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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6 19:37:55
Name 수선화
Subject [잡담]플레이 오프를 앞둔 상황에서 NBA 정규시즌 분석
이제 NBA도 정규시즌이 끝나고 플옵만을 남겨두고 있군요....

올 한해 NBA를 뒤흔들었던 리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는 플옵 탈락을 한 가운데 그와
내가 바로 올시즌 더 "Rookie"라고 경쟁하던 카멜로 앤서니는 팀을 플옵에 진출시켜버리고 마는군요...(제 개인적인 소견일지는 몰라도 올해의 신인상은 팀성적을 보나 개인 성적을 보나 카멜로 앤서니에게 돌아가도 무방하지 않을 것 아니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초잡담으로 올시즌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올랜도 매직의 끝없는 추락

시즌 전 올랜도가 이런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한 사람은 아마 그 누구도 없었을 것입니다.T-Mac이라는 선수가 있었기에....하지만 그는 여전히 NBA를 대표하는 스코어링 Leader이었을지는 몰라도 올랜도를 이끄는 "Leader"의 모습에는 한참에도 부족해 보였습니다.시즌 초반 팀의 연패 기록을 경신해 나갈때에도 그는 자신의 탓을 하기보다는 팀의 감독과 동료들을 탓하며 아직도 그가 팀의 No.1이 되기에는 어리다라는 평가를 주위에서 받기에 이르렀고 올랜도는 이런 맥그레디를 달래기 위해 시즌중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두었지만 이는 시즌을 마친 지금 악수를 두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제가 볼때 올랜도의 가장 큰 문제는 팀을 조율할만 한 포인트가드의 부재인데 대럴 암스트롱이라는 좋은 포인트가드를 버린것을 두고 올랜도 관계자들은 올시즌 땅을 치며 후회했을 겁니다.

두번째.플옵은 탈락했다!그래도 괜찮다 우리에겐 LeBron이 있으니까!!

전 시즌까지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인 건드 아레나(Gund Arena)에서 만원사례는 이곳에서NBA올스타 게임이 열릴때나 가능하다고 모두가 당연시(!)여기고 있었다.하지만 올시즌?건드 아레나(Gund Arena)에서 경기가 열릴때 경기장이 만원 사례가 아닌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게 됐다.단 한명의 선수 그것도 신인(더군다나 고교신인이!!!)이 이렇게 팀의 아니 NBA전체의 경제적이익을 바꿔놓는다 라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증명 됐다.그가 과연 얼마나 어떻게 성장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하지만 올시즌 그는 분명 NBA전체를 통틀어 "Hot Player"였다..(하긴 올시즌 성적만으로도 그는 이미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는 않지만;;;)

세번째.Please~Watch Out! Carmelo Anthony~

올시즌 신인중 NBA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리브론 제임스라는 이름은 거의 알고 있다.워낙 매스미디어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댔으니까.....하지만 올시즌 신인중 리브론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Trash Talking를 거침없이 내뱉을만한 신인이 또 한명 있다.덴버 너겟츠의 슈퍼 신인 카멜로 앤서니이다.그는 대학농구선수생활 시절에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슈퍼스타인 마이클 조던도 그랜트 힐도 빈스 카터도 패트릭 유잉도 이루는지는 못했던 1학년 생이 팀의 에이스로서 NCAA 우승을 이끌어낸 선수이다.(물론 마이크 비비라는 새크라멘토의 포인트 가드도 이 업적을 이뤘다..)이런 무기(?)를 바탕으로 대학교 1학년만 마치고 바로 NBA에 진출 한 그는 올시즌 상대팀의 승수에 1을 보태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덴버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사실 어떻게 보면 그는 억세게 재수가 없는 선수일수도 있다.리브론이라는 괴물만 없었다면 올시즌 신인들을 향한 스포트라이는 모두다 그에게 초점이 마추어졌을테니까 말이다..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그는 이제 NBA초년생일 뿐이고 그의 성장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플옵 1차전 통과정도만 이뤄낸다고 해도 기적이라 생각합니다...-_-;

네번째.올시즌 플옵에선 더이상 눈물을 쏟지 않으리! The KG..

