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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4 04:59:58
Name 하랑
Subject KTF와 모리엔테스. (뭐, 에또, 항상 그렇듯이 그저그런이야기입니다.)
에또... 레알마드리드의 팬이지만 레알의팬으로서 가장 가슴아팠던일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포워드인 모리엔테스를 볼수없었던것이었지요. 라울과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부동의 스트라이커인 그가 레알의 경기에선 항상 벤치에앉아 두손으로 턱을 괸채 묵묵히 그라운드만 바라보던 그의 모습은... 안스럽기까지했지요. 뭐 결국 그는 모나코로 옮겨가서 친정팀을 누르고 챔스4강에 오르는 아주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냈지만말입니다 : ) (마켈렐레도 첼시로옮겨가서 4강에...;;^^)

에또... KTF의 S급선수들 영입대작전은... 이런측면에서 부정적으로 다가올수밖에 없는것이라 생각되어지는군요. 에또... 뭐 KT로 나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까지 벌써부터 오버할 문제는 아니리라 생각되어집니다만, 프로리그에서 보고싶은 선수를 보지 못한다면 그것또한 게임팬으로서 재미없는일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음, 예를들어 최희섭선수가보고싶어서 메이저리그경기를 딱 틀었는데 선발에서 제외된 그런느낌이랄까요(좀 비유가 좋지 않을지도;;;)

뭐, 어쨌거나 현행 프로리그 특성상 온게임넷은 개인전 2경기 팀플레이 1경기, mbc에서는 총5경기를 합니다만;;; 한 경기당 총 4-5명의 선수를 볼 수 있다면, 강민선수도보고싶고 홍진호선수도보고싶고 박정석선수도보고싶고 조용호선수도보고싶고 김정민선수도보고싶고 한웅렬선수도보고싶고 변길섭선수도보고싶고 이운재선수도보고싶고 최진우선수의경기력도보고싶고.... 하지만 그럴수없으니 말입니다. 이런점이 안타깝다 그말이지요.

여하튼간에, 010 무제한커플요금유저로서(강조) ((여자친구가 미인입니다(뜬금없는말))) KTF를 미워할수만도 없는 입장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구)4U팬입니다! 임옹 최군 화이팅 -_-)
여튼 KTF가 더이상의 S급선수의 영입은 좀... 자제해줬으면 하는게 솔직한 게임팬으로서의 생각입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팬으로서 당연한 입장아닐까요.)  

- 요즘은 개인리그보다 팀리그,프로리그를 더 재미있게보는 한 유저가. -    

에또, 뭐 그저그런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KTF를 둘로나눠서 KT 와 KTF 두팀을 꾸리기엔 선수가 은근슬쩍 부족하지 않나싶기도하네요.(뭐 그렇게생각하면 별로 독식도 아닌듯하기도 하지만... 1개팀일때는 문제가있다는!!! 하하핫. 뭐 그저그런이야기.) 에또, 다른팀에 들어가면 당연스레 에이스자리는 꿰찰수있는 선수가 후보로도 나오지못하는 무엇같은경우가 생길까 걱정입니다. 그럴리는 없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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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테란
04/04/14 05:22
수정 아이콘
pgr에서 첼시는 욕 왕창 먹을 수 있는 팀일지도...KTF처럼...
아싸가고일
04/04/14 05:54
수정 아이콘
로또가 된다면;; 거물급 유저 쇼핑을 퍼퍽~;;
i_random
04/04/14 06:5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하랑님!!
한 마디의 잘 못된 발언으로 당신은 올해 최고의 테러 대상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밤길 뒤통수를 조심하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요가나 하러.......흑흑...
04/04/14 09:13
수정 아이콘
i_random님 테러에 동참하겠습니다. 메일 주세요. 하랑님.. 이유를 모른다고는 못 하시겠죠? -_-
GoodSense
04/04/14 09:26
수정 아이콘
아아 부럽습니다... 설마 자랑하려고 글을 쓰신 건 -ㅅ-;;;
제 생각에도 스폰서를 하려는 다른 회사들의 입맛을 떨어지게 하는 KTF
의 선수 영입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팀을 반으로 쪼개면 그리 문제될 건 없겠지만요...

