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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2 13:45:17
Name 공공의마사지
Subject OSL 16명의전사들 [12명의도전자들편]
어제 강민선수는 정말 예전 잘나갈때 임요환선수가 살아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임요환선수가 각종유행을 만들때 [디텍팅없이 럴커다크잡기 , 배럭널뛰기 ,등등]로 말이죠
벙커밭 뚫고 돌진하는 그 소름끼치는 장면 그리고 끝까지 불리함을 뒤집을려고 노력하는 모습등등...
1경기 박지호 vs 이재항 선수 대전도 멋졌고
정말 재밌는 경기를 봤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서 12명의 OSL 4강이상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별명부분은 DC에서  참조했고 ,, 내용은 대게 저의 주관적인게 많이 섞여있으므로 좀 이해해주시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짜증난다'란식의 답글은 사양합니다.(얼마전 상처받았습니다. )

5. 박성준 [POS의 별 , 제2의폭풍]
플레이특징 : 가난한스타일이면서 초반 몰아치기에 능하다. 몰아치면서도 대비할건 다 예측대비까지하는 꼼꼼함까지 보인다. 토스전에 좀 약하다는 느낌이 조금은 든다는 ...

흥행도 : 변태준중에서 가장 색깔있는 스타일을 갖고있어서 제일 관심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경기는 전부 흥행성공이 확실하다고 생각해도 좋을듯한 그중에서 VS 최연성전이 최고의 빅카드가 될듯

6. 최연성 [치터테란, 연승테란, 머슴]
플레이특징 : 어떤 초반러쉬든 못막을 상황에서도 결국 막아내고 멀티를 늘리면서 저축 비축된 자원 유닛으로 상대를 밀어버리는 ..

흥행도 : 최강NADA와의 리턴매치와 , 저그의 새 도전자격인 박성준선수와의 경기 ,, 그리고 치터를 한번도 못넘어본 몽상가와의 경기 등등

7. 박정석 [역대최강의토스, 영웅토스 ,부산불패]
플레이특징 : 물량과 컨트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전략의 실패를 전술로 역전할 수 있는 플레이를 구사

흥행도 : 원래 VS 강민전이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었으나 같은팀이된관계로 ..  
누구와 싸워도 일단 안정적인 흥행은 보장하는 멋진 스카이의 추억을 간직하게 만든
다시한번 스카이를 향해

8. 이윤열 [최강NADA,천재테란,보챙테란,,등등]
플레이특징 : 로템불패 , 앞마당먹은 이윤열을 어떻게 이겨! , 기적같은 역전승들
벌쳐괴롭힘 ,,, 상대로하여금 정신없게 하면서 자신은 물량을 모으고 승리한다.
대 테란전에서는 빌드구성이 상당히 독창,창의적이고 유연하다.

흥행도 : 최강NADA에게 눈물을 선사한 괴물 최연성선수와의 경기가 압권일거 같고
천재시리즈의 라이벌 강민선수와의 대전 ,, 등 치열하게 벌어질 예정

9. 박태민 [키르히아이스, ..]
플레이특징 : 별명을 봐도 알겠지만 정말 별칭이 없는 선수입니다. 플레이특징도 딱히 이거다라는게 없는 ... 대 저그전에서의 신기에가까운 뮤탈컨트롤로 조용호선수를 넘어섰고
대 테란전 , 대 토스전에서는 ,, 강강약중간약약,,의 게임진행을 하면서 승리와 패배사이를 왔다갔다하는

흥행도 : 그냥 무난하게 ... 이번 OSL에서 임팩트적인 경기들을 보여줄지가 관건

10. 김정민 [귀족테란 ,정석테란 ]
플레이특징 : 토스전 필살기인 삼만년조이기를 보면 알듯이 상대로하여금 알면서도 못막게 하는 플레이를 한다.

흥행도 : 메이져급대회를 거의 다 진출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슬럼프를 극복하기 힘든 스타계에서 하나의 멋진 선례를 남겼다는데서 정말 관심이 가는

11. 변은종 [쭈~ , 실버벨]
플레이특징 : 그는 모니터를 쳐다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그를 죽여라 ,, 그를 죽이지 못하면 니가 죽는다'라는 느낌을 받는
'이것이 싸움이다'라는걸 보여준다는

흥행도 : 남자다운 용모 ,, 그리고 암울한 저그에서의 선전의 바램 ,,
흥행도는 역시 파란불

12. 한동욱 [,,,,,,,,,,,]
플레이특징 : 그냥 무난하게 잘하는

흥행도 : 임요환+나도현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플레이..
대어를 잡는다면 ....

