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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7 18:25:47
Name 슬픈비
Subject 우승을 하기 위한 조건.
우승자의 조건중,가장 기본적인 실력과 맵 적응력정도는 차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상향평준화되어있는 프로게이머들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는 기본적인 능력외에도 두가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운'과'감'입니다. 운은 아무에게나 따라오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맵운이라든지, 기타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운이 따라주는 사람이 우승을 할 수 있는거지요.
물론 운은 자기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감'같은 경우에는 노력으로 얼마든지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강민 선수나 홍진호 선수 같은 경우는 정말 보기만 해도 놀라운 '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이 '감'이라는 것은 무작정 게임을 많이 한다고 생길 수 있는건 아닌것같습니다.그것은 수렴적으로 게임을 '분석'하기보다는 발산적으로 게임을 '고찰'을 할때,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두번째로는, '의외성'입니다. 요즘 프로게이머들은 정말 실력이 비슷비슷합니다.
이제 게임의 승패가 실력차이 보다는 심리적 측면에서 결정되고, 이 때 필요한 것이 의외성입니다.
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게임을 하면 게임의 승패는 맵의 유불리,  종족의 상성에 따라 결정되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게이머는 상대방에게 심적인 부담을 항상 안겨주어야 합니다.
'나는 어떻게 게임을 할지 몰라. 그러니까 항상 긴장하고 조심해.'
이런 생각을 상대에게 갖게 만드는 게이머만이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저그가 우승을 하지 못하는것에는 이런 의외성이 부족하기 떄문은 아닐까요?
테란과 프로토스에는 필살기가 분명히 존재 합니다.
필살기가 말그대로 '必殺'이 되는건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기 때문이죠.
이 '의표를 찌른다' 즉 의외성이 저그라는 종족특성상(반드시 크립위에 건물을 지어야 한다.) 발휘될 수 없다는 것이 저그의 우승을 가로 막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저그로써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상식의 틀을 깨는,
테란과 토스의 의표를 찔러낼 수 있는 선수가 나와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p.s1 처음에는 간단히 열다섯줄만 채우려고(-_-;;)했는데..15줄이 넘어가버렸군요! 행복합니다..ㅠ_ㅠ
      
p.s2 처음 써보는 글이네요.. 역시 writhe버튼 누르기가 힘들고..무섭네요ㅠ_ㅠ 많이 모자르고 어딘가 어설픈글이지만.처음이니까~라고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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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7 18:28
수정 아이콘
역시 안석열 선수의 몰래 해쳐리가 -_-;;;
◀玉童子의성
04/03/27 18:45
수정 아이콘
해법은 울스저그 그것뿐입니다...(도망가자~)
꼬마테란
04/03/27 18:53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 4번째 경기였던가?? 임요환선수vs홍진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홍진호선수가 임요환선수 본진미네랄 뒷쪽에 몰래 해처리짓고 거기에다가 성큰.... 그런게 필요한거 같아요...
yonghowang
04/03/27 19:00
수정 아이콘
역시 해법은 테란 하향 패치밖에 없을꺼 같은데 될리가 만무하고..

에휴..
철혈수라객
04/03/27 19:04
수정 아이콘
울스저그 멋진 전략임에는 틀림없으나, 그에 대항하는 레고테란,보쌈테란, 아토스, 치토스 등이 있으므로;;
Return Of The N.ex.T
04/03/27 19:04
수정 아이콘
센터 해처리~!!! 해볼까요..-_-;
세상에단하나
04/03/27 19:08
수정 아이콘
크립을 없에 버리자는..-0-
클레오빡돌아
04/03/27 19:20
수정 아이콘
꼬마테란님.. 그 게임 결국 요환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맵이 나그나로크 여서.. 테란이 너무 유리했죠.
04/03/27 19:46
수정 아이콘
저그는 다른종족보다 그 필살기를 가장 잘 막을수있는 종족인거같은데 아닌가요? (드랍쉽or셔틀은 스콜지 그리고 히드라는 게릴라 막기에 최적의 유닛인듯)
제3의타이밍
04/03/27 19:51
수정 아이콘
그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라그나로크 경기 보고 울컥했습니다. 가장 좋은 해법은 스타의 밸런스 패치겠지만 , 될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깝죠.
04/03/27 20:02
수정 아이콘
해처리도 띄어주면 더욱 편리할듯... 섬멀티 자유자재 ~ 몰래해처리 해처리 날리기... 쿨럭
TheInferno [FAS]
04/03/27 20:13
수정 아이콘
크립콜로니를 아무데나 지을 수 있다면 좋아질것도 한데 말이죠...
쵸비츠
04/03/27 20:26
수정 아이콘
저그만 일꾼숫자 5개로 시작하기..... >.<;
슬픈비
04/03/27 20:33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에게..맵핵사용허가를..=_= 쿨럭=_=;;;;;
PeculiarDay
04/03/27 20:33
수정 아이콘
쵸비츠님/ 프토가 죽어나겠는걸요.--;;
잊지말자. 3.12
04/03/28 00:00
수정 아이콘
사실 강민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누가 저그전에 그런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처음 볼때는 저 플레이가 프로게이머의 플레이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창의적이고 기발날랄한 플레이였죠.
그 딱딱한 플토로요...
1.10 저그의 초암울기에
환상의 저그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홍진호의 초반 저글링 + 임정호의 마법 퀸, 박경락식 경락 드롭 + 조용호의 목동체제를 스무쓰하게 할수 있는 환상의 저그를 기대해 봅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28 00:49
수정 아이콘
잊지말자. 3.12폭거를//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말도 안되는 것이긴 했지만 저그는 기본적으로 매커니즘상 그런 말도 안되는 플레이 조차 하기 힘듭니다. 과거 임요환 선수의 놀라운 컨트롤에 놀랐고, 이후 강민 선수의 말도 안되는 플레이에 그보다 더 놀라고 경악 했지만, 저그로 현재 저그의 매커니즘을 깨버리는 플레이를 하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보입니다. 스타크 초창기의 테란의 모든것을 바꾸었던 이기석 선수와 스타크 수준을 끌어올린 기욤 선수 그 후의 여러 전략가 김대기 임요환 강민 김동수 선수등의 뇌를 공유하고 있다면 혹시 모르겠군요. -_-
04/03/28 09:54
수정 아이콘
HIKARU님// 그렇다면, 둥둥뜨는 해쳐리 대신.. 날아라 드론을 허락해 주는것은.. 쿨럭.... 저그의 섬은 필수다.. 모드.. (농담입니다.. 저그 만세 >.<//)
포켓토이
04/03/28 19:10
수정 아이콘
울스저그 레고테란 치토스 만세!
04/03/28 20:06
수정 아이콘
코크배 결승 4차전 라그나로크에서 홍선수가 쓴 전략은 꽤 위협적인 것이었습니다. 임선수가 마메파 러쉬 최적화 빌드 쓰지 않고 패스트 시즈업을 했고 침착한 대처를 했기에 막을 수 있었지요. 라그나로크 맵에서 기동준 선수가 연습상대 해주며 홍선수에게 10판에 3판도 못 이겼다는 게 이해가 가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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