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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1 07:08:19
Name 59분59초
Subject 사과, 변명, 피지알 그리고 박서에 관한
먼저 저의 댓글이 분쟁에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 사과드립니다.
사실 그부분에 관한 글을 쓰려고 준비하던 중에 급히 나가봐야할 일이 생겨 댓글 한줄만 남기게 되었습니다.(지금 쓰고 있음-_-)
차라리 글을 올렸어야 하는건데 괜히 응원글에 재만 뿌린 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특히 ThePhantom_kr님께는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응원 글은 하루에 몇개 이상 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서로 적정하다고 판단 되는 수준에서 모자라면 채우고 넘치면 자제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요몇일 사이 비슷비슷한 박서 관련 응원글이 많았습니다. 또 요몇일 사이 학교상담성 글들도 많았죠..
글쎄요,, 저는 그렇더군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도 비슷한 글이 올라오면 댓글로 답니다.
제 댓글을 유심히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좀 긴 편입니다.
그건 항상 글을 쓰려다 어떤 분이 먼저 선수를 치셨길래(?^^) 코멘트로 달고 마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그렇게 하니 너도 그렇게 해라라고 하는 건 엄청난 모순이란 걸 잘 압니다.
그러나 제가 그렇지 않다보니 그렇게 하지 않으신 분들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학생삼담 글 경우에도 여러 분들 께서 자제해 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 생각엔 박서관련 글도 예외일순 없다고 보며 어떤 소재의 글이건 간에 과하다면 자제하는게 서로에게 좋다고 봅니다.
제 기준에선 요 몇일 사이에 박서관련 글들이 '과다'로 보였습니다.
저는 규칙? 이런거 무쟈게 싫어하는 인간이지만 기존의 정해진 룰은 철저하게 지키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또 그러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놈의 규칙이 맘에 안들더라도 다 이유가 있으니까 만들어졌겠지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어쨌든 저는 이곳 운영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그냥 피지알 회원입니다.
그런 제가 까페에 쓰는게 좋겠다고 말한 게 많은 분들에 심기를 건드렸나 봅니다.
이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한편 박서 관련 글에 제가 특히 태클걸고 다닌다고 보신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그런 글 내용중에 은근히 다른 선수를 폄하하거나 박서가 아니면 스타리그가 망한다는 식의 논리가 전개된 글이었을 것입니다.(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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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박서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네,, 저는 안티 임요환입니다. 어떤 분의 댓글이 생각나네요.
피지알은 안티임요환이란 말을 스스럼 없이 꺼낼 정도로 그렇게 자유로운 곳이 아니라고요.
그런가요?
그런데 안티이윤열 안티강민 안티테란 등등의 표현엔 아무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없더군요.
이런 말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공공연하게 자주 말하고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저 이곳 피지알은 왠지..."박서"는 예외인것 같다는 느낌이라서요.
박서의 게이머로서의 위치, 공헌한 바를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룰이 팬수가 많다고 혹은 특별한(?) 사람이라서
허용되거나, 예외라는 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임요환 안티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일부 박서팬들은 가끔은 사랑이 지나쳐 이기적으로 까지 보일때가 있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임요환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불호보단 호쪽에 가깝습니다.
싫은게 아니라 반대한다는 것이죠.그게 그 소리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다릅니다.
저는 안티서태지(전 태지의 열렬한 팬입니다만)들의 주장과 비슷한 이유로 임요환 패러다임(?)을 반대합니다.
임요환선수가 프로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제생각은 다릅니다.
임요환이란 이름은 분명 대중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스타리그 자체를 대중화 시켰다는데는 얼른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의 스타리그 인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그 인기 요인 역시나 임요환이란 이름 하나로 설명된다고 생각진 않고요.
한 개인의 인기가 스타리그의 양적 성장은 가져왔을지는 모르나 질적인 부문은? 부정적인 생각이 큽니다.
그들은 스타리그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임요환을 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임요환이 없으면 스타리그 안본다...혹은 망한다...말을 들을때마다 이런 생각은 더더욱 절실해 집니다.
어쩔때는 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 게이머에 의해 그 존립이 좌지우지 될정도의 시장이라면 충분히 망합니다.
이는 저 자신이 아직 프로게임계 자체의 안정성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일 겝니다.
그러나 여러 다양한 대안들이 나오고 있고 긍정적인 조짐들이 보이고 있음에도
왠지 분위기를 암울한 쪽으로 몰고가는 일부팬들의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대체 얻는게 뭔지... 제가 반대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임요환의 임요환에 의한 임요환을 위한... 분위기 혹은 흐름에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나
임요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에게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전 분명 또 반대할 것입니다.(불보듯 뻔합니다. 저란놈은;)
아뭏든 팬수가 많다는 게 피지알에서든 방송에서든 스타크래프트에서든 어떤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어떤 분도 이렇게 주장 하신 적은 없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집니다.
하~ 이부분에 대한 설명이 참으로 안되는 군요. 필력부족인가봅니다.
이미 그런 분위기는 형성되었고... 이것에 반대하지 않은 분들은 남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떠나면 그만입니다.
저는 떠나기 싫습니다. 그러나 반대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_+
솔직히 두렵군요. 두렵다는건 저 또한 그러한 분위기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일테지요.
제가 두려워하는게 정상인가요?

