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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6 05:20
일단 두가지...
하나, '좌파' 정당이 드디어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둘, '기호1번'이 처음으로... 실질적으론 처음으로... 바뀌었습니다.
04/04/16 05:31
저도 두가지.^^;
1. 지역구도가 지역구별 퍼센테이지상으론 지난 총선보다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다음 선거가 기대됩니다. 2. 거기에 저희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기여하셨습니다. 만세~^^
04/04/16 05:32
P.S의 압박 크~ 그나저나 이제 부터가 시작이죠 열린우리당.. 닫힌니네당이 안되도록 4년동안
정말 열심히 해야될겁니다. 우리는 그네들이 좋아서 뽑은게 아니라 단지 우리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네들을 차선책으로 뽑은거기 때문이죠
04/04/16 06:01
정형근 당선만큼이나 쇼킹했던 일은 김홍신 후보의 낙선이었습니다. 더 이상 종로에 '정치 일번지'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04/04/16 06:19
제가 워낙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이라 ^^;
요즘은 35동 4층 대학원 설계실에 (꼽사리 껴서) 주로 있습니다. 제가 봐도 만약 지어진다면 서울의 자랑...이 아니라 오바이트가 될 만한 걸 하나 만들고 있죠. -_-;;; 사실 도면 프린트나 컴퓨터 쓰러 36동에 갈 때면 항즐이님 연구실 생각이 난답니다. 이제 곧 시험기간이라 학교에 오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공개 수배까지 하시다니... 연락을 안 드릴 수가 없겠군요. ㅠㅠ
04/04/16 06:53
1. 살좀 쪘나 보네?
2. "아, 이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은 일에 대해서 열심히 할 때 그걸 열심히 했다고 말하는 거다." 옳으신 말씀! 우린 매년 연말에 다음해의 새로운 (매출? 숫자?)목표를 정할 때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약간 과도한 설정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네.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것은 목표가 아니다!' 라고 정의하고 있지. 거기에서 또 자신은 약간 더 높은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 그, 더, 더 높은 목표를 목표로 매진하다 보면 어느새 처음 세웠던,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던 목표'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곤 하지. 4년간 숫자 신기록 행진에 이어, 5년째 신기록을 달성을 향해 달리지만, 아직도 나는... (약간 지치기는 했지만) 할 수 있 어! !! 3. 전화해 줘서 고마웠어. 잡담이라도 목소리가 반가운 사람이 있잖아? ^_____________________^vV
04/04/16 07:03
김홍신 후보의 낙선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종로에서의 이런 결과에 '정치 일번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네.. 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인 박진 의원은 충분히 뽑일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김홍신 후보와 한나라당 시절 친분이 두터웠고 이번 선거전에서도 양 후보간에 네거티브 선거 없이 깨끗한 선거, 페어 플레이를 했죠. 김홍신씨의 낙선은 너무 아쉬운건 어쩔수 없군요. 다수권력 앞에서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소신있는 정치인인데... 선거운동 거의없던 이해찬의 넉넉한 당선과 이부영, 김홍신씨의 낙선을 보고 참 갑갑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04/04/16 08:28
