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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5 13:58
1시간전쯤에 투표하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되돌아왔습니다..
줄이 길거리까지 이어져있다는 -_-;; 이렇게 많이들 투표하는데 왜 투표율이 저조한지 -_-; 그나저나 전 지금 투표하러 가야겠네요..
04/04/15 14:00
투표권을 얻은 이후로 오늘까지 쭉 개근중입니다. 어디서 상 안주나?^^;
여튼 오늘도 출근이라-_-; 8시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비록 찍은 후보가 뽑히지 않을 것 같지만...그래도 자기 소신 아니겠습니까? 흘흘...
04/04/15 14:01
아 그리고 참고로 시간대별 투표율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주소랍니다... http://www.nec.go.kr/assembly/Tgm/tgm01.jsp?E=0&C4=0
04/04/15 14:03
전 11시 경에 투표했습니다.
오후 1시 현재 선관위 발표 투표율 38.9%로 16대에 비해 2.8%상승이랍니다. 그래서 최종 60%이상을 예상한다는군요... 이것은 이번 총선의 중요성에 비해 턱없이 낮은 투표율입니다. 16대에 50%대 중후반의 투표율이었는데, 그때 20대가 30%대, 30대가 40%대의 투표율이라고 기억되는데요... 지금 총투표율이 16대에 비해 겨우 2.8% 상승한 거라면 20-30대 투표율이 결국 40%수준에 머물거라는 이야기인데.... 정말 암담하군요... 16
04/04/15 14:18
전 아침 7시 30분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가기 귀찮아 질 것 같아서;;; 아침 일찍 가서 하고 왔지요..^^
04/04/15 14:21
아침 8시경에 했습니다. 같이 사는 사람과 함께 손잡고 투표장에 가서 꾸욱~ 찍고 왔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투표용지를 제대로 접지 않으시고 투표함에 넣으셔서 어떤당, 누구를 찍었는지 다~ 봤습니다. 어쩔수 없더군요. 다 거기를 찍으시더군요.-.-
04/04/15 14:28
아침 8:00시에 했답니다. 소중한 권리... 과거에는 그렇게 갖고 싶었어도 갖지 못했던 권리... 꼭 행사해야죠.
04/04/15 14:47
10시에 투표 완료^^ 아침에 부모님과 함께 투표하러 가려고 했는데 저와 아버지가 지지하는 정당이 달라서 부모님이 저 씻는동안 두분이서만 가셨더라구요 ㅠ.ㅠ 조금 서러웠음.....그래도 꿋꿋이 혼자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04/04/15 15:41
정말로 행운이 있는건지..투표소가 집 바로 앞 10m거리라서 더욱 신나게 투표를 하고 왔죠 ^^ 제발 그 사람 그 당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04/04/15 15:50
늦잠자고 어슬렁 일어나서 샌달 구겨신고 반바지에 가디건하나 걸치고 나가서 투표했습니다. 동네에 아는 사람 없다는게 이렇게 편할 줄이야.
04/04/15 15:56
6시 20분정도에 투표하고 나서 오는데 SBS인가에서 출구 조사나왔다고 하면서 쪽지같은거에 자신이 뽑은 사람좀 적어서 통에 넣어 달라는 군요 그래서 적어서 넣어주니 대일밴트 한통 주더군요...
04/04/15 15:59
저도 하고 왔습니다^^ 제발 투표율이 높아지길 바랍니다. 이제 2시간밖에 안남았는데...특히 젊은 층....16대 총선 20대 투표율 36%에 불과했습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 제발 지금이라도 투표합시다.
04/04/15 16:13
슈퍼백수님 // 대일밴드 그거 무허가제조라고 해서 전량 리콜당했죠. sbs 넘 하는군요. 무적의 투표부대한테 그런 불량품을 선물로 주다니.
암튼 저도 11시경에 투표해습니다. 한시간 가량 줄서서 했죠.