전시즌까지 미네소타는 KG의 KG에 의한 KG를 위한 팀이었다.말 그대로 미네소타에서 케빈 가넷을 빼놓고 얘기한다는 것은 상상 할수도 없었다.물론 올시즌에도 이런 말이 적용되기는 하겠지만 그 의미가 약간은 줄어든 것 같다는 말이다.올시즌 그의 곁에는 예전 뉴욕에서 트리플 테러의 선봉장이었던 라트웰 스프리웰도 있고 그가 가는 팀을 항상 NBA챔피온에 올려놓았던 샘 카셀도 있기 때문이다.올 시즌이 시작전에 전문가들은 이 두명의 가세로 인해 미네소타를 우승후보로 조심스럽게 점치기도 하였는데 그 예상이 그리 틀리지는 않는 것 같다..NBA전체 승률 2위.그리고 그 험난한 Wild Wild West에서 플레이오프 1번시드를 당당히 거머쥐었기 때문이다.이제까지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매번 1라운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시던 그래서 결국은 작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탈락이 확정되던 그 순간 코트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뿌리던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는데 올 시즌에는 스프리웰 그리고 카셀이라는 자신을 도와줄 천군만마들과 플레이오프 1차전 통과는 물론 우승 반지를 거머쥐고 코트에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릴 그를 떠올려 봅니다..

다섯째.Memphis.............그리고 Utah

올시즌 멤피스의 선수구성을 보고나서 그팀의 성적을 본다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이 멤버로 어떻게 이렇게 성적이 좋을수가 있지......?"라는 말이..
그렇다 멤피스에는 슈퍼스타는 없다.그리고 팀에 딱히 에이스라고 할 만한 선수도 없다(물론 포우 게이솔이 가장 에이스 같기는 하지만;;)하지만 멤피스에는 휴비 브라운이라는 감독이 있었다...프로 스포츠에서 감독의 중요성이 절실히 드러나는 광경이 아닐수 없다.
멤피스에서 슈퍼스타는 없다.그렇지만 패배가 결정된 상황에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나오는 그런 선수도 없다.처음에 스타팅멤버로 나온다고 해서 그가 주전이지도 스타팅때 벤치에 앉아있다고 해서 그가 비주전 이지도 않다.이렇게 팀의 모든 선수들에게 고르게 출전시간을 분배해서 팀의 선수중 그 누구도 평균 출전시간이 35분을 넘기지 않는(심지어 게이솔 마저도;;)이런 시스템으로 팀에서 평균득점 20점을 넘기는 선수가 한명도 없고 평균 리바운드 10개를 넘기는 선수가 한명도 없고 평균 어시스트가 7개를 넘기는 선수가 한명도 없는 팀을 동부도 아닌 그 치열한 서부에서 그것도 승률 6할정도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플레이오프로 진출 시켰다.그는 진정 마술사인가....;;
그리고 또 하나의 팀 Utah가 있다.
올시즌 말론-스탁턴이라는 체제로 근 10년을 우려먹었던(;;) 유타가 드디어 체제 개편을 나섰다.유타로 매일같이 20득점10리바운드를 배달하던 말론은 바클리가 그랬던 것처럼 우승반지를 얻기위해 LA 레이커스 배달부로 옮겨갔고 이런 말론이 20점이라는 우편물을 배달할수 있도록 그를 도와 주었던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라 불릴만한 존 스탁턴은 달도 차면 기울듯 은퇴를 한것이다.
이런 Utah를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 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강팀에 이미지에서 한순간에 리그 최고의 약체로 전문가들은 올 시즌전 평가 했다.하지만 시즌이 끝난 지금 전문가들은 유타에는 제리 슬로언이라는 감독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했다는걸 크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유타의 선수구성은 제가 방금전에 예로 들었던 멤피스보다도 더욱 네임밸류가 떨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물론 미래 올해의 수비선수상 후보인 안드레이 키릴렌코 한명이 워낙 네임밸류가 높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그렇다는 것입니다.(물론 올시즌 깜짝 스타인 까를로스 아로요도 있긴 하지만 말그대로 그는 올시즌 깜짝스타입니다...)
이런 선수들로 5할이 넘는 승률을 올려놓고도 치열한 서부에 소속되어 있는 것때문에 플레이 오프에 탈락은 했지만 그는 진정 최고의 감독이라 불리울만 합니다.


이렇게 이것저것 생각 나는거 적어봤습니다....다른 님들도 많은 생각 있으실텐데 의견 적어 주셨으면 합니다....(반말투로 적은거는 죄송합니다.분석쪽으로 적을려다보니까..;;)

P.S 1-올해 정규시즌 MVP는 드디어(!) 가넷이 받을수 있겠지요...?만약 올해도 그가 못받는다면 정말 아쉬울꺼 같군요...

