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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3 21:25:30
Name 거룩한황제
Subject [조지명식 감상] 온게임넷 16강 조 지명식에 대한 소견.
A조 - KTF 날리치(Nal_rich) Vs 익산 브라더스냐 아니면 팀플 최강자 Vs 개인전 최강자
        (강   민, 최연성, 박정석, 이병민)
먼저 날라의 선빵이 대단했습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최연성을 선택하면서 결국 죽음의 조를 만들어 버리는 최초의 발단을 제공했지요.
게다가 그런 최연성도 라이벌 팀 선수를 2명 마크해도 좋겠다고 한다는 말을 해서 결국 최악의 죽음의 조를 만들어 버렸지요.
(올림푸스배때 이윤열, 임요환, 박경락, 이재훈과 같은 급의 죽음의 조가...)
이병민선수는 결국 대미를 장식을 했지요.

어찌되었건 날리치 Vs 익산 브라더스의 대결구도로 되었지만 생각을 해보면, 프로리그에서의 팀플 최강자 Vs 개인전 최강자의 대결구도도 되어버렸습니다.
우선은 섣부른 판단이지만, 최연성의 1위 결정에 나머지 3선수가 2위 싸움을 할거 같습니다.
최연성의 팀에는 박정석(박용욱), 강 민(김성제)을 생각하면서 스파링 파트너를 선택을 할수가 있지만, KTF에겐 최연성, 이병민의 스파링 파트너를 할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병민 선수도 역시 투나팀에서의 날리치를 대신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 문제이지요.
어찌되었건 재밌게 되었네요. 최강의 프로토스냐, 극강의 테란이냐...

B조 - 강팀 KOR Vs 약팀 연합 이냐 프리챌배 동기생 Vs 신입 동기생이냐.
        (전태규, 박성준, 한동욱, 최수범)
B조는 A조와 비슷하게 열을 올리고 서로를 발끈하게 만들었지만, 그 진행은 완전 코메디였습니다. 역시 시작은 전태규 선수였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대미는 역시 박성준 선수의 '나머지 테란'이 아닐지....)
어찌되었건 전태규 선수의 선택은 실리보다는 '복수'의 의미가 너무 짙게 깔리는 군요. 프리미어예선때 전태규 선수 엄청나게 고생했지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지요. (10시간의 경기를...)
박성준 선수는 임요환선수를 꺽고 올라왔지만 사실 리틀 임요환이라고 불리우는 한동욱선수를 선택함으로써 '저그의 영웅은 자신이다'라고 설명을 하는것 같군요.
한동욱 선수는 박용욱 선수의 압박으로 인해서 3테란을 선택했지만 이마저도 완전 코미디였지요. ^^;
게다가 3테란 최수범 선수의 등장때 마다 들리는 '대세대세대세'라는 팬의 응원은 가히 코미디의 극치였습니다. 게다가 DC의 압박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먼저 1위 예상은 전태규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그리고 2위는 한동욱 선수와 박성준 선수와의 대결구도로 갈것 같습니다.

C조 - 부적절한 관계(!?) Vs 정상적인 관계(!?)냐 아님 꽃미남 군단의 대결이냐...
         (나도현, 이윤열, 박태민, 김성제)
확실히 C조는 미남계열 선수들이 뽑혔습니다. 그러나 C조도 추첨식에서는 거의 B조에 굴하지 않는 엄청난 코메디 였지요.
(특히 이윤열 선수의 그 '그런 관계가 아니구요...'와 나도현 선수의 '윤열아 사랑해~!'라는 말이...)
나도현 선수는 역시 테란의 강자 이윤열 선수를 택했습니다. 자신이 한번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시나 자신있는 선택을 했지요. 이윤열 선수의 경우엔 나도현 선수의 사랑에(?!) 못이겨서 저그를 선택했지만 박태민 선수를 선택했고, 박태민 선수는 어쩔수 없이 김성제 선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1위는 이윤열, 나도현, 김성제 이렇게 3명의 선수가 재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찌되었건 2명의 테란이 있다는 것은 박태민 선수에겐 많은 부담으로 가질수 밖에 없을겁니다.

D조 - 챌린지 1위 출신 Vs 징크스 격파 출신(!?), 청출어람의 모습이냐, 저그의 새로운 웨이브냐, 악마의 재림이냐...
         (서지훈, 변은종, 박용욱, 김정민)
D조의 경우도 A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죽음의 조가 탄생을 했습니다. 우승자 2명과 3, 4위 출신자들. 게다가 그 우승자 선수들은 챌린지 1위 출신이지요.
변은종 선수는 저주의 챌린지 2위의 징크스를 깼고, 김정민 선수도 한번 침수된 선수는 다시 올라오기 힘들다는 징크스를 타파하고 올라왔지요.
사실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찍었다면 이것또한 대단한 죽음의 조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만, 나도현 선수의 선착으로 인해서 약간은 실리를 본듯 하군요. 변은종 선수는 나도현 선수를 대신해서 프로토스 박용욱선수를 택했고, 박용욱 선수는 라이벌 팀을 찍겠다고 공공연히 말을 했지요.
D조에선 1위는 서지훈 선수와 박용욱 선수와의 1위 대결이 볼만 하겠지만 예상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느 선수가 8강에 간다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번 조 지명식은 초반에 엄청나게 후끈했습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개그 콘서트를 본듯 했고 라이벌팀과의 대결도 볼만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16명의 모든 선수들 파이팅입니다.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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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맨
04/04/23 21:32
수정 아이콘
따른건 모르겠고 아무 논란이 일어나지 않게 첫 게임들은 같은 팀들끼리
했으면 하네요
MistyDay
04/04/23 21:32
수정 아이콘
D조가 가려진것 같아 아쉽네요.. NHN때 저런조가 있었다면 분명 죽음의 조였을텐데..
원수연
04/04/23 21:34
수정 아이콘
이번 A 조 보니까 최연성 선수 16 강 통과하고 결승에서 우승까지 할 것 같은데요~
결승에서 같은 SK Telecom T1 선수와 만난다면 정말 행복하겠네요~
강한 자를 만나면 더욱 더 강해지는 것 같은 최연성 선수~ ( 만나지 않아도 충분히 강하지만. 움하하하!! )
최연성 선수 우승을 위해서 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다른 15분의 선수들 모두 화이팅!!
04/04/23 21:34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짱! !! 은근히 말 잘하네요. 침착하게, 정말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박성준선수 화이팅! 저그의 첫 우승, 첫 출전에서 우승하는 기적을 보여 주길...
박태민선수! 배포가 대단해 보입니다. 외모도 깔끔하니 멋지구요.

