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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1 21:35:19
Name Ace of Base
Subject 새롭게 시작하자~
임요환 선수의 탈락으로 게시판이 뜨겁게 달아오르는군요.
어떤 이유에서건간에 osl에서 임요환 선수를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게시판에 표출되는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osl에  
집중이 되어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전용준 캐스터의 끝멘트 모두 들으셨죠.
2004 질레트 스타리그.챌린지 리그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 프로리그 출범식.
곧 새롭게 시작될 MSL과 osl과는 다른 묘미의 엠비시 팀리그..
일회성 이벤트격의 대회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깨고
다시 시작되는 프리미어 리그.....
비록 전국에 방송되지 않아 크나큰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하지만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ITV스타 방송까지...

선수들이 출전등록을 해야할것은 늘어만갑니다.
경기장 예선을 드나드는게 이제는 잦아지겠죠.
과거처럼 큰 대회 예선 탈락하고 몇달간 오프라인에서만 지내던 모습은
이제 과거일 뿐입니다.
그만큼 과거의 그러한 모습이 모두 기반사업 즉 인프라라고 할수 있을 만큼의
시장 확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들 즉 방송 시청자들도 스타리그 방소의 변화와 함께
우리에게도 새로운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가지에만 편중되어있지 않은 시선과 시청자들이 다양하게 골라 볼 수 있는 재미를
스스로 찾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쇼크는 가볍게 아쉬움을 토로하며 넘기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탈락하셨다고 해서 크게 낙심하실건 없습니다.
아직도 준비해야할 대회가 많습니다.
비단 임요환 선수만이 아니라 이번 듀얼 탈락한 모든 선수들에게도요..
그나마 제가 가장 아쉬운건.....기록이네요..10연속 진출이...
프리미어리그나 여타리그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쓰는 김에 오늘 듀얼토너먼트 정리합니다.


1경기 승자진출전
박정석 <노스탤지어> 박성준

경기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하는 도중에 지켜봐서 --;;
상황을 보니 박정석 선수의 아콘의 힘이 실린 한방에 뮤탈저글링이
녹아내려서 경기가 끝난듯 합니다.
저는 이 경기를 박정석 선수가 잡아내면서
스타리그 진출이라고 단언했습니다 -_-
다음 맵이 기요틴이고 상대가 누구든 테란이니까요.


2경기 승자진출전
전상욱 <노스텔지어> 임요환

6팩과 3팩의 차이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고 봅니다.
3개의 팩토리 차이의 원인은 허공으로 사라져버린 전상욱 선수의 배럭스.
팩토리 늘리지 못했습니다.
자원은 남고 모두 에드온을 붙여 탱크 일변도로 6팩의 벌쳐를 막으려 하지만
노스탤지어는 안마당 가스가 없습니다.
미네랄이 많아도 가스가 안받춰주면 소용없는것이죠.
그렇다고 3팩 벌쳐가 6팩 벌쳐를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구요.

더 아쉬운건 초반에 언덕까지 몰고간 전상욱 선수의 벌쳐+골탱 러쉬로
경기가 종료 되는줄 알았습니다만 거기서 끝내지 못한게 가장 아쉬울듯합니다.


3경기 승자전
박정석 <네오 기요틴> 임요환

8:2+@ 박정석 우세..
+@는 임요환 선수의 준비된 필살기를 생각해서 붙여봤습니다............만..
임요환 선수의 터무니 없는 방심과 실수로 프로브에게 정찰을 허용합니다.
그런데 대응은 좋더군요 탱크 생략한 마린 벌쳐로 드래군 푸쉬를 제압하다니..
벌쳐와 마린에 후퇴해서 본진에 꼼짝못하는 드래군..
그 장면 보니까 테란유저로써 통쾌하더군요.
그동안 얼마나 드래군 디팟때리기 푸쉬에 스트레스 받았는가를 알수 있네요..-_-;;

아무튼 박정석 선수의 리버 특공대가 scv의 자원방해를 하면서 안정적인 멀티 운영과
물량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스타리그 진출합니다.


4경기 패자부활전
박성준 <네오 기요틴> 전상욱

대각선임에도 초반 벙커링을 시도한 전상욱 선수를 온 힘을 다해 막아낸
박성준 선수가 그 이후에 경기 운영을 보면서 더 대단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전상욱 선수의 투 탱크 언덕 드랍이 별 효득을 못 얻자
베슬을 생략한(최 모선수처럼 ..-.-) 바이오닉부대 편성 탱크와 함께
진군을 시도합니다. 럴커 없는 박성준 선수 히드라와 마린을 대치시키고
시즈업되면 히드라를 빼는 컨트롤.....시간 충분히 벌었죠.(정말 컨트롤 굿~)

그 후에 럴커가 나오고 3해처리 물량이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압도하면서
마린은 남되 탱크를 모두 계속 잃어간 전상욱 선수 입구가 뚫리고
경기 포기하게 됩니다.


5경기 최종진출전
임요환 <남자이야기> 박성준

임요환vs박정석 선수의 경기가 오늘의 가장 하이라이트였고 모두가 기대하는
경기였습니다만 최고의 경기는 5경기에서 나왔네요.
아 ...정말 감탄 연발입니다. 박성준 선수.,...

저그가 조금 불리하지 않어?라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눈깜짝할 사이에
테란의 마린부대 전멸과 테란 안마당 괴멸...

임요환 선수의 밀리미터(?) 컨트롤은 정말 좋았습니다만
작은전투에서는 이기고 큰 전투에서 패배하여 경기를 내주고
9연속 스타리그 진출을 끝으로 최초로 챌린지리그에 진출합니다.-_-

어쩌면 작은건 포기하고 큰것을 취하는 임요환 선수의 습관이 있었더라면
지금의 임요환 선수는 크나큰 사랑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메딕의 사랑속에 마린 한마리를 살리는 모습...
전 캐스터가 그 마린 일단 지금은 살았습니다! 라는 비슷한 표현을 쓰셨는데...
임요환 선수의 패배로 목숨을 구한
그 마린 한기.....어딘가에 살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박성준 선수...
다시 봤어요 .....감동!~

이상 오늘 듀얼토너먼트 경기 정리와 앞으로의 스타 방송에 대한 저의 생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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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밍
04/04/01 21:59
수정 아이콘
이제 모든게 새롭게 시작되는군요.
osl도, 프로리그도, itv랭킹전도,프리미어리그도, 이제 좀있음, msl결승전도끝나고, 팀리그도 새로시작하겠군요;;;

(흠 저기에 다 진출한 최연성,김정민선수가 제일 바쁘겠네요-_-;)

아무튼 새로시작되는 리그들 다 기대되네요+_+/
자일리틀
04/04/01 22:0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없는 스타리그...
너무 아쉽네요. 요환선수만은 올라가실 줄 알았는데...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헤이주드
04/04/02 02:04
수정 아이콘
너무 컨트롤 위주의 경기를 펼친게 패인인것 같네요
어쨌든 승자에겐 축하를 패자에겐 심심한 위로를 ㅠ_ㅠ

임요환 선수의 패배로 목숨을 구한
그 마린 한기.....어딘가에 살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부분이 마음에 와닫는 이유는 뭘까요 ㅠ_ㅜ
박서는 떨어졌지만 박서를 사랑합니다 ㅠ_ㅜ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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