난 이렇게 생각하니 너도 그렇게 생각해라 하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박서를 황제로, 게임계의 서태지 혹은 마이클조던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면
잘나가는 게이머 정도로 보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잇다는 것일 뿐이니까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저같은) 사람은 소수일테지요.
저도 참 소수 쪽에 있고 싶지 않습니다만(??) 그냥 그렇게 생각이 되는 걸 어쩌겠습니까.ㅠ,ㅜ

이글이 많은 박서팬들에게 좋지 않게 보여질 것을 잘 알며 또 하나의 분쟁을 만드는 건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피지알은 정말로 자유롭지 않은 곳일까?  
은근히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드는군요.(네 저 변태 맞습니다)
혹시 머리에 스팀 팍팍 돌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한 못난 사람 개인 의견을 밝힌 것에 불과한 글이니 가라앉히시고...
얼마든지 비판하시고 충고해 주세요...
달게 받겠습니다.

p.s. 그러면서 저도 박서 관련글 한개를 추가시키고 말았군요. 좀 다른 내용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p.p.s 기우입니다만.. 제 의견에만 비판해주세요..인신공격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p.p.p.s 만우절인지 몰랐습니다. 엄청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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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드
04/04/01 07:39
수정 아이콘
59분 59초님 //
심호흡 한번 해보세요.

굿모닝입니다!!
elusivedream
04/04/01 07: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 글을 쓰려고 준비하다가 급한 일이 생기셨으면 다음에 쓰시면 되죠. 굳이 그런 뉘앙스의 댓글을 남기실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응원글은 팬카페로~..--;;)
그치만~ 문제가 된 그 응원 글을 보고 이런 일이 벌어질라는 예감은 들더군요. 그 밑에 100여개 넘는 임요환 선수 응원 댓글이 달린 글이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올라온 응원글이었으니 말이죠..
보기 싫은 글 계속 봐야하는 심정에서는 울컥할 만도 했습니다....-_-
클라우디오
04/04/01 08:31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에 대한 애정도 이해하고, 기존의 테란의 터줏대감 격이던 요환선수에 관한 ... 일종의 불만스런 부분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걸 떠나, 먼저 PGR식구들이지 않습니까. 서로 감정상할 댓글이나 상처주는 모습은 없었으면 합니다. 게이머들에 대한 무한애정! 이게 PGR아니덥니까^^;
저도 박서의 팬은 아니지만 요즘의 분위기... 그리고 박서팬들의 심정, 충분히 이해할 것 같은데요.
지훈선수나 윤열선수, 연성선수는 앞길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더군다나 윤열선수는 군대까지 면제되신걸로 들었구요. 나이도 요환선수와는 다들 서너살 차이 나더군요. 절박함... 그리고 애절함... 그리고 좋아하는 선수의 멋진 마지막 모습을 간직하고싶은 그들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선수, 싫어하는 선수가 물론 있습니다. 다른데선 친구들하고 게이머들 욕도 즐겨하구요^^; 근데 PGR에서만큼은... 게이머들을 위하고 또 아껴주는, 격려해주는 문화에 적응하려하구요 !!

