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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6 04:04
내리막길이란 것이 접어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가속도가 붙어 끝없이 내려가는데,
그 걸음을 기어코 기어코 옮겨 다시 오르막길에 끝에 달해가는 그의 행보.. 이젠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더욱 더 강해진 업그레이드 The Marine.. 그의 다음 발걸음을 기대해봅니다..
04/03/26 09:51
우승-우승-우승-준우승-3위-다시 결승진출 의 성적을 거둔 이윤열 선수인데 저역시도 '부활' 이라는 단어가 왜이리 와닿는지 모르겠군요 -_-;; 3연패 4연속 결승진출에 6연속 최소 3위 -_-;;; 그나마도 강민 선수에게 결승전에서 한번 지고 최연성 선수에게 패자조결승에서 무너진것 말고는 딱히 잘못한것도 없는데 왠지 이윤열 선수가 참 오랜만에 결승전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_-;;
04/03/26 10:34
이렇게 얘기하면 뭐할지 모르겠지만, 4경기 모두 원사이드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윤열 선수의 게임 센스에 김정민 선수가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어요. 1경기때도 더 많은 팩토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리는 모습.. 2경기의 좀 안일한 드랍공격.. 이윤열 선수가 패배한 3경기도 김정민 선수의 조이기 라인과 본진 사이의 드랍십 3대분량의 탱크 골리앗 드랍도 빛나는 센스였고.. 4경기도 이윤열 선수의 레이스에 완전히 휘둘린 셈이죠.
납득할수 없는건 3경기때 이윤열 선수 2시 멀티가 골리앗 2기에 깨졌다는 것. 어쨌건 센스..라는건 연습만으로는 안되는 것일까요.
04/03/26 14:26
사람들은 줄곧 1등으로 달리는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내지만
중간에 넘어졌다 일어나서 다시 뛰는 선수에게 더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낸답니다. 어디서 읽었던 글이었는데 참 와닿는 글귀였고 지금의 마린에게도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중간에 넘어졌다 일어나는게 얼마나 힘들일인지 알기에 더욱 마린이 대단해보이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더 마린 화이팅! 입니다^^
04/03/26 15:08
pErsOnA님// 예전에 경기에서도 센스는 이윤열선수가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김정민선수의 센스보다 이윤열선수가 좀더 세련되고 센스있는 경기를 보여주지만 그만의 뚝심과 노력이 보이는 모습이 좋아보이는 겁니다.
이윤열선수의 센스와 비견될만한 선수가 몇 있지만 극소수라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고요. 모두 원사이드했다기보다 3,4경기는 확실히 따라가는 느낌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입니다. 3경기도 초반까지만해도 김정민선수가 모자란다는 느낌없이 충분히 팽팽했던 경기라고 생각이 들고요. 드랍이 빛나는 센스였다면 드랍쉽을 마인으로 막고 중앙을 차지한후, 드랍쉽병력이 자신의 멀티로 오자 아예 상대앞마당 커맨드를 들게만들었던 판단력도 칭찬할만 합니다. 오직 그 경기였다는것이 아쉽죠 @_@ 역시 이윤열선수, 너무 잘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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