04/04/15 16:25
학교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었었는데, 축구하러 나가는 길에 몸만 덜렁 나갔다가 신분증이 없어서 퇴짜놓이고, 그 다음날 꾸역꾸역 구청까지 가서 했습니다 -_-v
04/04/15 16:40
제 주소지가 저도모르는 사이에 엄한 곳으로 옮겨져 있어서
경기도까지 왕복 200km 넘는거리에 투표하러 갔다왔습니다.;; 지금까지 매번 집부근 초등학교에서 투표했는데 서울과는 달라서 투표소 찾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ㅡ.ㅡ 좁은길 골목길 이리꺾고 저리꺾고 골목들어가서 전봇대에 붙어있는 "투표장 가시는길" 빨간화살표를 세번이나 받아가면서 투표장에 도착했답니다 ^^ 제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되더라도 무효가 될 확률이 높다는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ㅡ.ㅡ 모 정당의 의석 하나라도 최대한 저지해보자는 심정으로 한표 찍으러 갔습니다. 오늘 개표는 지난 대선보다도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시간 반 후.. 후배 자취방 티비앞에 모여 맥주 한잔 올려놓고 졸라 노가리 까면서 개표방송을 보겠네요. 가슴졸이기도 할 것이고.. 안타깝기도 할 것이지만.. 재밌다면 재밌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뿌듯하고 기분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4/04/15 16:42
59분59초 님//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이사온 지 이제 한 달 되어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지라 대충 입고, 모자쓰고, 슬리퍼 신고 갔다왔는데... 편하더군요.^^
04/04/15 16:48
분명히 예전보다 제 주위 사람도 투표 많이 하는것 같은데 언론에 나오는 투표율은 너무 저조하군요...
아~ 암울합니다.... 정말 이땅의 20대 젊은이들....어찌 이리 무관심 한지....-_-;; 평생 이용만 당하면서 고생만 하시면서도 이리저리 휘둘리시기만 하는 어르신들(모든 분들이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보다도 무관심한 젊은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아주 완곡한 표현이었지만 속마음은 엄청 열받아 있습니다....)
04/04/15 16:55
물론 투표했습니다만.... 투표율을 보고 절망 중입니다.
세상에, 20대 투표율이 30%~40%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세상에. 울고 싶습니다.
04/04/15 17:06
NowJoJo님 대단하시네요 왕복 200km를.....+_+
제발 젊은 층들 투표좀 해주세요....모든 연령대의 투표율이 고르게 되야 가장 민의가 반영된 국회가 세워질 수 있습니다. 젊은 층들이 가장 싫어하는 정당이 세월이 가도 계속 떵떵거릴 수 있는 건 젋은이들의 낮은 투표율 때문입니다...
04/04/15 17:08
주님(? )과 함께 밤을 지새우다 새벽 6시에야 집에 들어온 저.. ^^
뻗어있다가 지금 막 쓰린 속을 부여잡고, 투표장에 다녀온 길입니다. 다들 빨리 투표해요!!
04/04/15 17:21
저도 아침일찍가서 투표하고 왔답니다!! 전 20대인데; 투표소에 왠지 젊은 사람들이 안보여서 좀 불안했었는데...30~40이라니...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쓰립니다...
04/04/15 17:30
현재 선관위 홈페이지에 있는 투표 상화을 보면 투표율이 오후5시 현재 55.1%... 참 가슴이 아프네요. 60%는 넘기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60이라니... 정녕 냄비는 언제 사라진단 말인가?
04/04/15 17:35
투표장소가 우리 집 바로 옆 동사무소여서 유심히 지켜봤는데 정말 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지금이라도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했으면 합니다.
04/04/15 17:40
오후 1시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그나저나.. 20~30 대 투표율이 그렇게 낮게 추정되고 있다니.. 가슴이 찢어지는군요 ㅠ_ㅠ
04/04/15 17:43
자유지대 // 회수제품은 밴드가 아니라 파스입니다 ^^; 네오파스와 함께.. 저는 생일이 지나려면 아직 두 달이 남아서 투표를 못 했습니다.. 흠..
04/04/15 17:44
저는 가족들과 함께 12시쯤에 투표했어요..
처음으로 하는 투표라 굉장히 설레였습니다..^-^ 제가 잘 찍은건지 조금 걱정 되지만요..;;
04/04/15 17:53
지금 막 투표하고 왔는데,
택시 타고 가는 도중 어린 아이가 길로 뛰어 들면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보기에는 별로 안다친 것 같은데, 많이 걱정이 됩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아이 집으로 데려 갔는데...... 제가 올해 삼재라고 어머니가 조심하라고 그랬는데, 저의 삼재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 같아, 아이에게도 택시운전사 아저씨께도 미안하네요. 기분이 정말 좀 그러네요.