ps. 지훈선수가 꼭 윤열선수 지명해서... 멋진 경기 나오길 기대중입니다 하핫^^
메딕아빠
04/04/01 08:33
수정 아이콘
59분59초님// 님의 생각이 있듯이 다른 분들도 생각이라는게 있습니다.
님께서 과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선
지극히 자연스레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걸 왜 간과하시는지요...?
해라~ 하지마라~ 라는 뉘앙스의 말은 이런 공유 된 게시판에선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심지어 운영자라 할지라도 합당한 근거나 사유가 없다면 해서는 안될
말이기도 하구요...
응원의 글이 너무 과하니까 까페에 가서 쓰라는 식의 말은...
하지 않으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님의 스타에 대한 열정을 다음부턴 좀 더 다른 좋은 방식으로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님도...그리고 저도...스타를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은 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04/04/01 08:51
수정 아이콘
먼저 님의 진정성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박서 관련 글들이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나
임요환 패러다임에 대한 반감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먼저 '임요환선수가 프로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명제가
'인기 요인 역시나 임요환이란 이름 하나로 설명된다'라는 문장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꼬투리를 잡는 것 같아서 죄송한데 이를테면 이러한 식의 임요환 선수 응원 내지 지지 글들을
대부분 위와 같은 뉘앙스로 이해하시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홍진호 없으면 스타리그 안봐 내지 요즘 강민때문에 스타리그 볼맛 난다라는 표현 자체들이
임요환 없으면 스타리그 망해라는 말 자체와 어떠한 면에서 질적인 차이를 가지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임요환 선수 외의 다른 선수들의 응원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다만 임요환 선수가 팬이 많기 때문에 반감을 가지게 되신 건 가요? 그건 피지알 회원분들 사이에
충분히 공감된 규칙들을 통해서 댓글달기 등을 통해 제어되어야 할 차원이지
수적 우세가 임요환 선수에 대한 응원글들에 담긴 팬들의 순수성을 훼손할만한 근거가 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타리그와 관련된 모든 팬들이 모두 큰 그림을 생각하고 객관적 위치에서 게이머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플레이에 감탄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하는데 만족하는
저와 같은 팬들도 피지알의 한부분을 차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의 어느분의글에서처럼 '하프의 현'이기 때문에, 물론 객관적 위치에서 스타리그를 생각하고 비판하는 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게이머들의 팬들과 스타리그의 팬이 분리된 존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러한 객관적 위치에 놓인 제 3 자 들의 시각에 의해, 별다른 복잡한 생각없이 한 명에 게이머에 대한
애정이 비판되어지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님이 느끼시는 피지알에서의 자유가
정말로 보장된 것인가라는 생각 역시 마찬가지로 하게 됩니다.

'한 게이머에 의해 그 존립이 좌지우지 될정도의 시장이라면 충분히 망합니다'. 역시 공감합니다. 저 역시
임요환 선수의 팬이고 그의 플레이를 계속 보고 싶고, 그외 애정이 가는 선수들의 플레이 역시 계속
보고 싶기 때문에 스타리그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임요환 선수 팬들이 스타리그가 망하는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닐진대
수적 우세란 이유로 응원글의 의도를 님처럼 읽는 다는 것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발 다수에 대한 반대라는 성향으로 임요환 선수 응원글들을 읽고 계신 것은 아닌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요환 선수가 황제든 잘 나가는 게이머이든 이것이 선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든 스타리그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든 그와 같은 글에서 관용을 요구하는게 진정으로 말하는 자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달라몬드
04/04/01 08:52
수정 아이콘
세월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줍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거지요. 위에 아이노드님의 권유처럼 심호흡 한 번 합시다. 만우절 아침부터 속았더니 원
04/04/01 08:55
수정 아이콘
이거 동생아이디로 쓴 글인데요..도대체 제 아이디가 기억이 나질 않아서요 죄송합니다...위에 글 제대로 엔터를 못쳐서 읽은 분들에게 이해를...
22raptor
04/04/01 09:4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그의 팬이 많은 만큼 그에 대한 사랑지수가 엄청난 팬들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쪽수로는 딸릴지언정, 동급의 미움지수를 가진 안티 팬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4U팀 이외의 여타 다른 선수들에 대한 악플에 대해서는
댓글 분쟁이 그렇게까지 심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적당 선에서 끝나지요.
하지만, 4U팀의 임요환/최연성 선수, 혹은 4U팀 그 자체에 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다른 경우와는 다르게 상당한 수의 댓글 싸움이 벌어집니다.
프로게임계든, 가요계든, 연예계든,
팬이 많고 이슈가 되는 "스타"급 인물에 대해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악플들을 방치하고 놔두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떤 한 인물이 많은 이로부터 관심을 받으면 받을수록
그사람에 대해 양쪽으로 갈라진 상반된 생각들은
서로간의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면 할수록 점점 더 극으로 치닫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셨으면, 그냥 그걸로 멈추십시요.

왜 굳이 한명의 '스타'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들에 대해 반박을 하시려 합니까? 왜 설득을 하려 합니까?

왜 자꾸 한명의 '스타'에 대한 극도의 사랑/미움을 강조하며 서로들 그렇게 으르렁 대는 겁니까.

팬으로서 가진 그 사랑을 지나치리만치 자꾸만 강조하는 것은
안티팬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행위이고,
안티팬의 싫은 감정을 다른곳도 아닌 pgr21에 악플로 남발하는 것은
극성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겁니다.

부디 냉정하게 생각하십시다.

