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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9 16:18
스타든 사회생활이든 다 마찬가지같습니다. 맵핵이든 BSer든 어딜 가나 그런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정말 일일이 따지러 드는 것보다 그냥 한 번 ^^ 주고 나오는 것이 속편한 것 같더라구요..
04/04/19 16:41
저는 응징할 실력도 없고 호기심도 나고 해서,
쫓아다니며 왜 그랬는지 묻곤 합니다만... 솔직히 한번 그런 배신행위를 당하면 한동안은 베넷에서 공방가고 싶지 않더군요. ㅠㅠ
04/04/19 16:44
저는 iamdongsoo님의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정말 멋지십니다.물런 회의가 들기도 하겠지만 그런 사람에게는 철저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동안 어떻게 복수 할지 몰라서 참기만 했는데 이런 좋은 방법이 있다니.......저는 지금부터라도 꼭 복수 할겁니다.
04/04/19 16:54
헉...무지하게 아픈곳이 많네요;;;
요즘이 거이 안하는 편이지만 1~2년 전만 해도 즐겨했다는..;; 전 응징을 당해도 마땅한 사람입니다~(퍽!!~퍽 억..;;) 이 자리를 계기로 배신당한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04/04/19 16:54
공방보다는 래더채널의 선전방에 들어가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배신겜은 찾아볼 수 없고, 래더채널에 상주하는 인원이 어느정도 팀플의 기초지식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방보다 열받을 일이 적어집니다. (물론 재수가 없으면 삽질플레이어를 꼬박꼬박 만나 연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또한 재밌는 게임이 나올 확률이 공방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죠.
04/04/19 17:32
음,, 그 집념에 감탄했습니다 -_-;; 맵핵이나 디스커넥트보다 배신겜이 더 열받긴 하더라구요. 맵핵을 쓰건 멀하건 욕을 안하는 저도 배신당하면 쌍욕이 튀어나오더라는...늑대짓하며 공방팀플하는건 배신이 신경쓰여서 3년전에 접었습니다 ^^;;
04/04/19 17:50
1:1은 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심심풀이 팀플(그것도 3:3위주로)유저입니다. 맵핵이나 디스는 스타의 일상으로 생각하지만 정말 배신은 열받더군요. 특히, 어려울때 내가 도와줬던 팀원이 배신하면 꼭지가 돌더군요. 그래서, 주로 이스트나 유럽가서 외국애들하고 겜하게 되더군요.
04/04/19 17:50
배신당하면 건물이란 건물은 자원될때까지 여기저기 다 지은다음에
익스플로어 창 50개랑 당나귀 기타 다운로드 등등등 다 걸어놓고 자버립니다..
04/04/19 17:54
배신자의 최후^^
저처럼...정말 승리라는 걸...가끔...아주 가끔...하는 사람에겐... 정말...디스나 배신은...악몽같은...고통이죠...^^v
04/04/19 18:22
공방에서만 당한다는 그 일을 저는 며칠전에 나모모 채널에서 당했습니다. ID까지 밝히지는 않겠지만.. 그 분은 테란 저는 토스 였습니다. 그 분은 친구가 옵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꼭 옵을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옵끼워서 고고~~-_-; 첫판은 제 본진에 몰래팩을 당해서 허무하게 졌는데 이게 뭔가 이상했습니다. 물론 전적만 보고는 안되는거지만, 그 분 전적에 비해 굉장한 고수였던 것입니다. 전 저의 무능함을 탓하면, 한겜 배우자는 자세로 리겜했고 또 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겜을 했는데, 이 판이 좀 이상했습니다. 제가 테란의 러시를 다 걷어내고 멀티하고 거의 다 이긴 상황인데...제 본진 여기저기에 떨어지는 핵들-_-; 솔직히 많이 당황스럽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리플 파일을 저장하고, 어디 숨어서 핵을 만들었나 찾았습니다. 제가 그 분 기지를 옵으로 꼼꼼하게 정찰했는데 핵 처리 시설(? -_-;)은 없었거든요... 그러자 제 버릇이 이렇게 바보같은 게임을 3게임이나 한걸 알았습니다. 전 항상 상대편이 붉은색으로 보이도록 쉬프트 탭을 눌러놓고 겜을 합니다. 알고보니 그 옵이라는 사람이 섬으로 날라서 발전하고 12시 삼룡이쪽에 커맨드에서 핵을 만들어서 내기지에 쏘아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전 2:1로 하고 있었던 거죠..전 게임중이라 유닛색이 틀린걸 못봤던 거지요...그저 미니맵의 색깔이 저말고는 다 붉은 색이니 다 저의 상대분인줄...ㅡㅡ; 그것도 모르고 세판이나 계속한 제 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같더군요...눈물이 나올뻔..ㅡ_ㅡ; 하튼 그 겜 이후로 웨스트 나모모나 op hyo- 도 절대 믿을게 못된다는 것을 알았고, 그 두분은 친구 추가해 놓고 조만간에 한번 제 친구와 들어가서 2:2로 해볼려고요..ㅡㅡ; 아 물론 1:1하지고 들어가서, 제 친구가 섬에 가서 핵만드는 식으로 아마 핵잔치가 될듯 하군요...ㅡㅡ; 글고 그 이후에 옵 끼우고 겜할때는 쉬프트 탭 안씁니다!
