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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5 10:15:22
Name 영혼의 귀천
Subject 한용운님의 시...
(::시인 고은씨 ‘한용운 평전’ 파문::)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은 어떤 의미에서 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설명문에 지나지 않 는다. 그리고 그 설명문조차 모든 암시의 힘을 믿지 않는 사설체 의 요설로 넘쳐 흐르고 있다.”
제1회 만해시문학상을 받고 만해축전대회장을 맡아온 시인 고은 씨가 최근 재출간한 ‘한용운 평전’(향연)에서 “님의 침묵은 요설”이며, 만해의 신체시 ‘심(心)’은 ‘비속한 해설’이나 ‘붓장난’, 혹은 ‘승려들이 걸핏하면 지껄이는 정도의 사어(死語)’라고 단정한 사실이 불교계에 전해지면서 파문이 커질 태세 다.
계간 ‘불교평론’은 2004년 봄호에 게재한 ‘고은의 만해론을 비판한다’란 제목의 논단에서 고은이 평전이란 이름 아래 “만 해는 열등감의 소유자이며 순수하지 못한 승려였다”며 만해를 철저히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은의 ‘한용운 평전’은 1975년 만해의 입적 60주기를 맞아 썼 던 것을 2000년 고려원에서 재출간한 뒤, 향연에서 지난 2월 다 시 펴낸 것.
출판사측은 책을 펴내면서 “‘한용운 평전’은 한국사의 가장 암울했던 한 시기를 온몸으로 살아나간 한용운의 파란만장한 삶 과 그의 정신세계, 그리고 그의 진정한 의미를 꼼꼼히 되짚어보 고 있다”며 “한용운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장 실체에 가깝게 그 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책에 따르면 고은의 눈에 비쳐지는 만해는 소영웅주의자 로, 시종일관 편협하고 이기주의적이며 최남선에 대한 콤플렉스 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일 뿐이다. 만해가 불문(佛門)에 든 직후 시베리아와 만주를 주유한 것은 ‘허영’에 불과하며 만해 의 대표작 중 하나인 ‘조선불교유신론’도 현실 인식이 부족한 치기 어린 작품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만해가 온힘을 기울였던 ‘유심’에 대해서는 “공허한 배 설물인 논설과 수필”이라고 최악의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독립 선언서에 추가한 ‘공약삼장’은 최남선에 대한 시기심에서 비롯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만해의) 이런 유학과 모험의 실패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천 재 최남선에 대한 원한이 엉겨진 것이다. 그래서 한용운은 독립 선언서도 그 자신이 쓰겠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최린의 권유로 그 운동의 대표자들이 공인하고 있는 서울의 중인계층 최남선에 게 돌아간 것이다. 한용운은 그 때문에 공약삼장이라도 추가해야 했던 것이다.… (만해의) 소설 ‘죽음’, 그리고 시집 ‘님의 침 묵’은 (최남선이) 신문학의 원조라는 관념에 대한 한용운의 치 열한 질투심 (소산)이었던 것이다.”(289~300쪽)
“한용운은 최남선의 (기미 독립)선언서 원안을 싫어했다. 그것 은 명백한 시기심 때문이었다.”(249쪽)
이에 따라 ‘불교평론’의 논단을 집필한 이재형(법보신문 편집 국 차장)씨는 책이 평전이라는 이름만 붙였을 뿐, 기존의 연구 성과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인용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비 범한 타심통’을 선보이며 만해에 대한 지독한 폄하를 시도한다 ”고 주장한다. 이 평전에서 만해는 승려도 아닐 뿐 아니라, “ 사랑을 가진 일이 없”이, “대중을 이용했으며, 그런 대중을 극단 적으로 모멸”하는 정치선동가로 그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형씨는 “지난 2001년 미당 서정주가 타계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고은씨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미당의 친일문제를 끄집어 내어 신랄하게 비판했다”며 이는 “만해를 깎아내림으로써 자신 을 높이려는 의도로, 고은씨의 만해는 객관화된 만해가 아니라 만해라는 인물을 통해 투영되고 있는 철저한 고은씨의 모습일 뿐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만해사상실천선양회측은 “고은 시인이 ‘한용운평전’에서 어떤 만해론을 펼치는지 신중하게 검토한뒤 차후조치에 대해 구 성원들의 의견을 모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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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뉴스 퍼온 겁니다. 자게에 펌글 금지이긴 하지만..  지우라고 하면 펌글은 지우겠습니다.

어쨌든..학교 다닐때 만해 한용운님의 시를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어가 아름다우면서도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서 말입니다.
수업시간에 배울때야 임은 조국이니..뭐니 하는 여러 의미 부여를 해가며 밑줄 긋고 동그라미 치고 했지만... 그냥 시를 시로써 받아들일 때는 참 아름다운 시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만해 스님이 독립 운동 투사로 끝까지 변절하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구요.
