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4/13 11:41:11
Name clonrainbow
Subject 잘하면 된다구요!!

얼마전 강민선수의 KTF 이적에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은채
제2 직격탄 홍진호선수의 재 영입...

KTF 구단은 선수를 돈으로 사는것에 너무 혈안이다?
아..스폰도 못받는 팀은 참 불쌍하다.. 잘나가는 팀은 몇억씩 받는다는데....


음... 그렇지만 잠깐 숨을 고르고, 다른각도에서 생각해보면..


얼마전까지 우리가 줄기차게 외쳤던

"파이를 키웁시다!" 라는말... 바로 그런것이 실현되고있는겁니다.

거대 스폰 SK와 KTF의 경쟁으로 선수들은 자신의 몸값을 제대로 받을수있고, 받을수 있는 기회가 온것이죠~



뭐..간단하게 생각하죠~

고액의 몸값을 받은 선수들이 그 팀에가서 예전보다 더 잘 해주면 됩니다.
이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줘서 광고효과가 증대되면...
당연히 다른곳에서도 스폰서 요청이 늘어날테고..
그러면 결국 E-Sports 자체라는 파이가 커진다.


분명 우리의 E-Sports (거의 스타지만..) 어느정도의 성장을 이룬것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그 기반도 부족하고 부실한게 사실입니다.
아직은.... 분배보다는 성장에 힘쓸때가 아닌가 싶군요..




너무 KTF를 비난하는듯한 글들이 쏟아지기에..
약간 다른 제 의견을 내봤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슬픈비
04/04/13 11:46
수정 아이콘
이번일을 보면서..솜사탕이 생각 나더군요. 크게크게 부풀어오른 솜사탕..한입 베어물면 어느새 사르르 녹아 한모금 설탕물이 되는 솜사탕..

님 말씀대로..제발 파이가 커진거였으면 좋겠네요.
04/04/13 11:56
수정 아이콘
파이가 커진다는게 이런의미도 생각할수 있지만.. 제 생각은 많이 다릅니다.
어찌되었든 정말 말씀대로 커지게된다면 좋겠지만요..
calicodiff
04/04/13 11:59
수정 아이콘
KTF가 좀 오바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스타리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많은 기업이 망설이고 동양이 발을 빼는 것에 비해 KTF야 말로 가능성을 알아보고 선두 기업으로 위험부담을 안고 과감한 투자를 한 것입니다.
사실 KTF가 이렇게 많은 투자했기 때문에 포유팀이 SK의 스폰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보는 것은 오바인가요..-_-;;
SK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다, 땡잡은 거다, 투자 잘했다 등등 말하면서
KTF에 대해 막나간다는 식으로 비난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KTF가 SK가 투자를 하므로써 LG텔레콤도 어쩔 수 없이(?) 게임단 창단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 않습니까?
이런것이 파이가 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파이를 키우는데 선구자 역할을 한 기업이 KTF 라고 생각합니다.
설탕가루인형
04/04/13 12: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면, KTF는 정말 게임계에 많은 공헌을 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시작으로 통신 3사가 뛰어들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04/04/13 12:31
수정 아이콘
저는 특히 의류협찬을 받는것이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사고뭉치
04/04/14 13:53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막연한 투자를 하지는 않습니다. KTF가 투자를 하는 모습이 다른 기업들에게 분명 투자 촉진제가 될수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27 [초잡담] KCC.. 정말일까요? [37] Grateful Days~6024 04/04/13 6024 0
3726 대회 징크스(?)로 본 우승자 예상. [11] 거룩한황제3737 04/04/13 3737 0
3725 지금하는 프리매치 약간은 목적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30] 신건욱5645 04/04/13 5645 0
3724 아... 요즘 심각하게 고민됩니다... [9] CasioToSs3441 04/04/13 3441 0
3723 [옛기억속으로] '01 2월.. LenA와 채팅을 하다+_+ [4] ZeroSuni_Taiji3725 04/04/13 3725 0
3722 프로게임단의 역할 분담 [8] TheEnd3170 04/04/13 3170 0
3721 은행 한 번 가보지 못하는 10대들에게 무슨 경제 교육이란 말인가? [16] 삭제됨2877 04/04/13 2877 0
3720 최연성. '아직 내가 한 수 아래다'라는 생각으로. [54] Trick_kkk6345 04/04/13 6345 0
3719 E-Sports의 위기(3)-시스템에 대하여... [3] The Siria3267 04/04/13 3267 0
3718 SK와 KTF를 대하는 PGR의 이중잣대. (수정2) [172] sylent8068 04/04/13 8068 0
3716 nada,,, [15] 넓을 `바` 넓을 2889 04/04/13 2889 0
3713 MBC Game 공지사항에 김철민 캐스터의 글이 올라왔네요. [32] 세이시로4834 04/04/13 4834 0
3712 'KTF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막말(?) 한마디'에 대한 반박 [48] pErsOnA4060 04/04/13 4060 0
3711 테란만 존재하는 공방... [14] 드라마틱3282 04/04/13 3282 0
3710 KTF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막말(?) 한마디 [52] calicodiff3753 04/04/13 3753 0
3709 SK Telecom T1 logo(바탕화면용)와 단체사진 [31] T1 rules7456 04/04/13 7456 0
3708 T1 창단을 축하합니다. [31] swflying4583 04/04/13 4583 0
3707 듣고 싶은 소리가 있습니다.. [13] 어라?2906 04/04/13 2906 0
3706 E-sports!!cheer up!! [8] 박준호3812 04/04/13 3812 0
3704 잘하면 된다구요!! [6] clonrainbow3035 04/04/13 3035 0
3702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머슴 VS 머신(제4의 종족간의 결승전) [56] 초보랜덤5206 04/04/13 5206 0
3700 [SF소설]공상과학대전-始 [9] 총알이 모자라.3640 04/04/13 3640 0
3698 장진남선수에 대한 아쉬움 ... [15] 공공의마사지5704 04/04/12 57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