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4/14 20:11:33
Name TheZtp_Might
Subject 징크스도 만들기 나름이라길래...
제가 스타리그를 보면서 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스쳤던(?) 징크스 였는데요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김칫국부터 마신다... 이뜻과 제가 말하는건 어느정도 틀리지만 딱맞는 속담을 찾지를 못해서 부득이하게 이런말을 쓰게 되었네요. 본문내용은 인용한 속담과 관계없이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한웅렬 vs 강도경
   강도경 3경기 승리후 세레머니
   결승전 vs 변길섭
   -> 1:3 역전패 준우승

(이 사이에 있었던 2002스카이배, 파낙소닉배는 온게임넷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ㅠ_ㅠ)

2. 2003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홍진호 vs 서지훈
    홍진호 치어풀 우승을 상징하는 트로피
    -> 2:3 역전패 준우승

3. TG 삼보배 MSL
    결승전 홍진호 vs 최연성
    홍진호 치어풀 금메달(우승 상징)
    0:3 패 준우승

4. 2003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강민 결승전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 아닌 "우승"은 "꼭" 하고요. 라고 발언
    결승전 vs 박용욱
    1:3 패 준우승

5. 03~04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전태규 vs 나도현
    승리후 전태규 세레머니
    결승 vs 강민전
    -> 1:3 패 준우승

대략 이정도로 제가 보았던 경기들만...
세레머니도 포함시킨건 그 세레머니가 그 시즌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즉 우승을 하지 못해서 2번째 세레머니가 없었기 때문에 포함시켰고요. 기분 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고 웃으시면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홍선수 팬인 저로서는 쓰면서도 가슴이 아프군요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4/14 20:40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는 01 SKY배 홍진호 선수와의 4강전에서 이기고 강도경 선수와 비슷한 세레모니를 했지만 결국 우승했죠;;;
TheZtp_Might
04/04/14 20:42
수정 아이콘
흠 그건 그렇네요 ^^
Return Of The N.ex.T
04/04/14 22:35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의 세레모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는..^^;

보면서 저도 손을 번쩍 들었드랬죠.
냉장고
04/04/15 02:16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배 서지훈선수는 우승하겠습니다 하고 우승했죠. 그리고 이번 한게임배에서도 강민선수 우승한다고 큰소리(?)치고 우승했죠....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더 많은 반박사례가 있을것 같은데요 ^^
딴얘기지만 프로게이머들에게도 겸손함이 미덕이던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62 너무나도 중요한! [5] 1st-leader3200 04/04/15 3200 0
3761 오늘은 선거일입니다. 임요환선수의 투표참여 글 [7] 희망4352 04/04/15 4352 0
3757 주저리..주저리. [8] zenith3473 04/04/15 3473 0
3756 입대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16] 설탕가루인형3557 04/04/15 3557 0
3755 한용운님의 시... [12] 영혼의 귀천3794 04/04/15 3794 0
3753 한 표가 바꾼 세계... [11] 삭제됨3203 04/04/15 3203 0
3752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때 .. junwi[saM] [13] Art.P[M2M]3302 04/04/15 3302 0
3751 프리매치 맵에대한 의견을 조사하면서... [20] 信主NISSI3439 04/04/15 3439 0
3746 미칠듯한 난전!! 바람의 계곡 테란 VS 테란 [22] 무적테란3858 04/04/14 3858 0
3745 기대되는 맵, 제노스카이 [16] Dark..★3796 04/04/14 3796 0
3744 고백... [24] 햇빛이좋아3511 04/04/14 3511 0
3742 스타크래프트 스토리와 [유년기의 끝]에 대한 고찰. 그리고 [신세기 에반게리온] [22] 글곰4329 04/04/14 4329 0
3741 놀라운 지식 검색 [16] white3633 04/04/14 3633 0
3740 징크스도 만들기 나름이라길래... [4] TheZtp_Might3078 04/04/14 3078 0
3739 [잡담] 17세 소녀 11개 美 명문대 합격& 고3시절 우리반과 남자반의 모습들... [18] 한빛짱4584 04/04/14 4584 0
3737 [잡설] 신비로운 것들... [7] 총알이 모자라.3881 04/04/14 3881 0
3736 OSL맵의 언벨런스 [42] 김연우7402 04/04/14 7402 0
3735 스타계에 대한 우리의 '감정'도 소중하지 않습니까? [15] 호 떡3428 04/04/14 3428 0
3734 투표를 않하시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리지요 ^^ [26] 리발도3856 04/04/14 3856 0
3732 2007년...임요환은 그때까지 군생활 연기..무엇을 시사하는가? [48] RrpiSm.준호★7229 04/04/14 7229 0
3731 [잡담] 홍진호 선수의 최근 리플레이 겸...겸사겸사.... [12] Movingshot5034 04/04/14 5034 0
3730 KTF와 모리엔테스. (뭐, 에또, 항상 그렇듯이 그저그런이야기입니다.) [13] 하랑3600 04/04/14 3600 0
3729 따돌림 - 특별부록 [7] 미츠하시2868 04/04/13 28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