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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9 05:16:46
Name 낭만메카닉
Subject 임요환은 바라고 있을 것이다 김동수와의 제2라운드를....
정확히 기역은 안나지만 그를 처음 봤을 때 그 독기 어린 눈빛이

아직도 저의 머릿속엔 선이 짙게 남아있습니다.

왜냐구요?그는 일단 잘생겼습니다.그런데 게임까지 환상으로 했으니

뇌리에 오래 남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죠.

테란의 황제 임요환 이보다 더 멋진 수식어는

없다고 봅니다.황제란 칭호는 그를 더 멋지게

비상 할 수 있게 만든 것 같구요.

임요환 선수는 제게 테란은 이렇게 하는 거다!

라고 강하게 가르쳐 준 스승과도 같은 분입니다.

저는 임요환 선수를 게이머 중에서 제일로

좋아합니다.그의 첫 결승무대인 한빛소프트배에서의

그의 플레이는 정말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그도 이젠 한계에 달했나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긴해요^^

제 생각입니다만.김동준 해설위원이 테란의 극을 보여주는

게이머가 최연성이라고 말하더군여.

테란의 시작을 알려준 게이머는 당연히 테란의 황제

임요환입니다.

이번 박성준 선수에게 패배해 아쉽게 osl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모습을 본 저는 예전에 그 모습이 아닌

다른 임요환으로 보였습니다.

제2의 임요환이 아닌가??저건 임요환이 아니야!!

누군가가 움직이고 있어!!속으로 말했습니다.

참 사악하죠?

그는 osl두번 연속으로 우승한 그것도 저그를 두번이나 연파한

선수입니다.토스만 없었더라두.저는 그래서 가림토 김동수 선수를

조아하진 않습니다.그것도 아쉽게 3:2로 패배했죠.

마지막 경기맵인 인큐버스 전 그래서 인큐버스 맵을 싫어합니다.

가로방향이 나왔죠.임선수는 마린과 탱크로 조이기를 시도했지만.

드라군이 아슬아슬하게 계속 막아내면서 계속 탱크를 잃은 요환선수의

조이기가 결국 뚫렸고 바로 본진으로 드라군이 난입하면서 김동수 선수가 이겼죠.

아마 임요환 선수가 그 결승전 이후부터 약간은 임요환 스럽지 못한

플레이를 보인 것 같아요.제 생각이지만요.

아마 그 결승전에서 김동수 선수에게 이겼으면.

지금의 모습과는 마니 달랐을 거라고 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언제나 늘 최고의 자리에 있떤 임요환 선수에겐

너무나 충격적이였겠죠.

그는 항상 최고였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3연속 우승을 저지한 김동수 선수와

osl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붙는 모습을 보는게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임요환 선수도 바라는 바일 겁니다.

임요환 선수에게 슬럼프를 오게 만든 장본인 가림토 김동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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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Stay
04/04/29 06:52
수정 아이콘
음.. 댓글이 장난아닐듯? ;;
파르네제
04/04/29 07:52
수정 아이콘
박서의 슬럼프가 아니라 전문적인 게임구단운영(길드와는 다른)으로 발전하면서 프로게이머들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된것이라 하는게 옳을듯 보이네요 저는 박서만큼 꾸준한 성적으로 수년에 걸쳐 리그에 남아있는 게이머를 본적이없는데....쩝~단순히 우승을 예전만큼 하지못한다고 슬럼프라 말하는건 어불성설이 아닐까요....^^
무적테란
04/04/29 09:01
수정 아이콘
-_-;; 임요환 선수 가림토와의 결승전 이후에 임요환 스럽지 못하단 소리는 또;;; 왠소리인지-_- 임요환 선수 올림푸스배까지는 잘했고 그 후 부터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결승전은 가림토 이후 박정석 선수랑 한번 붙은것도 있는데;; 슬럼프 선수가 결승까지 가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동수 선수 복귀 안했으면 합니다. 예전 송병석 선수 사건 때 너무 충격이 큰지라-_-;; 잊혀지지가 않네요.
04/04/29 09:01
수정 아이콘
음..그래도 김동수님과 임요환님의 박터지는 한판 승부를 보고 싶긴 하군요. ㅠ_ㅠ 동수님 왜 은퇴하셨는지..
04/04/29 09:02
수정 아이콘
" ) 시간을 보세요 38초 차이로 리플이..이 아침 시간에 -_-;
강은희
04/04/29 09:10
수정 아이콘
김동수님 산업체 간것때문에 잠깐 은퇴한거 아닌가요? 산업체 기간이 다 끝나면 다시 프로게이머 할 생각 있다고 하던데..
겨울사랑^^
04/04/29 09:26
수정 아이콘
제가 비록 박서 팬일지라도 그와 결승무대에 섰던 선수들은 다 좋아합니다... 애착도 가고요.....
무적테란님// 김동수선수가 복귀한다고 결심하는데는 그의 상당한 모험이 따릅니다.... 비록 지금 조금이나마 연습을 하고 있다 할지라도 현재의 선수들과 비교할때 연습량이 많이 뒤쳐질것은 자명하지요..
따라서, 복귀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은퇴후 다시 복귀를 시도하던, 최진우, 이기석, 국기봉 선수들의 경우 아직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원년 최고의 게이머 신주영씨의 경우 아예 프로게이머 자격이 박탈 될 정도 였습니다..
전 차라리 김동수 선수가 선수가 아닌 지금처럼의 해설가와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그의 길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acekiller
04/04/29 09:45
수정 아이콘
조금 억측이 아닌가싶기도 하지만 둘의 결승전은 정말 멋있었죠
싸이코샤오유
04/04/29 09:52
수정 아이콘
장본인.. 만 뺀다면 동감..
swflying
04/04/29 12:36
수정 아이콘
시러합니다->싫어합니다;
김동수 선수와의 결승전 이후로 슬럼프가 왔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도 꾸준한 성적을 냈고 mbc kpga 투어에서 우승도 했습니다. 2002 스카이배에서 준우승도 했습니다.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 3위를 하였습니다.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우승 하였습니다.
KT 메가패스 프리미어 리그 우승 하였습니다.
mbc게임 팀리그에서 우승 하였습니다
ZetaToss
04/04/29 12:51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사건이 뭐죠?
22raptor
04/04/29 13:22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사건이라.. 그게 아직까지도 이야기되다니 -_-;;
임요환선수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한 견해차(?)로 발생한.. 변칙플레이와 정석플레이 간의 소모적인 논쟁이 불러온 안좋은 사건이죠.
대부분의 선수들이 아직 어렸을 적 일이고 프로로서의 의식이 지금처럼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때에 벌어졌던 일이기 때문에
그 사건 하나 때문에 그에 관련됐던 게이머들을 지금에와서까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는건 좀 아니다 싶네요.
잊혀졌어야 할 때가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그 사건을 떠올리시는 분이 있다니.. 참 유감입니다.
TheInferno [FAS]
04/04/29 15:15
수정 아이콘
송병석선수 사건은 당사자들끼리도 사과와 화해의 말이 오간걸로 아는데(아니라면 낭패 -_-;;)
그 오래된 일 때문에 지금의 선수들이 저평가받을 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
하와이강
04/04/29 16:16
수정 아이콘
누가 송병석 선수 사건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약간만 말씀하시니 엄청 궁금하군요.
For_Keiko
04/04/29 16:48
수정 아이콘
현재 박서의 상황, 그리고 그게 기준이 되어서 박서보고 슬럼프라고 하면 대략 낭패라 생각됩니다. 프리미어리그 결승전까지 갔었고, 올림푸스에서도 3위했잖아요. 이번에 OSL진출이 좌절된것이 아마 여러모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한빛때부터 박서의 팬이지만 전 절대 박서가 슬럼프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적어도 지금은요.
04/04/29 17: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김 선수가 복귀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인 저그 진영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런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이윤열 이후 등장한 신세기 테란들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복귀 후 이전과 같은 정상급 선수로 남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드드레곤~
04/04/29 19:07
수정 아이콘
sky2002 임요환 vs 김동수 결승전이 그렇게 명경기엿나요 ?

