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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6 19:21
테란전 초반 저글링 위주의 경기운영은 별로 좋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물론 변수적인 빌드를 자주 쓰는 선수 상대로는 저도 자주 합니다만 일단 실수를 하나라도 하면 매우 치명적이죠. 저글링 다수 운영하면 앞마당에 드론 3~4기 붙어잇는데 여기서 뮤탈 띄우기는 좀 그렇고 저글링 러커로 피해를 못주면 역시 암울하죠.. 제가 보기에는 끊임없는 경험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회용 빌드가 아니고선 파해법은 다 잇기 마련이니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나가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이것도 최선은 아니란걸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저그유저로써 본진 노가다 드랍 예상하고도 파벳 4기 태우고 온거에 그냥 밀리기도 하고.. 암튼 저그 화이팅
04/03/26 19:43
저는 꼭 저글링 만이 초반을 넘어가는 방법이라고 한게 아니었는데 의미가 잘못 전달된듯합니다. 제가 의도한건 성큰을 조금이라도 적게 짓기위한 방편으로서의 초반병력우위였지, 결코 테란의 마린, 토스의 질럿처럼 저그도 미네랄만 드는 저글링으로 초반을 넘어가자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뭐 최연성선수같이 대담하다면 공성의계라도 사용하면... 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적어봤습니다....;;
비류연님// 감사드립니다.
04/03/26 20:41
음.. 저그도, 다양한 전술이 가능합니다.
한두번 써봤을 뿐이지만, 저글링,성큰만으로 수비를 하고 2가스로 울트라 를 바로 뽑는겁니다... 신개마에서 한번 해봤는데, 속업,방1업에 울트라 방2업할수 있고 가스가 2천정도 되서, 10마리까지는 뽑는게 가능하더라구여.. 그리고, 역시 성큰으로만 수비를 하고 바로 파워히드라... 탱크는, 히드라 몇기 희생하면서 잡고 하면은, 히드라1.1업됫을때 2부대정도로 테란 그냥 밀수 있더군요... 뭐 한번씩밖에 사용안해봤지만 잘 다듬으면 좋은 전술이 될것같습니다.
04/03/26 22:18
로템 12시 때 삼해처리 저글링이 유행한 적이 있었죠.
테란이 파이어뱃을 쓰기 전에 말이죠.. 3해처리 저글링은 무조건 테란의 일차병력을 잡아야 합니다. 못잡으면? GG 근데 파이어뱃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보이기 때문에 도박성이 너무크죠. 저그가 저글링좀 뽑는다 싶으면 투배럭에서 파뱃 두마리 내지 네마리 뽑으면 그동안 저그가 노리던 노림수는 물거품이 되니까요. 그리고 딴지를 걸자면 '울트라를 기반으로 한 [물량]' 이 나오기전에 지는게 현재 저그의 문제죠.
04/03/26 22:22
히드라 2부대 스사업 공1업을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비프로스트에서 강도경 선수(맞는지?)가 보여줫죠. 강력하긴 한데 마린을 강택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울스저그는 말만 들어서 몰겠지만 강력하다 하더군요. 근데 제 생각엔-_- 그렇게 나오면 가스 멀티 먹고 배틀 뛰우면 질것 같은데..
04/03/26 22:29
킬러님//유.게에서 울스저그 검색해보세요.
유.게 입니다... 유.게...;; 레고테란도 검색해보세요...;; 언덕저글링님// 저는 정말 글속에서 저글링으로 초반을 병력상 압도... 뭐 이런뜻으로 한게 아니었는데 정말 글이 오해의 소지가 컸었던거 같습니다. 초반을 빌드오더... 그러니깐 전략으로 넘기지않고, 방식을 바꾸자는 겁니다. 성큰위주로 초반을 넘기고, 전략을 구사하는 저그가 아니라 초반역시 물량으로 넘기는 저그가... 제가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그리고 울트라까지 가는데 퀸을 적극활용하자... 뭐 이런거였습니다...
04/03/26 22:46
초반 병력의 우위로 넘어가는 것이지만 발업저글링이 위력을 발휘할때 나오는 파뱃과 메딕, 그리고 히드라가 발업되기 전에 나오는 스팀팩 머린. 이 두가지가 문제입니다.
04/03/26 22:59
버로우 저글링도 첨가한다면 좋을것 같네요. 예전에 테란으로 하는데 상대방이 3해처리에서 저글링+히드라 쓰던데,버로우 된 저글링 3부대에 그냥 전멸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자리에 저글링들이 버로우 된지도 몰랐죠; 히드라가 자꾸 찝적대길래 쫓아갔는데 아뿔싸-_-;
04/03/27 00:05
울스 저그의 요점은 저글링으로 시간벌며 적절한 경기운영 이지요. -_-;
저역시 퀸의 한타이밍,두타이밍 정도의 인스네어 활용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서스 부대의 마메들도 러커 두,세마리에 쩔쩔매게 되구요. 아무튼 저그의 대테란전 열쇠는 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3/27 00:20
울스저그를 터무니없는 전략으로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당히 가능성있는 컨셉입니다. 울스저그를 이길수있는 전략이 여러가지 있다고는 하지만 저그가 새로운 카드를 하나 더 가지게 된다는 의미로는 긍정적입니다. "울트라"라는 사람의 진지하면서도 어설픈 대응때문에 유머처럼 됐지만 저글링 성큰으로 초반방어하면서 테크타는 저그도 할만합니다. 하이브까지 가버리고 나면 울트라가 아닌 디파일러를 뽑을수도 있고 퀸을 이용하면 드랍쉽견제나 탱크를 이용한 조이기는 쉽게 해결할수있습니다. 사베는 스컬지로 요격까지는 못해도 위협정도만 해서 활개치지 못하도록해주면 울스저그의 요체가 대강 들어맞습니다. 저그를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그리 허황된 전술은 아니라고 생각하실겁니다.