정말 이번에야 말로 저그끼리 결승한번 해 봅시다! 저그 화이팅! !!
04/04/23 21:3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제 생각은 역시 대단한 선수이긴 한데 이번 엠비시게임 결승전에서 이윤열 선수와의 2,3차전 경기에서의 패배가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에 대해서 약간은 노출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타이밍이라든가 유닛구성같은 면에서요.)

그런 의미에서 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의 개막전 승부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따라 박정석 선수에게도 최연성 선수의 빈틈을 노릴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하고 있지만 최연성 선수 워낙 대단한 선수라 A조의 모든 경기가 예측하기 힘드네요.. 이병민 선수 역시 만만찮은 선수고요.
아케미
04/04/23 21:38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우승은 박태민 선수!! 라고 제멋대로 정했습니다만; 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A조 C조가 가장 난감합니다.
좌우지간 오늘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선수들, 어찌나 말씀 잘하시던지^^
04/04/23 21:46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 강민-홍진호-조용호-이윤열 과 파괴력에서 맞먹는 죽음의 조가 탄생했네요. 위의 조가 온게임넷 전원 결승 진출 경험자라면..

이번에 생긴 A조는 이병민 선수를 제외하고 전부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 -_-; 이병민 선수도 엠비씨에서 4위를 한적이 있구요.. 대단합니다.
llVioletll
04/04/23 21:47
수정 아이콘
아... 조그마한 태클을 걸고 싶습니다.. A조 1위는 리치이고 나머지들이 경합을 벌일것 같군요~ ㅡㅡ+ 이번에 리치 우승합니다~!
04/04/23 21:47
수정 아이콘
rich가 아니라 reach죠...^^;;
HyperObse
04/04/23 21:51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 잼있었고 조짜여진것도 흥미진진합니다

근데 다른선수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발언을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가 두팀만의 스타리그도 아니고
YellOw_Reach
04/04/23 21:52
수정 아이콘
A조 1위 리치 2위 날라가 할거에요^---^
04/04/23 21:52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조지명식 대박이었습니다. 선수분들 말솜씨도 정말 실력과 함께 상향평준화 된 것 같네요.(개인적으로는 김도형 해설위원의 "박정석선수가 더 남자답게 생기지 않았나요"도 엄청 웃겼습니다;)
GoodSense
04/04/23 21:5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최수범 선수가 어떤 3을 탄생시킬 지가 궁금...
혹시 레퀴엠에서 3시가 걸리지 않을까...

만득님//공감합니다. 하지만 4경기... 우브의 플레이는 여전히 두렵습니다.
비류연
04/04/23 21:5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A조에선 날라 vs 리치에서 승리한 선수가 1위를 할 것 같군요. 연습상대가 없다고 하셨지만 날라와 리치가 공통된 선수를 상대하게 된다면 끔찍할정도의 최연성 파해법이 나올지도 모릅니다-_-;;

그러나 동반진출은 힘들 것 같군요. 2위는 최연성 선수가 2승1패로 차지할 듯 싶습니다.

B조에선 전태규 선수의 탈락이 예상됩니다.

C조는 정말 예상하기 어렵고 D조에선 서지훈 선수가 무난하게 올라갈 듯 싶습니다.
빛나는 청춘
04/04/23 21:53
수정 아이콘
역시 강만 선수 대단하네요.. 지명식에서 한번도 스타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강민 선수 팬들이라면 불안할지 몰라도,, 다른 선수 팬인 저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응원하는 정민 선수,, 왠지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요즘 직감이 너무 잘 통하는 지라..^^;;) D조 선수들이 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에 비해 김정민 선수의 스타일(정석 적인..)이 가장 잘 통할 거 같군요..(그러니 다른 선수 팬들 오해 마시길..) 어쨌든 이번 스타리그 기대 됩니다. 명 경기가 많이 나왔음 좋겠군요..
Miracle-Aozora
04/04/23 21:55
수정 아이콘
오늘 지명식떄 최고로 재미있던 말은 아무래도 나도현선수의 윤열아 사랑해~ 이말이후에 이윤열선수가 한말이 아닐까 합니다. 가슴이 쿵쾅쿵쾅거려요. 이말땜에 얼마동안 수습이 안되었죠
겨울사랑^^
04/04/23 2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A조 역대 최강의 죽음의조....
스타리그 우승자 3명 -_-;;; 프로리그 신인왕 1명
하지만 이 두선수가 1,2위를 다툴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이병민선
수가 나머지 2프토에 대해 선전하는가에 달려지만, 머큐리가 걸리
지만 않는다면 1위나 2위정도는 할것 같습니다.
최연성, 이병민에 올인(-_- 고향 출신이라 두선수 다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조 전태규, 한동욱(박성준 선수를 1위에 꼽고 싶었으나 생각 해보니 박성준 선수는 방송 경기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한동욱 선수의 경우 신인이지만 팀리그와 프로리그의 경험이 있기에 박성준 선수보다는 더욱 나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C조 제가 가장 애매하게 생각하는 조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무조건 들어간다 생각합니다만, 김성제, 박태민, 나도현 선수가 각축을 버릴것을 생각됩니다.. 이 세 선수가 재경기까지 갈 경우가 많을것 같구요... 잘 못 하면 4선수 전부다 재경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성제 선수가 올라가길 바라나.... 지난대회 성학승 선수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바램은 이윤열, 김성제 선수입니다.
D조 역시나 죽음의조
예상 김정민 박용욱 선수가 올라 갈것 같네요...
가장 난감한 경우는 서지훈 선수인데요....
서지훈 선수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김정민 선수와 바뀔것 같습니다. 퍼펙트냐 귀족이냐에서 생각해보니 상승세인 귀족이 더 무섭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선전할 경우 김정민, 서지훈 선수가 되겠으나 -_- 2테란은 A조로 만족하기에 김정민 박용욱에 올인 하겠습니다.
V6.Head.Vellv
04/04/23 22:11
수정 아이콘
올시즌 돌풍에 핵은 박성준 선수가 될꺼라고 예상해봅니다.
모모시로 타케
04/04/23 22:15
수정 아이콘
A조:박정석 최연성
B조:박성준 한동욱
C조:이윤열 나도현
D조:박용욱 서지훈
04/04/23 22:16
수정 아이콘
사실 역대최강 죽음의 조는 마이큐브 16강 B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A,D조도 만만치 않군요.. 이들이 16강 맴버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A조나 D조의 4명이 4강맴버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것이 없네요~
역시 16강만큼은 역대최강의 맴버인듯 합니다~ 박서와 옐로가 빠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요..