팬으로서의 사랑을 표현하되 같은 성격의 글이나 댓글이 너무 많다면
그사람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나도 한마디 써야지 하는 굴뚝같은 마음을
조금은 자제해 주시고,
안티팬이라면, 그냥 조용히 계시기 바랍니다. 싫어하는 그 선수에 대한 끓어오르는 그 감정을
자신이 응원하는 다른 선수에 대한 격려글로 돌려서 대신하십시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페널로페
04/04/01 09:44
수정 아이콘
안티박서라고 떳떳이 얘기하는 걸 뭐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은데..^^; 박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좋아하지 않는..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단지 박서팬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그 표현수이를 어느정도 조절해 주는 것이 서로 서로 기분상하지 않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22raptor
04/04/01 09:50
수정 아이콘
패널로패/안티팬이 아무리 그 표현의 수위를 조절해도, 열성팬의 입장에서는 안티팬의 한마디는 그것이 무엇이 됐든 눈엣가시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안티팬 한사람의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 "XXXX//이런 좋은 응원 글에 그런식의 댓글은 좀 보기 안좋습니다" 라는 식의 열성팬들의 댓글로 댓글분쟁이 시작되지요.
제 생각에는 서로서로 자중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습니다.
carpe diem
04/04/01 10:16
수정 아이콘
59분59초님/ 님의 생각과 유사한 생각을 하는 분은 결코 소수가 아니지만(전 오히려 더 많다고 보는데요...), 표현을 안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ygclan에 가면, 임요환선수 응원하면 바로 응징당하더군요...

임선수의 인기가 대단한 건 알지만, 향후 군대를 간다든지 하더라도 스타의 인기가 계속되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방탕자객
04/04/01 10:17
수정 아이콘
59분59초 님과 비슷한생각을 한것은 저만인가요...^^?
저도 다른불만이 있는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물론 이번듀얼 박서가 통과했으면 하는생각도 마찬가지구요..)
박서팬들에 대한 너무 과도한박서에 대한 애정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전 박서에 대한 애정들이 식어가더군요.
그래서 나다를 좋아하게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서는 많은팬들로 인해 항상 어떤일에도 사랑을 받고 나다는 그에 반해 실력이 출중함에도 지탄을 받는경우들을 많이 봤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나다와 엘로우,날라의 팬이된 계기가 된것입니다.
반발작용이라고 할까요? 박서에게만 집중된 사랑을 다른분들께도 좀 줘야한다고 생각해서 박서에 대한 애정을 접고 다른게이머에게 눈이 가는것을...

절대 응원글에 대한 리플은 아니고, 평상시의 생각을 이번에 말나온김에 한번 적어본것입니다..
아다다
04/04/01 10:19
수정 아이콘
스스로 안티임요환이라니 어찌 그리 당당합니까?
임요환선수가 자신이 보기에 지나치게 인기 있으면 자신은 다른 선수를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홍보하면 되는 겁니다. 요즘 잘 하는 선수들 잘 생긴 선수들 얼마나 많습니까. 왜 그 속에 끓어 오르는 질투심을 못 이겨 타 선수와 팬을 비방하는 겁니까? 차라리 잘 노는게 배가 아프다고 하십시요. 타선수와 팬을 비난하면서 스타리그를 걱정하는척 하는게 더 보기 안좋네요. 임요환선수 깍아내려서 다같이 죽자는 겁니까?
59분59초님 글 잘 쓰십니다. 필력이 나쁜게 아닙니다. 다만 명분이 없을 뿐이죠. 괜히 질투나는거를 어떻게 거창하게 말하려고 하니 말이 막히고 어색한것 뿐입니다.
제발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해 줍시다.

(59'59"님의 유사한 글은 리플로 달자는 것은 저도 백번 동의 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있는 타 게이머에 대한 적대감을 다른 사람들도 느끼는게 아닐까요?)
대리석소년
04/04/01 10:46
수정 아이콘
에휴...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해주자는 말 정말 맞는 말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조금이라도 국물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없다구요?
물론 사촌이 산 땅은 나의 것이 될 수 없다는 명확한 명제 하나가 내리꽂히겠죠.
하지만 사촌이 땅을 사면 우리가문이 조금이라도 더 부유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사촌이 때려죽일 악덕인간이 아니라면...

피지알에서 누군가의 팬임을 밝히는 것이 무서운 일임을 언젠가부터 알았습니다. 그 순간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그팬들의 이름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새겨지는 것이더군요... 전 바보같이 그것을 몰랐습니다...(그것이 좋은 현상이든 좋지 않은 현상이든)

