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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2 10:55
저도 레퀴엠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왜 테란이 꼭 언덕 아래에서만 막아야 하는지.. 김연우님께서 제가 생각하던것을 잘 지적해주셨네요. ^^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때 저렇게 막을때의 단점은 기요틴은 옆에서 벽이 감싸줬지만 저렇게하면 질럿이 더 바락이나 서플에 많이 붙을 수 있어서 입구가 기요틴보다는 쉽게 뚤릴거같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04/05/02 11:02
일단 마린나오는 위치가 무조건 바깥으로 나오게 되지 않나요?
벙커를 지어도 건물의 피해는 어쩔수없이 보고만 있어야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SCV가 건물고치는데 더욱 힘든것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마린,벙커로 막지못한다는게 문제가 될듯하네요... @_@
04/05/02 11:06
저도 저렇게 해봤지만 상대의 사업드래군푸쉬에 너무 약하더군요. 서플공격할 때 일꾼으로 리페어하기도 거리가 멀더군요. 또 약점은 탱크를 컨트롤 할 때 지역이 한정되 있어서 탱크 잃기 쉽상이였습니다. 설마 프로게이머들이 이 발상을 안했을리가 없겠죠^^;;
04/05/02 11:12
언덕위에다가 건물을 짓는 경우 드라군 테크를 타고 사업을 한다면 약간의 컨트롤 만으로도 탱크는 그냥 잡히고 맙니다. 헌터의 경우는 자리가 가까울 경우는 bbs를 하고 scv약간 데리고 가면 막기가 힘든데, 거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프로브+질럿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2게이트 상태일때요. 레퀴엠이란 맵을 접해보지 않아서 거리가 어느정도 일지는 모르는데, 압박을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겜하시길.. 오늘 하루 행복하길.
04/05/02 11:19
저렇게 막는거많이해봤는데 막기 더어려워져요.서플라이를 깨는게
목적인데 저렇게 나와있으면 포토 러쉬 하기도 더쉬워지고요.초반에 프로브로 엄청나게 견제해줄수도있구요.저렇게 하면 멀해도 다안좋아요. 평범한 드래군 푸쉬에도 쉽게 뚫리구요.기요틴이랑 다른점은 러쉬거리가 짧다는거죠.정찰도 대각일경우도 거의 금방돼고.게다가 전진게이트까지해주면 바로바로 질럿이 충원돼거든요.
04/05/02 11:44
스크린샷을 처음봤을때.. 테란의 상대 입구조이기인줄만 알아버렸습니다-_-
저렇게 입구를 막는것은 안막니만 못하는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머린도 밖으로 튀어나올뿐더러, scv가 리페어하는 부위보다 질럿이 때리는 부위가 더 커지기때문에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04/05/02 12:43
차재욱 선수가 기요틴에서 강민선수를 상대로 선보였던 전략은 어떨까요?
테란이 입구를 막지 않고 bbs로 플토 언덕을 조여버리는 거지요-0-;; 위에 첨부된 그림처럼 테란이 마음먹고 플토의 언덕을 막아버리는 겁니다. ㅡ ㅡ a
04/05/02 14:31
어제 과 친구와 10게임 정도 해 봤는데, 확실히 쉽지 않더군요. 저는 레퀴엠에서 20게임 정도 해봤고, 친구는 강민 vs 최연성 딱 한 경기 보고 강민의 전략을 그대로 사용.. 평소 실력은 5판하면 4판 제가 이기고 1판 제 친구가 이기는 정도인데.. 어제 10게임 다 졌습니다..;; 역언덕이 역상성이라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 테란은 저그, 플토 모두에게 힘들더군요. 저그 상대로는 상대가 원햇인가 아니면 드론비비기 멀티인가 신경을 무지하게 써야하고, 드론 비비기 멀티시엔 눈뜨고 투가스 플레이를 지켜봐야 하고.. 플토 상대로는 일단 포톤을 막기만 해도 대박이니.. 포톤 러시 자체는 어떻게 막아내곤 했습니다만, 그 동안 놀아난 scv로 인한 자원손실에 투배럭 + 1팩 바카닉은 상대의 템플러 리버 게릴라에 전멸..
김연우님이 말씀하신 플레이도 시도해봤습니다만,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플토는 워프만 시켜놓으면 저절로 완성되지만, 테란의 경우 scv가 건물 완성때까지 살아남아야 하죠. 상대방 입구 막으려 해도 중간에 프로브와 질럿에 scv가 짓다 터지더군요. 그렇다고 바리케이드 용으로 건물을 짓다 만다는 건 10분 후에 지지치겠다는 것과 같죠..;; 그리고 9투배럭 벙커로 플토를 이기려면 상대 게이트까지 봉쇄하는 수준이 되야합니다. 역언덕이라고 해서 괜히 언덕만 조여놓고 뻘쭘하게 있으면 결국 테크와 물량에 밀려 지지쳐야 하죠. 테란의 필살기성 플레이가 쉽게 예상되는 맵에서 그런 벙커류에 다할 프로게이머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엄재경 해설위원 본인이 "최연성 선수가 뭔가 필살기를 준비할 줄 알았더니.."라고 방송중에 언급할 정도로 테란에게 압박스러운 맵을 왜 정규맵으로 넣었는가.. 하는 겁니다. 뭐 때 늦은 얘기지만요..;; 개막전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겼기때문에, 그래도 아직은.. 이라는 단서가 붙기는 합니다만, 테란에게 한가지 플레이를 강요하는 맵은 기요틴으로도 충분하 것 아닌지.. 온게임넷에서는 왜 지속적으로 알고도 못막는 플레이가 존재하는 맵을 넣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최대 수혜자는 '또' 플토이구요. 좀 말이 많았네요..;; 그냥 두 대회 연속 플 플 결승을 본 테란 유저의 히스테리 정도로 봐 주십쇼..-.,-
04/05/02 18:33
저는 프로리그에 왜 바람의 계곡 대신 레퀴엠을 넣었는가 입니다..
바람의 계곡은 테란이 아닌 타종족이 죽는맵이었다면 레퀴엠은 테란이 죽는맵이거늘... 차라리 신개마고원을 넣었으면 어떨까합니다. 물론 고별전을 치렀는데 다시 쓰이면 체면이라고 해야나하요, 체면은 깎이겠지만, 그래도 밸런스의 파괴보다는 낫죠.. 앞으로는 OPL에서 레퀴엠 플토vs저그를 많이 볼듯합니다.
04/05/02 20:11
신개마도 밸런스가 안맞는건 만만치 않은데요. 같은종족이 연이어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 맵에서 토스나 저그 카드 내밀기 껄끄럽죠..
04/05/02 20:53
OPL의 방식이 도움이 되죠.
특정 맵에 같은 종족이 출전할 수 없으므로 그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이라면 3수 정도 앞을 내다보고 엔트리를 짜야합니다. 만약 테란이 불리하다고 저그나 다른 종족을 내보냈을 경우, 꼭 잡아야 하는 경기에 테란을 내보낼 수 밖에 없는 불상사가 발생하죠.
04/05/02 21:37
플토 대 테란만 밸런스안좋지.나머지는 다 할만해요.그리고
프로리그 에서 같은맵에서 종족 한번내보내면 바꿔서 내보내야돼잖아요.그러니깐 만약 상대편이 플토를 한번했다면.그다음에는 테란이나 저그가나올테니깐 그때는 테란을 내보내도돼죠.아마 감독의 능력에따라서 오히려 테란이 승리하는경우도 많을거 같습니다.그리고 언덕바로위 타일만 조금고쳐도 테란대플토도 밸런스잘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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