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02 06:33:26
Name 낭만메카닉
Subject 김정민은 부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the marine...........
저 아이디를 하루만 써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말 테란유저로써 얼마나 탐이 나던지요.
그를 생각하면 여러가지들이 생각납니다.
정석 테란 귀공자 테란 삼만년 조이기 알고서도 못막는다.
참 마니도 생각이 나네요.
정민 선수를 처음 본 건 아마 투니버스 방송에서의
어떤 결승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전 스타를 잘 알지 못했을
당시였기 때문에 와우 잘한다~~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때 저의 주된 고민거리는 상대방이 저그이면 럴커가 나오면
주체를 못했을 상황이였으니까요^^
사실 그땐 저그로 했었죠.테란은 너무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온통 저그천지 였기때문이죠.
LG IBM팀리그 결승전 때 그는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습니다.
한때 임요환 선수와 양대산맥으로써 테란의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었던 그였습니다.
얼마나 분했으면 눈물이........
그는 1세대 게이머입니다.그의 성격은 온순하고 차분하며
부끄럼을 마니 타는 성격의 소유자 같습니다.
이번 질레트배 16강전 D조 첫경기 박용욱 선수와의 남자이야기에서의
한판 승부는 박용욱 선수의 승리가 되고 말았네요.
2년여만에 스타리그 본선에 올라왔다고 합니다만.
김정민 선수를 msl에서 자주 보고 마이너 리그에서 마니 봐서인지
osl에서 공백이 그 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의 연습상황은 최적화 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조지명식 땐 변은종 선수의 간접적인 발언 당신은
나에게 약해보여 이렇게 들렸을 거라 생각되네여.
그는 이제 강해보이지 않는다?
변은종 선수의 눈에는 최연성 이윤열 나도현 서지훈이 강하게 느껴졌나
보네요.김정민 선수는 정말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의 bbs를 전 방송경기에서 한번 본것 같습니다.어찌보면 그의 정석이
그를 약하게 만든 건 아닌지도 모르겠네요.연습경기 때 하던대로만 하면
예선 통과라는 말이 있습니다.과연 본선에도 그게 통할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그는 도박을 절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카드도 없을 것입니다.
그는 올인을 모를 것 입니다.
그는 독사가 무엇인지 모를 것입니다.
그도 때로는 자신에 유닛에 올인을 걸 수 있는 그런 날이 결승전에서
보여지리라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5/02 07:03
수정 아이콘
지난 결승전 제가 원했던 시나리오
최연성 - 박용욱 - 김성제를 이기고 마지막 영원한 라이벌
'임요환을 잡고 우승한다' 란 시나리오가 나오길 원했는데 아쉽더군요.
손가락바보
04/05/02 07:09
수정 아이콘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더군요..
04/05/02 07:4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김정민 선수에게 왜 자꾸 부활부활 하는 건지..
김정민 선수는 벌써 부활을 한 선수입니다. 하는 중인 선수가 아니고.
MBC게임 3위란 성적 정도면 벌써 부활을 한거죠.
Escape from MUSE
04/05/02 08:53
수정 아이콘
정민선수 카페에 올라와 있던 치어풀 하나가 생각 나는군여...
"부활이라고 하지 마라, 내 호흡은 멈춘적이 없다."
정민선수... 남은 두경기 잡으시고 8강 4강 결승까지 GoGoGo~!!!
겨울사랑^^
04/05/02 09:57
수정 아이콘
relove님 말씀에 올인~~~ 마린은 이미 부활했습니다..
눈빛+_+
04/05/02 10:03
수정 아이콘
부활은 이미한거같은데 아직만족못하시네요^^
한경기 패했지만 아직 두경기나 남았는데 이런말을 하시는건
아직시기상조라 생각하는데요~ 남은두경기 잡고 gogogo
Marine의 아들
04/05/02 10:14
수정 아이콘
이젠 김정민 선수의 부활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아요.
미치엔
04/05/02 10:22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는 이미 정석을 탈피한 전략을 여러번 시도했고, 그걸로 승리를 거머쥔 예가 여럿 있습니다. 김정민선수를 정석밖에 쓸 수 없는 선수라고 말씀하시는건 김정민선수를 두번 죽이는겁니다!! 아직 한번 죽지도 않았지만요.
04/05/02 10:35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는 이미 부활한지 오래입니다.
04/05/02 12:24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ktf 로 이적하면서 부활의 신호가 보이면서 이미 팀리그 등을 통해 완벽히 부활했음을 보여주었는대. 팬들이 원하는건 부활을 넘어서서 예전 그이상의 더마린이 아닐까요 ? ^^;
Jeff_Hardy
04/05/02 12:24
수정 아이콘
뭐, 팬들의 입장에선 그의 완전한 부활은 "우승" 일지도 모르겠네요.