그나저나 저그들이 8강에 갈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전 변은종 선수에게 올인~~ 입니다~ 뉴웨이브저그 화이링~~
04/04/23 22:18
수정 아이콘
A조:최연성 ???
B조:박성준 전태규
C조:이윤열 김성제
D조:김정민 서지훈
A조는 심하다 심해.....
My name is J
04/04/23 22:27
수정 아이콘
a조에서는 이병민선수에게 잡히는 프로토스가 떨어질것 같군요.
이병민 선수의 8강행이 쉽지는 않아보이지만 a조의 키는 이병민선수가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에게 이긴 프로토스!가 될것 같군요.

b조는 박성준 선수와 전태규선수 일듯 합니다.
이유요? 흐으으음.....^^; 적절한 편애와 나름의 근거-라고만 하죠.^^;
두 테란은 정말 고생스러울듯 합니다. 기운내요~!

c조는...과연 쉽고 편한 테란이 되어버린 두선수..와 쉽고 편한테란을 만나서 좋다는 두선수의 대결이군요.^^;
그렇지만 원체 개그쑈-같은 인터뷰였던 관계로 누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군요!
정말 뭘할지 모르는 선수들이 모여서 무슨 내용의 경기들이 나올지...으하하하
(정말 아비터 vs 발키리..같은거라도 나오면 어쩌죠?^^;;)<---은근히 기대중.

d조는 박용욱 선수의 무난한 진출에 한표를!
나머지 한자리에는 아마도 김정민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서지훈 선수의 진출에는 그리 힘이 실리지 않는것은 뭔일이랍니까..어머.--;;;

