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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4 17:42
여쩌면 Junwi는 그 약점 때문에 더욱 강해질 것 입니다. 최소한 자신이
무엇에 약한지 모르는 것보다 확실한 약점이 있고 그것을 커버할 능력이 있다면,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 보다 좋은 경우죠. 요즘 조금 덜 유명한 선수들을 보면 주로 잘합니다. 물량도 좋고, 초반도 좋고, 중후반도 좋고, 게릴라도 좋고, 방어도 좋고... 하지만 그중 어느 것 도 특생이 없습니다.단순히 평범 하죠. 딱히 약점도 없고 강점도 없는 프 로게이머 라면, 단순히 좋은 선수일 뿐 입니다. 강한 선수는 될 수 없습니다. 좋은 선수와 강한 선수의 차이는 프로에서는 명확하지요. 전 Junwi는 분명 좋은 선수가 아닌 강한 선수가 될 자질이 충분 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마음속에서 안타까워 하는 몇몇 좋은 선수들... 져도 좋으니 뭔가 자신 만의 강점을 찾으세요... 그로 인하여 한 부분 정도 약해져도 괞찬습니다. 그런 모습이 당신을 강하게 만들 것 입니다. 안 그러면 당신들은 영원히 좋은 선수 일수 밖에는 없습니다. ps... 프로게이의 압박 이였군요.. ^^;;;;
04/03/24 18:14
안돼요! 저그의 첫 메이저리그 우승은 홍진호 선수 아니면 강도경 선수였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두 선두의 지난 시간이 너무 가슴아파요...ㅠ.ㅠ
04/03/24 18:18
저와 같은 생각이시군요. 홍진호 선수와 동급 실력을 가진 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는 최고입니다. 다만 정규시즌에서 우승이 없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04/03/24 18:31
이기기위한 경기를 하는 선수를 상대론 잘 알려진 저그유저는 우승하기
힘들꺼라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실력만을 따져봐서 홍진호 선수가 최고라고 저또한 생각합니다. 그래서 홍선수에게는 더 이상 잘해라 라는 말을 할수가 없군요.. 어제의 경기에서 정말 전위가 너무 안타가웠는데..ㅠㅠ 챌린지리그 예선을 홍진호,박경락 이 저그의 두 괴물이 치뤄야 한다는게 정말 우울할뿐입니다.. 예전 저그의 강력함이 싫었던 그떄가 그립군요.
04/03/24 18:50
Paul님 저와 같은 생각이세요. 이런말 PGR에서 본거 같은데.. 홍진호처럼하면 이길 수 있구나..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는 저그의 신이다
04/03/24 20:27
홍진호선수 저그로 실력만큼은 최고라고...자부합니다..무관의 제왕..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말이기는 하지만..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메이저급 우승만 없을뿐..언제나 4강후보 이상의 예상을 낳죠...
04/03/24 20:52
비류연 님 // 저는 '박경락이기에..' 다른 선수들이 필사적으로 초반을 노린다는 생각도 드는걸요. 제대로 가스 먹게 내버려 두면 이기기 힘든
상대이니까요. ^^ 잠시 주춤했지만 조만간에 컴백할거라고 믿습니다. ^^
04/03/24 21:21
박경락 선수가 초반에 당하는 경기보면 시쳇말로 '좀 째다가' 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상대가 초반공략을 하지 않았을 시에야 해처리가 한개더 많다던지 자원이 조금더 빨리 모인다던지 테크가 조금이라도 빨리 올라간다던지 하겠지만 말이죠. 스타크 자체가 가난하게 플레이해서 상대를 더 가난하게 만들것인가 or 부자스럽게 해서 가난한 상대를 제압할 것인가 이 두가지중 하나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므로 박경락 선수의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나쁘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단지 다른 선수들이 대처를 너무나도 잘하더군요.
뱀다리 - 홍진호 선수는 저그에서는 정말 독보적인 존재죠. 비교할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강도경 선수 정도? 홍진호 선수만큼 꾸준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도 없죠. 홍진호가 만년 2인자라면 확실히 1인자라고 할수 있는 선수도 없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홍진호를 이기지 않고선 최고라고 할 수 없죠.
04/03/24 22:06
요즘 홍진호 선수가 얼마나 부진한가를 뼈저리게 느꼈다죠. 네이버에서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검색하다가 지식인에서 엄청나게 황당한 글을 봤습니다. "저는 여자인데요. 제가 홍진호 선수보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_-..사람들이 그 정도 실력인데 왜 프로게이머 안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그런거 하고싶지 않대요-_-;; 진짜 열받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홍진호선수 얼짱(?)싸이트에 사진 올라온거 아시나요. 댓글 읽다보니까 "홍진호선수 엄청 못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최연성 선수에게 연패당했다고 들었소." -_-..진짜 이런글 쓰는 사람들 아이피 추적해서 쫓아가서 때려주고 싶더군요. 준우승의 비애 ㅜ.ㅠ..
04/03/24 22:15
죽음의 A조 듀얼의 첫 탈락자가 박경락선수가 되리라곤..보면서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말씀대로 그이기에 극복해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모두의 공공의 적면모를 보여주길!
04/03/24 22:21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만일 저그가 우승한다면 신인 유저가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호 선수나 박경락 선수 같은 경우는 극강으로 알려지기 시작할때의 승률보다 지금 승률이 더 낮을겁니다.. 스토브리그 기간동안에 파나소닉 스타리그 결승전 재방송을 보았습니다.. 그때 초짜의 온게임넷 승률이 1위더군요.. 75%를 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멀리서 봐서 정확히 못봤습니다.. 틀렸으면 수정해 주세요. ^^) 어떤 종족의 유저라도 전적이 쌓이면 승률이 낮아지는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저그 유저들이 승률 떨어지는 정도가 더 큰것 같습니다.. 바로 스타일이 파악 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면에서 전 이번에 변은종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4강과 3,4위 전에서 무너져서 너무 아쉽더군요.. ㅜ.ㅜ
조용호 선수나 박경락 선수의 경우 파나소닉 배에서 우승할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랄까요.. 그런것을 놓친 느낌입니다.. 깜짝 스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저그의 첫우승은 조진락 중에 한명이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04/03/25 00:04
저도 요즘엔 관심이 과연 저그유저중 누가 우승을 할까 입니다.
그런데 옐로우, 성부장, 조용호,전위, 장 브라더스, 고러쉬등등 모두 다 맘에 걸리네요....ㅡ.ㅜ 이번 스타리그에선 위에 열거한 사람들에 의해 신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4/03/25 10:59
냉큼//프로토스로 꾸준한 성적 절대 못거둔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있게 말했지만 강민 선수가 그 얘기를 박살 내버리지 않았습니까? 저그도 우승 할 수 있습니다.
04/03/25 18:56
The One님의 의견에 살짝 공감하면서...^^
우승을 위한 저그 유저의 필수 조건은, 테란에게 무척 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전이 저저전이 되는 리그(저그판이겠죠?)가 아니라면, 우승으로 향한 과정에는 저그에게 강한 테란들이 무수히 많을테니까요. (저그에게 강하지 않은 테란을 (몇몇 꼽을 수는 있으나) 저는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테란에게 (꾸준히) 극강인 저그 유저는 정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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