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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30 04:50
네~ 초등학교때 혼자 짝사랑했던 만화 주인공 천사소녀새롬이(크리미마미) , 중학교때 푹 빠졌던 오렌지로드란 만화책과 애니(싱잉하트,러빙하트 음반도..) , 처음 받았던 커다란 곰인형선물, 초등학교 다닐때 삼촌이 선물해주신 알루미늄 야구배트(실제 야구할땐 써먹어보질 못한 것 같아요)... 다 정리한 줄 알았는데도 방 정리할때마다 나오는 그녀 사진~ 다들 애틋하네요 ^^
04/04/30 04:52
3년간 쓰고 있는 일기장이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나고 기억나고
추억을 떠올리고 가끔 쓴웃음과 약간의 눈물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늙어 죽을때까지 쓸 예정입니다 ^^
04/04/30 17:53
제겐 아주 사소한 물건이라도 의미가 있다면 보관해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덕분에 세 번째 서랍은 고장난 다마고치, 나무젓가락을 깎아 만든 장난감 화살(^^), 피아노 학원에서 또래 애들과 결성했던 '꾸러기'단의 문서 같은 것이 잔뜩 들어 있네요. 역시 그 중 최고는 초등학교 때 썼던 일기장입니다.
아직 저는 20년도 못 살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겠지요. 하지만 몇 년 전 일기장을 가끔씩 꺼내보고 그리움을 느끼는 것은 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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