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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4/25 21:53
제가 보기에 문제점은,
총알이 모자라 님이 남기신 이 글 조차, 정성이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보내는 자신만의 생각이며, 동일한 주제가 반복되어 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저 너무나 사적인 주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삭제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렇게 삭제되거나 다른 글에 리플로 옮겨진 글들이 숱하지요. pgr21 의 분위기를 옹호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근본적인 문제가 이런 분위기의 글들, 그리고 그러한 글들에 대한 대처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4/04/25 21:54
아직도 온라인은 힘이 듭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른다는 것은 그 순간 부터 '잊혀진' 것들 혹은 '잊어도 괜찮은' 것들이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곳에서의 글을 읽고 글을 쓰거나 댓글을 남기는 것은 이곳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모호함과 그 경계가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중 그나마 제게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요근래의 몇몇 사건들은...정확한 사태의 본질을 이해할수 없다는게 어쩌면 가장 큰 차이이겠지요. 굉장히 불편해지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04/04/25 21:54
눈팅만 오래 해 온 저지만 총알이 모자라님 말씀대로 오프라인같은 온라인이기에 pgr을 좋아합니다. 전에 김동수해설이 말씀하셨던 '흉폭한 고래'와도 같은 인터넷... 그러기에 pgr에 더욱 더 애정이 가는 것이고요.
04/04/25 21:54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로마엔 로마법이 있고... pgr엔 pgr나름의 운영방침이 있는데... 그나저나 이번기회로 디씨 스겔 함번 가봤는데.. 무지 웃기더군여..-_-;;
04/04/25 22:02
이번 기회에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말을 해보고 싶은데요,
초보유저님의 말씀대로 총알님의 이 글은 삭제될지도 모르겠네요. 이 글은 아래 디씨에서 펌한 글 밑에 리플로 달아도 손색없을 글인것 같거든요. 이 글의 내용이 별볼일 없어서가 아닙니다 무척 좋은 내용이고 저 또한 100% 공감하는 글입니다. 다만 분위기상, 맥락상 그렇다 이거죠. 그런데요.. 최연성 선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그날은 하루 종일 최연성 선수의 글입니다. 게다가 15줄 규칙고 없습니다. "최연성 선수 팩토리수 보였나요? 죽이지 않습니까?" 이게 한 글의 내용입니다. 고작.. 이런 글은 팬카페 가면 수없이 마주칠 수 있습니다. 이런 한두줄, 많아봐야 열댓줄 내외의 글로 열댓 페이지가 도배된 곳에 오고 싶은분은 없으시겠죠? 규칙없이 사이트를 운영하면 무엇보다 운영자가 편하겠죠. 자기들은 삭삭 성인광고만 지우면 되니까.. 그런데 들락거리는 회원들이 영 글 읽을맛 안날겁니다. 욕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곳..도 말이죠. 여기서 쓸 수 있다면 스타를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과 여성 회원들이 그걸 보면서 좋을까요? 반말 하오체 외계어 다 가능하다면... 십대후반~이십대 중반 까지는 좋을 수 있겠죠. 그런데말이죠, 그 아래나 그 위에 혹은 욕에 거부감을 느끼는 회원들은 어떨지... 생각을 해보셨나요? 규칙 파괴 좋습니다. 그런데 때론 그걸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걸 왜 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4/04/25 22:06
"게시판의 민주주의", "명문화된 삭제규정"을 원하시는 분은
https://pgrer.net../zboard4/zboard.php?id=notic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0 이 글을 보세요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04/04/25 22:14
무엇보다 이 곳은 비영리 개인 홈페이지라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네요. 자신의 시간과 돈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 정해진 규칙에따라 운영하는 것이 잘못된건 아니지 않습니까?
디씨요? 그곳은 광고와 공동구매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자 운영되는 영리사이트이지 않습니까? 그 곳에 오는 분들은 일종의 고객이자 손님이니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시간과 돈을 쪼개서 이렇게 좋은 싸이트를 유지해주시고, 운영해주시는 분들의 노고와 수고도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무의식 중에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게 되는 e공간 중에서 한 번쯤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싸이트는 얼마 않됩니다. 그 중에 한 곳이 이 PGR이고요.
04/04/25 22:17
총알이 모자라...님
"랄랄라.... 당신은 역시... 나이스 굴뚝 청소부.... 혹은 하수도 배관공..." 어쩌면 이렇게 마음을 잘 뚫어 주시죠...^^* (노래를 부르며...)
