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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3 22:24:51
Name letsbe0
Subject 아쉽습니다
  일단은 제가 응원하던 박용욱 선수가 진출하여 그 점은 기분이 좋습니다만,

  박경락 선수를 생각하면 왠지 착잡하기도 하네요.

  변길섭 선수도 같이 탈락하기는 하였으나, 일단 변길섭 선수는 챌린지 리그로 가는 것이고 박경락 선수는 예선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무게가 다른 데다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저그라는 것 때문입니다.

  지금 여섯 명의 스타리그 진출자가 결정된 시점에서 테란 3, 프토 3입니다.

  게다가 앞으로 남은 저그 선수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

  앞으로의 행보도 불안불안해 보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역대 최고의 듀얼이니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엄재경님 말씀대로 온게임넷 터줏대감을 자처하던 홍진호 선수에 이어서 박경락 선수까지 떨어지고 난 작금의 상황...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그야말로 영웅이 탄생할 수도 있겠으나

  왠지 정말 험난해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일단 저그는 빌드 자체가 유연하지 못해서

  임요환 선수나 강민 선수와 같은 전략의 여지가 많지 않아서 말이죠.

  (꼭 그것이 영웅 탄생의 필요조건은 아니겠지만요)

  온겜은 프토가, 엠겜은 테란이 독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저그의 해법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ㅠ_ㅠ

  남은 저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다음 시즌의 정보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패러독스가 빠진 자리에 어떤 맵이 들어가나요?

  그 맵이라도 저그에게 힘을 실어 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p.s. 15줄 맞추기 은근히 어렵네요.. ^^;
         아! 그리고 박용욱, 김정민 선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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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3 22:26
수정 아이콘
새 맵은 이번 공모전 당선 맵이 쓰일것 같습니다.
04/03/23 22:28
수정 아이콘
어, 그렇다구 프로토스가 독식까지야..
예,, 아무튼 박경락 선수 응원했는데 아쉽네요.
전위 화이팅입니다!!!
박지완
04/03/23 22:30
수정 아이콘
조.진.락에서.. 이제 조만 남았네요.. 이런 난감한 상황이.. -_-;; 이제 남은 6명의 저그선수들..부디 힘내시길..
순수수정
04/03/23 22:35
수정 아이콘
저그도 이제는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_-;
어딘데
04/03/23 22:43
수정 아이콘
저기 궁금한게 있는데요
5경기에서 탈락한 선수가 바로 챌린지 시드를 받나요?
저번 리그에선 시드 결정전 같은 걸 한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남자친구
04/03/23 22:45
수정 아이콘
저두그게궁금
04/03/23 22:46
수정 아이콘
이번리그부터는 5경기 탈락한 선수는 챌린지 시드를 받습니다. 규정이 바뀌었네요.
04/03/23 22:47
수정 아이콘
경기중에 해설진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그러한 것 같네요.. 듀얼 조 3위는 챌린지 시드를 바로 받고 조 4위는 챌린지 예선으로 떨어지는..
멜랑쿠시
04/03/23 22:47
수정 아이콘
저그의 진출 상황이 미진한 만큼 리그 첫우승을 위한 시나리오는 더욱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게 되겠지요.
저그 우승을 바라며 아울러 듀얼의 모든 저그유저들 화이팅~!!
드리밍
04/03/23 22:48
수정 아이콘
조진락에서 남은 조; 화이팅!!!
그리고 이제는 저그맵을 만들어달라-0-!

(패러독스와 기요틴이 같이 쓰이게 된다면 다음시즌도 결국 결승전에 플토 한선수는 꼭 갈거란 생각이-_-;)
타천사
04/03/23 22:51
수정 아이콘
드리밍님// 어쩌면 듀얼에서 통과하는 저그가 한명도 안나올 수도...ㅠ.ㅠ 그럼 다음 시즌도 왠지 결승전 프프전의 압박이...-_-;;
calicodiff
04/03/23 22:52
수정 아이콘
경락선수 너무 아쉽습니다....ㅡㅜ
언제부터인가 허무한 경기의 연속입니다. 연습한 것이고 뭐고 써보기도 전에 끝납니다. 속 탑니다.
이제 아주 선수들이 경락선수만 만나면 작정을 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_-;;
이번을 기회삼아 업그레이드 된 전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더불어 옐로우도 빨리 돌아와 무너져 가는 저그를 지켜아지요....ㅡㅜ
러브투스카이~
04/03/23 22:57
수정 아이콘
후미 HOT 와 YellOw 이어서 이번에는 Junwi 까지 탈락했군요 ㅠ.ㅠ
그나저나 온겜넷 맵 공모전에 있는것을 쭉보니까 저그가 더 죽을것 같은 ㅠ.ㅠ 기본적으로 저그가 할만하려면 가스멀티하나를 안전하게 먹는맵이어야 하는데 그런맵이 거의 없음 ㅠ.ㅠ
KILL THE FEAR
04/03/23 23:06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변은종선수,조용호선수가 저그의 몫을 충분히 해내줄거라 믿습니다. (그런데...박태민선수와 조용호선수를 응원하기에는 이재훈선수가T-T;... 크흑)
남자의로망은
04/03/23 23:31
수정 아이콘
저그가 힘든것도 있지만 저그에서도 저그의임요환 저그의강민 을 탄생시켜야 하는 숙제는 있습니다. 07시절에 테란으로 아쉬리고에서 저그를 잡고 오리지널 비프로스트에서 프로토스로 저그를 잡을줄 누가 알았습니까? 드랍쉽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사용할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저그전 원게이트 플레이를 그렇게 적극적으로 사용할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저그역시 라바의 비기 라던지 체제변환을 환상적으로 마스터한 선수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95% 이상의 저그 고수들은 프로토스를 저그의 밥으로 생각합니다. 지상맵에서요. 저그의 몰락의 가장 큰 원인은 2가지죠. 하나가 맵이고, 다른 하나가 프로토스 유저가 너무 적어서 이죠.
박중언
04/03/23 23:56
수정 아이콘
저그의 몰락...일단 맵유형의 변화가 그 이유중 하나인것 같구요.
글구 또하나는 테란이 너무 많아서 이겠지요.
강한 테란은 프로토스까지 잡아 먹으니까요.
결국 엠겜은 테란...위주의 맵으로 테란만 살고...
온겜은 프토 위주의 맵으로 테란 어느정도에 프토는 살고
대신 맵의 영향이 너무 강해서 저그가 프토를 잡지 못하고,
그래서 저그가 힘을 못쓰는듯...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3/24 16:30
수정 아이콘
이번이야 말로 저그가 스타리그에 진출해서
우승까지 하게되면 정말 저그의 로드가 될수잇는 좋은 기회가 되겠군요..
이 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선수가 나타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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