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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4 23:35:47
Name 이병삼
Subject 스타크래프트와 인생의 역경과 고난과 극복 상관관계...
전 98년도에 스타를 첨 접했습니다..
군대  제대후 변함없는 스타의 인기와 스타리그의 엄청난 팬수와 열성에 다시 놀랐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유혹에 스타의 광팬이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연습하고 스타리그을 봤습니다.
첨에 이윤열이 좋아 이윤열선수의 겜을 모두 보고 다시 임요환도 좋아져 겜을 모두 보고
홍진호 선수도 좋아서 모두 보고....박정석 선수도 좋아서 모두 보고...강도경 선수도 좋아서 모두 보고...그러다가 모든 겜(정말 모든 겜) 봤죠...2002년도에 제대했는데 그 훨씬 전것까지 다 봤죠...

전 정말 스타가 좋고 모든 프로프로게이머가 좋습니다.
누가 좋고 누가 다른 누구보다 더 좋을 뿐이지
모든 게이머가 좋습니다...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좋고 보이진 않지만
뒤에서 열심히 아주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까지도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모든 리그를 다 봤습니다. 그리고 모든 리그를 다 본만큼
제 자신을 발전시킬 시간도 사라져 갔습니다.

어떤때는 이런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토익도 공부하고 자격증도 준비하고 여러가지로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데
맨날 스타만 하는 제모습이 싫었죠...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런 생각을 완전히 뒤집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실거에요...임요환과 도진광 선수의 경기....정말 재밌었고 놀란경기였죠..
그 경기를 보고 임요환선수를 보고....전 느꼈습니다.
나도 임요환(굳이 임요환선수가 아니라도)선수를 보면서 나도 정말 이런 역경과
고난이 덮치면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정말 가슴이 징해졌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공부하다 지치면 그 경기를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자기만의 아님 다른 사람과도 같을 수도 있겠지만 맘의 위안을 될 수 있는것, 친구든지
아님 부모님이든지 다들 정하세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힘들고 지칠때 뭔가 위안을 삼고 싶으걸 정하세요...
그리고 그걸 계기로 다시 일어서기기 바랍니다....
끝까지 포기하자 밀구요...

우리 다들 힘내자구요~~
정말 다들 꿈꾸고 희망하시는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세요...
PGR21회원들은 서로 얼굴은 몰라도 스타를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사람들이 잖아요.. 힘들때 지칠때 PGR에 글 올리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힘이 되주는 관계가 되자구요...

PGR 여러분들 화이팅~~


* 이번 듀얼 너무 긴장되고 너무 기대되네요....그죠??  ^^
   이긴 프로게이머 축하해주고 진 프로게이머 위로해주구요...자기가
   응원한 선수 졌다고 넘 상심하지 말구요(이건 정말 힘들어요)
   자기 응원한 선수를 이긴 선수도 축하해주는 여러분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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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er
04/03/24 23:49
수정 아이콘
프로프로게이머의 압박.. -_-;
04/03/25 00:19
수정 아이콘
헛.. 좋은 글이군요. 저도 스타 경기를 보면서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기생오라비!
04/03/27 01:05
수정 아이콘
제목에 접속사가 너무 많으므로 무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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