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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9 23:03:31
Name 정현준
Subject [잡담]0.00714285714285714285714285714285714
이 숫자는 계산기에서 72/10080을 한 결과입니다. 72는 뭐고, 10080은 뭐냐고요.
72는 14개월간 쿠엘류 감독이 선수를 소집해 훈련시킨 시간입니다.
10080 = 14개월 * 30일 * 24시간, 즉 쿠엘류 감독이 재임한 시간입니다
(한 달 = 30일로 단순화시켰으니 조금은 틀리겠지만요).

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올 정도입니다.

축구는 야구나 농구에 비해 좀 관심이 덜한 쪽이라,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쿠엘류 감독이 경기 있을 때마다 선수 소집해서 훈련 시킬 기회 좀 달라고
매번 얘기했던 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체육대회가 있어서 축구나 농구 등의 시합이 있으면,
아무리 놀이로 하는 사람들이라도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냥 참가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럼 절대 우승 못하죠
(뭐 선수 출신이었던 녀석이 있는 팀인 경우는 그냥 해도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_-a).
그런데 A매치를 위한 훈련 시간이 14개월간 72시간. 정말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쿠엘류 감독 재임중의 전적을 한 번 살펴보기로 하죠.
(날짜, 경기 종류, 상대팀, 경기 장소, 결과순입니다)

2004-03-31 월드컵 예선           몰디브           몰디브            0 : 0 무
2004-02-18 월드컵 예선           레바논           수원               2 : 0 승
2004-02-14 친선경기               오만              울산               5 : 0 승
2003-12-10 동아시아 선수권     일본              일본 요코하마  0 : 0 무
2003-12-07 동아시아 선수권     중국              일본 사이타마  1 : 0 승
2003-12-04 동아시아 선수권     홍콩              일본 도쿄        3 : 1 승
2003-11-18 친선경기               불가리아        서울               0 : 1 패
2003-10-24 아시안컵 예선        네팔              오만               7 : 0 승
2003-10-21 아시안컵 예선        오만              오만               1 : 3 패
2003-10-19 아시안컵 예선        베트남           오만               0 : 1 패
2003-09-29 아시안컵 예선        네팔              인천               16 : 0 승
2003-09-27 아시안컵 예선        오만              인천               1 : 0 승
2003-09-25 아시안컵 예선        베트남           인천               5 : 0 승
2003-06-11 친선경기               아르헨티나     서울               0 : 1 패
2003-06-08 친선경기               우루과이        서울               0 : 2 패
2003-05-31 친선경기               일본              일본 도쿄        1 : 0 승
2003-04-16 친선경기               일본              서울               0 : 1 패
2003-03-29 친선경기               콜롬비아        부산               0 : 0 무

총 18전 9승3무6패

일단 전체 전적으로 볼 때 9승 3무 6패라는 숫자만 놓고 보면
그다지 나뻐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무승부는 콜롬비아, 일본, 몰디브와 기록했습니다. 콜롬비아,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것은 실력으로 볼 때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결과입니다.

패배는 일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베트남, 오만, 불가리아에 당했습니다.
일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불가리아와의 결과는 수긍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된 것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당한 베트남, 오만에
당한 패배와 마지막 경기가 된 몰디브전이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매우 단순한 결론이네요 -_-;;).

물론 승리한 경기도 내용에 문제가 많았던 적이 있지만,
다들 한가지 잊고 있는 게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월드컵 4강의 신화를 만들어낸 히딩크.
그의 부임 초기 별명을 다들 기억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대영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명예시민 히딩크도 부임 초기의 전적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월드컵이란 국가적 대사 앞에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축구협회의 꾸준한 지원을 받고, 선수소집에 대해 전권을 가졌던 히딩크는
자신만의 방식을 계속 관철시켰고 그 결과는 월드컵 4강의 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졌다한들 그 전까지 16강 진출 한 번 못한 우리나라가
과연 이런 성과를 내리라고 누가 예상했을까요?