오늘 조지명식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_^

사실 그것보다도..--;;;정일훈 케스터께서 관객석에 보이시던데...정말 가고싶더군요...ㅠ.ㅠ(처음 발견한 순간 지금이라도 기차탈까? 했습니다.엉엉)
04/04/23 22:36
수정 아이콘
과연 날라와 리치가 동반 진출할 것인가가가 관건이네요. 그러나 괴물의 압박*-_-*과 이병민 선수의 존재는... 어려워보이는듯. 저 또한 최연성 선수에 플토한명을 예상합니다.
뻑난 CD
04/04/23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감히 예상해 보겠슴다..
A조 = 강민.최연성 아무래도 이 두선수가 최소한 2승1패는 하여 8강 진출 할 것 같습니다..
그담으론 이병민선수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 박정석 선수 상대적으로 너무 강한 선수들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박정석 선수의 선전 여부는 머큐리와 남자이야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머큐리에서 대 테란전 1경기이상 배정될시는 8강 진출 확률이 높아지겠고...
반면 남자이야기에서 1경기라도 배정된다면 상당히 험난한 일정이 돼지 않을지요..
B조 = 음 상당히 힘든데요...전태규선수는 조 1위로든 2위로든 진출할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장의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박성준.한동욱.최수범 세 선수가 경합할꺼 같은데...
정말 예상하기 힘드네요..
C조 = 우선 이윤열선수가 탈락할꺼라고 생각하긴 힘들군요..
조 수위 진출을 예상합니다..그리고 박태민선수를 예상합니다....
D조 = 박용욱선수의 조 1위 진출을 예상했으나...
첫경기가 남자이야기에다가..김정민 선수...
아마 이 두선수에겐 1경기가 분수령이 될것 같군요...
이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박용욱 Or 김정민)
그리고 서지훈 선수의 진출을 예상해 봅니다..
장준혁
04/04/23 22:49
수정 아이콘
A와D조 둘다 완벽한 죽음의 조 같습니다
우선 A조는 최연성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MBC 게임에서는 최연성의
독무대라고 하겠으나 온게임넷에 오면 강자도 약자도 없습니다
그만큼 MBC게임맵은 알게모르게 테란쪽으로 맵이 쏠려있는것 같고
온게임넷 무대는 강자 약자를 막론하고 예상을 뒤엎는 경기가 마니 나오는것이 특징인데 강민.박정석 선수에 올인하구요
D조는 서지훈 김정민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서지훈선수는 반드시 올라간다고 보셔두 되고 김정민vs 박용욱 승자가
2위로 올라간다고 봅니다
04/04/23 23:0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특성상 변수도 너무 많기 때문에 제가 예측을 하긴 어렵고
저는 A조는 최연성, 박정석선수. B조는 박성준, 한동욱선수
C조는 김성제, 박성준선수 D조는 서지훈, 박용욱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딱 보니 SKT1 팬이라는게 너무 티나는 군요-_-;;;
백수생활
04/04/23 23:15
수정 아이콘
저의 예상에서 바램을 좀 보태자면,,,
A조는 강민/최연성
B조는 박성준/전태규
C조는 이윤열/박태민
D조는 김정민/변은종
입니다,,,예상에서 바램이 가미된,,,흠,,,
개막전이 벌써 기대되는군요,,,시험이 끝나서 마음편하게 볼수있을거 같습니다^^;;개막전(강민 VS 최연성)의 승자는 무조건 올라간다에 올인하겠습니다,,,맵이 레퀴엠과 머큐리면 강민선수가 노스텔지아과 남자이야기라면 최연성선수가 승리할것같습니다^^;;;개막전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흠,,,
강나라
04/04/23 23:29
수정 아이콘
A조 강민선수의 우승자 징크스인가 아니면 강민선수가 뽑은선수는 탈락하는 징크스가 이어질것인가... 그렇게되면 박정석.이병민선수의 진출?
Dark..★
04/04/23 23:38
수정 아이콘
이래 저래 강민 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악연인 것 같습니다..
겨울이야기a
04/04/23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A조 같은 경우는 박정석 선수는 무조건 올라가고
최연성 선수는 탈락할거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 MBC 게임에서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이지만
온게임넷에서의 챌린지의 참패를 보면서 말이죠..
게다가 아무리 최연성 선수라고 해도 날라, 리치, 이병민.. 손쉬운 상대들이 아니죠..
04/04/23 23:49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바람만 가득 담아서
A조는 강민선수/이병민선수
B조는 박성준선수/한동욱선수
C조는 이윤열선수/박태민선수
D조는 서지훈선수/김정민선수
화이팅입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4/24 00:0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강민 이윤열선수는 진출할것같군요,,,
04/04/24 00:06
수정 아이콘
A조는 최연성 선수가 떨어질거 같습니다. 나머지 세명중 두명이 올라갈듯... 나머지 조들은 생각을 안해봐서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론 저그들이 잘해주었으면 좋겠고 올드보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llVioletll
04/04/24 00:36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예측을해보면
A조는 박정석/ ???
B조는 전태규/ 3 TERRAN(^^;;)
C조는 나도현/ 박태민선수
D조는 박용욱/ 김정민선수가 올라갈것 같습니다..
리치가 날라때문에 다소 뒤쳐져보이는건 사실이나
역시 테란전은 리치가 최강이죠!!! (사실 리치열혈 추종자^^;)
전태규 선수는 이번에도 무난히 8강이나 4강권에 들어갈것처럼 보이고
최수범 선수는 역시... 대세.....;; 의 압박으로.... 한표 ^^;;
C조의 경우에는 나도현선수대 이윤열선수의 결과로 인해 조가 갈리겠고
이윤열선수 승리시에 8강 진출확률은 90%대라고 생각합니다..
박태민선수 역시 김성제 이윤열선수를 잡을것 같이 보이고요
D조같은 경우에는 A조만큼은 아니더라고 예측하기 힘들지만
역시 네임벨류는 A조가 앞선다고 생각하고요..
박용욱 선수가1위 김정민선수가 2위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잭윤감독님도 대세 ^^;;;; 한표...를.. (후닥닥~~ )
★delta☆
04/04/24 00:37
수정 아이콘
조마다 의미있는 대결구도 설명을 들으니 더 재미있는 리그가 될 듯 보입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너무 KTF와 SKT T1의 대결을 부각시킴으로써 그 외 선수들이 위축될까 걱정입니다.
아무튼 이번 리그에는 박태민, 변은종, 박성준 선수의 저그의 부활을 기대해 봅니다.
박지완
04/04/24 00:45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 별명도 영계테란이라던데.. 목소리도 진짜 애띠고..
04/04/24 01:07
수정 아이콘
A조 최연성 선수는 올라갈 것 같고...나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B조 박성준 선수는 올라갈 것 같고...한동욱 vs 전태규 전 승자가 올라갈듯
C조 이윤열 선수, 그리고 김성제 vs 나도현 승자가 올라갈 듯
D조 정말 알 수 없네요. 김정민 선수는 일단 변은종선수에게 패할 것 같습니다. 김정민 선수의 대 저그전으로는 요즘의 변은종 선수에게 어렵지않을까요.
C조
harisudrone
04/04/24 01:23
수정 아이콘
제가 방송 중간부터 봤느데요. 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지목하자, 해설자 분들께서 말씀하시길..
최연성 선수가 선수들이 뽑은 우승후보 2위라고 하셨는데요.
방송 중에 선수들이 뽑은 우승후보 순위를 알려줬나요? 궁금하네요.
싸이코샤오유
04/04/24 01:27
수정 아이콘
A 1.박정석 2.강민
B 1.최수범 2.박성준
C 1.박태민 3.김성제
D 1.김정민 4.변은종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음 ㅡ ㅡ;;;;)
★벌레저그★
04/04/24 01:37
수정 아이콘
맵을 봐야 알겠더군요// 선수들이 뽑은 우승후보//
1위// 이윤열// 2위 최연성// 3위 강민// 4위 박성준//





이라고 스스로 생각 해볼랍니다..^^;;
04/04/24 01:37
수정 아이콘
빛나는 청춘님 강만 선수의 압박..-_ -;
강민 선수 팬으로서 전혀 불안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승자 징크스에 대해 걱정하시지만
실제로 강민선수가 준우승자 징크스도 깨지 않았습니까..후후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죠. 저는 그 주인공이 강민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강민선수가 찍은 선수는 16강 탈락을 겪어왔는데..
(마이큐브배 이윤열선수, 한게임배 임요환선수...)
과연 최연성 선수가 올라갈 수 있을지..
59분59초
04/04/24 02:50
수정 아이콘
harisudrone 님 겜뉴스게시판 가면 선수들 인터뷰 내용이 있어요.
선수들은 우승예상 선수로 이윤열선수를 가장 많이 꼽았고, 가장피하고 싶은 선수 1위는 최연성수가, 가장 대결하고 싶은 선수 1위는 이윤열선수로 꼽혔습니다.
지금 재방 조지명식 보는데 재밌네요... 화기애애하고.. 웬만한 코미디 저리가라로군요.
04/04/24 03:03
수정 아이콘
저도 지극히 주관적 예상.