영남 지방에서 한나라당이 의석을 전부 다 가져가도
정형근하고 김용갑만 당선 안 되면 지역주의가 깨지는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용갑이는 몰라도 부산에서 정형근만 당선 안되면 된다 라고 생각했건만 결과는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되었네요 본적이 부산이고 부산에서 꽤 오래 살았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04/04/16 08:41
오홋! ijett님의 생존신고 접수되었습니다. 쪽지가 오기를 기다려야 겠군요 ^^ 연누나!! 니세기리님에게도 +0+/
뭐.. 아쉬운 사람, 의외의 사람 많지만 그런 건 이제 그냥 접어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으하하하 그리고 학회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접수가 오늘까진데요-_-;; 헙-_-;;
04/04/16 08:45
1. 핫...저도 어제 어린 신부를 봤습니다...^^;
그런데 전 생각보다 '대세'가 될만한 영화는 아닌걸로 보였는데... 항즐이님 눈에는 근영양밖에 들어오지 않았군요 ^^;;; 음...그래도 예쁘고 귀엽고...키도 생각보다 크더군요...!! (그래도 전 장화홍련 때가 더 좋아요~!) 2. 투표권이 없어서 어제는 무료한 날이었습니다. 하루종일 방에 있다가 '싫어라 무리'에서 퇴출당한 동기 한명과 메가스튜디오 가서 프리매치도 좀 보고 했지요~ ^^; 들어와보니 선거결과가 거의 정리되었더군요. 아 근데 정형근 이인제 당선에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게다가 저희 고향인 진주는 여전히 한나라당인데다가 선거법위반까지 겹치더군요...참 여전한 동네입니다. 3. 저도 올해까지 관악에 있는데...연락 드리면 맛있는거 사주시나요? ^^
04/04/16 09:17
4번에서, 평면을 점으로 무한히 줄였을 때는 한 직선 위에 있지 않을 확률이 0이 되는게 아닙니다;; 0/0꼴이 되어 부정이 된다고 보는것이 더 진실에 가깝습니다... (전 301동에서 사는데 -_-;;)
04/04/16 09:26
근영양이 귀X니의 '도레미파솔X시도'를보고 펑펑 울었다는데..
어떤 내용 인가요? 근영양때문에 귀X니가 다시 보일지도..-_-;;
04/04/16 09:31
대학원생이신가봐요. 전 공대생이라, 확률이론이란 과목 그래도 전공중에서는 제일 쉽게 생각하고 배우는데.. 흐흐흐 역시 대학원생들은 훨~씬 빡세겠죠?
04/04/16 09:35
오호호....나는야 숨겨진 대세 -_-v (퍼어어어억)
음...그 학회지 투고 결정을 하루만에 하다니 역시....공대는(다시 퍼억) 음, 항즐님과 세이시로님은 막강 보수세력의 상징지역에서 탄생하셨다는공통점이 존재하시는 군요. 매우! 흥미롭지 않습니다. -_-;;; 다만, 대학원 생활이 살로 연결된다는 것은 정말 진리입니다. 어흐흑.
04/04/16 09:42
샤... 샤아프? -_-;; 는 애초에 없었는데.. 이윤석틱한 스켈레턴이었죠;;
그.. 그런데. 달숙은 뭡니까? -_-a 난해한 개념인듯;;
04/04/16 10:14
헉...관악오프에 대한 열망!!! 이거 이런 식으로 운영진의 권한을 공고히 하려는 음모론에 휩쓸리는 거 아닐까....(불안불안) 아참...항즐님(!!) 니세양은 이미 제 마수(식권)에 걸려들었으니.....아, 그 식권으로 제가 작업(??)하는 현장을 이미 목격하셨던가? 후다다닥.
04/04/16 10:31
선거와 관련해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직 헌재의 판결이 남아 있죠. 7명 정도가 반노 성향임을 볼 때 열린당 턱걸이 과반수는 많다고 볼 수 도 있고 약간 부족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마지노선인 과반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다 밝혀진 사안을 가지고 계속 증인을 요구하고 헌재가 어떤 집단인지 확실히 커밍 아웃했죠. 기각 되든 가결 되든 지지율은 올라가겠지만 겨우 전쟁하기 위한 문만 열었다고 생각되네요. 아뭏든 절대 방심해선 안됩니다..!!!!! 우리당 대 한나라당 38대 35 이더군요. 정치나 게임이나 관심을 가지니까 재밌더군요. 이제 각자의 할 일을 하고 중요할 땐 참여합시다..!!
