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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3 00:09:41
Name 그래도너를
Subject [각성제] 저의 "양아치 소년 임요환"을 돌려주세요
전 "올백을 한 소년 임요환"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항상 이기진 않았지만 이길거란 믿음을 가져다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그때 그 양아치 소년 임요환을요

당신은 최강이었으니까
           최강이니까
           최강일테니까...


언제부터인지 미래형은 무너졌고, 현재형도 무너졌습니다.
혹자는 과거형도 부정하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당신의 패배와 좌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값비쌉니다.
당신의 승리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테니까요.

어깨를 펴세요 BoxeR ! 당신이 제 1 입니다.



뱀다리> 왠 12시가 넘은 이밤에 경기도 없는 임요환 선수 응원이냐구요?
스겔에 서식하고 있다가 임요환 선수를 너무 매도 하길래 곰곰히 과거의
임요환 선수를 생각해 보면서 썼습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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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3 00:19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서식하고있었지만 별로 매도하는글은 못봤는데..;;수달군의 글만.. 많이 본..
04/05/03 00:21
수정 아이콘
오늘 허재선수의 마지막 은퇴경기를 봤습니다.
그 경기를 보면서 그간 허재선수의 플레이에 웃고, 울었던 제 모습이 떠
올랐고, 그의 플레이에서 눈물나는, 그 무엇인가를 느꼈었던 많은 사람들
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그러면서, 임요환선수. Boxer 가 떠올랐습니다. 그의 플레이에서 게임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느끼며, 두 주먹 불끈쥐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던 임요환선수. 울다가도 웃게 만들어주었던 임요환선수. 허재선
수와 함께, 저는 임요환선수가 떠오르더군요.

지금은 조금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그를 믿습니다. 그가 30
대 프로게이머의 꿈을 달성하고, 오늘의 허재선수처럼 멋진 은퇴경기를
가지고 은퇴할 때까지, Boxer! 화이팅입니다. 이제 두 어깨의 짐을 내려
놓으시고, 힘내세요 ^^
박서를 믿고 있겠습니다.
04/05/03 00:2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수달과 송xx이 대세였는데요.
그래도너를
04/05/03 00:26
수정 아이콘
비단 오늘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겠죠) 의 스겔 상황만이 아니예요 ^^;
왜 자꾸 스겔 상황으로 이야기가 흐르는지;;
04/05/03 00:3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저에게 게임방송도 재미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려준 사람입니다. 그가 힘들어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잘 극복하리라고 믿습니다.
Asianlife
04/05/03 00:48
수정 아이콘
그런 글로 상처받지 마십시요.
인간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따스함이 어떤 것인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가장 아름다운 20대의 절반을 차가운 컴퓨터와 보내야 했던 그 마음을....그 고통을....쓰레기 같은 말놀음이나 하고 있는 이들이 어떻게 이해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보지마시고 듣지 마십시요...