04/04/15 17:54
방금 하고 왔습니다.. 츄리닝에 슬리퍼 끌고..;;
원래 아침에 하려고 했는데 자취하는 대학생이다보니 휴일에 그러기가 쉽지 않더군요 -_-;;; 모레 시험인데 프리매치 + 개표방송으로 말릴거 같네요..ㅜㅜ
04/04/15 18:20
방금 뉴스보니까.....
MBC 출구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은 155~171석을, 한나라당은 101~115석을, 민노당은 9~12석을, 민주당은 7~11석을, 자민련은 3~6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절망적으로 봤는데....제발 저대로 되기를....
04/04/15 18:25
이어 KBS는 오후 6시 10분 현재 각당의 우세지역이 우리당 142, 한나라 87, 민노 11, 민주 7, 자민련 3, 국민통합21 1석 등인 것으로 예측했다.
-오마이뉴스
04/04/15 18:30
대구는.. 한나라 압승..-_-;
언제쯤 사람을 보고 뽑는 날이 오려나요.. 하긴.. 저희동네의 국회의원 대표들은 조금 실망했지만요.. 흠..
04/04/15 18:39
젊은 사람은 일하느라 바쁩니다 뉴스 못 보셨습니까 오늘도 출근하는 직장이 60% 가까이 된다는 물론 투표할 시간은 당연히 주지 않습니다 그인간들 그래서 진보 정당이 들어서야 하는것입니다
04/04/15 18:43
흠냐.. 전체 투표율이 58%밖에 안되네요.. 물론 저야 오늘 쉬는날이라 당연히 투표했습니다만.. 쉬지 못하고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태반인거 같군요.. 출근하시면서 투표하신분들 대단합니다 ..
04/04/15 19:29
저는 아침 10시에 투표하고 하루종일 과외하고 이제서야 왔네요...
그런데 투표할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 정말 많으십니다..ㅡㅡ;; 평송에는 정말 뵙기 힘든데 투표소만 가면 제 나이또래는 찾아보기도 힘들고 전부 50대이상인 분만 계시더군요. 지역주의는 아직 사라졌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대구시민들도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결과는 모두 한나라당입니다. 이전에 비해 훨씬 압도적이지 않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하겠습니다만, 아직은 아닌것 같군요. 이번 출구조사때 제일 놀라운 것은 민주노동당... 10%이상의 정당지지는 받을것으로 예상은 되었지만, 전국에서 지역마다 고루고루 15%정도 얻었더군요. 유일한 진보정당인만큼 그 책임감을 느끼고 제대로 일해주었으면 합니다.
04/04/15 20:03
결과로만 보면 아직 지역주의가 남아 있는 듯하더군요.
지난 대선 때를 생각해 보면 다시금 지역주의가 살아나는 것 같아 좀 아쉽긴 하지만, 전체 득표수의 비율로 따져 봐야겠죠. 너무 압도적이 아니라면 그걸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텔레비젼이 없어서 실시간 방송으로 보고 있는 중이라 자꾸 끊겨서 전체적 맥락 파악이 아직 어렵지만 계속 보면 뭔가 보이겠죠.^^ 이러다 개표 마칠 때까지 못 자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갑자기 15대 대선이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 시험기간이었는데 개표 방송 보느라 밤 꼴딱 샜다죠...ㅡㅡ;;)
04/04/15 20:21
와우..저도 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고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답니다..^^ 모지역의 결과...조금 아쉽지만.., 점점 바뀌어 가겠죠..^^ 저희 어머니께서 개표방송을 꽉 잡고 계셔서 프리매치를 못 보고 있네요..ㅠ_ㅠ
04/04/15 21:33
4시쯤 했는데 방금 TV에서 제가 찍은 후보자가 당선확정이라고 하네요. 요 며칠 어르신들하고 있다보니 제가 찍은 후보자에 대한 안 좋은 소리만 하길래 조금 불안했었는데...
04/04/15 21:45
아침 8시에 투표 했습니다만 제가 투표한 후보는 안된거 같더군요. 그리고 이해찬 이라는 사람-_- 이 재당선 되었다는 거에는 살짝 좌절했습니다.