04/04/16 10:34
헉!! 관악오프 하나요...왕 기대기대 되네요~~~ +_<
앞으로 즐거운 피지알 생활...흥미진진...우우웃... 아 그리고 저는...군대는 아니고 혜화동으로 가요...^^;;;
04/04/16 11:00
우하핫..^^;;머릿말을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종합대잡담이 왜이렇게 웃기게 느껴질까요,,(?) 그나저나 정형근씨 당선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ㅡ0ㅡ;; 제 고향이 부산이고 지금은 서울생활하고있지만, 그 동네는 언제 바뀔지,,저는 뭐 대학와서 거의 모든 수업에서 이해란 단어를 빠뜨리고 듣기때문에 뭐 새롭지도 않네요,,,--;;참,,,그리고 저도 관악오프,,한표요,,(<--뭐얏!!!)
04/04/16 12:31
천사 근영당은 아직 선거권 피선거권이 없으므로....무효....이지만
2008년 원내 진출 2012년 제 1야당 2018년 정권 교체....아 그때는 근영양이 30대 !! 무리데쓰~
04/04/16 12:44
ps. 2 탄핵의 부당성은 문근영양의 무빅인터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네, 탄핵 때는 많이 실망했어요" 근영양이 실망했다지 않습니까!!!!! (버럭)
아..탄핵은..정말 나쁜거였구나..(새삼감탄중..)
04/04/16 12:52
제가 가르키는 학생도 항즐이님이 가르키는 학생의 반만(절대 반...집요해지면 제가 뽀록인게..탈로납니다..) 닮았음 소원이 없겠습니다..
고3짜리가 어찌 제 대학교 1학년때의 모습과 똑같던지...ㅡㅜ.. 돈 받는게 무안해 집니다.....흑,,
04/04/16 13:04
빛나는 청춘님// 님에게 문제가 있군요!! 가르키는->가르치는
... ... ... 도.. 도망가자!!;; ... 그러나저러나.. 청춘님 1학년 때 아주 저와 흡사하셨나 보군요-_-;
04/04/16 13:16
어린신부..정말 마지막 5분.. 저도 치를 떨었습니다. 보다못해. 옆에 동생에게.. "쟤들좀 말려줘"라고 말했습니다. 왜..끝을 그런식으로만 끝내려고하는지. ㅠㅠ 그래도..근영양 정말 귀엽더군요 ㅠㅠ
04/04/16 14:09
하하하 저는 근영양과 같은 지역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비록... 얼굴은 한번도 본적없으나... 같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닌 것만으로...하하하 좋네요...-_-
04/04/16 14:55
이런..가르치는 을 가르키는 이라고 했군요...ㅡㅡ;;
(이래도 과외는 합니다~...ㅡㅡ;;) 다른 말이지만 저는 하지원양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물론 하지원양이 제 선배입니다..) 물론 제가 입학한 년도에 이미 졸업을 했지만 말이죠..(하지원양의 졸업 사진을 본 친구들이 지금이랑 똑같다고 하더군요..)
04/04/16 15:34
시사회가 같은 날에 두군데가 있었습니다. 하나가 '마지막 늑대'였고, 다른 하나가 '어린신부'였습니다. 제가 마지막 늑대 보자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친구에게 조금 미안해지더군요. 어린신부를 봤더라면 근영양이라도 실컷 보다 왔을텐데 말에요. ㅠㅠ 선거는 고민끝에 민주노동당에 올인했습니다. 약간은 아쉬웠지만 첫 원내진출과 노회찬(본좌;;)씨의 당선에 기뻐했죠. 그저 열심히 해주시길 바랄뿐이죠.
04/04/16 16:16
제 친구도 어린신부 보고 왔는데 근영양, 여자가 봐도 참 귀엽고 예쁘다고 난리더군요. 전 이번에 지역구쪽에선 민노당 찍고 싶어도 민노당 후보자가 없어서 못 찍었습니다. ^^; 지역구는 열린우리당 노혜경씨 찍고 당은 민노당 찍었는데 민노당쪽 표가 제법 나왔더군요. ^^
04/04/16 18:48
"네, 탄핵 때는 많이 실망했어요" 근영양이 실망했다지 않습니까!!!!! (버럭)
이문장에서 쓰러졌습니다!! 역시 유머감각은 항즐이님 이십니다. P.S 잡담의 종류가 생겨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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