죽음의 A조는 강민, 그리고 박정석.
왠지 최연성 선수는 날이 갈수록 정이 가지만,
심하게 타겟이 되어서 힘들어지지 않을까....란.
하지만 머슴 go~go~ 하고 응원은 해볼랍니다.

B조는 박성준, 한동욱. 둘 다 신인급.
박성준 선수의 기량을 믿기도 하거니와,
한동욱 선수의 자질을 믿기도 하므로...
(오로지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_-;;; )

C조는 이윤열선수, 김성제 선수.
이윤열 선수의 진출에 의심을 품는 것은 좀....
왠지 나도현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손을 들어주기가
겁이 나서 그냥 김성제 선수에 올인.

D조는...제가 보기에는 가장 갑갑한 조.
김정민 선수와 서지훈 선수.
김정민 선수의 인터뷰에 다시 한번
TheMarine의 신화를 보고 싶어져서..(니 바람이잖아~!!!)

요가단에서 스타리그 토토 사업까지 확장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alsksnskdi
04/04/24 03:52
수정 아이콘
우선 A조는 정말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가 이런저런 사정없이
제대로 연습하고 진경우는 많지 않기때문에-_-; 최연성 선수의 무난한 1위를
에상하고요. 강민/이병민 선수가 2위를 다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B조는 전태규 선수가 무난하게 1위를 할것으로 예상되고요 2위로는
박성준 선수가 올라가지않을까 생각되네요
C조 제 개인적인 바램인지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박태민/김성제조합이
진출할꺼같고요..-_-; 순전히 감이랍니다
또 하나의 죽음의 조 D조는 1위 서지훈선수에 2위 박용욱/변은종 선수가
경합을 벌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04/04/24 04:0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개인적인 염원을 가득 담아서 예상을...


A조의 경우 날라와 리치의 조우가 가장 초미의 관심입니다.
토스전에서 이기는 선수가 8강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머슴과 프렌드의 경기도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머슴의 토할 것 같은 플레이가 무섭기는 하지만 프렌드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 리치, 프렌드 진출 예상

B조의 경우 일단은 한동욱 선수와 박성준 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재경기 가능성이 제일 높을 것 같은 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최수범 선수의 선전 여부가 변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은...
-------> 한동욱, 최수범 선수 진출

C조는 일단 이윤열 선수 무조건 진출^^;;;
그리고 나도현 선수가 이윤열 선수 잡으면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 나다, 사일런트 콘트롤 진출

D조가 참 예상하기 난감하네요.
일단 더 마린의 진출을 기대해 봅니다.
제가 알기론 홍진호 선수 만큼이나 독하고(^^;) 자존심 강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 이번 대회 각오가 정말 남다른 듯 합니다.
손을 안들어줄 수가 없네요.
거기다 퍼펙트의 뛰어난 바이오닉, 메카닉 역시 무시할 바 못되니...
박용욱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일단 예상은...
-------> 더 마린, 퍼펙트 진출

이상 내멋대로 진출 예상이었는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누가 이번 대회에서 최대 이슈로 떠오를지는 알 수 없는 거니까요.^^;;;

p.s. 적고 보니 저그 유저가 한 명도 없네요. 쿨럭~ -_-;;;;;;;
멜빵바지
04/04/24 04:27
수정 아이콘
A조는 이병민선수의 진출을 예상하시는분이 많지 않군요 -_-;
A조 이병민 1위 최연성 2위
B조는 박성준 1위 전태규 2위
C조는 이윤열 1위 박태민 2위
D조는 서지훈 1위 김정민 2위 를 예상합니다.
뭐 어차피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
그런데 A조 진출자 고르기 참 힘들군요 -_-;;
개인적으로는 최연성선수가 온게임넷에 거의 적응(?)한듯한 느낌이
나는 관계로 MSL에서의 괴물의 모습을 온게임넷에서 보여줄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Shiftair~★
04/04/24 05:06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정확도 90%의 예상!(실은 맞은 때만 기억하고 있어서...)

에이조 1위 강 민 2위 최연성
비이조 1위 박성준 2위 전태규
씨이조 1위 김성제 2위 이윤열
디이조 1위 박용욱 2위 김정민

상기와 같이 예상합니다.
그리고, 최근 분위기상 강 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결승에서 맞붙지 않겠는가하는 예상입니다.
Reminiscence
04/04/24 06:11
수정 아이콘
A조 최연성, 강민
B조 전태규, (박성준, 최수범 중 1명)
C조 이윤열, 김성제
D조 김정민, 박용욱