P.S 2-내년 하승진이 NBA진출을 노리는데 제가봐도 일단 입성은 상당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유명한 NBA 스카우팅 싸이트인 NBADRAFT.NET에서도 하승진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후반픽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는것만 봐도 그렇고....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NBA진출이 아니라 진출해서 어떻게 활약을 보이느냐 겠죠....진출하자마자 바로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무리겠고 몇년간 좋은 감독아래서 많이 배워서 그후에 큰 선수로 활약하기를 빕니다.아직 그는 많이 젊으니까요....올시즌 신인으로 2번픽으로 디트로이트에서 지명한 다르코 밀리시치 선수처럼 아무리 팬들이 경기에 나서기를 원해도 올시즌 내내 그를 벤치에 앉혀두고 NBA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눈으로 익히게 해주는 래리 브라운 감독처럼 말입니다...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유타의 키릴렌코도 신인시절 당장 경기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선수 였지만 더 큰 선수로 키우기위해 제리 슬로언은 그를 벤치에 계속 앉혀두었죠..

P.S 3-미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약해논 선수 4명이 스타팅 멤버로 짜여진 레이커스가 올시즌 과연 우승을 달성할수 있을지 그리고 말론이 그토록 원하던 챔피언 반지를 끼는 모습을 볼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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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N.ex.T
04/04/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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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90년대 후반 이후 뜸해진 NBA..-_-;
말론형님은 아직도 반지 못 끼셨군요..ㅠㅠ
AIR_Carter[15]
04/04/16 19:52
수정 아이콘
KG가 받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의 스탯은 가히 사기수준이고 팀순위도 저렇게 올려놨는데 그에게 안준다면 도대체 누구에게 주겠습니까. 진정한 괴물이죠 -_-

많은분들이 이번 플옵에서 새크라멘토 vs 댈러스의 매치업에 관심을 가지시던데 저는 오히려 미네소타 vs 덴버의 매치업에 관심이 가는군요.
KG가 과연 올해는 플옵 2회전에 진출할것인지 아니면 멜로가 대학때처럼 팀을 이끌어 파란을 일으킬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미리내
04/04/16 20:00
수정 아이콘
저에게 가장 큰 뉴스는 포틀랜드의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이 20시즌에서 끝나고 말았다는 것이었죠. 덴버전에서 연장전 패배가 너무 뼈아팠습니다. 동부경기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라시드가 합류한 디트로이트를 응원할랍니다.

wild wild west...과연 어느팀이 살아남을지. 레이커스는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신인상은 카멜로와 르브론, 초유의 동시 수상을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FallenAngel
04/04/16 20:07
수정 아이콘
신인왕 동시수상은 과거에도 있었죠...^^; 개인적으론 멜로가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승은 레이거스가...-_-; V15 Lakers!!! GoGo!!! 전당포!!!
Daydreamer
04/04/16 20:32
수정 아이콘
FallenAngel님 그리고 미리내님//신인왕 동시수상이 아마 제이슨 키드와 그랜트 힐하고, 또 한번인가 두번인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개인적으로 올해는 KG가 한을 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불쌍하잖아요. -_-;
Kim_toss
04/04/16 21:00
수정 아이콘
MVP는 거의 가넷이 확정인듯;;
NBA얘기 나오면 항상 반지 한 번 못 껴본 바클리가 생각나 슬프네요..ㅠ_ㅠ
NBA 라이브 80년대 올스타,90년대 올스타에 바클리는 왜 없는건지..ㅠ_ㅠ
수선화
04/04/16 21:11
수정 아이콘
신인왕 동시수상은 엘튼브랜드와 스티브 프랜시스도 동시수상 했었죠 ^^;
자일리틀
04/04/16 21:28
수정 아이콘
MVP는 케빈 가넷이 받을거라고 확신하는바입니다..
신인왕같은 경우에는, 역시 제임스가 받을 확률이 조금 높겠죠-_-
SaintAngel
04/04/16 21:45
수정 아이콘
멤피스에 제이슨 윌리엄스라는 수퍼스타는 아니지만 뛰어난 가드가 있지 않나요?
MVP는 가넷에게 확실이 무게가....
04/04/16 22:04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하는 댈러스에 관한 이야기는 없어서 조금 아쉽군요~ 하핫~~ 하지만 이번에 서부 파이널 까지는 가리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난폭토끼
04/04/16 23: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느바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은 데이빗 스턴 총재와 그의 마켓팅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사장님의 신화도 그들의 역할이 컸죠. 그들이 예상치 못했던 변수는 바로 '오렌지 군단의 기적' 카멜로 가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까지 킹제임스의 완벽한 라이벌이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버드-매직 이후의 최고의 라이벌리가 다시 탄생한것이, 그것도 동부와 서부에 하나씩 있다는것이야 말로 최고의 조건이지요...

덴버는 특히 잠재마켓이 큰걸로 압니다. 뉴욕이나 시카고, LA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도시수준이나 소득수준도 높고, 여러가지 프로스포츠 분포상 너겟츠가 인기몰이 하기엔 모자람이 없죠. 킹제임스의 파트너로서 최고의 조건이 아닐까요...

