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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1 19:47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전태규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었던 저로선 개인적으론 3경기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더군요.^^
04/03/21 20:01
3경기는 저도 아쉽더라구요. 많은 병력으로 강민선수 앞마당까지 밀고 내려왔을땐 3경기 잡는건가하고 흥분했었는데.. 그 이후에 야금야금 역전이 되어버렸죠. 3경기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전태규선수 준우승하고도 담담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04/03/21 21:35
전태규 선수가 오늘의 패배를 잊지 않고 더욱 노력한다면
강민선수가 보여준 것처럼 다음 리그에 정상에서 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경기는 실력차이라기 보다 경험의 차이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결승전 무대 경험을 한 강민선수와 아직 이런 큰 무대에서 결승전을 겪어보지 못한 전태규 선수의 경험차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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