그냥 단순한 예상입니다.
물처럼맑은옥
04/04/24 07:16
수정 아이콘
A조 최연성, 이병민
B조 박성준, 한동욱
C조 이윤열, 김성제
D조 김정민, 박용욱 선수들이
올라 갈거라고 예상합니다..
승패와 상관없이 멋진 경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6명 선수들 모두 아프지 않으셨으면..
컨디션이 나빠서 그런 말이 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ain Maker
04/04/24 07:37
수정 아이콘
1위 강민 2위 이병민 선수!!
웬지 이병민 선수가 올라 갈거 같습니다
나쁜테란
04/04/24 09:4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무조건 올라갈꺼 같습니다..
온겜에서 약하다고 하시는 분도 있으시지만..최연성이 온겜에서도 약한것 같지는 않습니다..프로리그에서도 최연성선수는 1승씩 꼭 챙겼었고,
1위결정전을 제외하고는 쭉쭉 올라왔기에...
남자의로망은
04/04/24 09:5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펄펄 날던건 엠겜에만 주력 했었고 (강민 선수나 이윤열 선수는 두대회 동시 진출했었죠. 그러면서도 강민 선수는 최연성 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구요.)온겜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엠겜과 온겜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팀전에 출전하면 최테란도 스케줄이 날라나 나다 만큼 빡빡해질것이니까요. 제 바램은 날치가 함께 8강 가는것입니다만 상대테란들이 테란이 아닌지라 예상하기 힘들군요 -_-;;
unlimited
04/04/24 10:33
수정 아이콘
정말 대박 개막경기가 나왔습니다. 신경쓰고 연습하면 무적이라는 최연성선수이지만, 역대스코어도 3:0으로 앞서가고 있지만, 상대가 강민이기에 그리고 단판승부기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A조는 개막전 승리자가 최연성이면, 3연승으로 최연성과 이병민 진출.
강민이 이긴다면, 강민(2승1패 - 박정석에게 1패), 최연성, 이병민 이 모두 2승1패로 재경기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어쨋든 개막전 맵이 레퀴엠이라고 들었는데(잘못알고있나요?), 맵은 강민선수에게 웃어주는 군요. 강민 선수의 몰래시리즈와 초반 압박을 잘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상어이빨
04/04/24 10:33
수정 아이콘
A조 : 강민, 박정석
B조 : 전태규, 박성준
C조 : 이윤열, 박태민
D조 : 김정민, 서지훈
프리지아
04/04/24 12:31
수정 아이콘
리치와 날라가 조우했을 때 이기는 자가 8강 진출 할 것 같고, 우브나 프렌드의 경우는 날라를 잡는 자가 진출 할 것 같습니다......
항즐이
04/04/24 16:06
수정 아이콘
글 + 코멘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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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

오늘 조지명식을 보며 느낀점...

안녕하세요. 비록상근이지만 훈련소엘 갔다온후에 처음 글쓰는군요^^;

정말 상근이 좋다는걸 훈련소엘 가서 확실하게 깨달았고.. 하늘에감사하고있습니다.

이건 넘어가고^^:.. 어쨋든 오늘 조지명식을 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첫째가 제가 전에도 지적한적이 있었는데.. 프로게이머들의 프로정신화였습니다.
저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렇게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이전까지만해도..
정확히 SK프로리그 출범하기전까진 지금같은 모습이 드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모습은 16명 모두가 자신이 프로라는걸 확실하게 인지한듯 보였습니다.
그에 걸맞게 전에 있었던 어버버식의 말투가 거의 사라졌더군요. 말도 또박또박하고
자기의사를 분명히 표하며.. 되도록이면 자신이 튈수있는 조편성을 원하는거 같았습니다.
튄다기보단 프로게이머로써 팬들께 그리고 자신을 위해 더더욱 노력하는거같습니다.
전부다 우승이 목표이고 16강에서 떨어지기 싫은모습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전에같았으면
조지명식정도는 아무려면 어때식의 발언도 많이 있었습니다. 태도역시 그랬던적이
많았던걸로 기억되는군요. 아무튼 16강의 모든 프로게이머에서 나오는 자신감에
굉장히 놀랬습니다. 다들 우승이 목표이며 또한 사람들머릿속에 강인하게 자리잡고
싶어하는 모습에 이제부터 정말 스타리그는 시작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뭐 물론 망해가고 있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둘째는 프로게이머구단의 입지가 훨씬 넓어지고 프로게이머들이 인식하기 시작한듯
합니다. 물론 불은 T1이 저질렀지만 그이전에 프로게이머들이 프로구단이 있으므로써
좋아진 환경에 굉장한 감사를 표하는게 참 좋았습니다. 자신의 팀을 좋아하는듯
보이고 그때문인지 몰라도 16강엔 비록 혼자 올라왔지만 팀원들이 같이 있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프로구단이 있는한 영원히 갈것만 같습니다. 다른스포츠에 비해
정말 스타리그,프로리그야 말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스포츠라는걸 느꼈습니다.

이 이외에도 많았는데 글쓸려고 앉으니 새하얗게 어디론가 사라지네요..
어제 최수범선수를 베넷에서 보고 이것저것 물어보곤 했는데.. 그때도 굉장히 착한걸
느꼈는데.. 오늘 조지명식에서 보니까 정말 착하고 순수한모습에 반했습니다.
얼굴에 열심히,노력이 써있지만 이번에는 정말 어제 말했던것처럼 좋은모습 보여주셨
으면 좋겠습니다.

P.S A조 편성을 보고 마치 4강 멤버인듯 착각이 들더군요.. 이게 말이나 되는 구성인가..
이병민,박정석선수급선수가 뒤로 밀려버리는듯한 조는 없었던걸로 기억돼는데...


IP Address : 61.42.203.171




RaiNwith (2004-04-23 22:03:29)
아, 저도 조지명식 정말 재밌게 봤구요. 나름대로 느낀점도 많다고나 할까요? 정말 선수들에게서 정말 프로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말도 다들 재밌게 잘하시고.. 역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무게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엄청난것 같더군요.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니까 당연한건가요^^ 조지명식 보고 나니 더더욱 리그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a,b,c,d 모든 조의 경기가 다 재밌을거 같고 또 기대됩니다!

ssulTPZ_Go (2004-04-23 22:46:04)
헉!! 상근동기@@;

kiroro (2004-04-23 23:09:31)
최수범선수 정말 착해보여요~^^ 최근에 디씨를 갔더니 저도 모르게 "이번엔 8강가삼"이라고 삼으로 끝나는 말버릇이 생기기도 했다는~

시츠 (2004-04-23 23:17:05)
SK에서 먼저 불지르고 SK vs KTF구도가 점점 형성되어가더군요;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보기도 했지만.. 살벌한 느낌도 살짝쿵 들더군요.
정말 PS에 동감합니다. 하여튼 오늘 조지명식..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

Return Of The N.ex.T (2004-04-23 23:35:16)
헛, 그러고 보니 같은 팀이군요..-_-; 강민선수랑 박정석 선수..