04/04/25 22:21
초보유저님// 지금 말꼬리잡고 장난 하자는건 아니시죠?
지금 님의 댓글도 그런이유 와 뭐가 다릅니까? 총알이모자라..님 의 뜻은 오래된 고목(古木)이나 보기싫은 흉목(凶木)을 베어내자는 뜻이아니라 그저 숲을 보자는 뜻인듯합니다. 좀더 사려깊게 이해를 바랍니다.(기분 상하셨다면 미안합니다.) 글에대한 이해
04/04/25 22:29
동감합니다.
저도 가입한 지는 채 1년이 안 되는 유저지만, 그래도 pgr에만 있는 情을 좋아라 합니다. 저도 학생이지만, 이 곳이 억제 된 공간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pgr중장년층 유저분들의 말씀 한 마디에 인생을 배우는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합니다.
04/04/25 22:30
pgr과 dc를 비교하는 건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물론 거친 논쟁도요.
대체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건지 안타깝군요. 잠시 떠나있겠다고 한 이유는 이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더이상 얘기해봤자 같은 자리일 것 같습니다. 이러다간 둘이 같이 죽는 분위기로 가는건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04/04/25 23:11
®다이아몬드♪로드 님//
"우선, 말꼬리 잡고 장난 하자는건 아니시죠?" 라는 말을 듣고 기분 상하지 않을 사람은 적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총알이.. 님이 말씀하시는 글, 그리고 그 분위기 자체가 저 아래 논란의 여지가 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싶었습니다. 제 댓글이 뭐가 다르냐구요? 같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본 글이 리플화 되면서 같이 따라가는 댓글에 불과하지요. 님부터, 남의 리플에 대한 이해를 좀 사려깊게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제 글에 반박을 하시려면, 제 글 어디가 "말꼬리 잡는" 것인지 밝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총알이.. 님이 말하시는, 글이 정성스러우냐 아니냐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실컷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정성들여 쓴 글이, 단지 "중복이나, 너무나 개인적인 사견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숱하게 삭제되거나 리플화 되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총알이.. 님의 의견에 동조하는 것 같은데, 님의 리플을 보고 누가 이곳이, "서로를 존중하는 것과 예의를 표하는 것이 중요한 사이트"라고 생각할지 의문입니다.
04/04/26 00:20
총알이 모자라님...저보다 딱 2살위의 형님이시네요. 같은 30대로서 느끼는 점이 비슷합니다. 아마 PGR의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은 분들 조차도 PGR에 계속 오는 이유는 그나마 시간을 투자해 읽을 만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어쨋건 이번 기회로 PGR이 좀 더 명확한 삭제기준을 가지고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는 삭제기준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희망사항입니다. 약간의 유도리를 주는 것이죠. 1. 욕설과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내용은 무조건 삭제. (단, 특정선수들에 대한 풍자나 논쟁거리는 예외 - PGR회원이라면 이제 이런 내용은 이해하고 넘어 갈만큼 성숙했다고 봄) 2. 반드시 15줄 이상일 것 (동일주제 내용이라도 괜찮으나, 한 줄 평균 15자 이상) 딱 이거 2개만 철저하게 지켜져도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운영자들분들이나 PGR멤버들을 위해서도 광고 스폰을 통해 서버증축을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저녁 7시 이후는 정말 너무 느려서...
04/04/26 00:21
초보유저님//어허~ 이것참 난감하네요 ^^; 일단 맘 상하셨다면 다시한번 죄송하구요 .
자 보십시요~같은종류의 글과 댓글 그에대한 반박성 댓글...그리고..이어지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 로 치닫는 논쟁. 전 이런게 말장난 같다라고 생각한 것이구요. 총알이모자라..님 의 글에대해 제가대신 옹호하거나 변론(?)하고자 쓴건아닙니다. 아울러 초보유저님의 글을 반박하려 쓴글 이라기보다는 마치 편가르기로 치닫는 이상황에 대해 너그러이 부탁을 고하는글에 초보유저님 께서 굳이 사건의 본질에대한 이해를 당부할 필요가 있나해서 쓴글입니다.오해없길 바랍니다.
04/04/26 13:59
이전부터..주욱..오랜 기간동안..
초보유저님의 의견은 항상 제가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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