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토용일 저녁 11시 50분... wau의 재방송을 보는 중입니다. 저번 본방송때는 끝부분만 살짝 보았죠. 오늘은 우연히 처음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정말 잘되었습니다.
문제의 그날... 놀라셨던사람들중에서 저도 그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루머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이미 조회수 엄청올라가고 속속 여러 소식이 들어오면서 사실인게 판명됨으로써 할말을 잃었죠.
하지만 초기암으로 판명되어 안심하고...
무사히 수술마쳤다는 소식에 안심하고...
이제 wau로 병원생활을 조금.. 알게되네요...

중간에 철민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중간에 예전 스튜디오에 나오셔서 '저는 다시 돌아올것입니다~'는 말씀이 나올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남자치고는 눈물이 조금 많지만 이번에 wau보면서 두번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글쓰면서 또 눈물이 나네요.
철민님이 내시경검사하시고 죽을 먹으시며 인터뷰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되네요.
확실히 휠체어에 의지하시어 부인의 도움에 의해 움직이시고 힘이 없는듯하면서도 나름대로 철민님 특유의 웃음기도 보여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미음 먹는 것을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리고... 웃음도 크게 못우시는 것도 그렇군요..

철민님이 카페나 pgr의 글을 모두 다 읽으셨고 직접 몇가지 읽어보시기도 했습니다. 리플을 직접 전달하는 장면도 있네요.
팬카페가 1500에서 일순간에 늘었다니 조금 씁쓸하기도 하고 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분들 계속 활동해 주시면 좋겠군요.
지금은 직접 링겔 달고 걸어다니시며 직접 수술실도 안내해주시는 군요.

이제 퇴원하셨으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재활훈련을 열심히 해서 아프다고 하시며 웃으시며 빨리 돌아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너무 무리않하시면 좋겠군요.
위의 2/3를 들어내었다는 군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더이상 못적겠네요. 부디 빨리 회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