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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2 02:12
처음에 조지명식때 자신을 찾으면 타임머신에 오를거라고 직접 말을 했던 전태규선수였죠 ^^
강민선수팬이지만 그의 저그전의 모습은 너무도 부럽습니다. 안전하고 굳센 그의 플레이는 보면 볼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프로토스대 프로토스의 실력은 좋았지만 강민선수과의 경험의 차가 컸던것 같네요. 관록이 쌓이면 그를 막을자가 별로 없어질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04/03/22 02:54
개인적으로 2등에 또는 3등에 '머물고' 말았다 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2등도 3등도 엄청나게 고생해서 따낸 성과인데 단순히 거기에 머물렀다 라는 표현은 저에게 있어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게 하더군요. 특히 올림픽이나 그런 곳에서 금메달이 아닌 은,동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그딴 표현을 많이 쓰죠. 상당한 모욕감을 느끼지 않을까 오버스런 생각도 해봅니다. 다른 표현으로 2,3등을 한 선수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주었으면 합니다. 괜시리 거기에 머물고 말았다 라는 표현으로 죄진듯한 느낌을 받게하지 말라구요
04/03/22 09:11
바르셀로나 올림픽으로 기억합니다만... 은메달에 머물러 너무나 좌절하던 한국선수와 동메달을 따고 열광하던 외국 선수를 대조해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니까 1등만을 추구하고 인정해주는건 혹시 국민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04/03/22 09:20
몇몇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2등(준우승)을 타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걸 보여주죠...
04/03/22 10:26
드론찌개님/ 동의합니다. 우리 사회가 과정보다 결과만을 너무 중시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올림픽같은 큰 대회벌어질때마다 생기는 금메달, 1등, 즉 결과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강해서 그 나머지도 충분히 좋은 것임에도 무시하는 풍조가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사회가결과만큼 과정을 중시하는 쪽으로 흘러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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