04/04/19 18:56
저도 예전에 그런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두 판도 아니고 여러번 그러면 정말 미치죠. 그런데 다른 한 편으로 생각하면 제가 그런 행위를 하게 되면 같은 것이 되는 건 아닌 가 하는 생각 때문에 아예 상대편 아이디이던 어떤 것이던 신경 끄고 게임한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저런 유저들과 더불어 싫은 유저가 팀플에서 거의 지고 있을 때 'XX야, 너 똑바로 해', '바보냐', '개XX' 등등의 말을 콩글리쉬(!)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더 싫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같은 편에서 가장 못하더라고요. -_-+
04/04/19 23:15
전 상대방이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낄 만한 멘트를 짧고 강하게 날려줍니
다. "You so fun??" "Happy??" 라고 날려주면 오히려 제 기분이 더 좋습 니다.. 한... 4년 전에 이런 챗을 보고 한동안 자신을 책망했었던 기억이.. 뱀다리)전에 컴과 헌터에서 3:5 전을 했을 때 한 분은 초반에 당하시고.. 둘이서 힘겹게 이겼는데 배신을 하더군요... 배신하기 전에 유닛을 모으 길래 눈치를 채고 디파일러를 만들어놨었지요... 그 놈의 뮤탈 5~6부대와 제 4~5부대의 히드라... 물론 제가 지는 거 였지만... 그 놈은 다크스웜을 모르더군요 -ㅅ-;; 히드라 한 마리도 안 죽고 뮤탈 녹였습니다 ^_______^
04/04/20 07:35
전... 배신을 좀 자주 당하는 편 이라고 생각 합니다.
2:2 팀플 중 상대방을 한명 아웃 시키고 앞도적인 우위에 있을때 나머지 한명에게 공격을 가면 가끔 우리편에서 이런 메세지가 오죠... "No... Enjoy" 즉, 강X모드로 가자는 이야기 인데... 전 항상 "No" 하며 들어갑니다. 그 후 약 50%정도 확률로 배신 당하죠... 제가 상대방을 아웃 시키는 동안 뭔가 만들어 놓고 기다리죠... 그럴때문... 전... GG치고 그냥 나옴니다.
04/04/20 11:14
우솝~뛰어~*님///정말 황당하셨겠네요-_-; 저도 적군을 빨간색으로 했다가 완전 망한적이 있어서..미니맵에서는 한명이 빨강색으로 보이길래 붉은색 프로토스구나 라고 생각하고..정찰온 프로브는 초록색이길래;;
상대는 초록,빨강 2프로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뛰쳐나오는 저글링들땜에 엄청 황당한 적이 있었죠. 그후로 그냥 한답니다-_-;
04/04/20 14:25
우솝~뛰어~*님///허허~ 재밌습니다...(죄송..근데 정말 재밌네요-.-;;)
전 옵끼우고 할때도 쉬프트 탭으로 하는데...흠...이제 그런경우도 염려해야 하나요....T.T 아~ 전 옵참여가 될때면...옵맵으로만 하네요...아...ㅡ.ㅡ^;
04/04/20 15:38
iamdongsoo님 멋있네요. 그 처절한 집념과 그 집념을 이뤄내는 실력과 또 그 모든 풍파를 겪은 후의 깨달음까지... 파이팅입니다.
04/04/20 17:38
저는 팀플배신 당하면 잘 안 쓰는 아디로 들어가서 같은 팀 한 담에 5드론 같은 거 했었죠. 옛날에는. 요즘에는 구찮음. ㅡ_ㅡ; 게다가 아는 사람들하고만 1:1 위주로 하다보니 그럴 일도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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