국문학을 전공하지 않아 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없지만, 위의 기사를 보면서 왜 고은 시인(?뭐라고 불러야 할지..)이 저런 독설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자신도 녹록치 않은 경력과 작품을 가지고 계시면서, 왜 다른 사람의 작품을 저렇게나 폄하하는지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는 일단 읽어볼 때 아름다운 시들, 그리고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 있는 시들입니다.
'진달래꽃'이나, '향수', '나그네', '승무', '초혼' 등등... 다들 한번 쯤은 읽어 보셨던 시들일 겁니다.
저 시들은 딱딱하던 고3 수험시절의 메마른 제 가슴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주던 시들입니다.
전 추상적인 현대시들은 이해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조금은 오래된 시들이 좋습니다.
그 시들은 읽어보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낌이 오는 시들이거든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나이가 하나 둘씩 들어가면서 이제 가슴으로 시를 느끼던 그때가 그리워져만 갑니다.

요즘 가장 안타까운건... 연민과 열정을 잃어가고 점점 무관심과 방관으로 사회를 보아가는 나를 느낄때 입니다.
이 기사를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결국은 여기까지 연결이 되었군요....
그래서 이 글의 결론은 초초..잡담이라는 겁니다. (ㅠ.ㅠ~ 결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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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5 10:39
수정 아이콘
흠... 전 개인적으로 신석정이나 신경림 시인의 시를 좋아한답니다~ 또는 김영랑시인의 시도~ 뭐 어쨌든.. 정확히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이글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며 정신적인 지주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을 저렇게 깎아내리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國泰民安
04/04/15 11:46
수정 아이콘
한용운님에 대한 글을 보니 예전
정준하씨가 하던게
생각나네요.
님은 갔습니다.
맛이 갔습니다.
냉장고
04/04/15 12:11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받았던 시집이 한용운님의 시집이었고 그것을 다 읽은후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십니다만...비판하는 사람도 있긴 있겠죠. 하지만 귀담아들을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04/04/15 12:19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고은 시인의 글은 무려 1975년. 30년 전에 쓰여진 글이란 겁니다. 아무리 최근에 재출간되었다고는 하지만 어째서 30년 전에 쓰여진 글이 지금 이 시점에 논란이 되는지 신기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만해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만해의 시는 지극히 산문적이지요. 저마다의 의견에 따라 시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는 겁니다. 고은 시인도 그렇게 주장하기 위해 수많은 조사와 연구를 거쳤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을 말하라면, 그것도 시의 한 갈래라고 주장하겠습니다. 만해의 시를 읽으면 가슴이 저며 오거든요.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만해의 시는, 고등학교 시험에 대비하는 식으로 '님'에 동그라미 치고 뺴앗긴 조국의 상징이니 뭐니 하는 글을 적어 가며 읽어서는 그 맛이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시가 그렇지만,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기상으로 읽어야 합니다. 참고서에 적힌 대로만 시를 읽고 분석하려 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잠이나 자는 게 낫습니다. 일제 시대에 쓰여진 시라면 무조건 독립과 관련지어 해석하려는 건 상상력과 창의성 없는 나어린 학생들이나 할 행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쨌거나 만해는 훌륭한 인물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본받지 말아야 할 점도 많이 보입니다만.(당일 출산한 아내 놓아 두고 갑자기 집 나가 머리 깎은 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닙니다. 사실 위대한 위인이라 해서 그 행동 하나하나에 모두 찬양의 담요를 덮어씌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 지극하게 치열한 시에 대한 열정과 독립에 대한 열의는 존경스럽습니다. 서정주 같은 자와 비할 바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댓글이 이리저리 마구 치닫는군요.^^ 마지막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라면 김소월의 '초혼', 이육사의 '광야',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이상의 '오감도 시 제 1호', 김영승의 '반성 100'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aphextal
04/04/15 14:46
수정 아이콘
글곰// 일반론을 끌고 가시려면 그것으로 마무리를 지으시는 게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글 투가 고등학교 시험 대비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듯 보여서 그럽니다)뒷부분에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감상기준을 쓰셧군요.'서정주 같은 자'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건 섣부른 추측이겠지만 글곰님께서는 서정주의 시에선 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하면서, 학교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며 잠이나 자라는 정성어린 충고를 곁들이시면서까지 시를 읽는 눈을 설명하고자 하심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왜 서정주를 언급하셨나요. 궁금합니다.
영혼의 귀천
04/04/15 14:46
수정 아이콘
글곰님의 글을 유추해 보건데... 아마도 서정주 시인의 친일행적과 관련이 있지 않나 합니다.
