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게임메카라는 게임정보사이트를 갔다왔는데요..
모회사의 CEO가 한국시장의 PC패키지게임이 폐암말기라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_-;;
3~4만원 짜리 게임을 차라리 돈주기보다 팝폴더,네오폴더로 2~3백원 내고 다운받는 요즘같은 세태.. 안타깝네요.
최소한의 죄의식이라도 있으면 약간의 희망은 있건만..
블리자드에서 우리나라만큼 게임을 열정적으로 하는 나라가 없다라고 했건만..
현실은 좀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돈을벌기 위해 안일책으로 온라인게임을 하고,
찌든 학업에서 해방되기위한 유일한 비상구로 게임을하구요..이젠 PC게임의 희망없는미래까지..
한국은 아직 놀이문화가 제대로 정착안한걸까요?? 유흥주점에서 술마시는건 물쓰듯쓰고, 같은 놀이문화인 게임에는 왜 지갑을 안꺼내는지 다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간혹 터무니없는 가격(ex:워3 오리지널 초창기 48000원)을 받는 제조사의 잘못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유저들의 소비자로서의 의식이 부족한거같네요..
음반시장도 같은 원리구요.. 이 딜레마가 언제쯤 끝이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