'월드컵 4강'이라는 부담을 안고 부임한 쿠엘류 감독.
그에게 주어진 것은 훈련을 위한 선수 소집조차 못하는 껍데기 권한뿐이었습니다.
히딩크는 10명의 직속 코치, 트레이너, 분석관등을 거느렸지만 쿠엘류에게는
비디오 분석관 1명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최선을 다했고 하려 했다고
생각합니다(자진 사퇴가 아니라고 얘기했죠).

이미 퇴진을 결정되었고, 후임이 누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또 이런식이라면
아마 월드컵 예선 통과도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독설이 아니라 정말 걱정됩니다).

좋은 성적을 내는 축구 국가 대표팀이 되기 위해 정말 좋은 감독을 모셔야겠지만,
그에 앞서 믿고 기다리는 자세가 정말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마직막으로 쿠엘류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나쁜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지는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ps. 물론 성적에 대한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게 맞긴 합니다만...
이번처럼 감독의 퇴진이 씁쓸한 경우도 드문 것 같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워 이런 저런 얘길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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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th2000
04/04/19 23:07
수정 아이콘
축협......
04/04/19 23:08
수정 아이콘
동감...
이런식으로 하고;; 압박을 주다니 ㅠㅠ
Elecviva
04/04/19 23:1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축구협회를 압박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죠-_-??
i_random
04/04/19 23:12
수정 아이콘
정말 축협 생각만 해도 살인충동이 일어나네요..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축구도 제대로 모르면서 헛소리 해대는 바보들..-_-;; 몇 몇 네티즌들도 문제가 많았고, 또 스포츠 신문을 보면 코엘류 비판기사를 쓰는 사람들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을 해주지도 않고 제대로 기다려보지도 않고 당장 욕 먹으니까 갈아치우고 보자고 생각한 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계속 간다면 앞으로 안 봐도 뻔할 거 같습니다..
미츠하시
04/04/19 23:26
수정 아이콘
고질병이죠 우리나라 축구의 현실이기도 하고요 언제나 지면 선수들 보다 감독부터 어떻게 바꿔보고 비판하고 전체를 바라봐주고 해도 모자를판에 단 한경기만 보고 적나라하게 비난만 해대는.... 아 언제쯤 끝날까요
정용욱
04/04/19 2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코엘류를 좋아하지 않지만...이 글을 보니...정말 심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04/04/20 00:12
수정 아이콘
역시;;축협이..
FlyHigh~!!!
04/04/20 00:24
수정 아이콘
축협이 문제네요..

에효..

코엘류씨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나쁜기억을 가지고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쩝.. 안타깝네요..

그리고 차기 감독은 김호씨가 된다던데..
swflying
04/04/20 00:58
수정 아이콘
전 코엘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히딩크를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둘의 스타일이 틀릴뿐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단정지어 말하는건 위험하지만 히딩크는 코엘류보다 좀더 과감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아서일수도있겠죠. 그리고 월드컵이란 특성상 월드컵이 다가온 기간에 축구협회의 투자가 증대되는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코엘류는 날이 갈수록 소심해진것 같습니다. 언론의 공격때문일수도있겠습니다. 코엘류는 날이 갈수록 이기는 축구를 구사했습니다. 그래서 스타플레이어들을 계속해서 쓰길 원했죠. 당연히 설기현, 이천수, 송종국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은 훈련에 오래 참가할수가없습니다.
그들은 2002년 월드컵때보다 훨씬 커져버린 스타이고, 또 커져버린 무대에서 뛰고있기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시합 한달전부터 손발을 맞추라는건 당연히 무리한 요구입니다.
그런데도 코엘류는 그들이 있다면..그들만을 경기에 투입시켰습니다.
좀더 과감한면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축구강국들 보면 a매치 데이 하루 이틀전에 스타선수들 훈련에 참가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축구의 이해도가 떨어졌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코엘류는 유난히도 컨트롤 적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50년동안 우리나라 축구와 거리가 완전히 멀었던 스페인, 포루투갈식 축구를 구사하려했죠...
히딩크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4-4-2 포백을 사용하다 계속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죠. 히딩크도 늦게 깨닫고 쓰리백을 사용했습니다.