연습하기 곤란하겠습니다.. 헐..

Return Of The N.ex.T (2004-04-23 23:38:27)
아.. 그리고 같은 주제의 글은 코멘트 화가 원칙 입니다..^^;;

GrayTints (2004-04-23 23:38:56)
A조는 두 테란이 살아남을거 같습니다
순전히 감으로요.^^;;

케리비안 (2004-04-24 00:38:58)
무엇보다 맵이 나와봐야 예상하기 훨수월해지겠네요.

LetMeFree (2004-04-24 00:50:41)
정말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최수범 선수가 왜!!! 삼테란인겁니까??
알려주세요.궁금해 죽겠어요.

백수생활 (2004-04-24 01:03:19)
LetMeFree//삼테란의 근원지는 이번 듀얼토너먼트때 가스멀티두개먹고 3개 팩토리를 돌리면서 3커맨드에 3팩이라고 디씨에서 장난으로 삼테란으로 불리게 된게 시초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그외에도 숫자 3에 이상하게도 많이 연관되서 3테란으로 굳어진듯,,,,^^;;;

케리비안 (2004-04-24 01:09:07)
최연성,전태규,이윤열 이세선수는 절대로 탈락할것같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선풍기저그 (2004-04-24 02:02:14)
저두 삼테란이 뭔가 했는데 디씨의 스타만들기 전략에서 나온거였군요.
그리고 3커맨트에서 겨우 3팩?? 대저그전 이었는듯..

Groove (2004-04-24 02:07:40)
또한 ..더 웃긴건
럴커가 벙커에 다가가 버러우를 하는순간 최수범선수는
재빨른 컨트롤로 마린세기를 벙커에서 뺏다 스팀먹고 다시 넣으려고
했는데 .. 몰살 당했다는 ^_^;; 쓰러짐

그양반이야기 (2004-04-24 02:10:35)
스팀팩쓰고 벙커에 들어가려다 떼죽음 당한 마린의 수도 3마리였습니다 -.-; 온게임넷 다승순위 33위입니다(지금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더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마샬.D.티치 (2004-04-24 02:31:39)
제가 알기로는 처음에 3가스 먹고 3팩토리 돌려서 죄수범, 차떼기 테란으로 불리다가 김성제 선수와의 프리매치가 결정적이었죠...초반 파이어뱃3마리로 프로브 피해주다가 나중에는 드랍쉽 3개로 끝냈다는...또 그날 경기가 프리매치 3주차 3번째 게임이었고, 최수범 선수의 33번째 경기였으며 다승 순위 33위였죠...이거 말고도 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아..그 다음 프리매치에서 벙커에서 나온 세마리의 마린이 스팀팩쓰다 러커한테 한꺼번에 죽는 장면도 생각나네요..^^;;

두살 (2004-04-24 02:32:01)
3성 칸 소속이시잖아요 ^^

59분59초 (2004-04-24 02:55:14)
강민과 박정석... 예전엔 늘 강민선수에 대항한 박정석, 박용욱 선수의 공조가 있었는데.. 이번엔 구도가 완전히 바뀌겠군요...
흥미진진합니다.

TreKKer_ (2004-04-24 03:09:41)
이제는 선수들 조지명식 연습도 해야겠습니다^^ 다들 말을 잘하더군요.

전체화면을 보죠 (2004-04-24 04:24:34)
다들 최연성 선수를 노리는 분위기여서....공공의 적이 이제는 최연성 선수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부디 이러한 공세를 이겨내고 완성테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최연성 선수...

unlimited (2004-04-24 10:41:56)
정말 선수들 모두 착한것 같습니다. 게임만 많이 해서 그런지...순수해보이는 군요.
이제 정말 글쓰신분처럼, 프로게이머들이 프로팀을 단지 자신의 연봉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말고, 자신의 팀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면서 경기에 임하며, 팀원의 승리가 자신의 승리라는 맘으로 Support해주었으면 합니다.

FlyHigh~!!! (2004-04-24 11:14:56)
여담이지만 아이디가 정말 멋지네요 ^^;

혹시 28일에 공연 가실 생각 있으신지 ㅠㅠ

Paul (2004-04-24 11:29:40)
전체적인 판세를 보면 예전의 이윤열 선수에 대한 경계심이 최연성 선수에게 넘어간 듯하며 아무리 최연성이라고 해도 극심한 견제 속에서 고전이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나리오는 역시 16강 각조에서 두명씩 테란이 탈락하며 테란 없는 8강 그리고 결승전은 강민 선수 vs 박성준 선수가 되어 아무나 우승하는 겁니다. 아니면 또다시 토토전 결승전~

이번에도 내기를 했습니다. 총 22만원이 걸린 내기인데 전 우승자에 박용욱 선수를 걸었습니다. 전 그의 팬도 아닙니다. 16강 대진을 보니 무난히 3승으로 8강 갈 것 같습니다. 보통 박용욱 선수하면 초반 경기운영에 비해 후반에는 별 볼일 없다 여기는 분들이 꽤 있는데 다시 한번 그의 경기를 찬찬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단단한 선수입니다. 마이큐브 우승은 우연이 아니죠. 그때보다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이번대회 선전 부탁해요! 그리고 그의 대테란 연습 상대는 고인규 선수, 최연성 선수, 임요환 선수, 김현진 선수입니다.
항즐이
04/04/24 16:13
수정 아이콘
글 + 코멘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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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없는세상을꿈꾸며

