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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0 11:16
ps로 두줄을 추가하심이 어떨지..^^
에구, 넵두죠. 비난에 익숙해서 이제는 칭찬인지 욕인지 구분하기도 힘든 사람들일텐데요..뭘
04/04/20 11:17
1년 쯤 전에 겔러리아 백화점에 홍라희씨와 그녀의 큰딸 그리고 임세령씨가 함께 쇼핑하는 광경을 목격했는데 사설경호원인데 백화점내 보안요원인지 뒤에서 꽁무니 쫓아다니느라 바쁘더군요.
임세령씨 스탈 좋고 이쁘던대여~ 우리 마누라가 더 이쁘지만^^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삼성그룹도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게 아닐까요. p.s : 대상그룹 임세령씨와 교제할 정도면 친구분도 대단한 분이신가 봅니다^^; p.s2 : 저도 재벌가의 여성을 헌신짝 버리듯 버린적이 있답니다. 부담스러워서 원~
04/04/20 11:19
제친구의 친구가 대단한게 아니라, 임세령씨와 제 친구의 친구가 같은학교 같은과(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여서 만나게 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는 하나같이 다들 뜯어 말렸지만요...
04/04/20 11:45
오.. Paul님...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재벌가의 여성을 만나본적도 없는 저로서는...
그냥 부럽기만 하네요... 후회 하더라도.. 한번쯤은 사귀어보고픈... -_-;
04/04/20 11:53
원정출산 자체는 비난받지 않아도 됩니다. 삼성이 세계에서 경쟁해 나가고자 하니까, 후계자가 될지도 모르는 자식이
미국의 시민권이 있다면 회사 운영해 나가기에 좋은 점들이 있겠죠.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만약 그 아이들이 남자고, 별다른 이유없이 시민권 때문에 군대를 기피했을 경우. 그때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행하지 못했다고 힐난해도 큰 우는 되지 않을 겁니다. ps. 저희 아버지의 경우에 비추어 볼때, 시민권이 있는 편이 좋더군요. 그 까다로운 입국심사, 비자도 매번 받지 않아도 되고. 한국 경제에 기여해 온 삼성의 역할을 생각해서라도 출산자체 까지는 별 문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ps2. 나중에 군대기피라는 얘기만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ps3. 제가 듣는 풍문으로는 삼성가는 재벌 치고는 검소하다고 하더군요. ( 연예인 며느리 얻은 범삼성가는 잘 모르겠음...)
04/04/20 12:09
98인거보니 98학번이신가요?^^;
그럼 저도 학교후밴데..하긴..저희과는 삼성화재는 안전빵으로 가더군요..삼성 일 열라게 빡시다던데...ㅡㅡ
04/04/20 13:06
솔직히 내가 돈많은 부유층이라면 나같아도 원정출산하겠어요.. 유학갈떄 편하고 이후 해외활동할때도 훨씬 이득..군대도 면제되고. 원정출산이 불법도 아니고 개인의 자유인데 비난할수는 없다고 봐요^^
04/04/20 13:30
출생에서부터 개인의 자유의 폭의 차이가 생기는 군요. 이거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돈이 없어 좋은 점도 있지만서도. 암튼 씁쓰럼 한데요
04/04/20 13:57
솔직히 삼성이 우리 경제에 기여해온 몫보다는
우리 경제가 삼성을 만든 몫이 훨씬 크지요....... 개인적으로는 삼성에 대해 부정적..... 이번 이재용 상속문제도 그렇고......
04/04/20 13:59
상속문제는 그들이 원하는 만큼 제대로 되기 힘들어보이는군요. 원정출산은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책임은 회피하고 이득만 보겠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미국인들은 미국가서 사는게 좋겠습니다.
04/04/20 14:05
그 정도 위치에 있으면 그런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든 말든 별 상관하지
않을 겁니다. 나 같아도 원정 출산하겠다는 사람도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이고 삼성가에 있는 사람이 공직에 나갈 일도 없을 것 같구요. 개인의 자유가 맞긴 맞는데 미국만 해도 정부가 세금 깎을 라고 하면 부자나 사회 지도층이 반대하고 세금 더 낼라고 하고 다른 나라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볼 땐 기분이 좋지 만은 않습니다. 빌 게이츠가 말했 듯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나쁜 의미가 아니라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으니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04/04/20 15:03
삼성의 세계화와 원정출산은 연관시키기 힘들지 않나요?
자식이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해서 꼭 삼성을 물려받는다는 것도 아니고..(사실 재벌의 상속은 참 배알 꼴리는 면이 없지 않지만.. 그건 논외로 하더라도 말이죠) 이재용씨 본인이 시민권을 따니 어쩌니 그런 거라면 세계화를 추구하네 하면서 억지로 이해를 하겠지만서도.. 원정출산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서민으로써 참... 씁쓸하죠.
04/04/20 15:39
돌맞을 말일지 모르지만... 제가 돈만 있다면...