04/04/15 21:53
관악갑 선거구 청룡초등학교에서 오후 2시쯤에 투표 했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제 나이 또래 분들이 많더군요. ^^ 지난 대선 때 생일이 지나지 않아 투표를 못했던 저로서는 첫 투표라 좀 얼떨떨했지만 (투표용지를 접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을 만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04/04/15 22:08
상어이빨님//동쪽과 서쪽이 달라진게 없을까요?? 양쪽다 색깔이 하나로 통일되어서?? 둘다 하나의 색깔로 통일된 것은 맞죠... 다만 동쪽은 연두색이었던게 노란색으로 '바뀌었고", 서쪽은 파란색이 그대로 파란색으로 남았죠... 나머지 판단은 개개인이 알아서 하실겁니다. 바뀌었는지 안바뀌었는지... 전 개인적으로 어떤한 당에 뼈속깊이 뿌리박혀있는 지역주의를 느낄 수 있었고 차후에 있을 총선에서는 더욱 좋은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상어이빨님의 두줄이상되는 댓글도 한번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04/04/15 22:19
저는 아침 9시 반경 출근길에 투표했습니다. 비교적 한산하더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지금 들어와서 잘 모르겠네요.-_-;;;
04/04/15 22:25
오늘 출근을 안 하니까 늦잠 좀 자려고 했더니 엄마가 투표하러 가자고 8시부터 깨워서 9시쯤 가서 일찌감치 투표하고 왔습니다. 집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투표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제법 서 있어서 이번엔 투표율 좀 높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투표율이 낮더군요.
04/04/15 22:27
저는 이번에도 지역주의는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남 분들이 한나라당을 찍을 수 없음을 다들 아실거고, (80년 광주항쟁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들 하십니다.) 마찬가지로 경상도분들은 감정적으로 한나라당을 선택하고 계십니다. 정말 TK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의 피로 만들어진 700억을 받고도 처벌을 받지 않은 당에게 몰표라니요.
04/04/15 22:33
엉망진창님 // 하핫..저 그래도 두 줄 이상 되는 덧글 많은데요 ^^; ..앞으로 좀 더 신중하고 알찬 덧글 달겠습니다.
그리고, 색이 바뀌어도 지역주의는 여전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서쪽의 색이 바뀌었다고 해서 서쪽 지역주의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아니겠죠?
04/04/15 22:38
굳이 명칭을 서쪽의 지역주의라고 붙이자면 서쪽과 동쪽의 지역주의는 그 태생부터 다릅니다. 구구절절한 민주화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유는 달지 않겠습니다. 지역주의관련 글이 아니고, 사실 저도 어디가서 뻐길만큼 많이 아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서쪽은 지역주의가 아니라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바뀌어 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라는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한꺼번에 바뀌는 것을 과연 '지역주의'라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04/04/15 22:42
아무튼 현재까지의 결과로는 여당의 과반수 확보가 가능해 보입니다. 어떠한 법률이든지 통과시키려 마음만 먹으면 통과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봐야하겠네요. 그 권력을 잡은 이들이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그들을 뽑았는지 충분히 생각해 가면서 정책을 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과거 50년동안 기득권층이 보여왔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면 국민의 이름을 걸고 민주화의 이름을 걸었던 그네들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할 것이니까요. 잘 지켜보고 쓴소리도 많이 할 작정입니다.
04/04/15 22:48
제가 처음 말한 동쪽과 서쪽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집어서 말한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전체를 반으로 갈랐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서쪽은 서울,경기,수도권으로 해서 전라도까지겠구요. 동쪽은 강원도와 경상도겠죠. 저도 정치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전 동쪽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쪽은 지역주의라고 말하고, 한쪽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좀 저와 다른 생각이십니다.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에서 나왔고, 후보분들도 민주당 시절에 의원활동을 하셨던 분들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전부 바뀌었는데 한쪽만 지역주의라 욕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쪽이야 뭐 늘 그래왔으니까요. 동쪽에 대해선 할 말 없구요 ^^
04/04/15 22:56
저는, 부끄럽습니다..양심에 비춰 옳지 못한 투표를 했습니다..