흥미진진한데여^^

4/23일 질레트배 스타리그 조 지명식.
보신분들은 다들 재밌었죠??^^
전 강민선수의 일부로 죽음의 조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말에 실리는 택할 듯,
생각했으나 여러분들이 그러시며 또 확 죽음의 조 만들어 버립니다..
라는 말에 다시 한번 +_+;;
결국 최연성..- -;;;;
가장 큰 화두는 초호화군단 KTF에 대한 SKTelecomT1(이하 SK)의 직접전 도발이었죠.
전 박용욱 선수의 입에서 팀은 라이벌이지만, 게이머들끼리는 친하니깐 너무 그런점을
부각시키거나 기사의 소재로 쓰지 마세요.. 라는 말이 나올 줄 알았는데,
결과는 저의 생각과는 정 반대의 그것이. 제가 너무 착하게만 생각한 걸까요?
그렇다고 SK선수들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냉혹한 프로들의 세계에 점점 더 익숙해 진다는 것은 멀리 보면 e-sport의 발전에도
좋은 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재밌었던 것으로는 이윤열 선수에 대한 나도현 선수의 공개 프로포즈와,
변은종 선수의 강한 테란이 없더라구요..^^ 수습 못해 당황하는 은종선수가 귀엽던데요.
주훈 감독님께서는 흐뭇해 한다는 말.
마지막으로 개인의 강한 의지를 느낄수 있었던,
김정민 선수의, "말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조 지명식이 회를 거듭할 수록 선수들이 방송에 적응하면서 조 지명식이 더 재밌고,
선수들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조별로 짧막하게 살펴보자면요,
1조. 당신들(선수들)~ 지금 장난쪄??!!
같은 팀 선수가 2명 있는것이 조금 꺼림직한 KTF.
뽑힐줄 알았다?? 1:2.. 1:3이라도 거뜬 할것같은. 괴수테란 최연성.
불쌍하다.. 골든보이 이병민.. "토스전 빼고는 다 자신 있거든요.."
(실력 저하 발언이 아닌, 상황만 놓고 봐서 이렇다는 겁니다.^^)

2조. 그나마 할만하다네..
아직은 절대 강자의 느낌은 들지 않는 전태규. 이번이 찬스다!
헝그리만이 살길이다. 마우스 노동당의 두명의 젊은 지도부. 박성준 한동욱.
삼테란, 대세테란!! 저에겐 나그네 도끼가 더 친숙한 최수범.

3조. 제발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그의 벙커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스터 벙커리! 나도현,
가~ 가버려~~ 널 만나고 되는것이 하나도없어!! 천재테란 이윤열.
동.상.이.몽. ~김성제 박태민(더 이상 적을말이..- -;;)

4조. 와신상담. 부활을 꿈꾸는 자들.
복수와 실리는 모두 잡은, 역시나 스타리거가 어울리는 퍼펙트 테란 서지훈.
내가 껌이냐?? 강한 테란은 없다?!! 뉴 웨이브 저그 변은종.
머리 좀 길러 보자?? 난 한놈만 패?? 악마의 토스 박용욱
눈물의 테란, 한층 성숙해진 듯한 부활테란 김정민.

앞으로 몇달동안 저를 뜨겁게 달굴 16인의 전사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면서 명경기 대박경기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이번시즌 응원선수로는(전 이재훈 선수 팬입니다. 그가 없기에 잠시 외도를..)
1조는 이병민, 2조는 박성준, 3조는 이윤열, 4조는 변은종.
이들끼리 맞붙는다면, 무조건 저그 응원. 저그끼리 붙는다면..>.<




IP Address : 211.191.20.175




전체화면을 보죠 (2004-04-24 13:38:45)
이윤열 선수와 나도현 선수.....'밤마다 아슬아슬, 한 벙커 두 생각'인가요..^^ (농담입니다~~~~)

그리고 운영자님....조지명식 이야기만은 제발 여러가지 글이 올라와도 눈감아 주세요....네??

La_Storia (2004-04-24 13:47:33)
통신체는 좀 ^^;;;;

loveher (2004-04-24 14:01:46)
머리좀 길러보자..푸훗..

Return Of The N.ex.T (2004-04-24 14:25:15)
전체화면을 보죠님//조지명식만 봐주면 형평성 문제적인 면에서 조금 곤란해지지 않을까요..

아바이 (2004-04-24 15:18:03)
D조도 죽음의 조로 보이는건 저밖에 없나요-_-;;
Zard가젤좋아
04/04/24 19:20
수정 아이콘
오직 현재의 상승세와 네임밸류만 따졌을경우
A조 - 강민,최연성
(강민-한번의준우승, 한번의우승 최연성- 두번의 우승. 화수목금토일,쉴날이 없다)
B조 - 전태규,박성준
(전태규 - 저번시즌준우승 , 박성준 - 역시 최연성선수와 같은 케이스)
C조 - 이윤열,김성제
(이윤열 - 대회 준우승, 네임밸류 김성제 - 박태민 선수와 많이 헷갈렸지만.. 아무래도 김성제선수의 이름이 더 많이 알려졌죠?)
D조 - 피지지직.. 쾅.. 자폭.. -_-;; 누가 올라가도 상관없는..
이박사
04/04/24 20:15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말을 가장 뼈있게(언중유골) 한 선수는 박용욱 선수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나마 나은 저그'한테 지명되어서..."라고 말한 부분.
카탈리
04/04/24 20:4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우승 2번, 준우승 한 번이죠..
더불어 강민 선수, 이병민 선수, 박태민 선수, 김정민 선수 응원모드 들어갑니다...
(4민의 압박..;;)
어버_재밥
04/04/24 23:44
수정 아이콘
앞으로 KTF 적극 응원 들어갑니다.-0-;; 아싸!
04/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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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민 선수가 과소평가 되는 듯 한데 전 에이조에서 최연성 선수를 꺾을 선수가 이병민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이병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길 것 같네요. 그리고 이윤열, 강민, 이병민, 한동욱 선수 응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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