전 59분 59초님을 다른 곳에서 뵌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59분 59초님의 마음을 조금은 더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은 대부분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 마련입니다.
더구나 누군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피지알에서..누군가를 싫어한다고..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_- 저는 이해할 수 없는 대단한 용기를 지니신 것 같습니다.
대리석소년
04/04/01 10: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많이 데여봐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선수 이름이 논쟁 속에서 불거져나오면.. 그만큼 살떨리는 일도 없더군요. 박서를 싫어한다하셨나요... 박서팬인 전 마음이 아리는군요. 나다를 좋아한다 하셨나요.. 나다팬인 제 마음은 걱정이 앞섭니다...(이 걱정은... 아는 사람만 아는 것이겠지만말입니다... ) 이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calicodiff
04/04/01 10:49
수정 아이콘
언제나 뜨거운 감자인 박서.....너무 뜨거워서 타버릴지도....-_-;;;;
개인적으로도 박서의 경기를 보는 것을 참 좋아하지만 그를 응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이미 너무도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이죠. 노력한 만큼, 아니 그 보다 더 많은 알파를 가져갔습니다.
같은 시간동안 그와 같이 고생하면서, 더 힘들게 게임계를 지켜온 많은 선수들이 공평하게 성공하는 모습을 저는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 대부분 모자란(?.. 성적이 안나오는...운이 없는...) 게이머들을 응원합니다..너무 안타까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속터집니다..
그런 점에서 박서팬 분들이 보이는 지나친 애정들이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욕심이 너무 많아서 아니꼽게 보일 때도 많습니다.
하긴 팬의 욕심은 끝이 없죠. 늘 우승을 바라고 늘 승리를 바라고 늘 그가 최고이길 바라죠. 팬이 많으면 많을 수록 심해지는 것 같은...
하지만 pgr은 모든 선수들을 위한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안에서 만큼은 모든 선수들이 사랑과 관심을 받길 바랍니다.
팬이 많은 선수만이 관심을 받는 곳이 아닌 거의 유일한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박서의 응원글을 지나치리 만큼 많았습니다. 내용 또한 대부분이 '내가 박서를 알게된 것은 언제 였다'로 시작하는 천편일률적인 글이었습니다. 솔직히 팬이 아니라면 질립니다. -_-
박서가 싫은게 아니고 팬들이 잔뜩 글은 써놓고 보기 싫으면 클릭하지마라,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응원글 올리면 안되냐? 지들이 안쓰면서 왠 태클이냐, 다른 선수 글들은 냅두고 왜 박서만 태클이냐(솔직히 박서만큼 글 올라오는 선수 없습니다.) 등등의 말들이 화가 나는 것입니다.
박서가 아니라 다른 선수에 대한 어떠한 글이라도 그저 그런 똑같은 글들 때문에 다른 글들이 뒤로 묻혀 버린다면 짜증이 날 것 입니다.
아.....어쨋든.......이곳은 개인 팬사이트가 아니라는 것.....ㅡㅡ;;;;;;;
낙엽 태우는 냄
04/04/01 11:00
수정 아이콘
이글의 댓글에도 보이지만 다른 글들에서도 요환선수의 팬들은
요환선수에 대한 애정이 너무 과도하고 그 행동들이 너무
지나치다고들 말합니다. '요환선수 팬들이 싫어서 요환선수도 싫어졌다'
이런 이야기는 그 동안 수도 없이 나왔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전 하나만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요환선수의 팬들은 얼마나 특별한
사람들이기에 저런 말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까...
'요환선수의 팬이 되려면 왕성한 활동력과 전투력은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그런 조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여느 다른 선수들의 팬들처럼
그냥 순수하게 선수를 응원하고 좋아하고 선수가 잘 되길 바라며
선수의 좋은 점을 확대해서 좋아하는 그런 단순한 다른 선수들의 팬들과
요환선수의 팬들도 같습니다.
요환선수의 팬들의 문제점은 다만 숫자가 너무 많다는데 있을 뿐입니다.
요환선수 팬들이 '특히 너무 나선다'라는 편견을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요환선수에게 약간만 네거티브 적인(한글로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 나서요..)
표현을 써도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몰아세운다??' 그 몰아세우는 사람들 뒤로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조용히 때로는 주먹을 불끈 쥐며
때로는 눈물 흘리며 참고 계십니다.
팬을 2명 가진 선수와 10명 가진 선수의 차이이지 팬들의 행동력(?)이나 집착(?)의
차이가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에드워드에릭
04/04/01 11:10
수정 아이콘
낙엽태우는냄새// 사실 요환선수 팬들이 모두 그런것은 아니죠
일부 극성 팬들의 나서는 행동 때문에( 요환선수 일부 극성팬이라고 해도 워낙 팬이 많아서 ^^; 엄청 많긴 하지만요) 그렇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다이아몬드로
04/04/01 11:23
수정 아이콘
방탕자객//님의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그건 답이 아니겠죠.
59분59초// 아마 지금쯤 자신이 툭하고 던져논 글에 조회수 를 세고,
댓글수 를 바라보며 뿌듯해 하거나 미소짓고 있진않나요?
왜 이제야 본색을 보이십니까? 지푸라기 가 필요하신 겁니까?
제 기억이 맞다면 얼마전 이런류 의 논쟁이 벌어질때 님이 달았던 댓글엔
' 저도 임요환선수 좋아합니다,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임요환 선수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라고 했던것 같은데요.
참 편하군요.
님은 한상 '남을 배려해야....'운운 하시던데,
님의 닉네임 말입니다. 얼마전 한승엽 선수 와의 경기를 의미하는
닉 인듯 보이는데요. 이윤열 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자랑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한승엽 선수 나 그의 팬들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할수도
있겠네요. 이런 자그마한 마음이 진정한 배려 아닐까요?
만일 님께서 왜 남의 닉을 갖고 공격 하시냐고 한다면,
똑같이 되묻고 싶습니다.
왜 남의 치어플 갖고 괜한 트집 이십니까?라고 ,,,,
이제 정말 봄 입니다 !
이렇게 서로 논쟁하고 다투다가도 직접 마주치면 술한잔 권하며 너털웃음 지을수도 있겠죠.
부디 이 좋은 계절에 괜한 사소한 일로 죄없는 여러사람들 격분하여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하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04/04/01 11:31
수정 아이콘
코멘트라 해도 PGR에 글을 쓴다는 것이 제게는 꽤나 조심스러운 일이기에,
여러번 망설이다 글을 씁니다.