사실 이번만큼 어려운 적이 없었습니다.. 별 흠 없는 인물은 도저히 찍어줄 수 없는 정당소속이고, 뛰어난 젊은 인물은 단 한번의 치명적 실수로 정치생명이 끝난 상태였고, 다른 한 명은 그 정당의 10명뿐인 낙선대상자중에 한명이자 젤 싫어하는 이익단체의 회장이었답니다.. 모 정당만은 안된다는 생각에 전 정말 좋지 않은 사람, 절대 당선되서는 안되는 사람에게 기표를 했습니다.. 3월 12일 만큼은 아니지만 지금 많이 슬프고 속상합니다.. 양심을 속이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가 당선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차라리 그 당에 한표를 줄지언정 정말 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투표를 한 저는 정형근을 당선시키는 사람들을 욕할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이렇게 한 번 실수하면 4년이나 지나야 바로 잡을 기회가 생기는데..신중치 못한 제 자신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04/04/15 22:58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독재 유신의 딸이 당의 대표고 800억을 차떼기로 꿀꺽하고, 친일파에 병역기피에 온갖비리와 저질 폭로 색깔론 , 5-6공 군사쿠데타, 광주학살, 등등 전 세계적으로 봐도 감히 비교할 대상이 없는
쓰레기 집단이 120석을 넘게 먹는다라는 현실이 참담할 뿐이네요 아직 싸움은 멀었음을 새삼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04/04/15 23:17
상어이빨님//영남, 호남을 제외하고 다른곳을 지역주의라 부르지는 않죠. 표가 단순히 어느 정당에 많이 나왔다고 해서 그것을 지역주의로 모는 것은 또다른 지역주의를 낳을 우려가 있습니다. 지역주의 정당이라면 적어도 그 뿌리가 어떤 특정한 지역을 기반으로 해야하는데, 우리나라의 동과 서를 반으로 갈라서 지역주의라고 부르는 것도 조금 이해하기 힙들군요. 호남지역에서 16대 민주당에서 17대 열린우리당으로 완전히 표가 옮겨간 것은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다른 무엇인가(기득권 세력에의 반발, 탄핵의 부당함 등등)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호남지역의 주인이라고 불리웠던 세력은 민주당과 김대중씨이지 열린우리당과 노무현대통령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런 댓글을 달기도 조금 민망한 것이 거침없이 지역주의라는 말을 써내려가는 제 자신이 스스로 지역주의에 일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반성하고 다시 글을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맛있는빵님// 매우 동감합니다...ㅡㅡ
04/04/15 23:34
뭐.. 저는 아침 7시에 투표하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이제 돌아왔습니다만...
적어도 예전만큼 투표가 끝나고 난뒤 암담하지는 않군요.. 앞으로 두고봐야죠. 하지만 생각보다 투표율이 낮군요. 슬픈일입니다..
04/04/15 23:54
제 이름이 김민석이라고 지어진게 김민석 전의원이라고 해야 되네요-_-
김민석 전의원이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되던해 제가 태어나서 아버지가 서울대 총학생회장 하고 같은 이름을 지어 주셨어요 저번 총선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국회의원이였는데 서울시장 떨어지고 나서 부터 국민들에게 버림을 받으시더니 이젠.. 정계에 다시는 발을 못 붙이겠죠. 아쉬워요 김민석 전 의원-_-
04/04/16 00:18
대통령 앞세워 재신임으로 총선 연계해서 과반수 노리는 노림수나
설사 그것을 반박해서 탄핵으로 몰고가서 여론 몰림으로 인해 과반수를 얻는 것이나(지금처럼) 어쨌거나 2중으로 머리 굴린 당도 마찬가지.. 어떻게됐든 열당이 먹고 들어가는 것이었음 피차일반 그 사람이 그 사람.. 그래도 새벽에 가서 투표했다... 왜.....당신들은 국회의원의 의무를 져버릴지는 몰라도 나는 국민의 의무는 져버리기는 싫었으니까. 열이든 한이든......
04/04/16 00:24
아침에 출근하기 전 한 표 행사하고 왔습니다. 이 지역에선 늘 그렇듯이 한나라당의 압승(서울 강남 갑)으로 끝났지만 제가 지지하는 정당도 10%가 넘는 지지율을 보여서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경상민국, 전라민국 운운하는 글 보면서 상당히 기분이 씁쓸하네요. 하다못해 서울도 강남/서초, 강북/강서에서 지지하는 정당에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데.. 전라도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탄생하고 경상도에서 우리당 의원이 다수 당선되려면 아직도 멀었나요.
04/04/16 02:13
경상도 인간들.. 지지정당 후보 몰아주기, 그럴수 있지..생각합니다만
어떻게 정형근 김기춘을 당선시킬 수 있는지 이거만은 도대체가 도대체가 이해해줄수가 없습니다. 머리속에 도대체 뭐가 든 겁니까..?
04/04/16 02:27
정말로 정모 의원이... 정말로요? 믿을수가... 아니 믿기 싫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예상한 결과가 나와서 좋기도 하고 아니기도하고 참 기분이 묘하네요... 참고로 저는 지역구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달랐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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