코엘류는 아직 깨닫지 못한것 같고..

그가 깨닫더라도.. 그의 스타일에 우리나라 축구는 전혀 안맞는다고 봅니다;

댓글을 길게 쓰려니 더 힘들군요; 제가 위에 쓴것들을 보기가 힘드니 말입니다;

전 아무튼 코엘류에게 동정심은 가지만
축구협회의 결정은 당연한 처사였다고행동합니다,.
우리나라가 언제 연속해서 피파랭킹 100위권 밖의 나라에게 진적이있었나요.
우리나라 감독이었다면 바로 그순간 경질이었을텐데.
많이 참았다고 봅니다;

ps)코엘류감독, 히딩크감독에게 존칭을 안붙였습니다.이해해주세요.^^;
04/04/20 0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생각으론,우리 나라 축구 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심한 표현이라 생각 드실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할말은 해야겠네요.
우리나라 월드컵4강과 피파랭킹은 정말 부끄러워 아니 다른 나라에게 미안해해야하는일입니다.
우리의 라이벌 이라는 일본만 봐도 유소년 축구팀수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유럽의 나라들에 비해서도 말이죠.
우리나라의 엘리트 위주의 축구교육.정말 문제가 많죠.
대학 축구선수들이 흙먼지 날리는 맨땅에서 볼을 차야돼고,그런선수들이 프로나 실업팀에 가서야 잔디구장에서 볼을 차죠.
이렇게 하면서 무슨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라는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따지고 보면 엘리트위주의 축구교육은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어쩔수가없는것같습니다.축구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구요.
고등학교때까지 축구하다가 다치거나 대학팀,실업팀못 가면
남들 공부하는동안 아무것도 안한게 돼버리는나라니깐요.
ps. 개인적으로는 축구협회장님,1가지만 하셨음하네요.-_-;
축구협회장,국회의원,대통령 출마,사업 ..
4년동안 1건의 발의,최악의 국회출석률...국회의원은 왜하시는건지..
기억의 습작...
04/04/20 02:44
수정 아이콘
축구협회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에 아직도 취해있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선수들은 다시 자신들의 존재에 대하여 자각을 했는데 말이죠..
쩌업...하지만, 저도 코엘류감독님을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음...차범근감독님이나 메츄감독님이 국대를 맡으시는 것은 어떤지..그냥 생각만 해봅니다^^;
Temuchin
04/04/20 03:16
수정 아이콘
쿠엘류 감독 혼자 뒤집어 쓰는거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좋은 감독이었는데.......
히딩크 감독 말처럼 어느 정도 세대 교체로 인한 과도기에 다가
훈련시간 부족 , 축협 지원 부족, 가끔씩 나타난 선수들 정신 해이 하여튼
여러 가지가 겹쳐서 나타난 것입니다. 쿠엘류 감독에게만 너무 따지는 것 같습니다. 축협 인사들도 책임을 져야 되는 데요.
아시안컵까진 갔어야 된다고 봅니다.
04/04/20 03:19
수정 아이콘
축구협회가 안도와줬군요.
intothestars
04/04/20 03:35
수정 아이콘
물론 쿠엘류 감독이 문제가 있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욱더 열받는건 이번에도 감독 목 자르면서 자신들은 뒤에서 살아남는 조중연, 김진국 등의 축협 일당들이라는겁니다. 직무유기를 해도 수십번을 했을 이들이 월드컵 4강이라는 훈장때문에 아직도 살아있군요.