응원글에 대한 59분 59초님의 "드랍동으로"라는 댓글은 마치 "임요환선수에
대한 응원글은 이곳 PGR에는 격이 맞지 않으니 너희끼리 보는 드랍동에나
써라."라는 느낌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니 임요환선수 팬들이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를 위하는 마음으로 쓴 응원글은 적어도 그 글을 쓴 사람과 그
느낌을 공감하는 사람들의 작은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글 자체가 너무
부적절하거나 공격적이라거나 혹은 다른 글에 코멘트화하면 될 만한 것이라면,
운영진분께 연락하고 그 조치를 기다리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른
몇몇분들의 말씀처럼 제목에서 응원글임을 아실테니 그냥 읽지 않으시도 되겠고요.
(항즐이님 말처럼 운영진들께서 필요한 조처를 하고 계시니까요.)

안티 임요환이신 59분 59초님께 저희 감정을 같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좋아해라
라는 글이 아닌, 그저 임테란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함께 느끼거 싶어서
혹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게 꼭 하고픈 말을 담은 응원의 글인걸요.

응원글의 댓글중에 임선수 팬의 한 분이 쓰신 글을 읽어보셨나요?
"제발 PGR에 임선수 팬들이 임선수에대한 응원글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저는 그글을 보면서 다소 우울했습니다. 물론 이 느낌도 제가 임테란의 팬이기
때문에 느끼는 것이겠지만요.

꼬리글 하나.
59분 59초님의 글을 보면서 한가지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누군가의 팬이
되어 그 선수가 없으면 스타리그가 빛바랜듯이 느껴지는 것이 그렇게나
이기적인 사랑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니 이기적이게 느껴질 수는 있다해도
비난받을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꼬리글 둘.
응원글의 갯수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다소 불공평하다고 느껴진다 해도,
운영진분들께서 공지사항에 공지하신 사항이기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규칙에 대한 공방은 응원글의 댓글이 아닌 다른 글에서 이루어 져야
하지 않을까요?)
방탕자객
04/04/01 11:36
수정 아이콘
다이아몬드로드//저한테 하는말은 아니시지만 59분59초님께 하시는글이 좀 지나치다고 생각안하시는지... 로드님 다시 한번 글을 봐주시겠어요.. ^^ 너무 비꽈서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로드님께서 59초님께 쓴글 처음부터 "왜 남의 치어플 갖고 괜한 트집 이십니까?라고 ,,,," 여기까지 전부 비꼬시는것입니다. 또다시 논쟁을 벌일까바 미리 말씀드립니다.
수위를 약간만 낮춰주심이...저두 더 쓰고 싶지만,논쟁 일으키고 도망가기 싫어서요... 그럼 조금만 릴렉스 하시기 바랍니다...
대리석소년
04/04/01 11:37
수정 아이콘
다이아몬드로드님도 -_- 그리 좋은 태도이신 것 아닌 것 같은데..
서로 자중했으면 좋겠네요.
KILL THE FEAR
04/04/01 11:39
수정 아이콘
'안티이윤열'이나 '안티강민'이라는 글이 올라왔을때 아무말이 없었다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저같이 분개하며 키보드 부실듯 딱딱거릴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그런 글에 일일이 리플달고 할 가치를 못느끼는 거죠.
저도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에 못올라가면 스타리그 안본다, 스타리그 망한다는 식의 글을 보면 화가 납니다. 그부분에서는 59분59초님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해요T_T (그냥 팬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쿨럭;)

