의 구성과 맵,위치등의 상황 중후반 운영와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포함해서 100줄 정도를 써 주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04/05/05 00:11
수정 아이콘
관리자라는 아이디가 처음 등장 한 것 같군요 ^^. 이제 이 체제로 나가나요?
박진상
04/05/05 00:32
수정 아이콘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죠.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쓰더군요.최근 tv에서 본경기만 해도 김영미 장진수 박영훈가 사용했고 베넷에서도 유행입니다.요즘 저그 전략들 보면 복고풍이 많습니다.오늘 테란전 경기에서 나온 몰래 가스 멀티도 상당히 복고풍이구요.저그가 어렵다 보니 복고 바람이 부는거 같네요.좀 다른점은 상당한 심리전이 포함된 전략이라느것이지요.저그 유저 이야기 해보자면 플토가 무난하게 질템하면서 앞마당 먹고 투포지 돌리면 쉽게 이깁니다.멑티 체크 잘 해주고 글링만 쓰면서 남는가스로 보통 가디언 가는데 그것만 잘 막으면 되죠.
ps 커닥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진짜 잘 쓰면 되겟죠.
GrayTints
04/05/05 00:50
수정 아이콘
질럿, 아콘, 템플러 밖에 없습니다.
잘지지면서 멀티해야죠.ㅠㅠ
04/05/05 01:09
수정 아이콘
이 전략은 얼마전 제가 쓴 '챔버저그'(지금 생각해냄..)와 동일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결국 질럿-저글링이라는 기본유닛의 업글싸움으로 승리하는 것이지요. 하이퍼변형빌드가 유행하고 그것 외에는 그다지 쓸모있는 대안이 없어보이는 프로토스에게 있어서 저그의 업저글링은 엄청난 효용을 보입니다. 그것이 하이브체제까지 연장된 것이 아드레날업저글링이지요. 사실 저글링 위주로만 뽑으면 원가스로도 충분히 하이브 갑니다. 테란은 상대할 수 없지만 프로토스라면 충분하지요. 물론 해쳐리 숫자를 적절히 늘려주어야 합니다. 결국 예전에 최진우선수가 잘 써서 프로토스를 나락으로 빠뜨렸던 무한저글링의 Limited Edition정도라고나 할까요.. 좀 더 가난하게 빠르게 그 체제로 가는 것이지요.
김명보
04/05/05 01:20
수정 아이콘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에서는 프로토스가 매우 난감하죠.. 저글링에 상성좋은 유닛들은 많지만 그 유닛들이 전부 가스를 먹는다는 점에서.. 하이템플러, 아칸, 다크템플러, 리버 등등... 저그도 이 체제 쓸 경우 운영 잘해야 합니다. 상대한테 가스멀티 내주는 순간 망할수 있으니까요...

p.s 그리고 이 운영은 프리매치 때 변은종 선수가 한 번 썼었죠...
04/05/05 01:29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도 쓰긴 했지만 챔버가 늦어서 저글링이 공업질럿에 꽤 많이 녹았습니다. 숫자로 때우는 경향이 좀 있었죠.
harisudrone
04/05/05 03:3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나서 아까 친구랑 머큐리에서 겜할때 빠른 공방업 아드레날린 저글링을 썼는데.. 깡패질럿은 기냥 압도하더군요.
친구나 저나 실력이 변변찮아서 자세히 할 말은 없지만.. 암튼 앞마당 가스없는 맵에서 저같은 하수급 플레이어가 쓰면 괜찮은 거 같습니다.^^
(고수분들도 통하는지는 제가 고수가 아니라 잘;;)
맥핑키
04/05/05 04:21
수정 아이콘
으음... 관리자씨의 아이디가 pgr31이군요.
레드드레곤~
04/05/05 06:39
수정 아이콘
관리자라는 아뒤 처음 보내요.

정말 관리자 인가 개인 정보를 보니 레벨 1이군요. homy 님의 글이 보이는걸로 보아서 기존 체제가 변경 된거 같진 않은데 새로운 관리자 분이신가요?
질게에 가야 되는글인가 ? -_-
하와이강
04/05/05 07:17
수정 아이콘
관리자 아이디.. 운영진의 논의가 끝나가고 있다는 증거인가요? '관리자'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니,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라는 글에 비해 좀 딱딱한것이 차가워보여요. ㅠ.ㅠ 암튼 좋은 방향으로 운영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글이었네요. ㅠ.ㅠ
저그맨
04/05/05 13:54
수정 아이콘
커세어리버라는 상극의 전략이 있습니다..
커세어리버는 다수를 모을필요없이 커세어3~4기정도만 확보하고
셔틀,리버만 뽑는거기 때문에 1가스로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커세어로 오버로드사냥도 가능하고말이죠.... 저글링은 리버의밥이니.... 뭐..
이동익
04/05/06 00:03
수정 아이콘
질럿,아콘,리버,템플러조합으로 하십쇼.
그냥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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