저라도 원정출산 하겠습니다. 지금의 미국 시민권은 여러모로 장점이 되는게 현실이죠. 씁쓸한 일이기도 하고, 부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요즘 세상은 정말 '열심히 하면 뭐든지 된다.'라는 말은 거짓말인것 같습니다. (너는 열심히하고 이런 불평을 하냐? 퍽~ -_-;;) 굳이 저런 특제(?) 부자들을 보지 않더라도, 주어진 자원부터가 다릅니다.T_T
04/04/20 16:19
한국 상속세율 50%.
DJ-노통 시점부터 카드사용 장려, 내년부터 현금영수증도 소득공제 해택등으로 돈흐름 잡기 가속화중. 열린당이 과반수 차지한 지금부터 4년동안 더욱더 돈흐름 잡기 가속화되어서 선진국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면 상속세율 50%가 칼같이 적용될듯. 미국은 상속세 폐지가 하원을 통과했으니..... 일본의 경우 상속세율이 최고 70%까지 됩니다. 노력없이 오는 돈인 상속재산에 칼 과세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돈흐름잡기가 4년동안 가속화되면, 지금보다는 상속재산으로 인한 빈부격차가 조금은 나아질겁니다.
04/04/20 17:31
욕먹을 각오를 하고 글을 씁니다.
저는 결혼을 하게 되면 제 자녀가 보다 세계인이 되길 바랍니다. 세계속에서 살아가는데 한국국적은 그렇게 도움이 안됩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공부를 하면 마인드도 자꾸 우물안의 개구리가 됩니다. 남자로 태어나면 군복무도 있습니다. 미국 top MBA에 입학하는 평균 연령이 27세라고 가정하면 우리나라사람은 보통 30이 훌쩍넘어서야 입학하곤 합니다. MBA 마치고 나면 30대 초중반. 영어도 어리버리하게 하는 한국인 30대와 머리 핑핑 돌아가는 20대후반 native와 누가 채용에서 유리할까요. 답은 명확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저까지는 한국에서 공부하되, 제 자녀는 외국국적을 주고 거기서 살도록 할 계획이 있습니다. 원정출산이라 비난받을 일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저는 저와 똑같은 길을 "내가 걸어왔으니 너도 이렇게해라"라고 말할 자신이 없습니다.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을 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제 자녀는 한국인으로 키울 계획이 없습니다. 물론 한국인이 아니므로 한국인으로서의 의무는 물론 권리도 가지지못하게 할 것입니다. 저는 한국인으로 살아야겠지요. 이미 익숙해져버렸으니...
04/04/20 17:33
아울러 외국출산하는 사람에 대해 굳이 변호를 하자면,
해외 출산을 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장점으로 꼽는 것이 산모에 대한 배려라고 합니다. 첫째는 해외출산, 둘째는 한국에서 아이를 낳은 어머니들의 경험담을 보면 병원에서 산모와 아기를 돌봐주는 차이가 너무 극명해서 다시 한국에서 아이를 낳기 싫다고 말할 정도더군요. 삼성그룹은 삼성의료원이라는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이 있었는데도 굳이 뉴욕에서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었는지 조금 의아합니다만... 일단 그렇다고 합니다.
04/04/20 17:41
해외출산 좋은 건 아니죠. 그러나 소수의 돈많은 아이들이라도 제대로 편하게 살 수 있다면 찬성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한국사회에 억압되 있는 것은 더 싫습니다.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보거나 생활을 해보신 분들을 아시겠지요. 기초적인 인권도 지켜지지 않는 우리나라를요...
04/04/20 19:28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할 말이 없이 우울해지는 기사 내용과 댓글들입니다. 극진한 자기애에 비하면 쓸데없는 헛소리로 치부되는 국가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04/04/20 21:05
전 아이를 낳더라도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바로 잡힐때 까지 한국에서 키우고 고등교육은 다른곳에 보내던지 할껍니다.
미국 문화가 꼭 좋다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람으로 키우지 않는다고 해서 미국사람이 될수는 없는겁니다.그들이 볼때는 이방인일 뿐이죠.인종차별도 심하구요 인종차별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쩝
04/04/20 21:22
Calvin님 외국에서 출산하는 것이 산모에 대한 배려 때문이란 건 아주 돈이 많은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_-;; 미국은 돈에 따른 서비스의 질적 차이가 아주.. 대단하죠.
제가 아는 몇 분도 그렇게 낳으셨는데, 천지 차이입니다. -_-;; 한국에서도 그 정도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면, 호텔같은 곳에서 출산할 수 있습니다.
04/04/20 22:36
항즐이님 말씀에 동감.......
비단 출산 문제만이 아니라도 돈만 많이 있다면 한국처럼 돈많은 사람에게 천국같은 나라도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
04/04/21 14:56
항즐이님 말씀대로 미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지불되는 의료비는 쉽게 부담가능한 액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삼성의료원의 VIP룸(꼭대기층)은 미국의 어느 고급 병실보다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물론 비용도 미국의 그것에 떨어지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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