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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1 00:18:48
Name Marine의 아들
Subject pgr을 떠나려고 합니다.
이젠 pgr을 떠나려 합니다.




어떤분은 이렇게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떠날거면 소리없이 갈것이지 왜 흔적을 남기는 거냐고.

저도 이러지 않는게 좋다는걸 알지만,

그렇지만 이렇게 해야만 다신 이곳에 오지 않을것 같아서 구차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pgr을 알게된지는 2년이 지났습니다.

첫인상은 조금 딱딱했습니만 그나마 zard님의 글을 읽으러 가끔씩 들리곤 했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pgr의 매력을 알게되었고,(무슨 말인지 모두들 아시죠?)

뒤늦게 웬만한 곳에서는 하지 않는 회원가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달을 기다린뒤에 얻게된 글쓰기 버튼..너무나 기뻤습니다.








pgr에서 글을 읽을땐 마냥 좋았습니다. 천하의 명문들이 다 모여있었으니까요.

물빛노을, 세츠나님의 글을 읽으며 논리정연함이란 이런것이구나..하고 생각했었고,

zard님의 잡담글을 읽으며 웃기도 하고 눈물흘리기도(진짜로요-_-;)했었습니다.

아파테이아님의 촉촉한 글은 저의 부족한 감수성을 채워주었으며,

막군님의 글을 읽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kimera님의 분석글을 읽으며 고개를 연신 끄덕였고,

이번에 새롭게 뵙게된 lovehis님의 여러 글 역시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써놓고 보니 제가 그동안 pgr을 그저 좋은글의 집합소 정도로 생각한것처럼 보이네요.

가장 중요한 말을 놓칠 뻔 했습니다.

이런 좋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pgr의 여러 운영진께 감사할 따름이며

또 화목한 분위기로 저에게 많은 기쁨을 안겨다 주셨던 다른 유저들 분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_ _ )

아울러 전략게시판에서 여러가지 팁을통해 저같은 허접유저의 전략에 도움을 주신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제 모두 끝이네요. 떠나야만 합니다.

더 이상 이곳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진 않습니다.

젊은 저에게는 해야할 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pgr에서 보냈던 많은 시간들은 정말 저에게 유익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이것은 나중에 언제라도 할 수 있는것들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 하겠지요.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을테니까요.








그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아마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이곳에서 가졌던 소중한 시간들을요.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모두들 건강하세요..

p.s오늘만큼은 오탈자 맞춤법 지적을 받고 싶지 않네요..

아,!!그리고....





























































돌 날아 온다 피햇!!! ~~~;;;;ㄴ( -_-)ㄱ 텨텨텨텨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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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04/04/01 00:21
수정 아이콘
ㅡ.ㅡ 어이~! 당신! 나 눈물 날려고 했단;; (ㅠㅠ 이런 장난 치지 마요~!)
드리밍
04/04/01 00:2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목보는순간 알았습니다.
"비슷한 거짓말 하고온 드리밍;;;"
FlyHigh~!!!
04/04/01 00:22
수정 아이콘
만우절의 여파가 벌써 -_-;;;;

그나저나 저렇게 쓰면 항즐이님이 혼낸다고 하셨는데 -_-;
NeVeR_Ending_J.
04/04/01 00:22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바로 전 만우절 이벤트 인 줄 알았다는....
푸하하~~~~~
운영자님한테 한 번 속으면 됐지 ^^;;;;;;;;;
Ace of Base
04/04/01 00:23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는 모두 뒷북이죠 -_-;;
모두 예상 하하
맥핑키
04/04/01 00:23
수정 아이콘
ㄴ( -_-)ㄱ ←왠지 뒤를 돌아보며 뛰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완전완전
04/04/01 00:24
수정 아이콘
헉씨;;;;;;; 진짠줄알앗는데 ㅠ.ㅠ
04/04/01 00:31
수정 아이콘
아.. 속았다.. 안 속아 넘어가기로 다짐 하고 다짐했는데..
덴장.. 비벼머
04/04/01 00:33
수정 아이콘
전 마지막에 YG클랜에서 만나요~~~ 뭐 이런말 하실줄 알았는데요..
04/04/01 00:33
수정 아이콘
멋진 이벤트였습니다. ^^ 못봤으면 큰일날뻔..
프리지아
04/04/01 00:36
수정 아이콘
후훗...안 속았죠...이미 피지알과 엽기클랜과의 통합에 놀랐터라....푸풋
mooth2000
04/04/01 00:40
수정 아이콘
선리플 노감상 네 안녕히 가십시요(_ _) 보내드립시다~~ 완~~전히~~
04/04/01 00:42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 세츠나님의 글을 읽으며 논리정연함이란 이런것이구나' 여기서부터 이상하다 했음
04/04/01 00:43
수정 아이콘
즐겨찾기를 잘못 눌렀나해서 계속 반복해서 해본.. -_-;
yg도 많많치 않네요. 혹시 pgr21운영자분들과 yg운영자분들이 연합을 --?
[찬바람]은곡령
04/04/01 00:48
수정 아이콘
두번은
안속습니다. 들어올때 속아서;;;
GrandBleU
04/04/01 01:23
수정 아이콘
떠나도 안말리는데 --;
alsksnskdi
04/04/01 01:24
수정 아이콘
마지막 13줄은 못본걸로 햐드리겠습니다.
어서 떠나세요~;;;ㄴ( -_-)ㄱ
벙커속에선어
04/04/01 01:34
수정 아이콘
pgr21운영자님들의 이벤트가 워낙 충격적이여서 님의 글은 제목만보고도 눈치챘답니다. ^^;;
만우절 이벤트를 했던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났는데 오랜만에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쁩니다. 즐겁네요!
항즐이
04/04/01 02:49
수정 아이콘
혼!
04/04/01 08:24
수정 아이콘
이젠 안 당합니다.. +_+
GunSeal[cn]
04/04/01 08:38
수정 아이콘
아~ 좋다 말았넹 ^^
(농담인거 아시죠? ^_________^;;;;;;;;;;;;;;)
방탕자객
04/04/01 10:23
수정 아이콘
이로써 오늘 두번째 속네요 -_-;
onYourLeftSide
04/04/01 10:30
수정 아이콘
아차.. 만우절! 'ㅅ'a
케샤르
04/04/01 11:19
수정 아이콘
피쥐알 들어오면서 대박 이벤트를 경험한지라 -_-;
글 읽는 동안 "이건 뻐엉~이야" 라고 생각을 했어요^^;
오늘만은 웬만한 글들..일단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읽게되겠어요.
흙흙 슬픈 하루~
04/04/01 16:01
수정 아이콘
하하..이건 제가 만우절 때마다 써먹던 수법인데요~
의외로 꽤 많이 속아 넘어가시더군요^^
세츠나
04/04/30 08:29
수정 아이콘
어라? 칭찬받았네요...영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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