물탄푹설
04/04/15 14:59
수정 아이콘
글을 보니 확실히 고은씨가 적을 많이 만들지 않았나 생각되는군요 과거의 행적과 경력이 문제시되지만 그 영향력만큼은 어쩔수 없어서 인지도가 대단한사람중 하나가 미당입니다. 문학의 틀안에서 만 본다해도 미당의 직간접영향을 받은 제자 문인의 수는 상당한걸로 알고있고 지금도 그를 흠모하는 문인들의 모임이 있는걸로압니다. 그런 미당을 통렬히 질타한 고은! 수십년전의 글이 갑자기 세상에 나온것이 그리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고은의 촌설에 흠이 난 사람들이 적잖을 진대 어쨓건 털어먼지 하나 안나오는 김구선생님에 비할정도로 지조로 사신 한용운선사님을 빗댄 글이니 어쩌면 그 반대거리를 뒤지는 사람들의 더없는 가십거리로 나왔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용운선사님을 존경합니다. 중고등 시절 유일하게 개인시집으로 구입한것은 만해선사님것이 유일합니다. 그분의 시는 그리어렵지않게 심금을 달래주는 글이라 흠모합니다. 문학사적으로 육당에 견줄수는 없지만 그이상인 인간정신과 영혼의 울림으로 인도하는 차원에서 만해선사님은 민족의 몇안되시는 스승이라고 봅니다. 육당과의 차별화가 어디에 있는지는 너무나 완연하지 않을까요
04/04/15 16:50
수정 아이콘
/aphextal 님.
에에. 지나치게 개인적인 감상기준이라 하셨지만, 제 댓글을 제가 다시 읽어봐도 감상기준은 보이지 않는군요. 좋아하는 시는 그저 '이러이러한 걸 좋아한다'고 적어 놓았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서정주의 시에 감동을 받지 못하면 학교의 교육 정책을 비판할 수 없단 말씀이십니까?
문맥으로 보아 아마 '감상기준'은 만해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신 모양입니다만, 저는 만해를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서정주를 싫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국문과라 해도 사실 시 쪽에는 관심이 그닥 많지 않습니다만, 그 앎의 편린만으로도 서정주는 제 마음 속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삶의 궤적에서 서정주는 만해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이외수 씨는 [시인은 현실을 존중해 줄 수는 있어도 현실을 숭배해 줄 수는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의 적극적인 친일 행적과 이후 군사독재 시절의, 차마 시라고 말할 수조차 없는 글자 모음들을 바라보면 저는 서정주라는 인물 자체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둘째는 시인으로서의 서정주에 대해서입니다. 물론 그의 초기 작품들은 걸작으로 불릴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무슨 통뼈라고 그의 작품들을 모두 부정하겠습니까. 우리말을 그처럼 맛깔나게 쓰는 시인도 드물며, 그의 치열한 시 세계도 시 안에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기로 오며, 다시 말해 일제시대 후기와 군사 독재 시절의 시들을 거치며 그의 시에는 그 치열한 열의가 실종된 듯 보입니다. 설렁설렁 써 버렸다는 느낌마저 들 지경입니다. 현실 권력에 빠져 버린(그것이 문단의 권력이든 정치적 권력이든 간에) 그의 시에서 저는 아무것도 찾지 못하며, 절망마저 느낍니다. 저는 전두환 찬가를 쓰는 그의 모습에서, 예전의 그 치열한 고뇌 끝에 시를 한 수 한 수 지어낸 위대한 시인의 모습을 전혀 발견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는 과연 저 세계에서 자기 자신의 후기 시에 대해 초지일관의 치열한 자세로 써 낸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의문입니다.
04/04/15 16:53
수정 아이콘
만해의 시는 정말 어렵다고들 하던데요...국어담당인 저희 담임선생님조차도요....
영혼의 귀천
04/04/15 17:17
수정 아이콘
이흔님// 국문과처럼이나, 국어선생님처럼 이해하려면 어렵죠. 당연히... ^^;; 전 일반인의 입장에서 단순하게 시의 표면상의 어감이나, 표면상의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시(!!)로 말이죠...
aphextal
04/04/15 22:27
수정 아이콘
글곰// 글쎄요. 논점을 조금씩 틀어놓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분명히 어떻게 어떻게 읽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문학이론적인 말을 하신 뒤 그 뒤에 나오는 문장에서 뜬금없이 나는 개인적으로 만해가 좋고 서정주가 싫다. 라뇨. 이건 넌센스죠. 문제는 '만해는 훌륭한 인물입니다'식의 단정적 표현들에서 나오는 뉘앙스에 있습니다. 저 논지를 따라가다보면 나는 '서정주가 싫다'가 아니고. '서정주는 형편없는 사람이다'라는 게 개인적인 가치판단 차원을 벗어나 보편적인 당위성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이 말 정도만 집어 넣으셨어도 괜찮았을 텐데요.
구루미
04/04/16 02:24
수정 아이콘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랍니다. 수업으로 배운 시라도 너무나 가슴저린 애달픔을 전달해주는 시라고 생각했거든요.
더구나 어릴 적..우리 '한'씨 가문에 저런 훌륭한 분이 계시다니..하며 감동받았던 분이었었거든요..(어릴때부터 참으로 단순했습니다.)
과거 일일지라도 이런 글을 읽으니 슬플따름입니다.
그래도 저는 '님의 침묵'이 좋습니다. 제가 좋으면 그만인게죠.. 아무리 좋은 시라 할지라도 그것이 저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면 그것은 '그저 시'에 불과할 따름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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