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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26 02:18:23 |
Name |
공공의마사지 |
Subject |
최진우선수의 도전기 (배경음악=프로리그BGM) |
내일 정말 엄청난 경기가 잡혀있다는 사실을 지금 알게됐습니다.
최 진 우
스타리그 보는 재미를 알게해준 선수입니다.
무한탱크의 감동을 줬고
마린한부대로 깡패질럿10마리이상을 컨트롤로 잡았으며
엄청난 사우론 저그를 보여줬고
유닛 하나로 대동단결하는 배짱도 보여준 ...
그때의 라이벌들과 대진했던 선수들은 지금
이기석선수 - 역시 고전을 하고 있으나 부활을 꿈꾸고 있음
김창선해설 - 챌린지리그 해설을 맡고있으며 정확한 해설로 인정을 받고있음
봉준구선수 - 피시방사장
국기봉선수 - 가족오락관도 나왔었고 하지만 뚜렷한 방향성이 없어보이는 KOR선수
기욤선수 - 한때 최강자였던 그도 지금 시대에는 고전을 떠나서 가끔은 안스러운 마음도 듬
,,,,,,
99PKO 우승자
프리무라
아마시절 김도형해설위원과 함께 나왔던 '피시방에간 아이들'에서의 배고팠던 시절에 이야기는 훈훈한 감동을 줬던
잠깐 ! 피시방에 간 아이들 이란 KBS 다큐멘타리는 정말 재밌습니다.
김도형해설위원께서 최진우선수 나올때 좀 언급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안친한가요? 김해설께서 스폰서였으면 좋겠는데 ..
내일 서지수선수와 대결을 합니다. 무슨 이벤트전도 아니고 스타리거를 향한 초석이죠
과연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지 기대도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도 됩니다.
어떻게 보면 영원히 PKO99때의 감동의 최진우선수로 남을 수 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도전의식이 강해서일까요? 엄청난 도박을 하는 느낌까지 받는
군대 다녀오고 확실하게 부활한 프로게이머가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컨셉은 랜덤최강이 현재 정말 어렵긴하지만 인기를 수직으로 급상승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보고요
최진우선수의 스타일상 ,,, 게릴라전보다는 물량 + 컨트롤 과 무식할정도의 올인유닛으로 상대를 몰아칠것도 같고 ...
토스로 보자면 박지호 + 박정석선수의 스타일이 연상이 됩니다.
아 참 .. 최진우선수 모르시는분들도 많을거 같아서 비유해서 말씀드리죠
한마디로 임요환선수가 한빛우승하고 왕중왕전같은데서 연패하다가 매니지먼트사나 프로게임협회와 갈등을 일으키다가 '에라 ~ 군대나 가자 ' 라고 하고 군대가서 제대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기분으로 부활의 초석을 다지는 경기가 내일 있다는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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