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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5 21:37
한신 이란 이름은 정말 멋진 이름이구요
한해 학교 일찍들어갔다는것. 나중에 10년만 딱 지나보세요.. 정말 좋다고 느낄겁니다!
04/03/25 21:44
전 빠른88입니다. 제 주위의 대부분은 그 사실을 알구요
안다구 해도, 제 얼굴이 삭았기때문에...--;;; 의심이 되겠지만.. 형이라불러.. 이런거는 이상하게 걱정되지 않더군요 그냥 남들보다 한살어리지만, '야! 야!'하면서 남들보다 1년을 더 앞서간다는 생각때문인지 좋더라구요 그리고 전 외자이름이.. 왼지 부럽더군요..;; 외자이름이면 신비감이 있고... 남들과 다르다는것 자체가 자부심을 느끼더라구요..--;; 전 뭐 3자이지만.. 한국에10명이 채 안되서 희귀한 이름에 자부심을 느낀답니다....
04/03/25 21:54
저도 빠른 90입니다만..형이라고 불러!;이런말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더군요..그냥 장난으로 하는 말일겁니다^^ 웃어넘기시구요..한신이란 이름..참 좋습니다^^
04/03/25 23:00
한...한신 타이거즈....(죄송 ㅡㅡ;;;)
대략 90년 좋네요... 저희는 빠른 80인 사람들의 수난시대인데요... 일명 새마을 세대와 5공세대... 나이 먹으면 빠른.. 이라는 나이가 얼마나 부러운데요.... (다행이도 80년대생^^) 유니크 해서 좋네요 뭐~
04/03/25 23:15
두글자 이름도 매력있어요. 님의 경우에는 "신아~" 하고 친구들이 부를거 같은데.. 애칭같기도 하고.. 이름 두글자라고 놀리는 애들 고등학교 오면 한놈도 없습니다- -;;
04/03/25 23:24
제동생도 빠른 90입니다. (저는 82;;) 저는 오히려 동생에게 니가 더 어리니깐 좋은거야 재수해도 눈치 안보이잖아?라구요.
한신이라.. 제가 다니는 대학이 한신대학교 입니다.^-^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민주화에 앞장서셨던 문익환목사님, 장준하선생님등 많은 열사분들을 배출해낸 학교이지요. (문익환 목사님은 문성근씨의 아버님이십니다.) 좋은 이름이네요^-^
04/03/26 00:03
저는 빠른 89; 올해 고1입니다..
항상 처음 친구들에게 제 생일이 언제라고 말해주면, 언니라고 불러라~ 하고 장난치죠. 이제는 매우 익숙합니다^^; 그나저나 확실히 89년과 90년은 느낌이 다르네요.
04/03/26 02:57
흠,,,,빠른 90이라는 제목을 보고 클릭했었는데, 90학번 얘기가 아니었군요. ~,.~
저는 90학번인데, 90학번의 비애랄까,,그런걸 많이 느꼈었죠. 386세대라 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90년대 초반의 X세대도 아니고, 이왕이면 좀더 일찍 태어나 80년대의 그 뜨거운 거리의 한가운데 서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싶었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지요. 그래서 80대 학번 선배들이 부럽기도 했다는,,,
04/03/26 03:46
허허.. 저도 외자인데다 고2때 고3들만 있는 그룹에 나이속이고 들어가서 친구 사겨논 적이 있는지라-_-;; (뭐 물론 나중에 밝혔습니다만 그동안 친구로 지낸지라 별로 거부감은 없더군요... 아니면 있어도 내색을 못했을지도..-_- 하여튼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죠)
뭐 빠른 90이라해서 형이라불러~ 하는친구는 아마도 없을겁니다. 있어도 뭐 농담조일거 같네요. 그럴땐 "내가 왜 임마~" 하면서 그냥 넘어가면 아무일 없죠-_- 제 학창시절엔 그랬습니다 :)
04/03/26 06:57
pgr에서 90년생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게시판 글들 때문에 그런가;; 90년생이라니_-_ 왠지 다른 세계사람 같은 느낌 드는것은_-_
어제 책보다가 98년도 책이길래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왜이렇게 촌스러워! 했더니;; 6년 전이더군요-0-;
04/03/26 10:30
이름에 대한 컴플랙스는 본인이 받아 들이기 나름입니다.
제가 아는 형님은 이름이 '김대중' 입니다. 전 대통령하고 똑같죠.. 아시다 시피 김 전 대통령은 70년대때 부터 유명하신 정치가 셨죠. 75년 생인 그 형님은 학창시절 이름에 대한 엄청 컴플랙스가 있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지금 이름에 대 만족을 한다 하더군요. 이유는.. 한번 불러주면 사람들이 절때 잊지 않기 때문이라서.. ^^ 제 이름도 유명 축구 선수와 같아서.. 누가 이름 물어 보면 축구 선수 누구랑 똑같습니다~ 라고 하지요..
04/03/26 11:43
혹시... 김..씨면-_-(데굴데굴데굴 굴리기..) 김태영선수입니까?;;; 같은 이름이?;; 아.. 김남일 선수도 있군요... -_-; 그외에도 김은중선수 등등등 많습니다만 ㅇㅅㅇ. 흐흣..
04/03/26 13:06
빠른90인거 숨기지 마세요.. 그리고 누가 "형이라불러"이딴 소리하면 한마디 해주세요.. DuskY님 친구분들이 30살일때 DuskY님은 29이라구요..^^;;
04/03/26 14:34
dusky님이 이곳의 명필처럼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줄을 너무 자주바꾸십니다. 10~20자에서 줄을 넘기는건 글을읽다 맥을 좀 끊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저도 같이 가지고 있는 고민인데 말줄임표를 많이 사용하시는 경향이 있네요.(제가 그렇습니다. 이모티콘을 자제하려고 했더니 말줄임표가 늘더군요. 표현능력이 아직안돼서 불만입니다T_T).마지막으로 p.s에 있다시피 내용연결이나 혹은 전체 축이 없어보이시네요 ^^a
04/03/26 16:21
한 신. 좋은 이름인걸요^^
제 이름은 '최하림'입니다. 모 닭고기 회사와 이름이 같아 지금까지도 계속 놀림받고 있습니다^^;; (분명히 제가 그 닭고기 회사보다 먼저 태어났는데 말이지요…) 어릴 땐 참 서러웠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렇게 불러주는 쪽이 편합니다. 별명이란 것이 그런 걸까요? …그리고 댓글 읽으면서 느낀 점… 여기의 연령대는 역시ㅠㅠ 저도 90년생입니다. 흑흑.
04/03/26 17:35
요론 낭설이 있죠.. 최말봉이라는 여자가 대면식에서 이름 때문에 창피
만 당한후 뛰처나와 택시를 탔는데.. 엉엉울길래 택시 기사가 물어봤답 니다.. "아가씨, 거 왜 우는거요?" "흑흑... ㅠ.ㅠ.. 제 이름때문에요... 제 이름가지고 놀리는거 있죠?" "쯧쯧.... 사람 이름가지고 놀리면 못쓰지!!" "그렇죠? 기사아저씨? ㅠㅠ..." "암 그러고 말고요! 뭐 쩝... 말봉이만 아니면 괜찮지..." "엉엉엉... ㅠ..ㅠ...!" 그 여자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_+b
04/03/26 21:35
저희집 근처에 한신아파트 정말 많은데...(헛;)
초읍한신아파트, 한신타워, 세동한신아파트 등등이요;ㅁ; 90년대생들은, 제 동생과 연령대가 비슷해서인지(92년생이면서-_-) 참 친근하게 느껴지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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