긴 시간....우리를 위해 함께해준 이 슬픈 청년에게.....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윤지용
04/05/03 01:15
수정 아이콘
음...최고였고 최고이고 최고일것이다..
이건 wwf시절 브렛하트라는 레슬러가 자주 하던 말인데 여기서도
보네요.
59분59초
04/05/03 02:47
수정 아이콘
수달은 뭐고 송xx는 또 뭔지... (알면서도 모르는척-_-)
피쟐에서 수달이란 표현을 보게 될줄이야... 쬐께 당황스럽네요.
elusivedream
04/05/03 06:26
수정 아이콘
임요환 폐하 만만세 입니다..^^
04/05/03 06:30
수정 아이콘
자꾸 지는데도 잘 할 수 있을 꺼란 믿음이 가시지 않네요..
전 사실 지는 것보다도 요환선수가 너무 애어른이 되는 것이 걱정입니다..
아직 어린 나인데 너무 책임감을 많이 갖는 거 같아서...
팀에 대한 팬들에 대한 게임계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힘들 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요환선수 홀가분한 마음가짐으로 겜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용잡이
04/05/03 07:05
수정 아이콘
else..wook98 //님들 ..흠 이윤열선수의 애칭?을 그렇게 함부로 표현을 자유롭게 하시다니 놀라움반 경탄반..이네요.
여기가 무슨사이트인지 망각하시는건 아닌지요?..
님들이 쉽게 날린 그말에 상처입게될 많은 분들을
생각해보시고 그런 호칭은 좀 자제를 해주심이..
두툼이
04/05/03 09:29
수정 아이콘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박서 화이팅.. 임요환 화이팅!!!
i_random
04/05/03 09:36
수정 아이콘
용잡이님/ 쉽게 상처입게 될 분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가만 계시면 모르는 사람도 많고 일도 안 커진 답니다..-_-;;
그녀가 나를 보
04/05/03 11:21
수정 아이콘
수달이라는 표현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겨울사랑^^
04/05/03 12:08
수정 아이콘
박서를 매도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지금도? ^^ 다행이네요....
박서를 매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아직도 그의 인기와 실력을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대요...
그래도너를님 ^^ 반의어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alsksnskdi
04/05/03 12:59
수정 아이콘
스갤이란 곳의 특성입니다.
비단 임요환 선수뿐이 아니죠. 최수범 선수만해도 놀림-_-을
받다가 대세가 된것이니까요.
스갤의 갈굼모드에 하루빨리 적응하시길 빕니다.
그래도너를
04/05/03 13:04
수정 아이콘
흠 -_-;; 제가 스겔의 갈굼모드에 익숙하지 못해서 이 글을 썼냐구요?
단적으로 말해서 "No" 입니다.
단지 임선수의 과거의 영광이 생각났고 다시 일깨워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온라인전사
04/05/03 13:21
수정 아이콘
그 표현을 아는 사람은 이미 상처받지 않고 그 표현을 모르는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습니다. 만약 상처받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것은 그 표현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의 경박함때문일것이라 생각됩니다.
harisudrone
04/05/03 15:20
수정 아이콘
허허 水達이란 표현은..
저도 얼마전부터 스겔에 놀러가기 시작했는데, 나름대로 그곳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그렇더군요.
암튼 그렇더라도 pgr에서 만큼은 기분나쁜 별명이 안 쓰여졌으면 합니다.
04/05/03 15:50
수정 아이콘
스갤에도 요환 선수 좋아하는 분들 무쟈게 많아요~
always_with_you
04/05/03 16:12
수정 아이콘
사이트 특성이 어떠한가 고려해가며 글을 보는 것도 필요하죠. 그리고 어느 사이트든지 배배꼬인 사람들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들 글에 굳이 감정 낭비하실 것 없습니다. 박서 누가 뭐라든 내게는 최고인 선수. 힘내시기 바랍니다. 박서 화이팅~!!!
Reminiscence
04/05/03 18:44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는 임요환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 씹는 사람들도 엄청 씹힙니다.
노랑보미
04/05/03 20:43
수정 아이콘
스갤이 사이트인가요?
주소 좀 알려주세요..
공개적으로 안되면 쪽지로라도...궁금하네요.
tongtong
04/05/03 22:20
수정 아이콘
박서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예전의 컨트롤을 되찾아서
경기력이 되살아날 때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ㅠㅠ.
임요환 파이팅!!!
illusionphoenix
04/05/04 02:40
수정 아이콘
노랑보미//스갤은 디씨인사이드에 있는 스타크래프트갤러리 입니다.
거기선 선수들 이름을 부르지 않고 애칭으로 통하죠-.-
스갤에서 최수범 선수가 삼테란으로 떳죠^^
근데 사실상 선수들이나 해설진 분들도 방송할때 보니까 다들 스겔들어가시는거 같던데...
pgr에서 특정선수 별칭(?) 안쓴다고 해도 다들 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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