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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2 02:28
수많은 응원 글 중에 하나 공감하는 글입니다. 미안하지만 저도 나다를 최근에서야 바로 보게 된 글에서 말씀 하셨던 팬입니다. 나다 화이팅이라고..이제서야 말하게 되는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04/05/02 03:22
저도 그날 친구따라서 경기를 보러갔다가 경기를본후, 그리고 애프터를 다녀온후 나다의 팬이 되버렸습니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말들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던 수많은 선수들을 아무렇지 않게 이겨온 나다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간적인 모습, khun님이 말씀하셨던 소년같은 면때문에 그를 좋아하게 됬습니다. 앞으로 나다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기고 더 큰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ㅡ^
04/05/02 04:02
lapiece/님 말에 동감.
저도 처음엔 다른 선수들을 무참히 이기는걸 보고 싫어 했는데.. 언제 부터인가 팬이 되어 버린.
04/05/02 04:06
정말 추게감입니다. 갈무리했어요...
담담하면서도 진실이 느껴지는 글. 차분한 어조지만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다소 연약해 보이는 외양이지만 강자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나다와 왠지 통하는 것 같은 글이네요. ...저도 신지와 나다가 무척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외모까지 비슷하지 않나요?(-_-) 타고난 감각의 소유자이면서도 늘 자신을 의심하고 고뇌하는 모습이... 참 닮았습니다. 그가 강하다는 것. 본인만 모릅니다. 이것도 닮았죠. 이것이 더욱 그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사실 이런 류의 사람들에게서 묘한 질투심을 느낍니다. 저같이 잘난척하기 좋아하고 다혈질적(?)인 사람은 감히 흉내조차 못내거든요.(포기한지 오랩니다.. 예전에 한번 시도했더니 사람들이 개그하지 말라고 하더군요-_-) 제게 없는 모습이기 때문에 그래서 더 나다에게 끌리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에고.. 쿤님글 사람 참 진지하게 만드네요...(^^)
04/05/02 04:31
와... 나다를 생각하는 제 마음이랑 이렇게 비슷하다니요..
부디 이 글을 이윤열 선수가 봐서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는데 힘을 얻었으면 합니다.
04/05/02 08:09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요 ^^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나다가 지고나서부터 그의 플레이에 매력을 느꼈지요. 제 생각이지만, 결코 나다는 OOv보다 실력이 뒤처지지 않습니다. 분명 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정말 추게 감이로군요 ^^!
04/05/02 08:50
요즘에 나다에 대한 좋은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나다는 아직 약합니다. (지금 "ㅇ0ㅇ?"하시눈븐들이 게시겠죠^^?) 나다는... 아직 보여줄것도 이룰것도 더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여러 시선들과 말들속에서 힘들게 여기까지 왔지만... 그래도 나다이니까^-----^ 나다파이팅! (앞뒤가 안맞는다-_-;)
04/05/02 08:58
NaDa가 경기를 하면 혹시나 하고 보다가 역시나로 끝나죠^^
저에게 스타의 경지를 선사하는 NaDa에게 큰 힘이 될만한 글이네요~~ 추게로 이제 가야죠^^
04/05/02 09:39
Khun님..//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써주셔서...이윤열선수 팬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줄 소중한 글입니다 !!그동안 피지알에서 느꼈던 불만들이 이글을 통해 눈녹듯이 사라지는군요^.^ 님의 글을 보니 저도 느끼는게 있군요 ~!!
전 그동안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즉 얽매이지 않는 자유 분방한 빌드속에서 그의 초감각적인 플레이를 상당히 좋아했는데 님 말씀대로 그도 꽉짜여진 빌드속에 그의 천재성을 결합시켜 하면 얼마나 근사할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너무 훌륭한 글입니다 !!!!!!!!!!!! 반드시 추게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걸 강추라고 하죠 후훗~!!
04/05/02 09:51
이런 글은 추게로 가야죠~ ^-^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당신의 말은 틀렸습니다. 아직 당신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최선을 다했을 때 나올 결과를 알기에, 그 날을 기대하며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그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04/05/02 11:00
정말 좋은 글이군요. 추게로 갔으면 합니다^^
나다....이제서야 슬슬 제대로된 평가를 받는 걸까요? 나다의 팬이 된지 그리고 오래되지 않은 저로서는 미안하면서도 맘이 뿌듯해지네요^^
04/05/02 12:40
이런 좋은글은 추게로 보내주면 안될런지~~^^
얼마전 떠들썩했던 대장금의 장금이가 맛을그릴줄 아는 수랏간 궁녀였다면 게임을 그릴줄 아는 프로게이머 나다....멋지군요..
04/05/02 13:54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최근에서야 나다를 다시보게된 저로서는 굉장히 공감하면서 봤어요. 천재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것 같습니다. 나다를 보면 항상 혼자인는듯 해서;; 암튼!! 화이팅이요! 초초강추입니다!! ^ㅡ^乃
04/05/02 14:21
정수영감독님의 말을 듣다가 느낀건.. 이녀석 지는거나 밀리는 것도 이미 시나리오에 있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해봤던...
가끔은 옛날 나다의 무식 퉁퉁포가 보고 싶은데..(그만큼의 탱크는 보기 힘들었는데.. ㅠ.ㅠ) 나다가 행복해지는 날을 위해서
04/05/02 14:44
나다는 계속 성장중.^^
멋진 글을 써주셨네요. Khun님의 바램처럼, 최강의 게이머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겠습니다. 이 글이 추게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두고두고 읽고 싶은 글이라서...^^
04/05/02 16:40
소심한 유령회원이지만 정말 이글은 추게로 가길 바랄 정도의 멋진 글이네요
저역시 에반게리온의 신지란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04/05/02 16:57
그는 무적의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냈을 때나 패배로 인해 눈물을 글썽이던 때나 똑같이 여리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소년 이윤열이었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너무 늦게, 그리고 몇번의 패배를 통해 인정하고 제대로 봐주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Khun님의 글에 절대 동감합니다. 강해보이지만 결코 강하지 않은 사람이기에 이기든 지든 더 응원해주고 싶은 선수가 나다입니다. 저도 정수영 감독님 말씀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머릿속에 빌드를 그리고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팬티바람으로 튀어나와 컴퓨터를 켠다는...-_-;
정말 나다가 천재구나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말이었죠.
04/05/02 21:01
한번 쭉 읽었을 때 몰랐던 감정이 소리내어 읽어보니(왜 소리내어서 읽었는지 저도 모른....;) 눈물이 확 쏟아져버릴 것 같군요. 한번도 피해의식을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만 어쩐지 그동안의 나다에 대한 시선이 이렇게 따스하게 돌아서는 것에 대하여 제가 다 기뻐지네요..감사합니다.
04/05/02 22:46
좋은 글이네요 ^^ 추게로 가도 좋을 만한 글이예요-
왠지 이번에 결승에서 진것이 나다에게는 어쩌면 자극이 될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란건 최상의 자리에 있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 느슨한 감정도 생기게 마련이니까요- 조금 더 기다리면 더욱 더 굉장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까싶습니다- 나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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