ROY, 과연 전통적인 기준대로 팀성적을 바탕으로 멜로가 수상할 것인지 아니면 데이빗 스턴과 많은 분들의 뜻대로 킹 제임스가 받을지 참, 궁금해 지네요. ROY선출방식이 바뀐 이래로 공동수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그러나 올해 두 선수의 놀랄만한 활약에 비추어 기자단의 담합이 없으리란 보장도 없겠죠.

"누가 우리팀에 슈퍼스타가 없다 했는가? 누가 우리팀에 에이스가 없다고 했는가? 우리에겐 휴비 브라운이 있다!"

-nba로고의 주인공, 역대 최고의 가드, 그리즐리스 GM 제리 웨스트-

우리는 항상 '가능성' 이라는 이름으로 멤피스의 영건들을 묶어 두었습니다. 그러나 제리 웨스트 신임GM은 부임 이후 착실하게 오프시즌 구상을 마치고 그 계획을 펼쳤죠.(LAL도 GM인 제리 웨스트의 놀라운 역량이 아니었다면 3연패의 팀이 되지 못했을 겁니다. 짠돌이 제리 버스는 복받은 놈이죠...) 그리고 전통의 도시 멤피스엔 백발의 노장이 부임합니다... 언제나 휴비 브라운 감독의 든든한 지지자 로서 그리즐리스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데려온뒤, 멤피스의 영건들은 드디어 이기는 맛을 알아가게 되었죠. 언제나 바닥을 기던(선수픽한뒤 팔아먹는 클립스는 제외 합시다-_-;)그리즐리스는 한때 플옵 홈코트 어드밴티지까지 넘볼 정도의 무서운 팀이 되었죠. 그들의 unit1과 unit2의 물량공세는 반지원정대와 디펜딩 챔피언, 미러클팀 킹스와 전체승율1위 페이서스까지 움찔하게 만들었습니다. 파우 개솔은 드디어 에이스의 자리를 찾았고 화려함에 취해 제자리를 못찾아 천덕꾸러기 취급받던 화이트 쵸코렛은 드디어 리딩에 눈을뜨기 시작했죠(아직도 가끔 등장하는 그의 러닝 3점슛은 가슴을 철렁하게 하지만 뭐, 이젠 그도 1급 포가가 되어가고 있죠) 제일블레이져스의 문제아 반지는 24시간 출동 애니카 서비스로 팀의 위기상황을 구해주는 클러치 슈터가 되었고 스윞트는 리그 탑 빅맨으로 거듭나게 되었죠...

올해 저는, 기적의 팀의 탄생에도 놀라지 않을 작정입니다...

재즈는 비록 20여년간의 연주를 끝냈지만 AK47과 유타의 영건들은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심엔 감독상후보이자 최고의 감독의 자리에 한자락의 모자람도 없는 제리 슬로언 감독님, 델타센터 불패를 지지하는 유타 서포터들이 있었지요. 시즌초 8승을 예상했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해설자들은 즐거운 사죄(?)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그들의 선전또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지요... 이상하게 유타는 눈물의 팀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M&S의 한을 AK47과 하프링, 그리고 슬로언 감독님께서 풀어주길 바라는건 욕심일까요....
04/04/16 23:21
수정 아이콘
아아. 내사랑 가넷. +_+ 빛을 보는군요.
김효경
04/04/17 02:04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팬들은 싫어하겠지만 전 여전히 레이커스를 응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샤크가 그 곳에 있으니까요 페이튼 역시... 시즌 중반부터 보여준 집중력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 더 보여주기를!
타나토노트
04/04/17 02:42
수정 아이콘
에어캐나다는 어떻게 됐나요? 토론토 진출했나요? 개인적으론 르브론 제임스보다 카멜로 앤서니가 맘에 들더군요 가넷은 확실히 MVP받을 듯...
Naraboyz
04/04/17 07:58
수정 아이콘
토론토는 떨어졌습니다 =_= 역시나 시즌중에 부상당하고..(부상당하면 팀은 더잘하는듯한;;)

MVP는 시즌중반에 확정(?)된듯;;;;;;;;;;
난폭토끼
04/04/17 09:11
수정 아이콘
대신 헤어(Hair) 캐나다 내쉬가 매버릭스를 플옵으로 이끌었습니다.
스바라시★
04/04/17 14:26
수정 아이콘
MVP는 가넷 유후~
레이커스 진짜 초초초 기대 꼭 우승하길~
서쪽으로 gogo~
04/04/17 18:47
수정 아이콘
올해야말로 레지 밀러에게 챔피언링을 끼워줄 마지막 기회! 미스터 클러치! 4쿼터 마지막 10초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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