Escape from MUSE//님 저도 그 치어풀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남은 두경기, 충분하리라 싶습니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팬으로서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이준희
04/05/02 12:25
수정 아이콘
더마린은 정석만 하는게 아니라 정석을 최상급으로 가장 잘한다고 표현해야 할듯한데요
행운장이
04/05/02 13:31
수정 아이콘
향간에 김정민 선수를 데쓰나이트로 표현하더군요 ㅡㅡ;;;;;
여튼 김정민 선수의 부활여부는 기준 차이가 아닐까요.
예전 3위를 했던 Sky배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미 부활한거지만
그 이전에 우승하던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아직은.. 이라는 느낌..
04/05/02 14:28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예전에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최고성적은 2001 스카이배 3위죠..
04/05/02 14:45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솔직히 결승무대 가기엔 지금 느낌으론 2%모자란 것 같습니다...
현재 모든 리그에 진출하면서 잘하는 것은 맞지만
임요환,이윤열, 최연성,강민,홍진호 같은 임펙트를 만들지 못한다고 할까?
이들은 자신이 잘할때 우승을 했죠...최소 결승진출 여러번...
김정민 선수...
프리미어리그 문턱서 임요환선수에게도 패했었고...
엠게임에서도 이윤열선수에게 결승진출 막히고...
결정적일때 약하다고 할까요?
코카에선 라그라노크에서 홍진호 선수에게 패하지 않나...
2001 sky 가장 우승확률 높았을때도 준결승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패하지 않나...
3위로 성적이 좋았지만 이 경기때 우승했었다면 김정민선수의 위상은 지금보다 분명히 다르겠죠...
암튼 이번 온게임넷도 남자이야기란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박용욱선수에게 패해서
16강진출도 자신하기 어렵고...16강진출은 어쨌든 할지도 몰지만...
김정민선수 이번에 결승진출이라는 임펙트를 주지 못하면 저번 조지명식처럼
그냥 보통의 테란으로 남을듯...
기회는 여러번 오는게 아니라 자신이 잘할때 기회를 잡아야 함...
1st_Love
04/05/02 15:49
수정 아이콘
초랑님//16강은 지금 하는게 16강인데요-_-
아무튼 마린에게 부활이란 단어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것 같네요.
이제 비상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98 밑에글 과연 이윤열선수~ 이글 읽다가 생각난 천적관계들 [25] 오노액션3941 04/05/02 3941 0
4197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 류승범.... 그는 누구와 닮았다? ( 영화 스포일러 없습니다 ) [15] 쫑언3314 04/05/02 3314 0
4196 pgr오프모임 후기 [36] 총알이 모자라.3326 04/05/02 3326 0
4195 (뜬금없이)버그성 플레이 규제의 기준을 모르겠어요 [41] duinggul3772 04/05/02 3772 0
4194 추억에 남는 경기......And..대마왕. [14] BaekGomToss2976 04/05/02 2976 0
4193 과연 이윤열 선수, 대단해요~ [22] RayAsaR5110 04/05/02 5110 0
4192 왜, Serapis Temple은 없는건가? [19] 막군3748 04/05/02 3748 0
4191 Good Bye. The Valley of Wind. [35] BaekGomToss4268 04/05/02 4268 0
4190 현재 프로게이머를 야구로 비유. [18] 삭제됨3471 04/05/02 3471 0
4189 스타리거들에게 주제음악을 주자 7. 김정민선수편 [2] 공공의마사지3549 04/05/02 3549 0
4188 스타팀플시 음성채팅프로그램 [5] 테리아3296 04/05/02 3296 0
4187 기요틴과 레퀴엠의 차이? [19] 김연우4723 04/05/02 4723 0
4186 저같은 아이가... [9] for。u”3063 04/05/02 3063 0
4185 이번에도 경악스러운 테란이 나왔다. [27] Toss화팅7511 04/05/02 7511 0
4184 김정민은 부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16] 낭만메카닉3312 04/05/02 3312 0
4183 TOPIC (Test Of Pgr for Internet Communication) [11] 두슬3264 04/05/02 3264 0
4182 [펌]갑자기 인터넷이 안되거나 자동 종료 메시지가 뜨시는분 [19] 마샤™3020 04/05/02 3020 0
4181 NaDa에게 하고 싶은 말 [23] Khun3007 04/05/02 3007 0
4180 스타리거들에게 주제음악을 주자 6. 나도현선수편 [10] 공공의마사지3691 04/05/02 3691 0
4179 프리미어리그의 정체성, 불만. [15] 信主NISSI4484 04/05/02 4484 0
4178 [잡담같은응원]"아직 멀었군..." [15] 아이엠포유3265 04/05/02 3265 0
4177 테란 유저의 발상 전환 - 레퀴엠. 토스 상대, 무덤은 아니다. [24] 케샤르4197 04/05/02 4197 0
4176 MSL 마이너리그 방식에 대한 몇가지 생각. [16] Daviforever3474 04/05/01 34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