P.S,클라우디오님의 P.S와 같은 마음입니다ㅜㅜ~
annapark
04/04/01 11:43
수정 아이콘
59분59초님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소수는 아닙니다. 단지 논쟁에 휘말리는게 귀찮아서, 아무 말 안하는 사람들이 다수인거죠. 전 이제 임요환선수가 테란의 황제란 상징적인 명예를 간직한 채 멋지게 물러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달은 차면 기우니까요.
대리석소년
04/04/01 11:50
수정 아이콘
annapark님 -_- 그만하시죠.. 이제 그만 보고 싶은데요...
낙엽 태우는 냄
04/04/01 12:02
수정 아이콘
에드워드에릭님/ 님께서 하신 말씀이 제가 하고 싶은말이었는데....제가 표현능력이 워낙 부족하여...
리프린
04/04/01 12:28
수정 아이콘
같은 이야기들이 늘 반복되는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네요. 늘 이야기가 올라오고, 늘 누군가는 반박을 하며, 또 늘 누군가는 해명글을 쓰고.... 이 악순환은 언제쯤 끝날런지요. 저도 임요환선수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그의 팬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본 경기에서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그를 이긴 상대인 임요환선수를 달갑지 않게 생각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주위의 수많은 임요환선수의 팬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에 대한 지대한 믿음을 멈추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끝이 없는 믿음은 아직 약하고,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마냥 부러울 따름이죠. 그래서 질투도 납니다. 가끔 그들이 좀 과하게 임요환선수를 칭찬하는 걸 보면 조금 화도 납니다. 하지만 그건 그 때 뿐이죠. 그냥 서로서로 조금만 이해하면 될 것을 점점 일은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이렇게 코멘트를 단 것도 일을 크게 만든다면 죄송합니다...
졸린눈
04/04/01 12:45
수정 아이콘
같은 글, 같은 내용, 시간과 장소와 조사만 바뀌어서 순환하는 쳇바퀴.

정체된 느낌이군요.
04/04/01 13:36
수정 아이콘
안티 임요환임을 자칭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있죠.. 난 임요환이 싫은게 아니라 소위말하는 임빠가 싫은것이다!
돌아보지마
04/04/01 14:07
수정 아이콘
아뇨.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찬양자
04/04/01 14:11
수정 아이콘
전 전성기의 요환선수의 경기가 있으면;;
상대선수를 응원했다는 ㅡ.ㅡ;; 약자를 응원하는 심리랄까요...
대부분 안티 요환선수분들의 입장은 타 게이머팬카페에서는
몇쪽 또는 몇십쪽을 넘겨야 찾아볼수있는. 어이(?)없는글들을.
요환선수 팬카페에서는 곧잘 찾아볼수있다는 게 아닐까요;;
물론 그이유는 요환선수 팬카페의 회원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구요;;
[GS]늑대미니
04/04/01 14:46
수정 아이콘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건 좋은 것 같습니다.
좋든 싫든.. 이곳 pgr에 임요환팬이 많아 그런 것일뿐..
이윤열팬이 많아지면 ^____^ 역으로 왜 이윤열 어쩌구 하지 않겠어요?
이윤열 화이팅 ^^;;
매트리스
04/04/01 14:49
수정 아이콘
annapark님은 계속 그러시는군요..
'말안해서 그렇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진짜 많다 (나처럼)'
'그리고 박서는 이제 그만 은퇴해라'
뭐 이런 뉘앙스 아닌가요? 저번 글에도 같은 식의 리플이 달렸던 걸로 기억됩니다마는.. 왜 그런 반감을 살 리플을 다시는지 궁금하네요..
멜랑쿠시
04/04/01 16:4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임요환 선수의 안티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자유로운 곳이 아니다...
제가 달았던 댓글이군요..그런데 제가 댓글을 달았던 의도를 조금 다르게 해석하신 것이 아닌가 싶네요.
특별히 임요환 선수를 염두해서 한 말이 아니라 모든 선수를 염두해두고 한 말이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물론 59분 59초님이 응원하시는 강민, 이윤열 선수도 포함해서요^^
Weiβcles
04/04/01 16:53
수정 아이콘
annapark// '침묵하는 다수'론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군요..
땅강아지
04/04/01 17:11
수정 아이콘
졸린눈님이 말씀하신게 정말 와닿네요..
같은 글, 같은 내용, 시간과 장소와 조사만 바뀌어서 순환하는 쳇바퀴.
정체된 느낌이군요.
---------------------------------------------------
이제 지겹지 않습니까?
그만 하십시다.. 머가 그리 어렵습니까?
그냥 좋아하는 선수들이나 신나게 응원 합시다..
마음편히...
임요환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페퍼민트:)
04/04/01 17:21
수정 아이콘
59분59초님은 직접 임요환선수 안티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어떤 글을 봤을때는 님이 임요환선수도 좋아한다 라는 식의 댓글을 보았었는데요... 솔직히 정말 직접적으로 임요환안티라는 말은 약간은 난감해보이기도...; 나쁘다는건 아니지만요;;만약 어느분께서 님이 좋아하시는 이윤열선수안티다 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하시면 님의 심정또한 저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프로게이머를 사랑하는 팬들로서 이러지 맙시다....
SoulMatE_CO★
04/04/01 17:55
수정 아이콘
방탕자객, calicodiff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쩌면, 한창 전성기의 임선수보다 홍선수에게 눈이 간 이유도 그것 때문일지도..
돌다리
04/04/01 19:32
수정 아이콘
왜.. 왜 맨날 이런식이어야합니까..
하하, 임요환이라는 사람.. 정말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네요.
소위 임빠라 칭하는 저같은 사람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그것이 도리어 그에게 날카로운 창이 되어버렸네요.
이제는 이 PGR이라는 곳에서 나와 같은 사람을 응원하는..
그 사랑이 듬뿍 담긴 글들이 얼룩지는 것이 두려워 맘놓고 행복해하기는 힘들겠습니다.

