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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1 20:47
맞아요~ 프로브는 시지탱꾸와;;; 벌쳐의 포화를 먼져 맞아줄 유닛이죠;;그걸 못잡아네다니... 요즘은 해설자분들보다~ 일반 게이머들이 더 잘 아는듯^^;;
04/05/01 20:57
음...제가 좋아하는 류의 글이네요.
글 제목의 '잡설'과는 어울리지 않는 무게감 있는 글입니다. 1. 에 대해선 저도 저그전에서 챔버 좀 많이 봤으면 좋겠고요, 2. 차라리 버티고처럼 멀티가 언덕에 있고 중앙이 평지인 맵이면 어떨까 .. 멀티와 중앙, 본진의 언덕 평지를 바꿔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 막 해봅니다-_-;; 3, 4 어제 강민 선수 경기 보다가 질만한 분위기가 조성될때 vod를 꺼버려서 잘 모르겠습니다...-_-;; 5. 임요환 선수의 부진은 저도 무척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그 부진의 이유 중 자신감 상실이라는 부분이 가장 안타깝고요.
04/05/01 21:17
5번이 가장 맘에 걸리는군요.
정영주선수와의 경기때 첫번째 경기는 말리는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2번째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요즘 예전같은 강력한 모습을 많이 볼수가 없어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같은팀 최연성선수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자책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얼렁 연습하시어 예전의 모습을 찾으시길..
04/05/01 21:27
글쓰신분 말씀대로 요즘 추세인 물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듯. 컨트롤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걸 박성준선수와의 경기에서 여실히 보여줬죠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갑자기 원래 컨트롤 위주의 스타일을 버린다면 그야말로 이도저도 아닌선수가 될거같은 느낌이..
04/05/01 21:29
좋은글이네요 . 일단 최수범 선수의 팩토리 위치는 자신이 생각해서 들고나온것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다지 나쁘다고하는 느낌은 오지 않습니다 . 4번의 메카닉의 물론 부자연스러움도 있었지만 분명 악마토스 박용욱 선수의 판단도 주효했고 7시멀티 방어또한 좋았습니다 . 1번 , 2번 , 5번글은 정말 절실히 느껴지는 대목인데요 . 임요환선수의 vs저그전이 갈수록 답답해지고 있습니다 . 정말 박서의 팬으로써 아쉽네요 . 확실한 컨트롤도 아닌 확실한 물량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입니다 . 그리고 레퀴엠에서의 프로토스의 조이기 . 최연성선수의 말대로 겨우 이겼지만 앞으로 이곳에서 토스를 상대로 어떤 테란이 이길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 //
04/05/01 21:31
1번의 경우 공1업 질럿 효과로 가장 재미를 많이 본 맵이 노스텔지아죠.
저그가 챔버 1개만이라도 일찍 지어서 방업을 시작으로 업을 조금씩이라도 따라가는 식으로 경기를 했으면 저그에게 좀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주 있었던 첼린지리그에서 김남기 선수 vs 조병호 선수경기에서 김남기 선수 챔버를 빠르게 지어서 방업을 빠르게 해줘서 공1업 질럿을 믿고 아칸 없이 앞마당을 내려오던 조병호 선수를 방업 저글링으로 제압하는 모습도 있었고 오늘은 아예 박영훈 선수가 초반부터 2챔버에서 공방업을 동시에 해버리는 모습까지... 최소한 공1업의 질럿의 효과로 가장 재미를 가장 볼수 있었던 맵에서는 토스의 빠른 공1업 업빨 믿고 덤비는 플레이로는 더이상 재미를 못볼거 같네요.
04/05/01 21:44
임요환 선수 vs 정영주 선수의 경기는 두경기 모두 빌드선택 미스에 따른 경기가 원사이드하게 끝난것 같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러커를 예상하고 투팩체제로 간것이 미스이고 두번째 경기는 오늘 마이너리그 박상익선수 vs 조정현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그 상황 그대로 나왔듯이 패스트뮤탈을 빌드를 예상못하고 초반멀티를 가져간 빌드의 미스로 패한것입니다. 앞으로 Parallellines 2에서는 테란이 초반멀티 하기 힘들듯 하군요
04/05/01 21:48
4번: 프로브의 비밀이 그것이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
5번: 이것은 제 생각과 조금 다르군요. 임요환 선수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말했듯이 최근 최연성 선수나 김현진 선수의 스타일을 무리해서 따라하다보니 자기 자신의 스타일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스타일을 되찾는 식으로 훈련할 거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어봤자 맵시가 살지 않는 법이죠. 임요환 선수라면 전략, 컨트롤, 게릴라, 타이밍 으로 충분히 저그킬러로 살아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SK T1에 저그 유저가 부족하다는 생각엔 저도 동감입니다. ^^
04/05/02 12:25
4번의 경우는 엄아모에서 엄재경님이 직접 해명하셨습니다. 그 내용을 퍼오자면...
'탱크에게 선빵 맞아주는 질럿이나 일꾼을 먼저 내리는 플레이는 흔히 보는 플레이지만, 그 당시엔 그 플레이가 필수적인 상황도 아니었고, 일꾼 한 기도 사실 아까운 상황이었죠. 그래서 저도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용욱이에게 물어보니 템드랍 후 섬멀티를 하고 다시 날아와 템으로 한 번 더 지지려는 생각이었는데, 그만 실수로 프루브를 내렸다고 머쓱해하더군요. 경기가 치열하기도 했고 4경기가 장기전이 되면 해설자들이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피로함을 느끼기 때문에, 집에서 오징어라도 질겅거리며 티비로 시청하는 때와는 달리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거나 자주 놓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때는 상황상 용욱이의 플레이가 전혀 그런 의도로 보이지 않았죠. 그런 의도의 플레이로 보기엔, 일꾼 드랍, 하템 드랍, 스톰 쏘기의 과정이 자로 잰 듯 일사천리로 딱딱 이루어져야하는데 뭔가 석연찮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저희들이 그런 의문을 품었던 겁니다.'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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