04/03/27 00:55
뭐, 위에 적으신 분들의 전략은 좋습니다. ;; 그렇지만 테란은 저그 상대로 언제나 안정적인 전략을 쓸 수 있고, 때로는 도박적인 전략도 쓸 수 있지만.. 저그 입장에서는 언제나 도박적인 전략 밖에 안보이니 답답할 지경이죠. 그리고 초반 운영 아무리 잘해도 한번 잘 모인 테란 병력에 딱 한번 실수하면 집니다. 이것도 문제죠.
정말 요즘, 배넷에서 잘하는 테란유저한테 어찌어찌 이기고 리플보면 다시 하면 절대 못 이기겠네.. 이런 생각 듭니다. -_-; 힘들죠. 정말;
04/03/27 01:15
울트라는 쎄기때문에 잘안터집니다.
한치의 오타도 없는 울스전략 ('타'가 아니라 '차'겠지요ㅜㅜ.울스전략연구소의 친절한 그림설명을 보며 쓰러질뻔한거 여러번 버텼었지만 이 문구에선 도저히 못버텨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아...낄낄..)
04/03/27 01:20
킬러//비프에서 강도경 선수의 빌드는 방1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퀸이 이레데잇 한방에만 안 죽어도 굉장히 유용한데 말입니다..... 기껏 가스 들여서 개발한 퀸이 마법한방쓰고 이래데잇 걸려 터지는것은 저그의 돌파구가 어지간해서는 보이지 않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개발의 여지가 많은 유닛이지만요)
04/03/27 01:43
[S&F]-Lions71// 물론 중하수 상대로는 엄청난 전술이 될수도 있습니다.
고수끼리의 경기에선 말도 안되죠. 유머는 유머일 뿐입니다. 탱크 두대만 나와도 시간버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디파일러는 하이브올리면 바로나오는것도 아니고 라바는 계속해서 성큰짓기위해 드론을 뽑아야 할테구요. 언제 병력을 뽑을수가 있을지 ..
04/03/27 02:28
히드라는 방업 히드라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히드라로 방어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로스트 템플에서 12드론 앞마당을 먹고 시작했을시에...과연.. 성큰 2~3개 만들고 나서.. 마린과 싸울만한 히드라가 나올까가 의문입니다.. 적어도 4~5기 이상은 있어야 할텐데.. 그정도 보유가 쉽지 않습니다.. 저글링은 파이어뱃때문에 더더욱 쓰기 힘들고요.. 개념을 틀리게 갖는다고 하시면 제가 옳은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초반에 성큰 4~5개 만들고.. 빠른 테크로 승부를 보는것이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중반 이후에.. 마법 유닛 쓰는것은 저도 찬성입니다.. 항상 써본다 써본다 하고선 거의 못 써보거든요...
04/03/27 03:00
개인적으로 퀸의 인스네어를 사용해봤을때
초반에는 저글링 + 러커 조합으로 한번 밀어내고 중반에는 저글링소수, 러커 + 퀸 (인스) 조합으로 밀고 이후 가디언 이런식의 경기진행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보통 중반싸움에서 퀸을쓸때에 컨트롤 미스만 없다면 한번 잡게되서 약간 경기진행이 편해집니다. 허나 퀸을 사용하는 첫 교전때 지면 완전 암울입니다.. ㅠㅠ; 일단 굉장히 빠르게 게임진행이 되다보니까 부자는 힘들더군요.. 손도 많이가고.. 퀸때문에 스파이어가 약간 늦게되니까 드랍쉽이 두려운 타이밍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빠른 조용호 선수라면 퀸의 사용을 무리없이 하실꺼라고 생각됩니다.
04/03/27 04:38
GrayTints 님//
중하수뿐 아니고 고수상대로도 괜찮은 전술이 될수 있습니다. 탱크두대만 나와도 시간버는것이 불가능 하다고 하셨는데 저그가 뭘 할줄 어떻게 알고 탱크를 뽑는다는 말씀인가요?? 저그가 패스트울트라를 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대응이 쉽진 않습니다. 상대가 뭐할지 알면 다 이길수 있습니다. "테란이 벌쳐탱크로 밀고오면 무탈몇마리만 있으면 이길수 있다" 이런 소리 누가 못하나요?
04/03/27 11:56
[S&F]-Lions71// 하이브 올리는 타이밍까진 이해하겠습니다.
그이후의 테크를 탈때까지도 음 본진에서 유닛조합을 꽤하고 있나보군 이렇게 순진한 생각을하며 기다리나요? 드론뽑느라 드론정찰 안하고 팩토리 못봐서 벌처에 타격입는것과도 비교해볼때, 울스저그를 뭐하는지 몰라서 졌다. 이정도 되는 실력은 두말하면 입아픈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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