나쁜테란//첼시가 선수를 사서 엔트리를 꽉꽉 채워도 다른 팀들이 많은
데다가 유럽리그에 소위 스타들이 30명 이상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
을겁니다. 그리고 축구는 그야말로 팀플레이가 필요한 운동이라 개인이
중요시 되는 스타리그와는 비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스바루칸타빌
04/04/14 09:41
수정 아이콘
자꾸 논쟁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 한 가지 의구심이 지워지지 않는군요.
"갑자기 KTF의 선수들을 KT와 나누겠다는 이유말입니다."
제 생각은 분위기가 KTF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무슨 방책을 세워야 겠고, 그렇다고 데려온 선수들을 SKT나 다른팀에 보낼 수도 없고, 임시방편으로 내논 대책인것 같네요.
어쨋건, KT그룹입장에선, 이제 무선이 유선을 대체해가는 트렌드에서 SKT는 정말 넘어야할 산이지요..
FlyHigh~!!!
04/04/14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i_random님 테러에 동참입니다.

이유는 묻지 않으셔도 -_-)~
브라운신부
04/04/14 13:03
수정 아이콘
저 또한 힘을 보태죠 --;; [빈대떡 먹으면서 보다가 사래걸린--] KTF의 모리엔테스가 누가될지를 보는 것도 참 재밌겠죠 ..[현재 유망선수가 김갑용, 이기석 선수인데 ..............]
지피지기백전
04/04/14 13:03
수정 아이콘
무제한 커플이 좋죠... 전 무제한커플 한 2번 모두 핸드폰을 1달도 안되어 잃어버려서... 010무제한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이번에는 안잃어버리고 잘 써야할듯.

딴 이야기지만 좋은 요금제입니다 @_@;

전 개인적으로 선수들의 좋은 대우가 좋습니다. 뭐 그렇다고 케이티에프가 좋다는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걸로 비판까지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이제 농구감독도 연봉2억 시대가 열렸답니다. 그 이야기인즉슨 프로게이머의 위상이 실감나는 대목이더군요. 그만큼의 투자가 쉬운일이 아니라 더욱 그런 생각이 들게 해주더군요.
04/04/14 14:16
수정 아이콘
김갑용 이기석 선수는 KTF나온지 한참 됐습니다. 작년 중반기쯤이던가요? KTF측에서 재계약을 포기했었죠. 두분이서 따로 활동하다가 최근 헥사트론에 합류한걸로 알고 있답니다. KTF의 모리엔테스라.. 일단 이운재 선수가 가장 유력하군요. KTF들어온 이후 오히려 성적이 안나오고 있죠. 송병석 선수도 출전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팀플에서도 팀플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가 이미 강민 - 박정석 - 홍진호 선수가 있죠. 테란의 김정민-변길섭-한웅렬 / 프토의 강민-박정석 / 저그의 홍진호-조용호 이정도 라인업이 활용 될꺼라고 생각되는군요.
vividvoyage
04/04/14 14:21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닙니다만, KTF와 레알을 비교하기엔 조금 무리인 듯 합니다.
스타는 어디까지나 개인전 위주이고, 축구는 11명만 나올 수 있는데 과연 비교 대상이 될까요?
(개인전에서 팀 당 몇 명만 수를 정해서 나오라고 한다면 모를까나)
04/04/14 14:40
수정 아이콘
vivid님// 에또... 원래 비교자체가 무리가 있지만 원래 요지가 축구와 스타를 비교하자는 이야기가아니라는것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irandom님을 위시로한 테러방법단분들// 에또...자랑 맞습...(퍼버벅!)
뭐, 어쨌거나 굿센스님의말에 심히 동의하는바입니다. 여튼, 요번 프로리그에서는 T1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도대체 무슨 뜬금없는 소리이냐!!!!)
아줌마메딕
04/04/14 22:5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저~ 혹시 프로야구 엘지트윈스의 그 하랑님이신가요? 전번에 글을 보구 궁금했었거든요...혹여 맞으시다면 반갑습니다. 아니시라면 대략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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