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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5 13:59
저도 걱정은 되긴 하지만...
그렇게도 바라던 홍진호-박정석의 팀플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기쁘네요... ^^:; 단지... "이윤열선수가 '의리'를 지켰지만" 이란 부분이 조금 걸리네요.. 저 말 자체만 놓고 보면 홍진호 선수가 의리를 져버리고 이적한 것 처럼 생각한다고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04/04/15 14:20
좀 다른 얘기지만 사실 첼시는 지금 잘하고 있는겁니다. 첼시가 우승을 못하는건 아스날이 워낙 잘해서이지(무패) 첼시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04/04/15 14:26
이윤열선수가 이적하지 않은것은 단순히 의리문제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KTF식의 장시간 훈련방식 등 KTF팀이 자신에게 맞지 않아서 투나로 남은것으로 압니다.
04/04/15 15:22
첼시 2위 아닌가요?
맨체스터보다도 순위가 높고....(으.. 반 니스텔루이여 ..활약을..) 챔스에서도 4강까지 오르고.... 정말 잘 나가는데... 레알은 수비의 문제죠.......투자의 문제로 기틀이 안 잡혀서라기 보다는 외관상 화려한 팀을 추구하기에.....수비수는 영 안 데려오고..
04/04/15 16:59
왜 이윤열 선수가 이적하지 않은것을 의리라고 하죠?
반대로 얘기하면 홍진호선수는 의리를 지키지 않은건가요? 오노액션님이 말씀하신 이윤열 선수의 의리는 누구와의 의리인가요?
04/04/15 17:20
전 첼시의 투자가 성공적이였다고 봅니다..선수영입으로써 리그상위권다툼을 할수있는 전력을 만들었죠..KTF의 투자가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어느정도 성공적일꺼라고 봅니다..
레알은 팀의 필요한 포지션보단 이름화려하고 인기있는 선수영입에 나섰었죠..비교적 인기가 덜 있고 이름이 덜 유명한 수비형미드플더들을 팔아서 포지션겹치는 공격수들을 영입하고..정작뛰어야될선수들은 벤치로 물러나고..하지만 KTF가 이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런선수들을 영입함으로써 개인리그에 진출한선수들은 좀더 그쪽으로 신경쓰고 반면 비교적 한가한(단어가 생각이 안나서..)선수들은 팀리그쪽에 치우쳐서 확실히 준비하고 좋은전략들을 많이 연구할수있다고보네요.. 더욱더 여유있는 그리고 팀리그뿐만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성적을 거둘수있는 팀으로 발전할꺼같은게 저의 생각이네요
04/04/15 18:47
이윤열 선수가 프로게이머 하면서 힘들었던 시절이 KTF 시절이였다고 예전에 인터뷰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팀 훈련방식이 워낙 자신에게 고역이였다고 하더군요. 뭐 천재는 자유분방하다고 누가 그랬던가 .....
04/04/15 21:02
KTF의 돈쓰기식.. 짜증날 정도입니다. 뭐가 부족해서 홍진호선수를 다시 데려가나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홍진호 선수도 자신의 이익보다는 프로게임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투나에 남아있어야 했습니다.
04/04/15 22:14
Zard가젤좋아님// 프로게임계의 발전을 위해서 남아야 했다는건 좀 거슬리네요. 누가 뭐라도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자신이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은 남이 중요한지도 인식 못하죠.
04/04/15 22:17
Zard가젤좋아님// 자신의 이익보다 프로게임계의 발전을 위해서 투나에 남아있어야한다는건 어디서 나온 이야긴지 모르겠습니다 프로게이머 또는 모든 선수가 더 나은 조건에서 활동하길 원하는건데 그게 잘못된거라니요. 보기 않좋습니다
04/04/15 22:43
Zard가젤좋아님// 댓글의 내용이 좀...;;; 투나에 남아있는 것이 게임계의 발전을 이끈다는 논리도 공감하기 힘들지만, 게임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선수의 이익쯤은 포기해야하는겁니까. 그런 기준은 누가 세웠는지 모르겠습니다...
04/04/16 00:21
민주주의 사회에선.. 개인이 우선입니다. 개인의 자유가 우선이며 그다음이 공동입니다. 전 공동이 우선인줄 알았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
04/04/16 00:29
Zard가젤좋아님//
그건 우리 팬들의 희망사항일 뿐이죠. 선수들은 더 높은 연봉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길 원합니다. 그걸 채울 수 있는 KTF로 간 것 인데요. 남아 있어야 한다니요. 실력에 비한 연봉이 확실치 않는데 프로게임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팬들의 희망일 뿐이죠.
04/04/16 17:56
축구를 예로 드셨는데 첼시나 레알이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이번시즌에 무너졌다해서 실패한것은 아닙니다. 슈퍼스타들의 영입으로 돈을 많이 투자했지만 그만큼 방송중계료나 입장수익, 캐릭터수입등 부가수입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그 선수들을 다른팀으로 이적시킬때의 이적료는 두말할필요가 없구요.
전 야구를 예로 들겠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뉴욕양키즈는 첼시나 레알보다 더하면 더했지 투자에 뒷쳐지지는 않습니다. 결과는 어떤가요? 투자한만큼 확실히 건저냈습니다. 비록 작년과 재작년은 패했지만 최고의 구단으로 인기와 돈을 누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야구에서도 작년의 메츠나 텍사스처럼 대형투자를 하고도 무너지기도 합니다. 비록 대형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우승을 가져다 주는건은 아닐지라도 우승에 근접할 수 있게 해줍니다. KTF도 승리하기 위해서 그랬을것입니다. 승리에 근접한것도 사실이구요.
04/04/17 01:54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첼시를 선수를 많이 데려와서 무너지는 그런것에 비유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레알의 경우에는 슈퍼스타의 엄청난 영입에도 불구하고 지금현재 라리그 2위를 랭크하고있으며 아시다시피 챔피언스에도 모나코에게 져서 떨어지고말았습니다.. 하지만 챌시는 현재 프리미어 2위를 랭크하고있으며 챔피언스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4강에 들어갔죠.. 그것도 아스날과의 8강전을 아스날 홈에서의 8년만에 승리를 하면서 말이죠.. 리그에선 아스날의 기형적인 무패 행진으로 1등을 달리고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뒤쫓고 있는 첼시 입니다.. 또한 유럽리그 성격상 리그 우승보다는 챔피언스를 더욱 높이 쳐주는것은 언급하지 않아도 알것입니다.. 결국 첼시의 투자는 성공적으로 나타났으며 .. 반면 레알의 투자는 투자에 비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것이죠...(첼시광팬이라서.. 흥분한 어투가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04/04/17 01:56
덧붙여 말씀드리면.. 유럽리그에선 챔피언스우승을 위해서라면 리그나 FA컵엔 중요경기일지라도 1진을 안내보내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몸을 사리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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