하지만.. 월드컵에서 16강입성에 실패했더라도 이들이 다 잘려나갔을까요? 제가 보기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열받네요..ㅡ.ㅡ
싸이코샤오유
04/04/20 09:46
수정 아이콘
축구가 훨신 체계적으로 발달된 포르투갈에서 우리나라로 와서
코엘류감독이 다시 돌아가면서 느낀것은 무엇일까요....
포르투갈 內 에서도 명장이라 불리웠던 그가.. ..
왠지 세계적으로 왕따 당하는 국내축구가 되지 않을려나 무심코 그런 생각이 듭니다.
59분59초
04/04/20 09:57
수정 아이콘
전 대표팀 외국인 감독 영입에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외국인 감독의 수혈이 필요한 곳은 대표팀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축구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히딩크라는 훌륭한 성공사례가 있기는 하나... 이는 매우 특수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고3학생들 족집게 과외받는 것처럼 대표팀에 외국인 감독을 들이는게 반짝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한국 축구의 근본적인 실력향상을 이끌긴 어렵다고 봅니다.
여타의 분야에서도 그렇지만 지금 당장 뭔가 바뀌어야 하고, 효과를 봐야하고... 이런 근시안적인 생각에서 좀 벗어났으면 합니다.
10년, 20년 후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안목이 아쉽습니다.
vividvoyage
04/04/20 13:58
수정 아이콘
예전 유로 2000에서 코엘류 감독님이 이끌었던 포르투칼의 경기를 보고 완전 반했었는데 그 감독님이 우리나라에 온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참 안타깝네요. 저 날짜 중에 훈련시간이 겨우 만 3일 정도... 그리고 흔히 말하는 약체에게 지는 건 감독보단 선수가 문제 있다고 보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데도 좀 더 멋지게 보이려고 좀 더 튀려고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경기에서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1승도 못했으면 하네요.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축구협회나 우리나라가 축구 선진국인 줄 알고 지내는 데 솔직히 이런 분위기 싫네요.
스톰 샤~워
04/04/20 15:22
수정 아이콘
전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은 외국인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히딩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외국인이었기 때문이죠. 복마전같이 얽혀있는 축협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국내 감독은 안됩니다. 지연에다 학연에다 온갖 연줄 속에서 이눈치 저눈치 보고, 이사람 저 사람이 추천하는 선수 써야되고,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되겠습니까?
만약 우리나라 감독이 성공할려면 그는 그 감독 생활 하나에 자신의 모든 축구인생을 걸어야 됩니다. 그 이후에도 감독생활 계속하고 싶다면 불가능하죠. 차범근 감독은 아예 매국노가 되어서 중국으로 쫒겨났죠. 거기서도 성적이 안 좋으니까 '잘됐다. 고소하다'는 식의 언론들 기사...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대표팀 감독으로 성공하려면 대단한 정치력을 가진 외국인 감독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과 축협 사이에서 일대 결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가진 그런 감독. 근데 외국인 감독이 우리나라에 무슨 애정이 있어서 이역만리 타국에 와서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_-;
초보유저
04/04/20 17:23
수정 아이콘
흠, 우리나라의 축구 교육에 대해서는 일본과 너무 비교되어 과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소년 축구가 잔디구장에서 연습하지 못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맨발로 흙먼지 위에서 성공한 남미 선수들이나 아프리카 선수들은 뭐란 말인가요.
그리고 72시간 연습이라고 하는 건 글 쓰신 분이 말한대로 일방적인 산술식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당연하게도, 그는 대표팀의 시간표에 짜여진 "훈련 시간"만 포함시켰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루라는 시간이 대표팀에게 주어지면, 팀 시간표는 아마 조깅, 헬스, 개인연습시간, 자유시간 등등 해서 실제적인 팀 플레이 연습 시간은 많을 것이라고 보여지지 않는군요. 공식적인 팀 연습이 하루 2시간씩 주어졌다면 그는 36일의 시간을 대표팀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는 게 되지 않습니까? 14개월 동안 36일 정도면 필요할때마다 소집되는 대표팀의 성격에 그리 적은 시간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데요.
코엘류가 혼자 자기 마음대로 말한 14개월간 72시간이라는 말에만 치중하지 말고, 그동안 대표팀 감독을 맡아왔던 사람들이 "코엘류식 계산법"으로 했을때 얼마나 시간을 받았었는지를 따져보았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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