솔직히 그 당시에는 엄청난 명경이엿슴에도 이제와서 보면 아마 중수 -_-

정도도 안대보이는 실력 이엇던거 같습니다..

지금의 임요환이엇스면 아니 임요환이 아니엇더라도 어지간한 테란 유저엿스면 극초반이면 벌쳐 난입으로 토스 진영 난장판-_- 만들수 이섯슬텐데,,

2002년도에 볼때는 와 세상에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이런 느낌이엇지만

이제와서 보니 그 당시 플게머들 마니 허접햇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임요환 선수를 논하자면 분명히 임요환 선수는 한계임니다.

하지만 전설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그가 보여준 변화의 징조는 그 한계를

극복한 모습임니다.

임선수의 제 2의 전성기를 기대해봅니다....
영혼의 귀천
04/04/29 19:46
수정 아이콘
레드드레곤~님.. 지금의 기준으로 2년전의 플레이를 평가하시면...난감....하죠. 그리고 왠만하면... 였, 었, 했, 입 들을 사랑해 주세요 ㅠ.ㅠ
04/04/29 20:59
수정 아이콘
레드드레곤님 오해하신듯;;;; sky2002는 박정석 vs 임요환이죠....
낭만메카닉
04/04/29 22:5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임요환 선수는
그 이후로도 꾸준한 성적을 냈고 mbc kpga 투어에서 우승도 했습니다. 2002 스카이배에서 준우승도 했습니다.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 3위를 하였습니다.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우승 하였습니다.
KT 메가패스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 하였습니다.
mbc게임 팀리그에서 우승 하였습니다.
저는 임요환 선수의 마인드 컨트롤에서 슬럼프가 서서히
왔다고 말하고 싶었지만.전 요환선수를 좋아하는 팬입니다.
좀 강하게 임팩트를 주고 싶었습니다.
요환 선수는 그 때의 패배를 아직도 못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tpz에서 전 느꼈습니다.그 때의 패배가 너무나 아쉽고 다시
그 때로 돌아가서 이기고 싶겠구나라구요.
남자의로망은
04/04/30 02:15
수정 아이콘
무적테란// '김동수 선수 복귀 안했으면 합니다. 예전 송병석 선수 사건 때 너무 충격이 큰지라-_-;;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부분 김동수 선수의 오랜팬으로써 좀 기분이 나쁘네요 굳이 그런식으로 표현하실것 까지야 있나요? 저역시도 겜큐게시판 도배질한 임요환 선수가 우스워 보였던 적이 있고, 박용욱 선수와의 대결에서 g 하나치고 나간일 그리고 커맨드를 상대편 본진밀고 지어버린일등 이 있었을때 임테란 상당히 거부했던 사람이었습니다만 그런식으로 글쓰진 않습니다.
04/04/30 12:51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 님은 왜 그러면서 임요환선수의 과거얘기를 꺼내시나요? 참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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