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알 사이트를 안지는 얼마되지 않았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피지알 사이트를 안 후에도 회원가입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시간이 없어서 시청하지 못한 경기들의 결과나 경기의 상황들을 설명해놓은 글들만 보는 정도였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절 피지알 회원으로 만든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써놓은 글이었습니다
경기결과만 보던 제가.. 그날따라 시간이 남아서 봤던 하나의글 (사실 누가 쓰셨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어떤 내용인지도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만 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던 요환님에 대한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글이 저에게 피지알에 글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정말로 감동적이었거던요 ^^
그리고 글을 올리고싶다는 생각이 든 그 순간 피지알에 회원가입을 했지요...
그런데 회원가입을 한후 아무리 찾아봐도 글쓰기 기능이 없더군요 막막했습니다 정말
그러던중에 보게된것이 공지사항이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않습니다만... 두달의 유예기간이라는 것이 기억나는것 같군요

그후에는 매일 같이 시간날때마다 피지알의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세상사는데 대한 글까지도 하나하나 읽으면서 느낀점이 정말 많았지요
다른 사이트와는 다르게 정말 글을 읽고서 먼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는 글들이 많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느끼고 즐기기만 하던 제가
드디어 글을 쓰게되었네요

사실 앞으로 글을 쓸일은 거의 없을것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글에 비해서 제글이 너무 초라해 보이는것 같거던요

여러분 모두에게 부탁드리고싶습니다
지금 제가 피지알에서 느끼는 감정을 쭉 남길수 있도록
좋은 글들 쭉....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