13. 최수범 [3테란 ]
플레이특징 : '3'이 관련되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는
럴커가 다가오자 스팀팩을 하고 벙커에들어가려던 세마리의 마린이 죽는장면에서
'뭐 저래'라는 평보다는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해줄려고 일부러 3과연관을..'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흥행도 :객관적으로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사람은 강한걸좋아하지만 사실 약자가 강자이기는데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수범선수가 이윤열 , 최연성 , 강민 , 이런선수들을 이긴다면 정말 재밌게 전개될거 같은

14.박용욱 [악마의프로토스 ]
플레이특징 : 프로브가 상대 본진에 들어가는 순간 악마의 댄스가 시작됩니다.
매너파일런 , 등등 ,,
무난하게 3종족을 상대로 밸런스있게 강하다.

흥행도 : 저그전에서 최강자는 아니지만 강하다는 느낌을 주는 그였지만 나도현선수의 저그에게 졌던게 자존심이 상했을듯 이번에 나도현선수를 상대로 혹시 저그를 하고 복수를 하는 경우는 없겠지만 둘이 혹시 만난다면 정말 좀 색다른 경기가 나올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15. 이병민 [도우너민 , 익산2인자]
플레이특징 : 테테전에강하지만 토스전 저그전은 아직 확실하게 강하다는 인식이 안서는
테테전에서는 특유의 스피드를 즐깁니다.

흥행도 : 익산1-2인자전도 재밌겠고 , 투나1-2인자도 재밌을거 같은

16.김성제 [ 인투더레인보우]
플레이특징 : 특별히 안전철벽방어를 한다거나 ,, 몰아칠때 몰아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상대로하여금 셔틀플레이로 압박을 초반만이 아닌 중후반까지도 지속적으로 느끼게 만들어버리는

흥행도 :  잘생긴 청년의 스타도전기에 여성팬들의 관심도가 관건

내일 조추첨식이군요
멋진 조가 탄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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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imited
04/04/22 13:52
수정 아이콘
죽음의 조가 탄생하기를...
Elecviva
04/04/22 13:56
수정 아이콘
문장의 종결부인 '~는(은)' 으로 끝나는 것보다 완전히 맺어주시는 게 더 깔끔할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4/04/22 14:01
수정 아이콘
제 필력의 최대 단점입니다.
앞으로 고쳐보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서서히 말이죠
04/04/22 14:59
수정 아이콘
시드자4명은 어디로 갔나요??? -_-; 왜 시드자들은 안써주셨지?? ;;;
마린걸
04/04/22 15:06
수정 아이콘
시드 배정받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얼마전에 올라왔었죠... ^_______^
백수생활
04/04/22 15:18
수정 아이콘
저는 박성준, 최연성, 강민선수의 경기가 가장 기대 됩니다,,,3명중 아무나 두명이 붙는 결승이 나오면 엄청난 대박결승이 될듯,,,
04/04/22 15:57
수정 아이콘
마린걸// 감사 ^^ 그 글이였군요.. ;;
04/04/22 17:11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최연성은 itv에서 몇번 했는데 모조리 최연성선수가 잡았습니다.(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가봐..)
Trick_kkk
04/04/22 18:1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갠적으로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벌레저그★
04/04/22 19:42
수정 아이콘
후후// 홍진호 선수 화이팅..★ // 딴짓...............................(퍽!!)
꿩대신 닭이라고!!// 홍진호 선수랑 비슷한 스타일의 저그인!! 박성준선수!! 기대해봅니다요..*^^*
나는 왜 바라만
04/04/22 20:02
수정 아이콘
이윤열=보챙테란 엄청 웃었네요 ^^
ForeverJunwi
04/04/22 20:24
수정 아이콘
제 예상으로는 대략 두조가 죽음의조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딘데
04/04/22 20:4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지상맵에선 플토에게 1년에 한 번 진다고 하데요
최연성 선수는 저그에게 1년에 한 번 지는 거 같습니다
올해 들어서 공식,비공식전 모두 따져도 저그에게 한 번도 안 진 것 같습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4/22 20:45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가 익산2인자 라는 별명이 있었군요..
햇빛이좋아
04/04/22 21: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강민선수가 어저케 보여준것 배틀넷에서 많이봤는데;;
저 같은경우는
토순이
04/04/22 22:46
수정 아이콘
죽음의 조가 과연 내일 탄생할 것인지!! 기대가 되는군요+_+ 리턴매치들도 기대되고^^ 이래저래 재밌을 것 같습니다!
난폭토끼
04/04/23 00:02
수정 아이콘
저는 최병열vs변태준의 대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BaekGomToss
04/04/23 10:34
수정 아이콘
박태민 (박정석 + 전태규 + 강민) 최병열 (최연성 + 이병민 + 이윤열) 변태준 (변은종 + 박태민 + 박성준) ..;;
04/04/23 17:18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소개중 '토스전 필살기인 삼만년조이기' 에서 피식 웃어버렸네요 너무 공감되는 삼만년조이기입니다- _ -...토스에겐 악몽...테란에겐 정말 교과서죠 배울게 많은 플레이어에요 요즘 너무 좋습니다
04/04/23 18:48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딴 소리같아서 죄송한데....보챙 요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조 추첨 공공의 마사지님께서 흥행도로 뽑은 선수들의 경기들을 볼 수 있을지 자못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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