만우절기념으로 한방맞은거라..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꿈꾸는scv
04/04/01 23:34
수정 아이콘
pgr이라는 곳은 참..가끔 아이러니합니다. 어떤 글을 보면 박서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군요하고. 어떨 때는 임요환 선수와 임자도 나오지 않은 글의 댓글에서 박서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또 그 댓글이 논란이 되고...

...달이 차면 기운다는 말.

annapark// 썩 보기 좋게 ..예를 들지 못하셨네요.
달이 차면 기운다라..........
59분59초
04/04/02 00:0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분쟁은 안 일어나서 다행입니다...
역시 피지알은 성숙한 곳이었군요...
질투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에서 피식~하고 웃었습니다(죄송합니다-_-;).
그리고 명분이 부족하다(?)란 말씀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안티의 명분이 부족하단 말씀이시죠?
사실 많이 감추고 자제했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만 한 것일 뿐입니다.
더군다나 제 생각을 누구에게 관철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세세한 이야기까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또 엄청난 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늘 되풀이되는 그런것들 말이죠.
어쨌든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의 대화는 역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타인사이에서 솔직화법은 되도록이면 사용해선 안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고요.
그것에서 파생되는 각종 오해들을 감당하기가 참 버겁군요.
더군다나 이곳은 피지알인데...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04/04/02 08:53
수정 아이콘
뭐, 59분59초 님의 사고방식에 대해서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말하자면 이윤열의 극성 안티팬이거든요. 이윤열 선수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좋은 경기를 만들어낸다 할 지라도, 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 거리로 다가오며, 이윤열선수의 팬들이 올리는 응원 글은 왜 그렇게 탐탁치 않게 느껴지던지. (물론 저는 안티 임요환 분들과는 달리, 그 팬들 때문에 선수가 싫어진 케이스는 절대로 아닙니다.) 이러한 저의 알레르기에 가까운 안티 반응은 그나마 피지알에서는 약간 순화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그걸 왜.. 왜 이윤열 선수를 그렇게 싫어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저도 딱히 할 말이 없거든요. 뭐. 59분 59초님처럼 여러 가지 이유를 갖다 붙일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게 제가 이윤열 선수를 싫어하는 이유의 핵심은 아닐 겁니다. 사람이, 사람에 대해 품는 호불호의 감정은 사실 객관적인 근거와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전개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냥 재수없다' 이런 막연한 감정이 그 선수에 대한 호불호를 결정하는 주요한 이유라고 한다면, 저는 59분59초님처럼 활발하게 안티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감탄스럽습니다. 저도 극성스런 이윤열선수 안티입니다만, 그런 글을 쓸 시간, 노력, 성의는 정말 아까운 것이거든요. 제대로 써본 일도 없구요. 사람을 얼마나 싫어해야, 그렇게 엄청난 시간, 기회비용을 들여가며 비방하고 안티걸 수 있는 것일까.. 새삼 생각하니 59분59초님이 참 소름끼칩니다.
59분59초
04/04/04 13:15
수정 아이콘
주노님// 전 임요환 선수가 그냥 싫은게 아닙니다. 임요환 선수 자체만 보면 싫은 감정은 없습니다. 안 믿으시면 할 수 없고요.
또 임요환 선수 응원글이라 기분 나뻤던 게 아니라 그 양이 지나칠정도로 넘치는 것에 대해 웬만하면 코멘트로 하던가 펜까페에 쓰는게 낫겠다 생각한것입니다.
제 생각이 단순한 비방으로 느끼셨다니... 역시 피지알은 어려운 곳이 군요.
저도 님같은 분이 소름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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